본고에서는 한국어와 베트남어의 표기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로마자 표기법 등을 대조함으로써 두 나라 어문 규정을 언어학적 관점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현재 한국어의 어문 규정 대응관계를 밝힌다면, 한국인의 베트남어 학습이나 베트남인의 한국어 학습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어와 베트남어는 공통적으로 한자 생활권에 속하지만, 오랜 변화와 발전의 과정을 거치면서 독립적인 문자를 가지게 되었다. 한국어와 베트남어 문자 이름은 각각 ‘한글’, ‘쯔꾸옥응으’이고 양국의 문자는 음소문자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
본고에서는 한국어와 베트남어의 표기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로마자 표기법 등을 대조함으로써 두 나라 어문 규정을 언어학적 관점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현재 한국어의 어문 규정 대응관계를 밝힌다면, 한국인의 베트남어 학습이나 베트남인의 한국어 학습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어와 베트남어는 공통적으로 한자 생활권에 속하지만, 오랜 변화와 발전의 과정을 거치면서 독립적인 문자를 가지게 되었다. 한국어와 베트남어 문자 이름은 각각 ‘한글’, ‘쯔꾸옥응으’이고 양국의 문자는 음소문자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한글 자모의 수는 24자이고 쯔꾸옥응으 자모의 수는 29자이다.
한국의 맞춤법은 크게 소리에 관한 것, 형태소에 관한 것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는데 비해 베트남어의 맞춤법은 구성과 성조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한국어의 표준어는 서울말로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베트남어의 표준어는 아직 통일성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학자들이 논의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표준어는 크게 하노이 지방어, 후에 지방어, 호찌민 지방어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한국어의 외래어 표기법 원칙이 외래어는 국어의 현용 24 자음만으로 적고 외래어의 1 음운은 원칙적으로 1 기호로 적는다. 게다가 받침에는 ‘ㄱ, ㄴ, ㄹ, ㅁ, ㅂ, ㅅ, ㅇ’만을 쓰고 파열음 표기에는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베트남에서는 정부가 외래어 표기법에 관한 1980, 1984, 2003년의 규정을 발행했다. 베트남어의 외래어 표기법은 크게 몇 가지 원칙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째, 로마자로 쓰인 원본 언어를 쓰거나 원본 언어를 로마자로 자역하다. 둘째, 원본 언어의 발음에 따라 베트남어로 표기하고 각 음절 사이에 붙임표(-)를 표기한다. 셋째, 원본 언어와 가까운 발음으로 표기하되, 로마자로 바꿔 표기한다.
한국어 로마자 표기의 기본 원칙은 한국어 표준 발음 에 따라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로마자 이외의 부호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베트남어의 로마자 표기법 역시 아직 통일이 되지 않았지만, 보통 로마자로 표기할 때 성조를 삭제한다는 큰 원칙은 가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 네 분야에 걸쳐 한국어와 베트남어의 규정들이 유사점과 차이점을 대조함으로서 외국인은 한국어와 베트남어의 학습을 쉽게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한국어와 베트남어의 표기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로마자 표기법 등을 대조함으로써 두 나라 어문 규정을 언어학적 관점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현재 한국어의 어문 규정 대응관계를 밝힌다면, 한국인의 베트남어 학습이나 베트남인의 한국어 학습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어와 베트남어는 공통적으로 한자 생활권에 속하지만, 오랜 변화와 발전의 과정을 거치면서 독립적인 문자를 가지게 되었다. 한국어와 베트남어 문자 이름은 각각 ‘한글’, ‘쯔꾸옥응으’이고 양국의 문자는 음소문자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한글 자모의 수는 24자이고 쯔꾸옥응으 자모의 수는 29자이다.
한국의 맞춤법은 크게 소리에 관한 것, 형태소에 관한 것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는데 비해 베트남어의 맞춤법은 구성과 성조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한국어의 표준어는 서울말로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베트남어의 표준어는 아직 통일성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학자들이 논의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표준어는 크게 하노이 지방어, 후에 지방어, 호찌민 지방어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한국어의 외래어 표기법 원칙이 외래어는 국어의 현용 24 자음만으로 적고 외래어의 1 음운은 원칙적으로 1 기호로 적는다. 게다가 받침에는 ‘ㄱ, ㄴ, ㄹ, ㅁ, ㅂ, ㅅ, ㅇ’만을 쓰고 파열음 표기에는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베트남에서는 정부가 외래어 표기법에 관한 1980, 1984, 2003년의 규정을 발행했다. 베트남어의 외래어 표기법은 크게 몇 가지 원칙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째, 로마자로 쓰인 원본 언어를 쓰거나 원본 언어를 로마자로 자역하다. 둘째, 원본 언어의 발음에 따라 베트남어로 표기하고 각 음절 사이에 붙임표(-)를 표기한다. 셋째, 원본 언어와 가까운 발음으로 표기하되, 로마자로 바꿔 표기한다.
한국어 로마자 표기의 기본 원칙은 한국어 표준 발음 에 따라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로마자 이외의 부호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베트남어의 로마자 표기법 역시 아직 통일이 되지 않았지만, 보통 로마자로 표기할 때 성조를 삭제한다는 큰 원칙은 가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 네 분야에 걸쳐 한국어와 베트남어의 규정들이 유사점과 차이점을 대조함으로서 외국인은 한국어와 베트남어의 학습을 쉽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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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와 베트남어의 어문 규정 대조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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