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체계가 확대되면서 중소농의 몰락이 심화되고,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는 등의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로컬푸드는 소농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자본 형성을 통한 지역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로컬푸드에 대한 연구들은 로컬푸드의 도입 및 필요성,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으로 지역발전의 차원에서 사회적 자본과 관련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로컬푸드의 사회적 자본 형성과정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로컬푸드의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로컬푸드의 구매동기와 구매의 관계에서 편리성의 영향에 대해 분석하여 로컬푸드 직매장의 운영 및 입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소비자의 구매동기와 로컬푸드 구매의 관계, 로컬푸드의 구매를 통한 참여와 사회적 자본 형성 관계에 관한 ...
세계식량체계가 확대되면서 중소농의 몰락이 심화되고,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는 등의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로컬푸드는 소농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자본 형성을 통한 지역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로컬푸드에 대한 연구들은 로컬푸드의 도입 및 필요성,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으로 지역발전의 차원에서 사회적 자본과 관련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로컬푸드의 사회적 자본 형성과정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로컬푸드의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로컬푸드의 구매동기와 구매의 관계에서 편리성의 영향에 대해 분석하여 로컬푸드 직매장의 운영 및 입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소비자의 구매동기와 로컬푸드 구매의 관계, 로컬푸드의 구매를 통한 참여와 사회적 자본 형성 관계에 관한 구조방정식모형을 구성하고 가설을 설정하였다.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각 변수의 조작적 정의를 내려 측정항목을 구성하고 광주광역시, 무안군, 여수시의 로컬푸드 직매장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분석결과 소비자의 사회적 동기와 경제성 추구 동기는 로컬푸드의 참여에 정(+)의 영향을 주는 반면에, 건강성 추구 동기는 로컬푸드 구매참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자본의 형성관계에서는 구매참여가 네트워크와 신뢰에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네트워크도 신뢰에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통해 로컬푸드 소비자들의 구매동기(사회적 동기, 경제성 추구동기)가 클수록 로컬푸드 구매성향이 높아지고, 사회적 자본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검증하였다. 또한 사회적 동기가 높은 사람은 편리성에 영향을 받지 않고, 건강성 추구 동기가 높은 사람은 편리성이 낮더라도 로컬푸드 구매성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경제성 추구 동기가 높은 사람은 편리성이 높을수록 구매성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러한 분석결과를 통해 다음과 같은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로컬푸드 소비자의 사회적 동기를 증가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 사회적 동기 증가는 소비자의 구매참여를 높이고, 결과적으로 사회적 자본의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역내 식생활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가 주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사회적 자본의 형성으로 지역발전에 미치는 효과, 환경의 지속가능성 등 로컬푸드가 지역에 미치는 편익을 강조하여 소비자의 사회적 동기를 증가시켜야 한다. 둘째,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로컬푸드 인증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 로컬푸드를 친환경인증이나 HACCP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한정하고, 자체적으로 로컬푸드 인증제도를 실시하여 소비자들의 안전성과 신뢰을 높여야 한다. 셋째, 로컬푸드 가격결정을 위한 협의체의 구성과 로컬푸드 제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현재는 로컬푸드의 가격을 생산자가 직접 결정을 하다 보니 시장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할 경우 가격에 대한 신뢰를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소비자의 기대심리에 맞춰 가격을 낮추는 것은 로컬푸드의 본래 취지에 맞지 않으므로 포장의 개선이나 세척 판매,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제품의 개발 등 제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넷째, 로컬푸드의 6차산업화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소비자의 적극적 참여는 로컬푸드의 활성화 뿐만 아니라, 사회적 자본 형성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생산자가 개최하는 농산물 재배 체험활동, 주말농장, 어린이 식생활 교육 등에 대한 지원과 함께 가공, 숙박시설 확충으로 생산, 가공, 관광이 연계되는 6차산업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다섯째, 네트워크를 증진시킬 수 있는 로컬푸드 협동조합이나 생협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생산자와 소비자간 네트워크는 상호간 정보를 공유하고 신뢰를 유발시켜 로컬푸드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사회적 자본의 형성도 기여한다. 여섯째,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및 개설 시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기존의 매장을 리모델링하여 매장을 개설할 경우에는 로컬푸드가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안전성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새로운 로컬푸드 매장의 개설 시 입지는 경제성 추구 동기가 강한 소비자가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선정해야 한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서 다루지 않았던 로컬푸드의 지역발전 효과에 초점을 맞춰 사회적 자본의 형성관계를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분석결과를 통해 로컬푸드 활성화와 사회적 자본형성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앞으로 로컬푸드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세계식량체계가 확대되면서 중소농의 몰락이 심화되고,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는 등의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로컬푸드는 소농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자본 형성을 통한 지역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로컬푸드에 대한 연구들은 로컬푸드의 도입 및 필요성,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으로 지역발전의 차원에서 사회적 자본과 관련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로컬푸드의 사회적 자본 형성과정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로컬푸드의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로컬푸드의 구매동기와 구매의 관계에서 편리성의 영향에 대해 분석하여 로컬푸드 직매장의 운영 및 입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소비자의 구매동기와 로컬푸드 구매의 관계, 로컬푸드의 구매를 통한 참여와 사회적 자본 형성 관계에 관한 구조방정식모형을 구성하고 가설을 설정하였다.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각 변수의 조작적 정의를 내려 측정항목을 구성하고 광주광역시, 무안군, 여수시의 로컬푸드 직매장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분석결과 소비자의 사회적 동기와 경제성 추구 동기는 로컬푸드의 참여에 정(+)의 영향을 주는 반면에, 건강성 추구 동기는 로컬푸드 구매참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자본의 형성관계에서는 구매참여가 네트워크와 신뢰에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네트워크도 신뢰에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통해 로컬푸드 소비자들의 구매동기(사회적 동기, 경제성 추구동기)가 클수록 로컬푸드 구매성향이 높아지고, 사회적 자본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검증하였다. 또한 사회적 동기가 높은 사람은 편리성에 영향을 받지 않고, 건강성 추구 동기가 높은 사람은 편리성이 낮더라도 로컬푸드 구매성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경제성 추구 동기가 높은 사람은 편리성이 높을수록 구매성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러한 분석결과를 통해 다음과 같은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로컬푸드 소비자의 사회적 동기를 증가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 사회적 동기 증가는 소비자의 구매참여를 높이고, 결과적으로 사회적 자본의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역내 식생활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가 주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사회적 자본의 형성으로 지역발전에 미치는 효과, 환경의 지속가능성 등 로컬푸드가 지역에 미치는 편익을 강조하여 소비자의 사회적 동기를 증가시켜야 한다. 둘째,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로컬푸드 인증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 로컬푸드를 친환경인증이나 HACCP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한정하고, 자체적으로 로컬푸드 인증제도를 실시하여 소비자들의 안전성과 신뢰을 높여야 한다. 셋째, 로컬푸드 가격결정을 위한 협의체의 구성과 로컬푸드 제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현재는 로컬푸드의 가격을 생산자가 직접 결정을 하다 보니 시장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할 경우 가격에 대한 신뢰를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소비자의 기대심리에 맞춰 가격을 낮추는 것은 로컬푸드의 본래 취지에 맞지 않으므로 포장의 개선이나 세척 판매,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제품의 개발 등 제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넷째, 로컬푸드의 6차산업화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소비자의 적극적 참여는 로컬푸드의 활성화 뿐만 아니라, 사회적 자본 형성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생산자가 개최하는 농산물 재배 체험활동, 주말농장, 어린이 식생활 교육 등에 대한 지원과 함께 가공, 숙박시설 확충으로 생산, 가공, 관광이 연계되는 6차산업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다섯째, 네트워크를 증진시킬 수 있는 로컬푸드 협동조합이나 생협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생산자와 소비자간 네트워크는 상호간 정보를 공유하고 신뢰를 유발시켜 로컬푸드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사회적 자본의 형성도 기여한다. 여섯째,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및 개설 시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기존의 매장을 리모델링하여 매장을 개설할 경우에는 로컬푸드가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안전성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새로운 로컬푸드 매장의 개설 시 입지는 경제성 추구 동기가 강한 소비자가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선정해야 한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서 다루지 않았던 로컬푸드의 지역발전 효과에 초점을 맞춰 사회적 자본의 형성관계를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분석결과를 통해 로컬푸드 활성화와 사회적 자본형성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앞으로 로컬푸드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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