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의 학대 및 방임이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학대 및 방임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서 공격성이 매개효과를 가지는지 검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2,107명으로,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 중학교 1학년 1차년도(2010)와 2차년도(2011)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연구가설 검증을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과 Baron & Kenny(1986)의 매개검증 및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첫째, 부모의 방임이 높을수록 아동의 학교생활적응 정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모의 학대는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방임은 학대 보다 비가시적, 소극적 태도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생활적응에 강한 부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부모의 학대 및 방임 모두 아동의 공격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학대와 방임 수준이 높을수록 아동의 공격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적극적이고, 폭력적인 학대는 방임 보다 아동의 공격성에 더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셋째, 부모의 학대가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공격성은 ...
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의 학대 및 방임이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학대 및 방임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서 공격성이 매개효과를 가지는지 검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2,107명으로,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 중학교 1학년 1차년도(2010)와 2차년도(2011)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연구가설 검증을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과 Baron & Kenny(1986)의 매개검증 및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첫째, 부모의 방임이 높을수록 아동의 학교생활적응 정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모의 학대는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방임은 학대 보다 비가시적, 소극적 태도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생활적응에 강한 부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부모의 학대 및 방임 모두 아동의 공격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학대와 방임 수준이 높을수록 아동의 공격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적극적이고, 폭력적인 학대는 방임 보다 아동의 공격성에 더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셋째, 부모의 학대가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공격성은 완전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방임이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공격성은 부분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상의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은 사회복지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갖는다.첫째, 부모의 학대 및 방임을 예방하고, 근절시키기 위한 개입이 필요하다. 학대와 방임은 가족 내 사적인 문제로 인식되고, 특히 방임은 부모의 무관심과 무반응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외부에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학대와 방임은 아동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저해하므로 학교, 지역 및 국가 차원에서 아동학대 및 방임 관련 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신고의무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보호와 대처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부모에게 올바른 양육태도를 교육하여 학대 및 방임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학대 및 방임이 심각한 수준인 가정은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상담 및 치료를 지원을 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둘째, 학교생활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공격성을 완화할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 활동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가정 내 부모의 양육태도는 아동의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고, 높은 공격성은 부적응, 비행, 폭력행위 등의 문제행동을 야기한다. 따라서 직접적으로 아동의 공격성을 완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과 상담 및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아동에게 공격성이 야기하는 문제행동을 인지시키고, 공격성으로 인한 부적응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개입해야 한다.셋째, 부모의 방임으로 소외당하고, 방치되어 있는 아동들을 위한 통합적인 교육지원과 보호가 필요하다. 학교에서 방과후교실을 활용하여 보충적인 수업과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지역아동·청소년센터와 지역사회복지관에서도 방과 후 프로그램, 활동 그리고 가정방문 등을 실시해야 한다. 이런 프로그램과 활동이 아동의 학업 성취를 높이고, 또래관계를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통합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이 요구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의 학대 및 방임이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학대 및 방임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서 공격성이 매개효과를 가지는지 검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2,107명으로,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 중학교 1학년 1차년도(2010)와 2차년도(2011)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연구가설 검증을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과 Baron & Kenny(1986)의 매개검증 및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첫째, 부모의 방임이 높을수록 아동의 학교생활적응 정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모의 학대는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방임은 학대 보다 비가시적, 소극적 태도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생활적응에 강한 부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부모의 학대 및 방임 모두 아동의 공격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학대와 방임 수준이 높을수록 아동의 공격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적극적이고, 폭력적인 학대는 방임 보다 아동의 공격성에 더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셋째, 부모의 학대가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공격성은 완전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방임이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공격성은 부분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상의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은 사회복지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갖는다.첫째, 부모의 학대 및 방임을 예방하고, 근절시키기 위한 개입이 필요하다. 학대와 방임은 가족 내 사적인 문제로 인식되고, 특히 방임은 부모의 무관심과 무반응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외부에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학대와 방임은 아동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저해하므로 학교, 지역 및 국가 차원에서 아동학대 및 방임 관련 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신고의무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보호와 대처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부모에게 올바른 양육태도를 교육하여 학대 및 방임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학대 및 방임이 심각한 수준인 가정은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상담 및 치료를 지원을 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둘째, 학교생활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공격성을 완화할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 활동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가정 내 부모의 양육태도는 아동의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고, 높은 공격성은 부적응, 비행, 폭력행위 등의 문제행동을 야기한다. 따라서 직접적으로 아동의 공격성을 완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과 상담 및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아동에게 공격성이 야기하는 문제행동을 인지시키고, 공격성으로 인한 부적응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개입해야 한다.셋째, 부모의 방임으로 소외당하고, 방치되어 있는 아동들을 위한 통합적인 교육지원과 보호가 필요하다. 학교에서 방과후교실을 활용하여 보충적인 수업과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지역아동·청소년센터와 지역사회복지관에서도 방과 후 프로그램, 활동 그리고 가정방문 등을 실시해야 한다. 이런 프로그램과 활동이 아동의 학업 성취를 높이고, 또래관계를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통합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이 요구된다.
주제어
#학대 방임 학교생활적응 공격성 abuse neglect school adjustment agression
학위논문 정보
저자
안지연
학위수여기관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사회복지학전공
지도교수
남석인
발행연도
2014
총페이지
vi, 80 p.
키워드
학대 방임 학교생활적응 공격성 abuse neglect school adjustment ag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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