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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부가가치 창출 요소가 과거 노동·자본에서 지식과 기술로 이동하여 지금은 창조경제 생태계가 한 나라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되었다. 대학의 원천기술과 지식 등 창의적 자산을 활용한 산학협력 활성화는 대학 수입 창출과 경쟁력 강화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대학 산학협력단은 산학협력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산학협력단은 그간 산학연협력의 중심기구로서 매년 증가하는 정부 R&D예산의 집행 관리와 산학협력 계약의 체결, ...

국가의 부가가치 창출 요소가 과거 노동·자본에서 지식과 기술로 이동하여 지금은 창조경제 생태계가 한 나라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되었다. 대학의 원천기술과 지식 등 창의적 자산을 활용한 산학협력 활성화는 대학 수입 창출과 경쟁력 강화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대학 산학협력단은 산학협력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산학협력단은 그간 산학연협력의 중심기구로서 매년 증가하는 정부 R&D예산의 집행 관리와 산학협력 계약의 체결, 지적재산권의 관리 등 연구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왔고 양적인 면에서 큰 성장을 이루었다. 그러나, 조직의 운영 면에 있어서는 산학협력단의 규모와 위상에 비해 미흡한 점이 많아 산학협력단 설립 10년이 된 지금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이해야 할 시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조직운영 현황과 조직성과에 미치는 요인이 어떠한 것이 있는가를 살펴보고 어떻게 개선해야 할 것인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산학협력단은 대학의 하부기관이면서도 별도 독립기관의 지위인 관계로 여기에 소속된 직원들은 인사제도와 후생복지 분야에 있어서 대학 직원의 지위를 인정받지 못한다. 따라서, 산학협력단이 자체적으로 제도를 마련하여 운영하여야 하지만 그간 조직 설치 초기 단계인 관계로 제도적인 기반이 미흡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열심히 일해 왔다. 최근 들어 각 대학 들은 산학연협력 기구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조직 편제의 개편과 소속 직원의 정규직화 등 조직의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조직구성, 인사·복리후생, 조직문화, 인적자원, 만족도 및 조직성과 등 세부요인에 대하여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 방안으로는 조직구성원에 대한 만족도 제고와 함께 조직성과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합리적인 조직운영을 위한 조직편제와 업무분담 재정비가 필요하다. 조직편제와 업무분담의 적절성은 직책 간 만족도 차이를 줄여주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게 되기 때문이다. 둘째, 업무담당자와 근무 3~5년차 집단이 중심이 되도록 인사·후생복지제도 및 조직문화를 개선하여야 할 것이다. 근무연수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인원이 분포되어 있었으며, 이는 다수의 분야에 있어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조직의 원활한 운영에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가 있다. 셋째, 현재 4~5개로 나뉘어져 있는 구성원의 신분을 3가지(정규직, 무기계약직, 단기계약직) 정도로 단순화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분별 임금 및 인사제도 등의 차이로 인하여 집단 간 만족도 차이와 조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크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끝으로 산학협력단은 시기적 상황으로 볼 때 지금이 큰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적당한 시기이다. 현 정부의 국정운영 전략으로 창조경제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천기술과 지식 등 창의적 자산을 활용하는 창업 등 산학협력 활성화의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 조직으로서 대학의 수입 창출에 적극 기여하는 중심기구로서 그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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