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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화산과 지진의 발생 원인에 대하여 초등예비교사들은 어떤 개념을 형성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한 질적 연구이다. 총 8명의 초등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담을 실시하였다. 남학생과 여학생, 교대생과 비교대생(일반대학교 교육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장차 초등 교사를 희망하는 학생), 고등학교 재학을 문과에서 공부를 했는지 이과에서 공부를 했는지 구분하여 문과생과 이과생으로 나누어 질적 연구의 대상을 여러 각도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구술, 시범, 그림, 예상, 분석의 5단계로 진행하였는데 모두 8개의 문항으로 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8명의 학생 중 5명의 초등예비교사들이 화산과 지진의 발생 원인에 대하여 ...

본 연구는 화산과 지진의 발생 원인에 대하여 초등예비교사들은 어떤 개념을 형성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한 질적 연구이다. 총 8명의 초등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담을 실시하였다. 남학생과 여학생, 교대생과 비교대생(일반대학교 교육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장차 초등 교사를 희망하는 학생), 고등학교 재학을 문과에서 공부를 했는지 이과에서 공부를 했는지 구분하여 문과생과 이과생으로 나누어 질적 연구의 대상을 여러 각도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구술, 시범, 그림, 예상, 분석의 5단계로 진행하였는데 모두 8개의 문항으로 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8명의 학생 중 5명의 초등예비교사들이 화산과 지진의 발생 원인에 대하여 오개념을 갖고 있었다. 남학생과 여학생, 교대생과 비교대생에 따른 차이는 별로 없었으나 고등학교 때 이과 출신보다 문과 출신의 초등예비교사들이 더 많은 오개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초등예비교사들이 가진 오개념은 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형성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오개념 수정이나 오개념에 대한 관심은 비교대생보다 교대생들이 더 높고 효과적이었다. 본 연구에서 초등예비교사들은 자신들이 피력한 구술과 시범 그림 및 예상 단계에서 많은 유년적 개념을 지니고 있었다. 현재의 교과서대로 진행하는 교수․학습 방법도 역시 화산과 지진의 발생 원인에 대하여 혼동할 여지가 많음을 피력하였다. 그러나 교과서에 대한 전면적인 수정은 반대하며 수업을 하면서 교사가 화산과 지진의 발생 원인이 다름을 수업 전이나 중간 또는 수업 말미에 명확하게 구별하여 짚어주면 해소될 수 있는 문제라고 하였다. 이를 통해 화산과 지진 발생 원인에 대한 초등예비교사들의 개념은 확고하지 못하며 이는 주로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 습득된 개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초등 및 중등 교사들의 화산과 지진의 발생 원인에 대한 재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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