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리터러시를 측정하고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주최하는 국제 학업성취도 비교연구(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PISA)에서는 2009년에 처음으로 DRA(Digital Reading Assessment)를 도입하였다. PISA 2009의 DRA에 참가한 19개국 중 우리나라가 1위를 차지하였다. 이러한 성취도 평가와 관련하여 정의적 특성이 학업성취도에 대한 영향력이 매우 큰 변인이기 때문에 지난 수십 년 간 학생들의 교과에 대한 태도, 자신감, 동기, 흥미 등과 같은 정의적 특성과 학업성취도와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져 왔다. 지금껏 국가수준의 학업성취도평가에 대한 연구 결과는 대체적으로 학생의 교과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는 높은 학업성취도를 나타내며, 또한 학업성취도가 높은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하여 태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우리나라 학생들의 경우에는 인지적 성취는 최상위권임에도 불구하고 정의적 영역에서는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따라서 PISA 2009는 정의적 특성과 인지적 성취와의 관계가 어떠한지 확인하고자 한다. 그리고 연구 결과 국가 간의 분포를 살펴보았을 때 인지적 성취도가 우수한 나라는 정의적 특성이 낮게 나타나는 현상을 나타냈고, 정의적 특성이 높은 나라는 인지적 성취도가 낮게 나타났다. 이에 PISA 2009년 국가단위의 경우는 어떠한지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각 국가 내에서 ICT에 대한 자신감 및 태도와 학업성취도는 어떤 상관이 있는가? 둘째, 각 국가 내에서 ICT에 대한 자신감 및 태도가 학업성취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셋째, 국가 간에서 ICT에 대한 자신감과 태도는 학업성취도와 어떤 상관이 있는가? 이와 같은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PISA 2009의 DRA에 참여한 17개국의 학생들 데이터에서 ...
디지털 리터러시를 측정하고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주최하는 국제 학업성취도 비교연구(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PISA)에서는 2009년에 처음으로 DRA(Digital Reading Assessment)를 도입하였다. PISA 2009의 DRA에 참가한 19개국 중 우리나라가 1위를 차지하였다. 이러한 성취도 평가와 관련하여 정의적 특성이 학업성취도에 대한 영향력이 매우 큰 변인이기 때문에 지난 수십 년 간 학생들의 교과에 대한 태도, 자신감, 동기, 흥미 등과 같은 정의적 특성과 학업성취도와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져 왔다. 지금껏 국가수준의 학업성취도평가에 대한 연구 결과는 대체적으로 학생의 교과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는 높은 학업성취도를 나타내며, 또한 학업성취도가 높은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하여 태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우리나라 학생들의 경우에는 인지적 성취는 최상위권임에도 불구하고 정의적 영역에서는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따라서 PISA 2009는 정의적 특성과 인지적 성취와의 관계가 어떠한지 확인하고자 한다. 그리고 연구 결과 국가 간의 분포를 살펴보았을 때 인지적 성취도가 우수한 나라는 정의적 특성이 낮게 나타나는 현상을 나타냈고, 정의적 특성이 높은 나라는 인지적 성취도가 낮게 나타났다. 이에 PISA 2009년 국가단위의 경우는 어떠한지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각 국가 내에서 ICT에 대한 자신감 및 태도와 학업성취도는 어떤 상관이 있는가? 둘째, 각 국가 내에서 ICT에 대한 자신감 및 태도가 학업성취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셋째, 국가 간에서 ICT에 대한 자신감과 태도는 학업성취도와 어떤 상관이 있는가? 이와 같은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PISA 2009의 DRA에 참여한 17개국의 학생들 데이터에서 결측치가 있는 응답자를 제외하고 총 93,75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검사 도구로는 고난이도 과제에 대한 정보통신기술 자신감과 컴퓨터에 대한 태도를 지표화한 자신감 지수, 태도 지수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을 사용하여 상관분석, 회귀분석의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부분의 국가 내에서 ICT에 대한 자신감과 태도는 학업성취도와 정적 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부분의 국가 내에서 ICT에 대한 자신감과 태도는 학업성취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국가 간에서 ICT에 대한 자신감과 태도는 학업성취도와 부적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정리하면 ICT에 대한 자신감과 태도는 학업성취도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상호작용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자신감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긍정적인 태도 형성을 위한 지도가 이루어진다면 학업성취도가 향상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자신감 및 태도와 학업성취도의 관계가 국가 내와는 달리 국가 간은 부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 국가 간의 문화적 차이, 교육방법의 차이, 고유의 민족성 차이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정의적 특성을 개선할 수 있는 변인에 대해 파악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디지털 리터러시를 측정하고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주최하는 국제 학업성취도 비교연구(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PISA)에서는 2009년에 처음으로 DRA(Digital Reading Assessment)를 도입하였다. PISA 2009의 DRA에 참가한 19개국 중 우리나라가 1위를 차지하였다. 이러한 성취도 평가와 관련하여 정의적 특성이 학업성취도에 대한 영향력이 매우 큰 변인이기 때문에 지난 수십 년 간 학생들의 교과에 대한 태도, 자신감, 동기, 흥미 등과 같은 정의적 특성과 학업성취도와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져 왔다. 지금껏 국가수준의 학업성취도평가에 대한 연구 결과는 대체적으로 학생의 교과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는 높은 학업성취도를 나타내며, 또한 학업성취도가 높은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하여 태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우리나라 학생들의 경우에는 인지적 성취는 최상위권임에도 불구하고 정의적 영역에서는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따라서 PISA 2009는 정의적 특성과 인지적 성취와의 관계가 어떠한지 확인하고자 한다. 그리고 연구 결과 국가 간의 분포를 살펴보았을 때 인지적 성취도가 우수한 나라는 정의적 특성이 낮게 나타나는 현상을 나타냈고, 정의적 특성이 높은 나라는 인지적 성취도가 낮게 나타났다. 이에 PISA 2009년 국가단위의 경우는 어떠한지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각 국가 내에서 ICT에 대한 자신감 및 태도와 학업성취도는 어떤 상관이 있는가? 둘째, 각 국가 내에서 ICT에 대한 자신감 및 태도가 학업성취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셋째, 국가 간에서 ICT에 대한 자신감과 태도는 학업성취도와 어떤 상관이 있는가? 이와 같은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PISA 2009의 DRA에 참여한 17개국의 학생들 데이터에서 결측치가 있는 응답자를 제외하고 총 93,75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검사 도구로는 고난이도 과제에 대한 정보통신기술 자신감과 컴퓨터에 대한 태도를 지표화한 자신감 지수, 태도 지수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을 사용하여 상관분석, 회귀분석의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부분의 국가 내에서 ICT에 대한 자신감과 태도는 학업성취도와 정적 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부분의 국가 내에서 ICT에 대한 자신감과 태도는 학업성취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국가 간에서 ICT에 대한 자신감과 태도는 학업성취도와 부적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정리하면 ICT에 대한 자신감과 태도는 학업성취도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상호작용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자신감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긍정적인 태도 형성을 위한 지도가 이루어진다면 학업성취도가 향상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자신감 및 태도와 학업성취도의 관계가 국가 내와는 달리 국가 간은 부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 국가 간의 문화적 차이, 교육방법의 차이, 고유의 민족성 차이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정의적 특성을 개선할 수 있는 변인에 대해 파악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PISA(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hosted by OECD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implemented DRA(Digital Reading Assessment) for the first time in 2009 to assess digital literacy. The Republic of Korea was one of among 19 participating countries. Due to ...
PISA(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hosted by OECD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implemented DRA(Digital Reading Assessment) for the first time in 2009 to assess digital literacy. The Republic of Korea was one of among 19 participating countries. Due to the assumption that characteristics of affective domain are critical factors in academic performances, a number of researches have been conducted in past decades regarding the relevance of affective characteristics, such as attitude, confidence, motivation and interest of students in academic subjects, to academic performance. Up until now, research findings on national-level academic performance assessment usually indicate that students' positive attitude toward academics results in higher academic performance. Also students with high academic performance have more positive attitude than those with lower academic performance. But Korean students showed, however the lowest affective ranks despite of the high cognitive performances. Thus, PISA 2009 attempted to verify correlation between cognitive performance and affective characteristics. The research findings reveal countries with high cognitive performance shows lower affective characteristics and vice versa. With regard to this,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case of PISA 2009 at the national level. The objectives of this research are the followings. First, what is the relation of confidence in and attitude toward ICT to academic performance within the respective country? Second, what impacts do confidence in and attitude toward ICT have on academic performance within each country? Third, what is the relation of confidence in and attitude toward ICT to academic performance among countries? In order to answer these questions, the data from OECD targets 93,750 target students, excluding respondents with missing value, from 17 participating countries for DRA PISA 2009 study. Confidence and attitude indexes, indexed confidence in ICT regarding highly complex task and attitude toward computer, were collected as screening tools. Collected data was analyzed using SPSS 18.0 with the methodology of correlation and regression analysis. Findings of the research are the followings: First, within most countries, there is positive correlation mostly between confidence in and attitude toward ICT and academic performance within a country. Second, within most countries, confidence in and attitude toward ICT have positive effects on academic performance. Third, among countries, there is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confidence in and attitude toward ICT and academic performance. The findings suggest that there are correlation between confidence in and attitude toward ICT and academic performance. Thus academic performance can be ameliorated when various activities to boost students' confidence and teaching for positive attitude building are implemented at the school scene. Dissimilar to the relations between confidence in and attitude toward ICT and academic performance within countries, there is negative correlations among countries. Further researches on the areas, such as, cultural backgrounds, differences in pedagogy and distinction in unique national characteristics among countries, need to take place in order to answer the phenomenon as such.
PISA(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hosted by OECD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implemented DRA(Digital Reading Assessment) for the first time in 2009 to assess digital literacy. The Republic of Korea was one of among 19 participating countries. Due to the assumption that characteristics of affective domain are critical factors in academic performances, a number of researches have been conducted in past decades regarding the relevance of affective characteristics, such as attitude, confidence, motivation and interest of students in academic subjects, to academic performance. Up until now, research findings on national-level academic performance assessment usually indicate that students' positive attitude toward academics results in higher academic performance. Also students with high academic performance have more positive attitude than those with lower academic performance. But Korean students showed, however the lowest affective ranks despite of the high cognitive performances. Thus, PISA 2009 attempted to verify correlation between cognitive performance and affective characteristics. The research findings reveal countries with high cognitive performance shows lower affective characteristics and vice versa. With regard to this,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case of PISA 2009 at the national level. The objectives of this research are the followings. First, what is the relation of confidence in and attitude toward ICT to academic performance within the respective country? Second, what impacts do confidence in and attitude toward ICT have on academic performance within each country? Third, what is the relation of confidence in and attitude toward ICT to academic performance among countries? In order to answer these questions, the data from OECD targets 93,750 target students, excluding respondents with missing value, from 17 participating countries for DRA PISA 2009 study. Confidence and attitude indexes, indexed confidence in ICT regarding highly complex task and attitude toward computer, were collected as screening tools. Collected data was analyzed using SPSS 18.0 with the methodology of correlation and regression analysis. Findings of the research are the followings: First, within most countries, there is positive correlation mostly between confidence in and attitude toward ICT and academic performance within a country. Second, within most countries, confidence in and attitude toward ICT have positive effects on academic performance. Third, among countries, there is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confidence in and attitude toward ICT and academic performance. The findings suggest that there are correlation between confidence in and attitude toward ICT and academic performance. Thus academic performance can be ameliorated when various activities to boost students' confidence and teaching for positive attitude building are implemented at the school scene. Dissimilar to the relations between confidence in and attitude toward ICT and academic performance within countries, there is negative correlations among countries. Further researches on the areas, such as, cultural backgrounds, differences in pedagogy and distinction in unique national characteristics among countries, need to take place in order to answer the phenomenon as s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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