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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고유수용감각운동과 전산화 인지치료를 적용하여 균형능력과 인지기능의 개선 및 뇌파의 변화를 분석하고 신체 기능과 인지 기능장애로 인해 제한되어 지는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자는 뇌졸중 진단을 받은 총 45명을 대상으로 고유수용감각운동군, 전산화인지치료군 및 대조군으로 무작위 선별하여 6주간 시행되었다. 초기 평가로 균형검사, 전산화신경인지기능검사(Computerized neurocognitive function test;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고유수용감각운동과 전산화 인지치료를 적용하여 균형능력과 인지기능의 개선 및 뇌파의 변화를 분석하고 신체 기능과 인지 기능장애로 인해 제한되어 지는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자는 뇌졸중 진단을 받은 총 45명을 대상으로 고유수용감각운동군, 전산화인지치료군 및 대조군으로 무작위 선별하여 6주간 시행되었다. 초기 평가로 균형검사, 전산화신경인지기능검사(Computerized neurocognitive function test; CNT), 뇌파검사(EEG), 기능적 독립 척도(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 FIM)를 시행하였다. 실험군은 기본적인 신경계물리치료와 작업치료에 추가적으로 고유수용감각운동과 전산화인지치료를 각각 30분씩, 주 3회, 총 6주 동안 시행하였고 대조군은 기본적인 신경계 물리치료와 작업치료를 받으며, 각각 30분씩, 주 5회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정적·동적 균형능력변화에서 고유수용감각운동군과 전산화 치료군은 유의하게 향상되었고 전산화인지치료군은 동요거리와 후방 중심이동거리변화를 제외한 나머지 항목에서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고유수용감각운동군은 대조군과 비교하여 모든 항목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 2. 인지능력의 평가에서는 색채검사(WCT)와 선추적 검사 A타입(TMA-A)이 대조군을 포함한 세 그룹 모두에서 훈련 전·후 향상되었고 시각지속검사(VCPT), 시각단기기억검사(VST), 선추적 검사B(TMA-B)를 포함한 모든 항목에서 고유수용감각운동군과 전산화인지치료군이 훈련 전·후 향상되었다. 그룹간 비교에서는 VCPT, WCT 항목에서 전산화인지치료군이, VCPT와 VST에서 고유수용 감각운동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에 대한 훈련 전·후의 변화에서 고유수용감각운동군과 전산화인지치료군 그리고 대조군 모두에서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나 훈련방법에 따른 그룹 간 비교 결과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는 훈련군은 없었다. 4. 뇌파의 변화에서 훈련 전·후에 따른 효과로 세 그룹 모두 변화를 보였으나 훈련방법에 따른 그룹 간 비교에서 전산화인지치료군이 모든 항목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나타났고 고유수용감각운동군은 세타파와 베타파에서 대조군과 비교하여 차이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뇌졸중 환자의 정적·동적 균형능력과 인지능력,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 및 뇌활성 향상을 위한 치료에 고유수용 감각운동과 전산화 인지치료의 적용이 뇌졸중 환자의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중재법이라고 제시할 수 있다. 임상에서 기본적인 신경계 기능회복치료와 병행하여 시행한다면 운동기능과 인지기능의 향상에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며 뇌졸중 환자의 치료 목표 중 하나인 독립적인 기능수행을 이루기 위한 과정을 앞당겨 뇌졸중 환자의 빠른 기능회복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임상에서 뇌졸중 환자를 위한 치료적 중재에 운동과 인지에 대한 항목을 통합적으로 적용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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