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개념도 연구법을 이용하여 장애인 동료상담가들이 생각하고 있는 공감기술에 대해 알아본 후 분석하여 개념도로 나타내었다. 장애인 동료상담은 자립생활실천의 핵심으로 자리하며, 최근 2011년 4월 장애인복지법의 동료상담 시행령이 신설되면서 동료상담에 대한 모두의 함의가 포함된 통일된 이해와 필요성이 요청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실천현장에 있는 경력동료상담가의 동료상담 경험을 질적으로 조사하여 관련된 공감기술을 인지적으로 파악하고, 장애인 동료상담가들이 사용하는 공감기술을 분석하여 개념도로 나타내고 이를 규명, 구체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 목적을 위하여 현 국내 대표 동료상담가 10인을, 경상남도에서 1인 수도권 지역에서 9인으로 연구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공감기술을 구체적으로 답하여 귀납적으로 구조화하기 위한 실증적인 작업을 하였다. 1차적으로 동료상담가들이 모여 ...
본 연구는 개념도 연구법을 이용하여 장애인 동료상담가들이 생각하고 있는 공감기술에 대해 알아본 후 분석하여 개념도로 나타내었다. 장애인 동료상담은 자립생활실천의 핵심으로 자리하며, 최근 2011년 4월 장애인복지법의 동료상담 시행령이 신설되면서 동료상담에 대한 모두의 함의가 포함된 통일된 이해와 필요성이 요청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실천현장에 있는 경력동료상담가의 동료상담 경험을 질적으로 조사하여 관련된 공감기술을 인지적으로 파악하고, 장애인 동료상담가들이 사용하는 공감기술을 분석하여 개념도로 나타내고 이를 규명, 구체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 목적을 위하여 현 국내 대표 동료상담가 10인을, 경상남도에서 1인 수도권 지역에서 9인으로 연구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공감기술을 구체적으로 답하여 귀납적으로 구조화하기 위한 실증적인 작업을 하였다. 1차적으로 동료상담가들이 모여 브레인스토밍을 한 후 공감기술에 대한 148개의 아이디어 문항을 수집하였으며 이후 종합 편집, 축약(idea synthesis)하여 최종 42개의 진술문을 확정하였다.
다시 10인의 연구 참여자들에 의해 42개의 진술문에 대한 분류(sorting)와 평정(rating)이 진행되었다. 개별 방문과 이메일로 수집하여, 다차원 척도분석과 군집분석을 통해 개념도를 작성했고 각 진술문은 Likert 5점 척도로 효과성과 빈도 정도를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동료상담가들이 인지한 공감기술은 총 5개의 범주로 구성되었다. ‘내담자 중심의 상담 진행’, ‘장애 경험의 공유’, ‘인지의 재구조화’, ‘정서적 수용’,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으로 나타났다.
각 범주의 공감 이론 내용 중에서 대표성을 가진 기술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내담자 중심의 상담 진행’ 범주에서 내담 장애인의 선택과 결정에 대해서 무조건 존중하며 칭찬하기와, ‘인지의 재구조화’ 범주에서 스스로 문제에 대한 해결점을 찾게 하기, 충고나 조언이 아닌 적절한 개입을 하기, ‘장애 경험의 공유’ 범주에서 가장 힘들었던 장애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하기, ‘비언어적인 의사소통’ 범주에서 경청하는 자세와 몸동작을 하기, ‘정서적 수용’ 범주에서는 첫 인사 때 관계 증진을 위한 시간(ice breaking)갖기가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경험의 공유’, 정서적 수용’, ‘내담자 중심의 상담 진행’의 범주는 동료상담가의 동료장애인을 중심으로 한 상담 진행 측면의 기술이며, ‘인지의 재구조화 범주’는 동료상담 진행의 결과적 측면으로 변화된 내용이다. ‘비언어적인 의사소통’ 범주는 동료상담의 전반적인 느낌을 통한 결과로 구분되어 동료상담가의 기본적인 태도로 해석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내담자 중심의 상담진행의 상담차원 영역과 그로 인한 상담의 결과론적 측면의 변화된 동료장애인의 스스로 문제에 대한 해결점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두 개의 영역으로 나눠 지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결과에서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서 논의하였으며, 본연구가 갖는 의의와 제한점 및 후속 연구에 대한 방향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개념도 연구법을 이용하여 장애인 동료상담가들이 생각하고 있는 공감기술에 대해 알아본 후 분석하여 개념도로 나타내었다. 장애인 동료상담은 자립생활실천의 핵심으로 자리하며, 최근 2011년 4월 장애인복지법의 동료상담 시행령이 신설되면서 동료상담에 대한 모두의 함의가 포함된 통일된 이해와 필요성이 요청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실천현장에 있는 경력동료상담가의 동료상담 경험을 질적으로 조사하여 관련된 공감기술을 인지적으로 파악하고, 장애인 동료상담가들이 사용하는 공감기술을 분석하여 개념도로 나타내고 이를 규명, 구체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 목적을 위하여 현 국내 대표 동료상담가 10인을, 경상남도에서 1인 수도권 지역에서 9인으로 연구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공감기술을 구체적으로 답하여 귀납적으로 구조화하기 위한 실증적인 작업을 하였다. 1차적으로 동료상담가들이 모여 브레인스토밍을 한 후 공감기술에 대한 148개의 아이디어 문항을 수집하였으며 이후 종합 편집, 축약(idea synthesis)하여 최종 42개의 진술문을 확정하였다.
다시 10인의 연구 참여자들에 의해 42개의 진술문에 대한 분류(sorting)와 평정(rating)이 진행되었다. 개별 방문과 이메일로 수집하여, 다차원 척도분석과 군집분석을 통해 개념도를 작성했고 각 진술문은 Likert 5점 척도로 효과성과 빈도 정도를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동료상담가들이 인지한 공감기술은 총 5개의 범주로 구성되었다. ‘내담자 중심의 상담 진행’, ‘장애 경험의 공유’, ‘인지의 재구조화’, ‘정서적 수용’,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으로 나타났다.
각 범주의 공감 이론 내용 중에서 대표성을 가진 기술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내담자 중심의 상담 진행’ 범주에서 내담 장애인의 선택과 결정에 대해서 무조건 존중하며 칭찬하기와, ‘인지의 재구조화’ 범주에서 스스로 문제에 대한 해결점을 찾게 하기, 충고나 조언이 아닌 적절한 개입을 하기, ‘장애 경험의 공유’ 범주에서 가장 힘들었던 장애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하기, ‘비언어적인 의사소통’ 범주에서 경청하는 자세와 몸동작을 하기, ‘정서적 수용’ 범주에서는 첫 인사 때 관계 증진을 위한 시간(ice breaking)갖기가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경험의 공유’, 정서적 수용’, ‘내담자 중심의 상담 진행’의 범주는 동료상담가의 동료장애인을 중심으로 한 상담 진행 측면의 기술이며, ‘인지의 재구조화 범주’는 동료상담 진행의 결과적 측면으로 변화된 내용이다. ‘비언어적인 의사소통’ 범주는 동료상담의 전반적인 느낌을 통한 결과로 구분되어 동료상담가의 기본적인 태도로 해석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내담자 중심의 상담진행의 상담차원 영역과 그로 인한 상담의 결과론적 측면의 변화된 동료장애인의 스스로 문제에 대한 해결점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두 개의 영역으로 나눠 지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결과에서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서 논의하였으며, 본연구가 갖는 의의와 제한점 및 후속 연구에 대한 방향도 제안하였다.
This research created a concept map based on the analysis of the empathy skills identified by peer counselors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Peer counseling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is essential in the practices of independent living. Recently in April 2011, The Welfare of Disabled Persons Act i...
This research created a concept map based on the analysis of the empathy skills identified by peer counselors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Peer counseling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is essential in the practices of independent living. Recently in April 2011, The Welfare of Disabled Persons Act included a regulation for peer counseling, which increased the demand and the need for integrated understanding about the implications of peer counseling for all.
As such, this research aimed to cognitively identify relevant empathy skills used by experienced peer counselors in the field using a qualitative method and to analyze and specify the empathy skills that are used by peer counselors using the concept mapping method.
For the purpose of the research, ten representative peer counselors were selected, one from Gyeongsangnam-do and nine from the Seoul metropolitan area. The empirical research was conducted to induce and to systemize empathy skills that were specified. In the first step, 148 idea statements of empathy skills were collected at the brainstorming session of peer counselors, which were condensed and edited to 42 final statements based on idea synthesis.
Ten research participants then evaluated those 42 statements and conducted sorting and rating methods. More data collected through individual visits and email communications went through multidimensional scaling analysis and cluster analysis, which led to the concept map. Each statement was analyzed based on the Likert 5-point scale rating for frequency and effectiveness.
The empathy skills identified by peer counselors were grouped into five clusters: ‘Client-centered Counseling Process’, ‘Sharing Disability Experiences’, ‘Cognitive Restructuring’, ‘Emotional Acceptance’, and ‘Nonverbal Communications’.
Representative skills in the empathy theory contents of each cluster are as follows: Showing unconditional respect and providing compliments about the choices and decisions made by the clients with disabilities in the ‘Client-centered Counseling Process’ Cluster; Letting clients find the solutions to their problems on their own and providing relevant interventions rather than advice or recommendation in the ‘Cognitive Restructuring’ Cluster; Honestly sharing the most difficult disability experiences in the ‘Sharing Disability Experiences’ Cluster; Showing gestures and body language that display careful listening in the ‘Nonverbal Communications’ Cluster; and Having an ice breaking session to develop the relationship in the first meeting in the ‘Emotional Acceptance’ Cluster.
The ‘Sharing Disability Experiences’ Cluster and ‘Client-centered Counseling Process’ Cluster reflect the skills of peer counselors to organize the counseling centering around peers with disabilities. The ‘Cognitive Restructuring’ Cluster reflects the changes produced by peer counseling. The ‘Nonverbal Communications’ Cluster can be interpreted as basic attitude of peer counselors reflecting overall atmosphere of peer counseling. In conclusion, peer-counselors perceive empathy skills in two divided areas, client-centered counseling process and changes of peers with disabilities through the process.
Detailed components of the conclusion are discussed and the implications, limitation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are suggested.
This research created a concept map based on the analysis of the empathy skills identified by peer counselors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Peer counseling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is essential in the practices of independent living. Recently in April 2011, The Welfare of Disabled Persons Act included a regulation for peer counseling, which increased the demand and the need for integrated understanding about the implications of peer counseling for all.
As such, this research aimed to cognitively identify relevant empathy skills used by experienced peer counselors in the field using a qualitative method and to analyze and specify the empathy skills that are used by peer counselors using the concept mapping method.
For the purpose of the research, ten representative peer counselors were selected, one from Gyeongsangnam-do and nine from the Seoul metropolitan area. The empirical research was conducted to induce and to systemize empathy skills that were specified. In the first step, 148 idea statements of empathy skills were collected at the brainstorming session of peer counselors, which were condensed and edited to 42 final statements based on idea synthesis.
Ten research participants then evaluated those 42 statements and conducted sorting and rating methods. More data collected through individual visits and email communications went through multidimensional scaling analysis and cluster analysis, which led to the concept map. Each statement was analyzed based on the Likert 5-point scale rating for frequency and effectiveness.
The empathy skills identified by peer counselors were grouped into five clusters: ‘Client-centered Counseling Process’, ‘Sharing Disability Experiences’, ‘Cognitive Restructuring’, ‘Emotional Acceptance’, and ‘Nonverbal Communications’.
Representative skills in the empathy theory contents of each cluster are as follows: Showing unconditional respect and providing compliments about the choices and decisions made by the clients with disabilities in the ‘Client-centered Counseling Process’ Cluster; Letting clients find the solutions to their problems on their own and providing relevant interventions rather than advice or recommendation in the ‘Cognitive Restructuring’ Cluster; Honestly sharing the most difficult disability experiences in the ‘Sharing Disability Experiences’ Cluster; Showing gestures and body language that display careful listening in the ‘Nonverbal Communications’ Cluster; and Having an ice breaking session to develop the relationship in the first meeting in the ‘Emotional Acceptance’ Cluster.
The ‘Sharing Disability Experiences’ Cluster and ‘Client-centered Counseling Process’ Cluster reflect the skills of peer counselors to organize the counseling centering around peers with disabilities. The ‘Cognitive Restructuring’ Cluster reflects the changes produced by peer counseling. The ‘Nonverbal Communications’ Cluster can be interpreted as basic attitude of peer counselors reflecting overall atmosphere of peer counseling. In conclusion, peer-counselors perceive empathy skills in two divided areas, client-centered counseling process and changes of peers with disabilities through the process.
Detailed components of the conclusion are discussed and the implications, limitation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are sugge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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