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읽기 흥미, 읽기 태도, 읽기 동기 등 독서의 정의적 영역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독서의 정의적 영역에 대한 연구가 요구되고 있다. 독서의 정의적 영역은 동기, 몰입, 태도, 흥미 등 여러 개념을 중심으로 연구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흥미(interest)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으며, 아동 독자의 독서에 흥미가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있었다. 그림책은 흥미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텍스트로, 영․유아부터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초기 독자의 독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그림책에 대해 영ㆍ...
최근 읽기 흥미, 읽기 태도, 읽기 동기 등 독서의 정의적 영역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독서의 정의적 영역에 대한 연구가 요구되고 있다. 독서의 정의적 영역은 동기, 몰입, 태도, 흥미 등 여러 개념을 중심으로 연구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흥미(interest)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으며, 아동 독자의 독서에 흥미가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있었다. 그림책은 흥미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텍스트로, 영․유아부터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초기 독자의 독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그림책에 대해 영ㆍ유아, 초등학생 독자들이 느끼는 흥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그림책의 영ㆍ유아 독자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그림책의 초등학생 독자에 대한 연구는 아직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그림책에 대한 초등학생과 교사의 흥미에 대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초등학생 107명과 초등교사 83명을 대상으로, 주어진 그림책을 읽고 초등학생과 초등교사가 느낀 흥미를 알아보고, 이를 비교하여 살펴보았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이 종합할 수 있다. 첫째, 초등학생은 주어진 그림책에 대해 전체적으로 높은 흥미를 보였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초등학생은 내용과 양식을 분리하지 않고 대부분 ‘내용’으로 인식하여 반응하였다. 따라서 내용에 따른 흥미를 더 많이 살펴볼 수 있었다. 초등학생은 텍스트 기반의 흥미에 더 많이 반응하였다. 초등학생들은 흥미로운 특정 소재에 반응하거나, 선명한 사건, 유머러스한 부분 등에 반응하였다. 독자 기반의 흥미에서는 예측 불가능성에서 큰 흥미를 보였고, 개인적인 관련성이나 예측 가능성과 관련한 반응은 적었다. 둘째, 초등교사는 그림책에 따라 서로 다른 흥미를 보였으며, 자신의 흥미에 기초하여 학생의 흥미를 예측하였다. 또, 내용과 양식을 명확하게 분리하여 응답하였으며, 글과 그림도 분리하여 반응하였다. 초등 교사는 내용에 따른 흥미 중 텍스트 기반의 흥미보다 개인적 관련성, 예측 가능성, 예측 불가능성 등 독자 기반의 흥미에 더 많이 반응하였다. 한편 다양한 양식적 요소를 통하여 의미를 구성하고 이들의 관계에서도 흥미를 느꼈다는 특징이 있었다. 셋째, 초등학생은 주로 텍스트 기반의 흥미 요소에 더 많이 반응하였으나, 교사는 독자 기반의 흥미 요소에 더 많이 반응하였고 학생들도 이에 더 많이 반응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이는 초등학생의 실제 흥미와 초등교사가 예측한 흥미 사이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이 차이는 앞으로 좁혀가야 할 영역이며, 이를 위해 초등학생의 흥미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최근 읽기 흥미, 읽기 태도, 읽기 동기 등 독서의 정의적 영역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독서의 정의적 영역에 대한 연구가 요구되고 있다. 독서의 정의적 영역은 동기, 몰입, 태도, 흥미 등 여러 개념을 중심으로 연구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흥미(interest)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으며, 아동 독자의 독서에 흥미가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있었다. 그림책은 흥미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텍스트로, 영․유아부터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초기 독자의 독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그림책에 대해 영ㆍ유아, 초등학생 독자들이 느끼는 흥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그림책의 영ㆍ유아 독자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그림책의 초등학생 독자에 대한 연구는 아직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그림책에 대한 초등학생과 교사의 흥미에 대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초등학생 107명과 초등교사 83명을 대상으로, 주어진 그림책을 읽고 초등학생과 초등교사가 느낀 흥미를 알아보고, 이를 비교하여 살펴보았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이 종합할 수 있다. 첫째, 초등학생은 주어진 그림책에 대해 전체적으로 높은 흥미를 보였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초등학생은 내용과 양식을 분리하지 않고 대부분 ‘내용’으로 인식하여 반응하였다. 따라서 내용에 따른 흥미를 더 많이 살펴볼 수 있었다. 초등학생은 텍스트 기반의 흥미에 더 많이 반응하였다. 초등학생들은 흥미로운 특정 소재에 반응하거나, 선명한 사건, 유머러스한 부분 등에 반응하였다. 독자 기반의 흥미에서는 예측 불가능성에서 큰 흥미를 보였고, 개인적인 관련성이나 예측 가능성과 관련한 반응은 적었다. 둘째, 초등교사는 그림책에 따라 서로 다른 흥미를 보였으며, 자신의 흥미에 기초하여 학생의 흥미를 예측하였다. 또, 내용과 양식을 명확하게 분리하여 응답하였으며, 글과 그림도 분리하여 반응하였다. 초등 교사는 내용에 따른 흥미 중 텍스트 기반의 흥미보다 개인적 관련성, 예측 가능성, 예측 불가능성 등 독자 기반의 흥미에 더 많이 반응하였다. 한편 다양한 양식적 요소를 통하여 의미를 구성하고 이들의 관계에서도 흥미를 느꼈다는 특징이 있었다. 셋째, 초등학생은 주로 텍스트 기반의 흥미 요소에 더 많이 반응하였으나, 교사는 독자 기반의 흥미 요소에 더 많이 반응하였고 학생들도 이에 더 많이 반응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이는 초등학생의 실제 흥미와 초등교사가 예측한 흥미 사이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이 차이는 앞으로 좁혀가야 할 영역이며, 이를 위해 초등학생의 흥미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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