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펜로즈(Penrose, 1959)의 자원기반이론(resource-based theory)을 토대로 우리나라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경영 현황을 학술적 측면에서 정밀 고찰하여 경영적 함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금융감독 기관의 검증을 거친 경영 자료를 토대로 기업의 경영 현황을 분석하여 최근 놀라운 성장세를 이끈 우리나라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자원과 자원, 자원과 성과 간 유기적인 구조를 학술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자원기반이론(RBT)은 지난 20년간 산업조직론과 함께 양대 축을 이뤄온 기업의 전략경영이론 가운데 하나다.
분석을 위해 음원기획-외주제작-매니지먼트 등의 사업 다각화 체제를 구축하여 동질성이 있는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상장사 전체(11개 기업)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
본 연구는 펜로즈(Penrose, 1959)의 자원기반이론(resource-based theory)을 토대로 우리나라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경영 현황을 학술적 측면에서 정밀 고찰하여 경영적 함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금융감독 기관의 검증을 거친 경영 자료를 토대로 기업의 경영 현황을 분석하여 최근 놀라운 성장세를 이끈 우리나라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자원과 자원, 자원과 성과 간 유기적인 구조를 학술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자원기반이론(RBT)은 지난 20년간 산업조직론과 함께 양대 축을 이뤄온 기업의 전략경영이론 가운데 하나다.
분석을 위해 음원기획-외주제작-매니지먼트 등의 사업 다각화 체제를 구축하여 동질성이 있는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상장사 전체(11개 기업)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분석대상 기업들은 국내외 활동을 통해 ‘한류(Korean Wave)’에 이어 ‘케이컬처(K-culture)’란 브랜드로 대중문화의 영향력을 동양문화권에 이어 서구문화권으로 확대하고 있다. 분석 기간은 공통분석이 가능한 2011년과 2012년(2년간)으로 한정하였으며 분석 데이터는 공시자료를 중심으로 수집하였다.
연구문제는 성과의 창출에 기여하는 자원 간의 결합구조와 상호관계에 대한 이론적 논의와 가설을 토대로 기업 전체의 구조와 기업 유형별 구조에서 각각 자원과 자원 및 성과의 관계가 어떠한지 심층 고찰하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원기반이론의 체계에 따라 자원을 인적․지식․네트워크․재무․실물․브랜드․CSR자원 등 7가지로, 성과지표는 매출액, 영업이익, 토빈의 Q, 연간성장률 등 4가지로, 통제변수는 직원수, 직원의 평균근속연한, 기업의 연한 등 3가지로 나누어 설정하였다. 이 가운데 인적․지식․네트워크․재무․실물자원은 기업 공시자료 등을 토대로 측정하였으며, 브랜드․CSR자원은 각각 기업평가 전문기관인 증권사와 외부전문가(기자, 프로듀서 80명)를 통해 측정하였다.
통계분석은 변인들 간의 연관성과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11개 기업의 2개 연도분 데이터인 22개 표본에 대하여 상관관계 분석을 선행하였다. 그 뒤 연구의 유의도를 높이기 위해 이를 1000개로 리샘플링해 통제변수의 영향을 제거한 다음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독립변수와 종속변인 간의 인과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아울러 대상 기업을 핵심 수익모델에 따라 음원기획·제작기반형기업, 연예매니지먼트기반형기업, 외주기획·제작가반형기업 등 3개 그룹으로 세분화하여 자원과 자원, 성과와 자원 간 영향 관계의 기업 유형별 차이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엔터테인먼트 기업 경영에서 핵심 역할을 한 자원은 7개 자원 가운데 지식자원, 재무자원, 실물자원, 브랜드자원, CSR자원으로 나타났다. 지식자원은 각각 인적․브랜드․재무자원에 상호 영향을 미치는데, 성과지표 가운데 직접 매출액에 영향을 주는 동시에 재무자원을 통해 영업이익과 토빈의 Q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자원은 인적자원에 영향을 주는 동시에 지식․재무자원에 순차적으로 영향을 주면서 간접적으로 영업이익과 토빈의 Q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실물자원은 매출액에, CSR자원은 토빈의 Q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적으로 성과에 부분적으로 기여한 자원은 네트워크자원을 제외한 6개 자원이지만 4가지 성과지표에 모두 기여한 자원이 없다는 점이 드러났다. 특히 연간성장률에 영향을 미치는 자원이 존재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첫 번째 연구문제인 자원 상호 간의 회귀분석에서는 엔터테인먼트기업이 보유한 자원들 가운데 지식자원․재무자원, 지식자원․브랜드자원, 극히 미약하지만 지식자원․인적자원의 조합이 각각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나머지 자원 간 인과관계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기업 유형별 분석에서는 추가적으로 재무자원․브랜드자원, 재무자원․CSR자원 간에 상호 영향성이 나타나는 등 자원 간 관계가 기업 전체의 구조보다는 활발하게 나타났다.
두 번째 연구문제인 성과와 자원 간 회귀분석에서 기업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자원은 지식․재무․실물․브랜드․CSR자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매출액과 지식자원, 영업이익과 재무․브랜드자원, 토빈의 Q와 재무․브랜드․CSR자원 간에 각각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성과지표와 자원 간에는 인과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기업 유형별 분석에서는 매출액에 대하여 CSR자원이, 토빈의 Q에 대하여 실물자원이, 연간성장률에 대하여 지식․재무․브랜드자원이 각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과 자원, 자원과 성과 간 영향 관계의 기업 유형별 차이 분석에서 음원기획․제작기반형기업은 외주기획․제작기반형기업과 정 반대의 특성을 보였으며 매니지먼트기반형기업은 중간적인 특성을 나타냈다.
결론적으로 엔터테인먼트 기업 경영에서는 전체적으로 각 자원의 활용도가 낮고 자원 간 정합성(整合性)이 부족한 데다 경영전략의 범주에서 성과와 자원 간 연계성(連繫性)이 미약하였다는 문제점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우리나라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기업 경영 차원에서 자원 간 정합성을 극대화하고 경영전략과 연계되어 성과에 대한 직접 기여도를 높이도록 자원 관리를 전문화해야 한다.
카플란과 노튼(Kaplan & Norton, 2004, 2006)의 지적처럼 자원구조도 실물․재무자원에 덜 의존하고 지식․네트워크자원을 중심으로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지식창조기업’으로의 완전하게 탈바꿈해야 한다. 산업 측면에서는 경영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고 네트워크자원과 CSR자원의 조성과 활용을 보다 체계화하여야 한다. 정책적으로는 자원의 육성, 효율적 배분, 활용에서 나타나는 각종 문제와 병폐를 바로잡고 산업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매니지먼트 사업 등록제’와 ‘매니지먼트업과 외주제작업의 겸영 금지’ 등의 정책 도입을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한다.
본 연구는 펜로즈(Penrose, 1959)의 자원기반이론(resource-based theory)을 토대로 우리나라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경영 현황을 학술적 측면에서 정밀 고찰하여 경영적 함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금융감독 기관의 검증을 거친 경영 자료를 토대로 기업의 경영 현황을 분석하여 최근 놀라운 성장세를 이끈 우리나라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자원과 자원, 자원과 성과 간 유기적인 구조를 학술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자원기반이론(RBT)은 지난 20년간 산업조직론과 함께 양대 축을 이뤄온 기업의 전략경영이론 가운데 하나다.
분석을 위해 음원기획-외주제작-매니지먼트 등의 사업 다각화 체제를 구축하여 동질성이 있는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상장사 전체(11개 기업)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분석대상 기업들은 국내외 활동을 통해 ‘한류(Korean Wave)’에 이어 ‘케이컬처(K-culture)’란 브랜드로 대중문화의 영향력을 동양문화권에 이어 서구문화권으로 확대하고 있다. 분석 기간은 공통분석이 가능한 2011년과 2012년(2년간)으로 한정하였으며 분석 데이터는 공시자료를 중심으로 수집하였다.
연구문제는 성과의 창출에 기여하는 자원 간의 결합구조와 상호관계에 대한 이론적 논의와 가설을 토대로 기업 전체의 구조와 기업 유형별 구조에서 각각 자원과 자원 및 성과의 관계가 어떠한지 심층 고찰하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원기반이론의 체계에 따라 자원을 인적․지식․네트워크․재무․실물․브랜드․CSR자원 등 7가지로, 성과지표는 매출액, 영업이익, 토빈의 Q, 연간성장률 등 4가지로, 통제변수는 직원수, 직원의 평균근속연한, 기업의 연한 등 3가지로 나누어 설정하였다. 이 가운데 인적․지식․네트워크․재무․실물자원은 기업 공시자료 등을 토대로 측정하였으며, 브랜드․CSR자원은 각각 기업평가 전문기관인 증권사와 외부전문가(기자, 프로듀서 80명)를 통해 측정하였다.
통계분석은 변인들 간의 연관성과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11개 기업의 2개 연도분 데이터인 22개 표본에 대하여 상관관계 분석을 선행하였다. 그 뒤 연구의 유의도를 높이기 위해 이를 1000개로 리샘플링해 통제변수의 영향을 제거한 다음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독립변수와 종속변인 간의 인과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아울러 대상 기업을 핵심 수익모델에 따라 음원기획·제작기반형기업, 연예매니지먼트기반형기업, 외주기획·제작가반형기업 등 3개 그룹으로 세분화하여 자원과 자원, 성과와 자원 간 영향 관계의 기업 유형별 차이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엔터테인먼트 기업 경영에서 핵심 역할을 한 자원은 7개 자원 가운데 지식자원, 재무자원, 실물자원, 브랜드자원, CSR자원으로 나타났다. 지식자원은 각각 인적․브랜드․재무자원에 상호 영향을 미치는데, 성과지표 가운데 직접 매출액에 영향을 주는 동시에 재무자원을 통해 영업이익과 토빈의 Q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자원은 인적자원에 영향을 주는 동시에 지식․재무자원에 순차적으로 영향을 주면서 간접적으로 영업이익과 토빈의 Q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실물자원은 매출액에, CSR자원은 토빈의 Q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적으로 성과에 부분적으로 기여한 자원은 네트워크자원을 제외한 6개 자원이지만 4가지 성과지표에 모두 기여한 자원이 없다는 점이 드러났다. 특히 연간성장률에 영향을 미치는 자원이 존재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첫 번째 연구문제인 자원 상호 간의 회귀분석에서는 엔터테인먼트기업이 보유한 자원들 가운데 지식자원․재무자원, 지식자원․브랜드자원, 극히 미약하지만 지식자원․인적자원의 조합이 각각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나머지 자원 간 인과관계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기업 유형별 분석에서는 추가적으로 재무자원․브랜드자원, 재무자원․CSR자원 간에 상호 영향성이 나타나는 등 자원 간 관계가 기업 전체의 구조보다는 활발하게 나타났다.
두 번째 연구문제인 성과와 자원 간 회귀분석에서 기업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자원은 지식․재무․실물․브랜드․CSR자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매출액과 지식자원, 영업이익과 재무․브랜드자원, 토빈의 Q와 재무․브랜드․CSR자원 간에 각각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성과지표와 자원 간에는 인과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기업 유형별 분석에서는 매출액에 대하여 CSR자원이, 토빈의 Q에 대하여 실물자원이, 연간성장률에 대하여 지식․재무․브랜드자원이 각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과 자원, 자원과 성과 간 영향 관계의 기업 유형별 차이 분석에서 음원기획․제작기반형기업은 외주기획․제작기반형기업과 정 반대의 특성을 보였으며 매니지먼트기반형기업은 중간적인 특성을 나타냈다.
결론적으로 엔터테인먼트 기업 경영에서는 전체적으로 각 자원의 활용도가 낮고 자원 간 정합성(整合性)이 부족한 데다 경영전략의 범주에서 성과와 자원 간 연계성(連繫性)이 미약하였다는 문제점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우리나라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기업 경영 차원에서 자원 간 정합성을 극대화하고 경영전략과 연계되어 성과에 대한 직접 기여도를 높이도록 자원 관리를 전문화해야 한다.
카플란과 노튼(Kaplan & Norton, 2004, 2006)의 지적처럼 자원구조도 실물․재무자원에 덜 의존하고 지식․네트워크자원을 중심으로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지식창조기업’으로의 완전하게 탈바꿈해야 한다. 산업 측면에서는 경영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고 네트워크자원과 CSR자원의 조성과 활용을 보다 체계화하여야 한다. 정책적으로는 자원의 육성, 효율적 배분, 활용에서 나타나는 각종 문제와 병폐를 바로잡고 산업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매니지먼트 사업 등록제’와 ‘매니지먼트업과 외주제작업의 겸영 금지’ 등의 정책 도입을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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