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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본 연구의 목적은 지적장애형제를 둔 비장애형제자매들이 경험하는 심리적 현상의 본질과 의미를 심층적으로 탐색하여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서울, 부산, 수원에 거주 중인 20대~30대 의 6명으로 여성 5명, 남성 1명으로 구성되었다. 자료는 2차에 걸친 심층면접에 의해서 수집되었고 수집된 자료는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에 따라 질적으로 분석되었다. 분석 결과는 92개의 구성의미, 32개의 주제, 13개의 주제군으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적장애형제를 둔 비장애형제자매들은 지적장애형제에 대한 과도한 책임감의 심리적 특성을 지녔다. 이는 비장애형제자매가 지적장애형제를 피할 수 없는 평생 짐으로 여기며 그들의 부모와 같은 심정에서 지적장애형제를 책임지려는 현상이었다. 비장애형제자매들은 지적장애형제에 대한 책임을 자연스럽게 자신의 몫으로 여기며 부모와 같은 심정에서 지적장애형제를 애틋해하였다. 둘째, 비장애형제자매들은 애어른 역할을 감당하는 심리적 특성을 지녔다. 이들은 지적장애형제로 인해 고생하는 엄마를 안심시키기 위해 전전긍긍하며 걱정을 끼치고 싶어 하지 않았으며 짐이 되지 않도록 눈치 보며 애쓰고 있었다. 셋째, 비장애형제자매들은 배우자를 고려할 때에도 장애형제를 함께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을 만나려고 하였고 이로 인한 두려움 때문에 이성교제와 결혼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개인적 배우자상보다는 지적장애형제를 둔 자신의 처지를 배려해주고 지적장애형제를 자신의 친동생처럼 아껴줄 수 있는 든든한 배우자를 찾고자 하였다. 넷째, 비장애형제자매들은 지적장애형제로 인한 자신의 처지를 수치스럽게 인식하며 형제의 지적장애를 은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형제의 지적장애 사실이 부끄러워 사람들에게 숨기려 하였다. 참여자들은 장애형제로 인해 자신마저도 떳떳하지 못한 느낌 때문에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며 자신을 하찮게 여겼다. 그 결과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사람들과의 진정한 만남을 기피하였다. 다섯째, 비장애형제자매들은 지적장애형제를 돌보느라 자신에게 소홀한 부모로부터 심정적 소외감을 경험하고 있었다. 참여자들은 엄마에게 인정받고 관심 받기 위해 아등바등 노력하였으며 지적장애형제가 중심이 된 가족상황으로 인해 부모에게 서러운 심정을 가지고 있었다. 여섯째, 비장애형제자매들은 대인관계에서 편안하고 무난해 보이는 겉보기와 달리 속으로는 예민하였다. 참여자들은 관계에서 부정적 ...
저자 | 김다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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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 |
학위구분 | 국내박사 |
학과 | 기독교상담학 |
지도교수 | 한재희 |
발행연도 | 2014 |
총페이지 | iv, 127 p. |
키워드 | 지적장애 비장애형제자매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13603791&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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