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 지표가 많이 개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지표를 이용하여 자연에 미치는 인간 활동의 상호작용 결과를 한 눈에 파악하기에는 미흡하다. 생태발자국은 기본적으로 지구의 생명부양 능력, 즉 수용능력(carrying capacity)이라는 개념에 기초해 ...
지속가능발전 지표가 많이 개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지표를 이용하여 자연에 미치는 인간 활동의 상호작용 결과를 한 눈에 파악하기에는 미흡하다. 생태발자국은 기본적으로 지구의 생명부양 능력, 즉 수용능력(carrying capacity)이라는 개념에 기초해 지속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선(baseline)을 제시하기 때문에 지역단위 지속가능성 관리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도입된 초기의 생태발자국 방법론은 토지형태별 생산성의 차이에 대한 고려가 되지 않았던데 비하여 최근의 방법론은 생산성인자, 등가인자의 개념을 적용하여 토지형태의 차이에 따른 생산성을 보정하고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선행연구와 Global Footprint Network(GFN)가 제시하고 있는 생태발자국 방법론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지역단위의 지속가능성 관리에 있어서 생태발자국 지수의 적용, 활용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국제표준에 비춰 비교가 가능한 생태발자국 산정방법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선행 연구와 GFN 표준방법론에서 제시하고 있는 생태발자국 분석 방법론을 2006년 자료를 중심으로 경기도에 적용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토지형태별 생산성을 적용하지 않고 어장을 포함하지 않았던 우리나라 선행연구의 계산법을 따를 경우 1인당 생태적자 규모가 61.9배인데 비하여 생산성인자와 등가인자를 적용하고 어장을 포함한 본 연구에서는 1인당 생태적자 규모는 9.5배이다.
경기도의 생태적자 규모와 인구 규모가 크고 인구밀도가 경기도보다 훨씬 높은 영국 런던 및 다른 유사 지자체의 생태적자 규모와 비교하면 우리나라 기존 계산법의 생태적자 규모가 크게 계산된 것으로 보인다.
생태발자국과 생태적자 규모의 차이는 생산성인자, 등가인자, 어장의 포함 여부에 따라 발생한 것이다. 국가발자국 계정의 표준화 흐름에 맞추어 지역 단위 생태발자국 산정시에도 GFN 표준방법론의 적용이 적합한 접근방법이 될 것이다.
둘째, 생태발자국 분석에 있어서 복합 접근법(compound approach)과 요소 접근법(component approach)의 차이점과 유용성에 대해 제시하였다. 음식, 건조환경, 산림과 지역 내 에너지 전체 소비량을 포함하여 산정하는 복합접근법과 에너지 부문을 소비범주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직접 소비하는 에너지(가정․상업․공공용), 개인교통, 물질(재화), 폐기물, 물로 구분하여 산정하는 요소접근법에 의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사례연구는 지역에너지 소비량 총량에 중점을 둔 복합접근법과 소비범주를 중심으로 한 요소접근법에 의한 지역별 생태발자국 비교를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복합 접근법에 의한 경기도의 2006년의 시민 1인당 생태적 적자규모는 4.37 gha이고, 요소 접근법에 의한 생태적자는 3.31 gha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지역에서 소비되는 총에너지가 경기도 주민이 직접 소비하는 에너지보다 많음에 기인한다. 경기도 시․군별 생태발자국과 생태적자 비교를 통해 복합 접근법이 지역의 에너지 총 사용량에 따른 생태발자국 산정에 의의가 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주민의 소비활동에 의한 생태발자국 산정은 요소 접근법이 더 적합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는 생태발자국이 도시의 환경용량 평가나 지속가능성 평가를 위한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방법론 자체에 대한 검토가 많지 않은 현실에서 우리 실정에 맞으면서도 국제표준에 비춰 비교가 가능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본다.
GFN 표준방법론을 단순화하는 과정에서 자료의 불충분성, 하향식 할당과 상향식 산정의 차이, 자료의 신뢰성 등의 한계가 있으나 향후 많은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산식, 요소, 변수들에 대한 정교화가 이루어진다면 지역단위 지속가능성 관리도구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지속가능발전 지표가 많이 개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지표를 이용하여 자연에 미치는 인간 활동의 상호작용 결과를 한 눈에 파악하기에는 미흡하다. 생태발자국은 기본적으로 지구의 생명부양 능력, 즉 수용능력(carrying capacity)이라는 개념에 기초해 지속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선(baseline)을 제시하기 때문에 지역단위 지속가능성 관리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도입된 초기의 생태발자국 방법론은 토지형태별 생산성의 차이에 대한 고려가 되지 않았던데 비하여 최근의 방법론은 생산성인자, 등가인자의 개념을 적용하여 토지형태의 차이에 따른 생산성을 보정하고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선행연구와 Global Footprint Network(GFN)가 제시하고 있는 생태발자국 방법론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지역단위의 지속가능성 관리에 있어서 생태발자국 지수의 적용, 활용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국제표준에 비춰 비교가 가능한 생태발자국 산정방법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선행 연구와 GFN 표준방법론에서 제시하고 있는 생태발자국 분석 방법론을 2006년 자료를 중심으로 경기도에 적용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토지형태별 생산성을 적용하지 않고 어장을 포함하지 않았던 우리나라 선행연구의 계산법을 따를 경우 1인당 생태적자 규모가 61.9배인데 비하여 생산성인자와 등가인자를 적용하고 어장을 포함한 본 연구에서는 1인당 생태적자 규모는 9.5배이다.
경기도의 생태적자 규모와 인구 규모가 크고 인구밀도가 경기도보다 훨씬 높은 영국 런던 및 다른 유사 지자체의 생태적자 규모와 비교하면 우리나라 기존 계산법의 생태적자 규모가 크게 계산된 것으로 보인다.
생태발자국과 생태적자 규모의 차이는 생산성인자, 등가인자, 어장의 포함 여부에 따라 발생한 것이다. 국가발자국 계정의 표준화 흐름에 맞추어 지역 단위 생태발자국 산정시에도 GFN 표준방법론의 적용이 적합한 접근방법이 될 것이다.
둘째, 생태발자국 분석에 있어서 복합 접근법(compound approach)과 요소 접근법(component approach)의 차이점과 유용성에 대해 제시하였다. 음식, 건조환경, 산림과 지역 내 에너지 전체 소비량을 포함하여 산정하는 복합접근법과 에너지 부문을 소비범주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직접 소비하는 에너지(가정․상업․공공용), 개인교통, 물질(재화), 폐기물, 물로 구분하여 산정하는 요소접근법에 의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사례연구는 지역에너지 소비량 총량에 중점을 둔 복합접근법과 소비범주를 중심으로 한 요소접근법에 의한 지역별 생태발자국 비교를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복합 접근법에 의한 경기도의 2006년의 시민 1인당 생태적 적자규모는 4.37 gha이고, 요소 접근법에 의한 생태적자는 3.31 gha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지역에서 소비되는 총에너지가 경기도 주민이 직접 소비하는 에너지보다 많음에 기인한다. 경기도 시․군별 생태발자국과 생태적자 비교를 통해 복합 접근법이 지역의 에너지 총 사용량에 따른 생태발자국 산정에 의의가 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주민의 소비활동에 의한 생태발자국 산정은 요소 접근법이 더 적합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는 생태발자국이 도시의 환경용량 평가나 지속가능성 평가를 위한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방법론 자체에 대한 검토가 많지 않은 현실에서 우리 실정에 맞으면서도 국제표준에 비춰 비교가 가능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본다.
GFN 표준방법론을 단순화하는 과정에서 자료의 불충분성, 하향식 할당과 상향식 산정의 차이, 자료의 신뢰성 등의 한계가 있으나 향후 많은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산식, 요소, 변수들에 대한 정교화가 이루어진다면 지역단위 지속가능성 관리도구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Until now, many indexes for sustainable development have been developed. There is, however, no indicator that can abstract the result of a number of human activities affecting the sustainability of the current ecosystem.
The ecological footprint is a sustainability management tool based on the Eart...
Until now, many indexes for sustainable development have been developed. There is, however, no indicator that can abstract the result of a number of human activities affecting the sustainability of the current ecosystem.
The ecological footprint is a sustainability management tool based on the Earth's capacity to support the baseline of sustainability. The initial methodology was introduced to Korea in the form of land productivity. The latest methodology considers the land productivity considering yield factors and equivalent factors for different land types.
In this dissertation, the ecological footprint which was proposed by the Global Footprint Network has been introduced as a regional sustainability management tool. Further more, the footprint has been slightly modified in order to easily apply to Korean cases.
As a case study, in this dissertation, the sustainability of the Gyeonggi-do has been assessed using the ecological footprint method.
Especially, in this study, the ecological footprint was analysed in two different ways; by applying either the combined approach focusing on the total energy consumption or the component approach focusing on the final consumption categories set for a total of 31 cities and counties in Gyeonggi-do.
When the land productivity was not assessed without considering land types and fishing grounds, the ecological deficit per capita (i.e., land productivity consumed/land productivity avaliable) was calculated 61.9. However, if the land types and fishing grounds were considered, the ecological deficit per capita was calculated 9.5.
The ecological footprint of human consumption activity is defined as land area needed for the activity. However, the total energy consumption in the region (when the component approach is applied) where the power- and energy-intensive manufactures were located showed relatively more greenhouse gas emissions per capita.
According to the result from the analysis of 2006 statistical data on food, built-environment, forest, energy consumption for residential, commercial and public purposes, personal transportation, goods manufacturing, wastes and water treatment, the footprint per capita in Gyeonggi-do was calculated 3.82 global hectares. To maintain the consumption level of Gyeonggi-do, the bioproductive land should be 7.4 times greater than the sustainable ecological capacity of Gyeonggi-do, 0.51 global hectares). Provided that all the people in the world live just like people in Gyeonggi-do, 1.9 times larger earth (biocapacity: 2.06 global hectares per capita) should be provided. To sustain life in this planet, in other words, current consumption rate should be cut down by 46.1%.
In this dissertation, the combined approach and the component approach were mixed in order to measure the Gyeonggi-do's ecological footprint. For reflecting the energy consumption habits of residents, by classifying energy sector into direct energy, personal transportation, goods, waste, and water (only with available data), it could be possible to present the basic data for reducing greenhouse gas emissions from the region.
By comparing the ecological footprints and ecological deficits calculated for each city and county in Gyeonggi-do, it was found that the combined approach would be more suitable for calculating the region's total ecological footprint. It was also found that the component approach would be more suitable for calculating the ecological footprint of daily life activities relating to the consumption by the residents of the region.
Although the ecological footprint has been known useful for assessing the environmental carrying capacity or the ecological sustainability, it has not been reviewed throughly.
There are two strong assets of the current research; the one is that our real states of affairs were matched, and the other is that the states were compared in light of international standards.
Surely, the methodology described in this dissertation has flaws which were generated during the process of simplifying the GFN standard methodology; they include data deficiency, the gap between top-down allocation and bottom-up estimate, and the data reliability.
However, it is strongly believed that the methodology will be utilized as a local sustainability management tool when other researchers will carry out the similar researches in the future.
Until now, many indexes for sustainable development have been developed. There is, however, no indicator that can abstract the result of a number of human activities affecting the sustainability of the current ecosystem.
The ecological footprint is a sustainability management tool based on the Earth's capacity to support the baseline of sustainability. The initial methodology was introduced to Korea in the form of land productivity. The latest methodology considers the land productivity considering yield factors and equivalent factors for different land types.
In this dissertation, the ecological footprint which was proposed by the Global Footprint Network has been introduced as a regional sustainability management tool. Further more, the footprint has been slightly modified in order to easily apply to Korean cases.
As a case study, in this dissertation, the sustainability of the Gyeonggi-do has been assessed using the ecological footprint method.
Especially, in this study, the ecological footprint was analysed in two different ways; by applying either the combined approach focusing on the total energy consumption or the component approach focusing on the final consumption categories set for a total of 31 cities and counties in Gyeonggi-do.
When the land productivity was not assessed without considering land types and fishing grounds, the ecological deficit per capita (i.e., land productivity consumed/land productivity avaliable) was calculated 61.9. However, if the land types and fishing grounds were considered, the ecological deficit per capita was calculated 9.5.
The ecological footprint of human consumption activity is defined as land area needed for the activity. However, the total energy consumption in the region (when the component approach is applied) where the power- and energy-intensive manufactures were located showed relatively more greenhouse gas emissions per capita.
According to the result from the analysis of 2006 statistical data on food, built-environment, forest, energy consumption for residential, commercial and public purposes, personal transportation, goods manufacturing, wastes and water treatment, the footprint per capita in Gyeonggi-do was calculated 3.82 global hectares. To maintain the consumption level of Gyeonggi-do, the bioproductive land should be 7.4 times greater than the sustainable ecological capacity of Gyeonggi-do, 0.51 global hectares). Provided that all the people in the world live just like people in Gyeonggi-do, 1.9 times larger earth (biocapacity: 2.06 global hectares per capita) should be provided. To sustain life in this planet, in other words, current consumption rate should be cut down by 46.1%.
In this dissertation, the combined approach and the component approach were mixed in order to measure the Gyeonggi-do's ecological footprint. For reflecting the energy consumption habits of residents, by classifying energy sector into direct energy, personal transportation, goods, waste, and water (only with available data), it could be possible to present the basic data for reducing greenhouse gas emissions from the region.
By comparing the ecological footprints and ecological deficits calculated for each city and county in Gyeonggi-do, it was found that the combined approach would be more suitable for calculating the region's total ecological footprint. It was also found that the component approach would be more suitable for calculating the ecological footprint of daily life activities relating to the consumption by the residents of the region.
Although the ecological footprint has been known useful for assessing the environmental carrying capacity or the ecological sustainability, it has not been reviewed throughly.
There are two strong assets of the current research; the one is that our real states of affairs were matched, and the other is that the states were compared in light of international standards.
Surely, the methodology described in this dissertation has flaws which were generated during the process of simplifying the GFN standard methodology; they include data deficiency, the gap between top-down allocation and bottom-up estimate, and the data reliability.
However, it is strongly believed that the methodology will be utilized as a local sustainability management tool when other researchers will carry out the similar researches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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