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생활과 감정을 지니고 있는 ‘민요’는 음악적 모국어로써 그에 따른 교육은 중요하다. 이글은 경기 통속민요를 대상으로 학교교육에서의 경기민요 특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갖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용 악보 개발을 위해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로 지정된 ‘이춘희’ 명창의 ｢삶과 소리 그리고 흔적｣의 음원 자료 중, 교과서 수록 제재곡에 해당하는 악곡을 채보하고, 이것을 교과서 수록 악보와 비교․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교수-학습 지도용 악보 개발과 효율적인 지도 방안을 통하여, 교육활용 방안을 제시하였다. 전문가소리 악보와 교과서 수록 악보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음계 및 종지음, 선율 진행, 시김새, 장단, 가사, 말붙임 및 리듬 등의 내용으로 비교․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교과서 수록 악보는 종지음이 다른 경우가 있어 곡 고유의 특징에서 벗어난 것이 있었다. 선율 진행의 경우, 선율의 진행 방향이 다르거나, 음을 지나치게 생략하여 전체적으로 악곡의 선율 진행이 어색한 부분이 많았다. 시김새의 경우, 생략된 것이 많아 경기민요의 특징을 살려 가창할 수 없으며, 곡의 진행이 부드럽게 이어 지지 못하였다. 장단의 경우, 임의적으로 장단을 첨가한 곡들이 있어, 전체적인 형식에서 안정적이지 못한 것이 있었다. 가사의 경우, 교육용으로 순화를 한 가사가 많았는데, 이로 인하여 곡의 전체적인 내용이 바뀐 것이 있었다. 말붙임 및 리듬의 경우, 가사가 붙는 소박의 위치가 달라 단어가 주는 의미에서 벗어난 것이 있었다. 비교․분석을 통해 추출한 문제점과 ...
우리 민족의 생활과 감정을 지니고 있는 ‘민요’는 음악적 모국어로써 그에 따른 교육은 중요하다. 이글은 경기 통속민요를 대상으로 학교교육에서의 경기민요 특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갖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용 악보 개발을 위해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로 지정된 ‘이춘희’ 명창의 ｢삶과 소리 그리고 흔적｣의 음원 자료 중, 교과서 수록 제재곡에 해당하는 악곡을 채보하고, 이것을 교과서 수록 악보와 비교․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교수-학습 지도용 악보 개발과 효율적인 지도 방안을 통하여, 교육활용 방안을 제시하였다. 전문가소리 악보와 교과서 수록 악보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음계 및 종지음, 선율 진행, 시김새, 장단, 가사, 말붙임 및 리듬 등의 내용으로 비교․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교과서 수록 악보는 종지음이 다른 경우가 있어 곡 고유의 특징에서 벗어난 것이 있었다. 선율 진행의 경우, 선율의 진행 방향이 다르거나, 음을 지나치게 생략하여 전체적으로 악곡의 선율 진행이 어색한 부분이 많았다. 시김새의 경우, 생략된 것이 많아 경기민요의 특징을 살려 가창할 수 없으며, 곡의 진행이 부드럽게 이어 지지 못하였다. 장단의 경우, 임의적으로 장단을 첨가한 곡들이 있어, 전체적인 형식에서 안정적이지 못한 것이 있었다. 가사의 경우, 교육용으로 순화를 한 가사가 많았는데, 이로 인하여 곡의 전체적인 내용이 바뀐 것이 있었다. 말붙임 및 리듬의 경우, 가사가 붙는 소박의 위치가 달라 단어가 주는 의미에서 벗어난 것이 있었다. 비교․분석을 통해 추출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수-학습용 악보를 개발하였다. 악보는 전문가소리 악보와 교과서 수록 악보를 절충하여 악곡의 특징, 악보의 표현 수준, 교육적 효율성을 기준으로 개발하였다. 특히, 시김새를 유형별로 악보에 기호화 하여, 유형별로 익히기 쉽도록 하였다. 또한 가락선 악보와 말붙임 악보를 제시하여 선율 진행과 말붙임을 익히기 용이하도록 하였다. 새로운 교수-학습용 악보를 활용하여 효율적인 경기민요 지도방안을 제시하였다. 경기민요의 특징인 진경토리, 반경토리, 신경토리에 해당하는 3곡을 선정하고, 초․중․고등학교의 과정에 적합한 학습요소를 고려하여 제시하였다. 특히, 악곡에서 특징적으로 변화가 있는 말붙임 및 리듬은 신체표현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하였고, 유형별로 시김새의 모양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교사와 학생이 그 모양을 신체표현하며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시김새는 초․중․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유형의 수를 늘려 수준별 학습을 제시하였다. 본 논문으로 인해 민요가 지니는 특징의 범위 내에서 교육 활용에 용이한 악보 개발 및 효율적인 지도방안으로, 학생들이 경기민요의 특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가창 및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민족의 생활과 감정을 지니고 있는 ‘민요’는 음악적 모국어로써 그에 따른 교육은 중요하다. 이글은 경기 통속민요를 대상으로 학교교육에서의 경기민요 특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갖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용 악보 개발을 위해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로 지정된 ‘이춘희’ 명창의 ｢삶과 소리 그리고 흔적｣의 음원 자료 중, 교과서 수록 제재곡에 해당하는 악곡을 채보하고, 이것을 교과서 수록 악보와 비교․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교수-학습 지도용 악보 개발과 효율적인 지도 방안을 통하여, 교육활용 방안을 제시하였다. 전문가소리 악보와 교과서 수록 악보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음계 및 종지음, 선율 진행, 시김새, 장단, 가사, 말붙임 및 리듬 등의 내용으로 비교․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교과서 수록 악보는 종지음이 다른 경우가 있어 곡 고유의 특징에서 벗어난 것이 있었다. 선율 진행의 경우, 선율의 진행 방향이 다르거나, 음을 지나치게 생략하여 전체적으로 악곡의 선율 진행이 어색한 부분이 많았다. 시김새의 경우, 생략된 것이 많아 경기민요의 특징을 살려 가창할 수 없으며, 곡의 진행이 부드럽게 이어 지지 못하였다. 장단의 경우, 임의적으로 장단을 첨가한 곡들이 있어, 전체적인 형식에서 안정적이지 못한 것이 있었다. 가사의 경우, 교육용으로 순화를 한 가사가 많았는데, 이로 인하여 곡의 전체적인 내용이 바뀐 것이 있었다. 말붙임 및 리듬의 경우, 가사가 붙는 소박의 위치가 달라 단어가 주는 의미에서 벗어난 것이 있었다. 비교․분석을 통해 추출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수-학습용 악보를 개발하였다. 악보는 전문가소리 악보와 교과서 수록 악보를 절충하여 악곡의 특징, 악보의 표현 수준, 교육적 효율성을 기준으로 개발하였다. 특히, 시김새를 유형별로 악보에 기호화 하여, 유형별로 익히기 쉽도록 하였다. 또한 가락선 악보와 말붙임 악보를 제시하여 선율 진행과 말붙임을 익히기 용이하도록 하였다. 새로운 교수-학습용 악보를 활용하여 효율적인 경기민요 지도방안을 제시하였다. 경기민요의 특징인 진경토리, 반경토리, 신경토리에 해당하는 3곡을 선정하고, 초․중․고등학교의 과정에 적합한 학습요소를 고려하여 제시하였다. 특히, 악곡에서 특징적으로 변화가 있는 말붙임 및 리듬은 신체표현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하였고, 유형별로 시김새의 모양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교사와 학생이 그 모양을 신체표현하며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시김새는 초․중․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유형의 수를 늘려 수준별 학습을 제시하였다. 본 논문으로 인해 민요가 지니는 특징의 범위 내에서 교육 활용에 용이한 악보 개발 및 효율적인 지도방안으로, 학생들이 경기민요의 특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가창 및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
Folksongs that represent our national life and sentiment are musical native tongue, and the importance of folksong education shouldn't consequently be overlooke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Gyeonggi folksongs in school education and to seek efficient ways of teac...
Folksongs that represent our national life and sentiment are musical native tongue, and the importance of folksong education shouldn't consequently be overlooke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Gyeonggi folksongs in school education and to seek efficient ways of teaching the folksongs. To develop the scores of Gyeonggi folksongs for an educational purpose, the scores of folksongs included in the textbooks were prepared based on ‘Lee Choon-hee's’ sound sources titled ｢Life, sound and traces｣, who was designated as the master singer of Gyeonggi folksongs that were the 57th major intangible cultural assets, and the scores were compared to the scores of the textbooks to develop new educational scores and devise how to provide efficient education by utilizing the scores. The scores based on the performance of the expert were compared to the scores of the textbooks in terms of scale, finalis, melodic progression, Sigimsae, Jangdan, words, Malbuchim and rhythm. As a result, some of the textbook scores were found to include different finalis, which made it difficult to teach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the songs. In terms of melodic progression, the direction of melodic progression was different or too many sounds were omitted in some of the textbook scores, which resulted in making the melodic progression awkward. In terms of Sigimsae, Sigimsae was omitted in large part, and that made it difficult to sing the Gyeonggi folksongs by playing up their unique characteristics, and detracted from the smoothness of the progression of the songs. In terms of Jandan, Jangdan was added voluntarily in some of the textbook scores, which resulted in deteriorating the form of the songs. In terms of words, many of the textbook scores refined the words for the purpose of education, and that resulted in changing the general content of some of the songs. In terms of Malbuchim and rhythm, the position of Sobak to which the words were attached was different, which resulted in changing the meaning of the words. After a comparative analysis was made to check problems with the textbook scores, new educational scores were developed by combining the scores based on the performance of the expert and the textbook scores. The scores were prepared in a manner to emphasize the characteristics of the songs, and the level of learners and how to improve the efficiency of education were taken into account. In particular, different types of Sigimsae were marked so that students could easily acquire the types of Sigimsae. Besides, Garaksun score and Malbuchim score were added to make it easier to learn about melodic progression and Malbuchim. And then efficient teaching methods of Gyeonggi folksongs were mapped out by capitalizing on the new educational scores. After three songs that included Jinkyungtori, Bankyungtori and Sinkyungtori, which were the characteristics of Gyeonggi Province, were selected, how to teach the three songs was presented by taking into account learning components appropriate for elementary and secondary education. Malbuchim and rhythm that showed distinctive changes could be acquired through physical expressions, and pictures about the shapes of the different sorts of Sigimsae were presented so that teachers and students could acquire Sigimsae through physical expression. The number of the types of Sigimsae was smallest in elementary school scores and largest in the high school scores to actualize differentiated learning. The effort by this study to develop easy-to-use scores for an educational purpose by highlighting the characteristics of folksongs and to provide efficient teaching methods is expected to improve the right understanding of students about the characteristics of Gyeonggi folksongs and their singing and appreciation of the folksongs.
Folksongs that represent our national life and sentiment are musical native tongue, and the importance of folksong education shouldn't consequently be overlooke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Gyeonggi folksongs in school education and to seek efficient ways of teaching the folksongs. To develop the scores of Gyeonggi folksongs for an educational purpose, the scores of folksongs included in the textbooks were prepared based on ‘Lee Choon-hee's’ sound sources titled ｢Life, sound and traces｣, who was designated as the master singer of Gyeonggi folksongs that were the 57th major intangible cultural assets, and the scores were compared to the scores of the textbooks to develop new educational scores and devise how to provide efficient education by utilizing the scores. The scores based on the performance of the expert were compared to the scores of the textbooks in terms of scale, finalis, melodic progression, Sigimsae, Jangdan, words, Malbuchim and rhythm. As a result, some of the textbook scores were found to include different finalis, which made it difficult to teach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the songs. In terms of melodic progression, the direction of melodic progression was different or too many sounds were omitted in some of the textbook scores, which resulted in making the melodic progression awkward. In terms of Sigimsae, Sigimsae was omitted in large part, and that made it difficult to sing the Gyeonggi folksongs by playing up their unique characteristics, and detracted from the smoothness of the progression of the songs. In terms of Jandan, Jangdan was added voluntarily in some of the textbook scores, which resulted in deteriorating the form of the songs. In terms of words, many of the textbook scores refined the words for the purpose of education, and that resulted in changing the general content of some of the songs. In terms of Malbuchim and rhythm, the position of Sobak to which the words were attached was different, which resulted in changing the meaning of the words. After a comparative analysis was made to check problems with the textbook scores, new educational scores were developed by combining the scores based on the performance of the expert and the textbook scores. The scores were prepared in a manner to emphasize the characteristics of the songs, and the level of learners and how to improve the efficiency of education were taken into account. In particular, different types of Sigimsae were marked so that students could easily acquire the types of Sigimsae. Besides, Garaksun score and Malbuchim score were added to make it easier to learn about melodic progression and Malbuchim. And then efficient teaching methods of Gyeonggi folksongs were mapped out by capitalizing on the new educational scores. After three songs that included Jinkyungtori, Bankyungtori and Sinkyungtori, which were the characteristics of Gyeonggi Province, were selected, how to teach the three songs was presented by taking into account learning components appropriate for elementary and secondary education. Malbuchim and rhythm that showed distinctive changes could be acquired through physical expressions, and pictures about the shapes of the different sorts of Sigimsae were presented so that teachers and students could acquire Sigimsae through physical expression. The number of the types of Sigimsae was smallest in elementary school scores and largest in the high school scores to actualize differentiated learning. The effort by this study to develop easy-to-use scores for an educational purpose by highlighting the characteristics of folksongs and to provide efficient teaching methods is expected to improve the right understanding of students about the characteristics of Gyeonggi folksongs and their singing and appreciation of the folkso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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