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예술 혹은 시각예술 안에 자리 잡아온 사운드 아트(sound art)는 지금까지 ‘모호하고 분류가 어려운 장르’로 인식되어왔다. 이러한 인식과 함께 사운드 아트의 세부장르들은 의미가 다른 용어가 같은 뜻으로 혼용되거나 분명하지 않거나 애매하게 분석되어 사용되고 있다. 본 논문은 사운드아트를 기존 시각예술 장르의 연장선상으로 봄으로써 현재까지 진행된 사운드 아트의 작품들을 기존 장르의 연관성을 기준으로 사운드 아트의 세부 장르를 나누어 정리하여본다. 본 연구가 시도하는 세부 장르의 분석과 나눔은 첫째, 다른 장르와의 모호한 관계를 분석 정리하고, 둘째, 사운드 아트 내에서 세부 장르를 나누어 분석하여 사운드 아트 장르 내의 혼란을 정리하고 셋째, 장르를 세부 장르 분류한 사례를 토대로 향후 좀 더 창의적이고 새로운 결합의 작업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본 논문에서는 2장에서 사운드 아트의 정의와 사운드 아트의 사운드를 다루며, 3장에서 사운드 아트의 역사를 19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 다룬다. 4장에서 사운드 아트의 세부 장르를 사운드 조각(sound sculpture), 사운드 인스톨레이션(sound installation), ...
현대예술 혹은 시각예술 안에 자리 잡아온 사운드 아트(sound art)는 지금까지 ‘모호하고 분류가 어려운 장르’로 인식되어왔다. 이러한 인식과 함께 사운드 아트의 세부장르들은 의미가 다른 용어가 같은 뜻으로 혼용되거나 분명하지 않거나 애매하게 분석되어 사용되고 있다. 본 논문은 사운드아트를 기존 시각예술 장르의 연장선상으로 봄으로써 현재까지 진행된 사운드 아트의 작품들을 기존 장르의 연관성을 기준으로 사운드 아트의 세부 장르를 나누어 정리하여본다. 본 연구가 시도하는 세부 장르의 분석과 나눔은 첫째, 다른 장르와의 모호한 관계를 분석 정리하고, 둘째, 사운드 아트 내에서 세부 장르를 나누어 분석하여 사운드 아트 장르 내의 혼란을 정리하고 셋째, 장르를 세부 장르 분류한 사례를 토대로 향후 좀 더 창의적이고 새로운 결합의 작업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본 논문에서는 2장에서 사운드 아트의 정의와 사운드 아트의 사운드를 다루며, 3장에서 사운드 아트의 역사를 19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 다룬다. 4장에서 사운드 아트의 세부 장르를 사운드 조각(sound sculpture), 사운드 인스톨레이션(sound installation), 사운드 스케이프 아트(sound scape art), 사운드 퍼포먼스 아트(sound performance art)로 나누어 분석하고, 각 세부장르의 특성이 중복되거나 시간이 흐름으로 작품의 특성이 변형되어 세부장르로 분류가 어려운 작업을 복합장르 사운드 아트(intermix sound art)로 분류하여 분석하도록 한다.
먼저 각 세부 장르와 기존 장르와의 차이점을 분석하여 각 사운드 아트의 세부장르의 정의에 대하여 분석한 후, 사례와 함께 특성을 분석한다. 사운드 조각은 소리를 시·공감각적으로 구성하고, 소리를 조각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사운드 조각은 관념에서 벗어난 악기의 형태를 취하기도 한다. 사운드 조각의 움직임은 소리를 내기 위한 움직임과, 소리의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한 소리의 운동 자체이다.
사운드 인스톨레이션은 첫 번째로, 직관적으로 시각적이기 보다 청각적 작용으로 시각화를 일으키고, 두 번째로 소리로서 공간을 창출해 낸다. 세 번째로 사운드를 사용하여 현장에 규제되지 않는 장소 특성적 공간을 창출하고 체험하게 한다.
사운드 스케이프 아트는 첫 번째로, 바람이나 파도 등 환경 등에 의해 연주되는 특성으로, 해당 지역의 사운드 스케이프의 특성에 맞게 설계되고, 다른 세부 장르에 비해 거대한 건축적 규모를 가지고 있다. 두 번째로 사운드 스케이프 아트는 환경 그 자체를 배경이자 재료로 환경과 환경 음을 사용하여 작품이 완성된다. 작품이 내는 사운드가 영향을 끼치는 범위가 넓어 사운드 스케이프 아트의 사운드는 해당 주변 지역의 표식음이 되고, 작품이 내는 사운드로 규정되는 공간의 범위가 사운드 스케이프의 범위에 해당한다. 마지막으로 사운드 스케이프 아트의 건축적이고 거대한 외관과 환경에 조화되는 소리로 인해 시각적 부분과 청각적인 부분 모두 랜드 마크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사운드 퍼포먼스 아트는 첫 번째로 사운드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말하되, 퍼포먼스 아트의 일회성과 즉흥성, 규율 파괴적인 성향을 모두 지니고 있고, 이 모든 성향이 극대화된 장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사운드 퍼포먼스 아트는 정확히 같은 음과 동작이 다시 실현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사운드 퍼포먼스 아트는 동작 등의 행동의 의미보다 행위로 인한 사운드의 창조가 주된 목적이다.
마지막으로 복합 사운드 아트 장르는, 첫 번째로 위에서 언급한 세부 장르적 특성 중 두 가지 이상의 세부 장르 특성을 가져 구분이 뚜렷하게 인식되기 어려운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두 번째로 사운드가 가지고 있는 시간이라는 성격에 의해 각 세부 장르의 성격을 부분적으로 가지고 있거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한 세부 장르에서 다른 세부 장르의 특성으로 변화하여 한 장르로 규정짓기 어려운 작품을 대상으로 복합장르 사운드 아트로 구분한다.
본 논문에서 시도한 분류와 분석은 연구자가 다양한 자료를 찾고 이를 토대로 나름의 장르구분과 분석을 시도하고 정리한 결과이다. 사운드 아트는 앞으로 점점 더 작품 수가 늘어남과 동시에 작품들의 사운드에 대한 더 새로운 접근으로 인하여 본 논문에서 시도한 네 가지의 분류를 기준으로 확장된 좀 더 섬세한 세부 분류가 필요할 수도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은 향후 보다 세밀한 작품 분석에 도움이 되는 기초연구가 될 수 있다는 의의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현대예술 혹은 시각예술 안에 자리 잡아온 사운드 아트(sound art)는 지금까지 ‘모호하고 분류가 어려운 장르’로 인식되어왔다. 이러한 인식과 함께 사운드 아트의 세부장르들은 의미가 다른 용어가 같은 뜻으로 혼용되거나 분명하지 않거나 애매하게 분석되어 사용되고 있다. 본 논문은 사운드아트를 기존 시각예술 장르의 연장선상으로 봄으로써 현재까지 진행된 사운드 아트의 작품들을 기존 장르의 연관성을 기준으로 사운드 아트의 세부 장르를 나누어 정리하여본다. 본 연구가 시도하는 세부 장르의 분석과 나눔은 첫째, 다른 장르와의 모호한 관계를 분석 정리하고, 둘째, 사운드 아트 내에서 세부 장르를 나누어 분석하여 사운드 아트 장르 내의 혼란을 정리하고 셋째, 장르를 세부 장르 분류한 사례를 토대로 향후 좀 더 창의적이고 새로운 결합의 작업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본 논문에서는 2장에서 사운드 아트의 정의와 사운드 아트의 사운드를 다루며, 3장에서 사운드 아트의 역사를 19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 다룬다. 4장에서 사운드 아트의 세부 장르를 사운드 조각(sound sculpture), 사운드 인스톨레이션(sound installation), 사운드 스케이프 아트(sound scape art), 사운드 퍼포먼스 아트(sound performance art)로 나누어 분석하고, 각 세부장르의 특성이 중복되거나 시간이 흐름으로 작품의 특성이 변형되어 세부장르로 분류가 어려운 작업을 복합장르 사운드 아트(intermix sound art)로 분류하여 분석하도록 한다.
먼저 각 세부 장르와 기존 장르와의 차이점을 분석하여 각 사운드 아트의 세부장르의 정의에 대하여 분석한 후, 사례와 함께 특성을 분석한다. 사운드 조각은 소리를 시·공감각적으로 구성하고, 소리를 조각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사운드 조각은 관념에서 벗어난 악기의 형태를 취하기도 한다. 사운드 조각의 움직임은 소리를 내기 위한 움직임과, 소리의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한 소리의 운동 자체이다.
사운드 인스톨레이션은 첫 번째로, 직관적으로 시각적이기 보다 청각적 작용으로 시각화를 일으키고, 두 번째로 소리로서 공간을 창출해 낸다. 세 번째로 사운드를 사용하여 현장에 규제되지 않는 장소 특성적 공간을 창출하고 체험하게 한다.
사운드 스케이프 아트는 첫 번째로, 바람이나 파도 등 환경 등에 의해 연주되는 특성으로, 해당 지역의 사운드 스케이프의 특성에 맞게 설계되고, 다른 세부 장르에 비해 거대한 건축적 규모를 가지고 있다. 두 번째로 사운드 스케이프 아트는 환경 그 자체를 배경이자 재료로 환경과 환경 음을 사용하여 작품이 완성된다. 작품이 내는 사운드가 영향을 끼치는 범위가 넓어 사운드 스케이프 아트의 사운드는 해당 주변 지역의 표식음이 되고, 작품이 내는 사운드로 규정되는 공간의 범위가 사운드 스케이프의 범위에 해당한다. 마지막으로 사운드 스케이프 아트의 건축적이고 거대한 외관과 환경에 조화되는 소리로 인해 시각적 부분과 청각적인 부분 모두 랜드 마크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사운드 퍼포먼스 아트는 첫 번째로 사운드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말하되, 퍼포먼스 아트의 일회성과 즉흥성, 규율 파괴적인 성향을 모두 지니고 있고, 이 모든 성향이 극대화된 장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사운드 퍼포먼스 아트는 정확히 같은 음과 동작이 다시 실현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사운드 퍼포먼스 아트는 동작 등의 행동의 의미보다 행위로 인한 사운드의 창조가 주된 목적이다.
마지막으로 복합 사운드 아트 장르는, 첫 번째로 위에서 언급한 세부 장르적 특성 중 두 가지 이상의 세부 장르 특성을 가져 구분이 뚜렷하게 인식되기 어려운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두 번째로 사운드가 가지고 있는 시간이라는 성격에 의해 각 세부 장르의 성격을 부분적으로 가지고 있거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한 세부 장르에서 다른 세부 장르의 특성으로 변화하여 한 장르로 규정짓기 어려운 작품을 대상으로 복합장르 사운드 아트로 구분한다.
본 논문에서 시도한 분류와 분석은 연구자가 다양한 자료를 찾고 이를 토대로 나름의 장르구분과 분석을 시도하고 정리한 결과이다. 사운드 아트는 앞으로 점점 더 작품 수가 늘어남과 동시에 작품들의 사운드에 대한 더 새로운 접근으로 인하여 본 논문에서 시도한 네 가지의 분류를 기준으로 확장된 좀 더 섬세한 세부 분류가 필요할 수도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은 향후 보다 세밀한 작품 분석에 도움이 되는 기초연구가 될 수 있다는 의의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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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논문 정보
저자
심상미
학위수여기관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미디어아트전공
지도교수
이현진
발행연도
2012
총페이지
ix, 106 장
키워드
사운드 아트,
사운드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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