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학교 현장에서 행해지는 다문화 교육을 이해하기 위해 학생들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조사가 필요한 상태에서 그들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 특히 남녀 중학생과 남녀 고등학생들 간의 인식차이를 조사하고, 분석하여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다문화 교육발전 방향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를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개인의 다문화 관련 학습 및 경험 특성과 가치, 태도, 대인관계기술, 문화적 민감성의 인식은 어느 정도인가? 둘째, 남학생과 여학생이라는 성별에 따라 가치, 태도, 대인관계기술, 문화적 민감성의 차이는 어떠한가? 셋째, 중학생과 고등학생이라는 연령에 따라 가치, 태도, 대인관계기술, 문화적 민감성의 차이는 어떠한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을 상대로 한 다문화 관련 인식조사 설문지를 활용했기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분석함으로써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의 다문화 인식 비교 자료가 될 것이다. 수집된 자료는 ...
본 연구는 학교 현장에서 행해지는 다문화 교육을 이해하기 위해 학생들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조사가 필요한 상태에서 그들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 특히 남녀 중학생과 남녀 고등학생들 간의 인식차이를 조사하고, 분석하여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다문화 교육발전 방향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를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개인의 다문화 관련 학습 및 경험 특성과 가치, 태도, 대인관계기술, 문화적 민감성의 인식은 어느 정도인가? 둘째, 남학생과 여학생이라는 성별에 따라 가치, 태도, 대인관계기술, 문화적 민감성의 차이는 어떠한가? 셋째, 중학생과 고등학생이라는 연령에 따라 가치, 태도, 대인관계기술, 문화적 민감성의 차이는 어떠한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을 상대로 한 다문화 관련 인식조사 설문지를 활용했기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분석함으로써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의 다문화 인식 비교 자료가 될 것이다. 수집된 자료는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 기술 통계분석, 카이스케어 검정(), 상관분석, 회귀분석 등을 사용하였으며, 응답자의 성별과 학년에 따른 가치, 태도, 대인관계기술, 문화적 민감성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t-test를 실시하였고, 각 문항간의 신뢰도는 Cronbach‘s 의 계수로 판단하였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은 모두 유의수준 5%에서 검증하였으며, 통계처리는 SPSSWIN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중고등학생의 학습 및 가치, 태도, 대인관계기술, 문화적 민감성 조사 결과 응답자의 2/3 정도가 다문화 관련 강의 수강 경험, 해외방문 경험, 외국인과 함께 한 과제수행 경험 및 사회활동 경험, 외국인 친구와 사귀어 본 경험 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우리나라가 단일민족 국가로서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으며, 단일민족으로 순수성이 높은 것에 자랑스러워하며, 다문화인들이 한국인으로 인정받기 위해 한국인임을 느끼고, 한국의 문화적 전통을 이해하며, 한국어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인종, 종교, 문화가 공존하는 것이 좋으며, 그것이 국가 경쟁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보다 경제발전이 뒤쳐진 아시아 국가와의 문화 교류도 활발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외국인 노동자의 일자리는 내국인이 싫어하는 일에 제한되어야 하고, 동성애자는 다른 사람과 어울려 사는데 문제가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서로 다른 문화가 통합되기 어려운 것은 각 문화만의 편견이 있기 때문이며, 이러한 편견은 교육이나 훈련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이에 서로 돕고 남을 먼저 생각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을 책임 있는 한 개인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타인의 고민을 잘 들어줄 수 있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화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둘째, 성별에 따른 가치, 태도, 대인관계기술, 문화적 민감성의 차이를 살펴보면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이 한국인으로 인정받기 위해 갖춰야 할 요건으로 귀속적 조건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생각이 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 문화적 통합태도, 문화적 지식습득, 문화적 기회균등, 문화적 독특성 수용의 차이는 유의미하나, 자국 언어 사용 배려의 차이는 유의수준 5%에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이 문화적 통합태도가 더 높고, 문화적 지식습득과 문화적 기회균등, 문화의 독특성 수용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년에 따른 가치, 태도, 대인관계기술, 문화적 민감성의 차이를 살펴보면 중학생은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태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등학생인 경우 가치지향의 자기주도 지향과 문화적 민감성의 독특성 수용 민감성이 높으며, 통합적 태도 민감성과 자국 언어 배려 민감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론을 바탕으로 향후 수행될 몇 가지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도시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인식을 조사 연구하였으므로 읍면 단위의 소규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위를 다양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도시에 비해 소규모의 읍면 단위에 오히려 다문화 가정이 많은 현실을 고려할 때 그들의 다문화 인식조사도 의미 있으리라 생각한다. 둘째, 다문화 이해 교육을 위한 교수방법 및 학습자료가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다문화 이해프로그램 개발, 다문화교육 이해자료 개발 등이 필요하다. 다문화 관련 강좌를 듣거나 외국인과 함께 한 수행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 1/3 밖에 되지 않음을 고려할 때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할 수 있는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이 좀 더 요구된다. 셋째, 우리나라가 단일민족이라는 인식을 버리고, 세계화 시대에 더불어 살아감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인식개선 교육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고대로부터 다른 민족과 교류한 역사적 증거가 있기에 결코 순수한 의미의 단일민족이라고 할 수 없다.
본 연구는 학교 현장에서 행해지는 다문화 교육을 이해하기 위해 학생들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조사가 필요한 상태에서 그들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 특히 남녀 중학생과 남녀 고등학생들 간의 인식차이를 조사하고, 분석하여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다문화 교육발전 방향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를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개인의 다문화 관련 학습 및 경험 특성과 가치, 태도, 대인관계기술, 문화적 민감성의 인식은 어느 정도인가? 둘째, 남학생과 여학생이라는 성별에 따라 가치, 태도, 대인관계기술, 문화적 민감성의 차이는 어떠한가? 셋째, 중학생과 고등학생이라는 연령에 따라 가치, 태도, 대인관계기술, 문화적 민감성의 차이는 어떠한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을 상대로 한 다문화 관련 인식조사 설문지를 활용했기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분석함으로써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의 다문화 인식 비교 자료가 될 것이다. 수집된 자료는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 기술 통계분석, 카이스케어 검정(), 상관분석, 회귀분석 등을 사용하였으며, 응답자의 성별과 학년에 따른 가치, 태도, 대인관계기술, 문화적 민감성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t-test를 실시하였고, 각 문항간의 신뢰도는 Cronbach‘s 의 계수로 판단하였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은 모두 유의수준 5%에서 검증하였으며, 통계처리는 SPSSWIN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중고등학생의 학습 및 가치, 태도, 대인관계기술, 문화적 민감성 조사 결과 응답자의 2/3 정도가 다문화 관련 강의 수강 경험, 해외방문 경험, 외국인과 함께 한 과제수행 경험 및 사회활동 경험, 외국인 친구와 사귀어 본 경험 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우리나라가 단일민족 국가로서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으며, 단일민족으로 순수성이 높은 것에 자랑스러워하며, 다문화인들이 한국인으로 인정받기 위해 한국인임을 느끼고, 한국의 문화적 전통을 이해하며, 한국어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인종, 종교, 문화가 공존하는 것이 좋으며, 그것이 국가 경쟁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보다 경제발전이 뒤쳐진 아시아 국가와의 문화 교류도 활발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외국인 노동자의 일자리는 내국인이 싫어하는 일에 제한되어야 하고, 동성애자는 다른 사람과 어울려 사는데 문제가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서로 다른 문화가 통합되기 어려운 것은 각 문화만의 편견이 있기 때문이며, 이러한 편견은 교육이나 훈련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이에 서로 돕고 남을 먼저 생각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을 책임 있는 한 개인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타인의 고민을 잘 들어줄 수 있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화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둘째, 성별에 따른 가치, 태도, 대인관계기술, 문화적 민감성의 차이를 살펴보면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이 한국인으로 인정받기 위해 갖춰야 할 요건으로 귀속적 조건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생각이 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 문화적 통합태도, 문화적 지식습득, 문화적 기회균등, 문화적 독특성 수용의 차이는 유의미하나, 자국 언어 사용 배려의 차이는 유의수준 5%에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이 문화적 통합태도가 더 높고, 문화적 지식습득과 문화적 기회균등, 문화의 독특성 수용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년에 따른 가치, 태도, 대인관계기술, 문화적 민감성의 차이를 살펴보면 중학생은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태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등학생인 경우 가치지향의 자기주도 지향과 문화적 민감성의 독특성 수용 민감성이 높으며, 통합적 태도 민감성과 자국 언어 배려 민감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론을 바탕으로 향후 수행될 몇 가지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도시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인식을 조사 연구하였으므로 읍면 단위의 소규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위를 다양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도시에 비해 소규모의 읍면 단위에 오히려 다문화 가정이 많은 현실을 고려할 때 그들의 다문화 인식조사도 의미 있으리라 생각한다. 둘째, 다문화 이해 교육을 위한 교수방법 및 학습자료가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다문화 이해프로그램 개발, 다문화교육 이해자료 개발 등이 필요하다. 다문화 관련 강좌를 듣거나 외국인과 함께 한 수행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 1/3 밖에 되지 않음을 고려할 때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할 수 있는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이 좀 더 요구된다. 셋째, 우리나라가 단일민족이라는 인식을 버리고, 세계화 시대에 더불어 살아감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인식개선 교육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고대로부터 다른 민족과 교류한 역사적 증거가 있기에 결코 순수한 의미의 단일민족이라고 할 수 없다.
With development of information technology and transportation means as well as cooperation of economy, our communities are being globalized rapidly. In 2011, The number of foreigners living in Korea stood at 1.2million, meaning Korea is no longer a singular nation, but one of a number of multi-cultu...
With development of information technology and transportation means as well as cooperation of economy, our communities are being globalized rapidly. In 2011, The number of foreigners living in Korea stood at 1.2million, meaning Korea is no longer a singular nation, but one of a number of multi-cultural nations. To keep pace with the times, it is important to take a good look at the education system of Korea and change something that does not reflect realities. In the first place, in order to understand the multi-cultural education performed in Korean schools, we need to know the level of multi-cultural recognition amongst the students. In this paper, as a researcher, I investigate teenagers' differences in recognition about multi-culturalism. As a method of study, a questionnaire titled 「Teenagers' Multi-Cultural Recognition Survey」was used. It dealt with not only male and female students but also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as targets of study. After analyzing statistical data, I intend to present a desirable course in multi-cultural education. There are three subjects of study as follows. Firstly, how does an individual feel value, attitude, personal relations and cultural sensibility according to his/her learning and experience reflecting their views on multi-culturalism? Secondly, according to sex distinction, what are the differences in value, attitude, personal relations and cultural sensibility? Third and finally, according to their age - middle,15 years of age and high, 18- what are differences in value, attitude, personal relations and cultural sensibility? Through analyzing the collected data, the results were as follows. About two-thirds of students who responded to the questionnaire haven't taken lectures on multi-culturalism, haven't traveled to foreign countries, and haven't made friends with foreigners. In addition, they believe Korea will succeed by keeping the tradition of a singular nation and are proud of a fully-blooded Korea. Looking at the genders, male students think possessive conditions like their mother and father's nationality are more important factors rather than any acquired conditions in order to be recognized as Korean. Their attitude is much more negative than that of the female students in thinking about a minority of a society. In contrast, female students received a high score in cultural combination, cultural knowledge acquisition, and acceptance of cultural uniqueness. Looking at age, middle school students received a high score in the attitude of cultural diversity. On the other hand, high school students scored highly in acceptance of cultural sensitiveness. In analyzing the above results, the following suggestions could be made. Firstly, due to the subjects of study being limited to students living in a big city, it is necessary to diverse them with students living in villages or rural areas. Secondly, it is necessary to develop various teaching methods and learning materials for the development of multi-cultural education. Third and finally, it is necessary to recede recognition that Korea is a singular nation. Instead import an education that we must cooperate with one another in this, now, international period, recognizing that national boundaries are no longer as significant.
With development of information technology and transportation means as well as cooperation of economy, our communities are being globalized rapidly. In 2011, The number of foreigners living in Korea stood at 1.2million, meaning Korea is no longer a singular nation, but one of a number of multi-cultural nations. To keep pace with the times, it is important to take a good look at the education system of Korea and change something that does not reflect realities. In the first place, in order to understand the multi-cultural education performed in Korean schools, we need to know the level of multi-cultural recognition amongst the students. In this paper, as a researcher, I investigate teenagers' differences in recognition about multi-culturalism. As a method of study, a questionnaire titled 「Teenagers' Multi-Cultural Recognition Survey」was used. It dealt with not only male and female students but also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as targets of study. After analyzing statistical data, I intend to present a desirable course in multi-cultural education. There are three subjects of study as follows. Firstly, how does an individual feel value, attitude, personal relations and cultural sensibility according to his/her learning and experience reflecting their views on multi-culturalism? Secondly, according to sex distinction, what are the differences in value, attitude, personal relations and cultural sensibility? Third and finally, according to their age - middle,15 years of age and high, 18- what are differences in value, attitude, personal relations and cultural sensibility? Through analyzing the collected data, the results were as follows. About two-thirds of students who responded to the questionnaire haven't taken lectures on multi-culturalism, haven't traveled to foreign countries, and haven't made friends with foreigners. In addition, they believe Korea will succeed by keeping the tradition of a singular nation and are proud of a fully-blooded Korea. Looking at the genders, male students think possessive conditions like their mother and father's nationality are more important factors rather than any acquired conditions in order to be recognized as Korean. Their attitude is much more negative than that of the female students in thinking about a minority of a society. In contrast, female students received a high score in cultural combination, cultural knowledge acquisition, and acceptance of cultural uniqueness. Looking at age, middle school students received a high score in the attitude of cultural diversity. On the other hand, high school students scored highly in acceptance of cultural sensitiveness. In analyzing the above results, the following suggestions could be made. Firstly, due to the subjects of study being limited to students living in a big city, it is necessary to diverse them with students living in villages or rural areas. Secondly, it is necessary to develop various teaching methods and learning materials for the development of multi-cultural education. Third and finally, it is necessary to recede recognition that Korea is a singular nation. Instead import an education that we must cooperate with one another in this, now, international period, recognizing that national boundaries are no longer as signific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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