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학생의 생물의 적응에 관한 선개념 유형 분석과 과학적 개념 형성 원인 연구 Research on the preconceptual type and the cause of conceptual formation of biological adaptation in 5th grade elementary school student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생물의 적응에 관한 선개념을 알아보고 과학적 개념을 습득하게 된 원인을 분석하여 올바른 과학개념 형성을 위한 수업 전략을 모색하는데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그래서 생물의 적응에 관한 다양한 사례, 동물과 식물, 인간을 소재로 하여 설문 검사지를 개발하고 초등학교 93명의 학생들에게 투입한 다음 우수 답안 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적 개념 습득 배경을 면담하여 조사하였다. 이 연구에서 밝혀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설문 검사를 분석한 결과 문항 소재에 따라 학생들이 진화에 대해 갖고 있는 개념에는 차이가 많았다. 대부분 학생들은 진화에 대해 ...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생물의 적응에 관한 선개념을 알아보고 과학적 개념을 습득하게 된 원인을 분석하여 올바른 과학개념 형성을 위한 수업 전략을 모색하는데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그래서 생물의 적응에 관한 다양한 사례, 동물과 식물, 인간을 소재로 하여 설문 검사지를 개발하고 초등학교 93명의 학생들에게 투입한 다음 우수 답안 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적 개념 습득 배경을 면담하여 조사하였다. 이 연구에서 밝혀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설문 검사를 분석한 결과 문항 소재에 따라 학생들이 진화에 대해 갖고 있는 개념에는 차이가 많았다. 대부분 학생들은 진화에 대해 오개념을 갖고 있으며 문항마다 응답 비율이 달랐다. 동물과 식물 소재의 문항에서는 목적론과 내부의지에 관한 응답 비율이 높았으나 인간 소재에 대한 문항에서는 용불용설과 돌연변이 후 자연선택에 관한 응답 비율이 높았다. 그리고 진화에 대한 목적론적 범주는 동물, 식물, 인간 순으로 높았으며 용불용설은 인간, 동물, 식물로 갈수록 줄어들었다. 또 내부의지 범주에서는 식물, 동물, 인간 순으로 높았다. 식물의 내부의지 범주에 응답 비율이 높은 것은 식물이 능동적이지 못한 존재라는 인식에 오류가 있음을 반증하였다. 창조론은 모든 영역에서 가장 적은 응답을 하였으며 이 학생들은 종교의 영향으로 기독교적인 사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유추된다. 돌연변이 후 자연 선택은 인간, 식물, 동물 순이었다. 다른 범주에서 비해서는 상대적은 적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소수의 초등학생은 올바른 진화 개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면담한 결과 올바른 진화 개념을 갖고 있는 학생들은 과학적인 개념 형성 원인이 한 가지가 아니라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같은 정보의 출처로 진화 학습을 하더라도 학습자에 따라서 올바른 진화 개념을 가질 수도 있고 오개념을 가질 수도 있는 것이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과학 수업에서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줄 수 있다. 첫째, 학생들에게 생물의 적응 차시를 가르치기 전에 초등교사부터 진화 개념에 대한 재교육이 필요하다. 둘째, 6학년 과학, 생물의 적응 차시 수업에서 올바른 진화 수업을 계획한다면 인간, 동물, 식물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야 할 것이며 돌연변이 후 자연선택이라는 진화의 기작에 대한 분명한 설명으로 학생의 인지구조에 다양하게 고착된 오개념을 제거해야 할 것이다. 셋째, 학생들의 사고를 점령하고 있는 대중문화 속의 진화 개념에 대한 세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진화학습에 유익한 TV 프로그램을 6학년 과학, 생물의 적응 차시 수업에 활용한다면 학습 초기에 올바른 진화 개념을 형성하는데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생물의 적응에 관한 선개념을 알아보고 과학적 개념을 습득하게 된 원인을 분석하여 올바른 과학개념 형성을 위한 수업 전략을 모색하는데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그래서 생물의 적응에 관한 다양한 사례, 동물과 식물, 인간을 소재로 하여 설문 검사지를 개발하고 초등학교 93명의 학생들에게 투입한 다음 우수 답안 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적 개념 습득 배경을 면담하여 조사하였다. 이 연구에서 밝혀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설문 검사를 분석한 결과 문항 소재에 따라 학생들이 진화에 대해 갖고 있는 개념에는 차이가 많았다. 대부분 학생들은 진화에 대해 오개념을 갖고 있으며 문항마다 응답 비율이 달랐다. 동물과 식물 소재의 문항에서는 목적론과 내부의지에 관한 응답 비율이 높았으나 인간 소재에 대한 문항에서는 용불용설과 돌연변이 후 자연선택에 관한 응답 비율이 높았다. 그리고 진화에 대한 목적론적 범주는 동물, 식물, 인간 순으로 높았으며 용불용설은 인간, 동물, 식물로 갈수록 줄어들었다. 또 내부의지 범주에서는 식물, 동물, 인간 순으로 높았다. 식물의 내부의지 범주에 응답 비율이 높은 것은 식물이 능동적이지 못한 존재라는 인식에 오류가 있음을 반증하였다. 창조론은 모든 영역에서 가장 적은 응답을 하였으며 이 학생들은 종교의 영향으로 기독교적인 사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유추된다. 돌연변이 후 자연 선택은 인간, 식물, 동물 순이었다. 다른 범주에서 비해서는 상대적은 적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소수의 초등학생은 올바른 진화 개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면담한 결과 올바른 진화 개념을 갖고 있는 학생들은 과학적인 개념 형성 원인이 한 가지가 아니라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같은 정보의 출처로 진화 학습을 하더라도 학습자에 따라서 올바른 진화 개념을 가질 수도 있고 오개념을 가질 수도 있는 것이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과학 수업에서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줄 수 있다. 첫째, 학생들에게 생물의 적응 차시를 가르치기 전에 초등교사부터 진화 개념에 대한 재교육이 필요하다. 둘째, 6학년 과학, 생물의 적응 차시 수업에서 올바른 진화 수업을 계획한다면 인간, 동물, 식물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야 할 것이며 돌연변이 후 자연선택이라는 진화의 기작에 대한 분명한 설명으로 학생의 인지구조에 다양하게 고착된 오개념을 제거해야 할 것이다. 셋째, 학생들의 사고를 점령하고 있는 대중문화 속의 진화 개념에 대한 세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진화학습에 유익한 TV 프로그램을 6학년 과학, 생물의 적응 차시 수업에 활용한다면 학습 초기에 올바른 진화 개념을 형성하는데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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