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구화된 식생활 및 생활습관으로 인해 대장암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그 중 대장암으로 장루를 보유하게 되는 환자들은 신체, 정신, 사회적 기능의 심각한 손상을 경험하게 되며, 특히 배설 기능의 변화와 관련된 신체상 손상으로 말미암아 사회적 지지가 중요하며, 또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장루환자의 신체상, 지각한 사회적 지지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의 관계를 파악하고 장루환자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정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간호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본 연구는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며, B광역시에 소재한 2개의 병원에서 대장암 진단을 받고 장루 형성술을 시행 후 외과 및 혈액종양내과의 입원 및 외래 통원치료 하는 환자 206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4년 2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였으며, 자료수집 방법은 D의학원 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고, K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의 추인을 받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연구도구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는 Horowitz, Wilner & Alvarez(1979)가 개발하고, 은헌정 등(2005)이 번안한 한국어판 ...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 및 생활습관으로 인해 대장암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그 중 대장암으로 장루를 보유하게 되는 환자들은 신체, 정신, 사회적 기능의 심각한 손상을 경험하게 되며, 특히 배설 기능의 변화와 관련된 신체상 손상으로 말미암아 사회적 지지가 중요하며, 또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장루환자의 신체상, 지각한 사회적 지지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의 관계를 파악하고 장루환자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정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간호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본 연구는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며, B광역시에 소재한 2개의 병원에서 대장암 진단을 받고 장루 형성술을 시행 후 외과 및 혈액종양내과의 입원 및 외래 통원치료 하는 환자 206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4년 2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였으며, 자료수집 방법은 D의학원 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고, K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의 추인을 받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연구도구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는 Horowitz, Wilner & Alvarez(1979)가 개발하고, 은헌정 등(2005)이 번안한 한국어판 사건충격척도 수정판(Impact of Event Scale Revised Korean version: IES-R-K)을 사용하였다. 신체상은 Hopwood(2001)가 개발한 암환자를 위한 신체상 측정도구를 김창엽(2013)이 번역, 수정․보완한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사회적 지지는 태영숙(1985)이 개발한 사회적 지지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 방법은 SPSS 18.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평균평점, 최소값, 최대값, t-test, ANOVA, Scheffê test 및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신체상 정도는 평균 22.40±6.69점(도구범위 0-30), 평균평점 2.24±.66(척도범위 0-3)으로 신체상 손상에 대한 인지 정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사회적 지지 정도는 평균 61.3±9.49점(도구범위 16-80), 평균평점 3.83±.59(척도범위 1-5)로 높은 것으로 보였으며, 사회적 지지의 하위 영역인 가족지지 정도는 평균 34.59±4.11(도구범위 0-40), 평균평점 4.32±.51, 의료인지지 정도는 평균 26.70±3.33(도구범위 0-40), 평균평점 3.33±.96으로 가족지지가 의료인지지 보다 높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정도는 평균 60.77±19.09점(도구범위 0-88), 평균평점 2.76±.86(척도범위 0-4)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2.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신체상 정도는 가구수입(F=8.337, p<.001), 장루수술 원인(t=2.520, p=.039), 병행한 치료(F=7.631, p<.001)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3.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사회적 지지 정도는 종교(F=3.933, p=.009), 병행한 치료(F=7.305, p<.001), 장루관리에 도움을 많이 준 사람(F=4.294, p=.015), 성 생활 장애(t=-4.866, p<.001), 원하는 사회적 도움(F=7.847,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4.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정도는 연령(F=3.976, p=.009), 성별(t=2.060, p=.041), 교육정도(F=4.705, p=.003), 가구수입(F=8.890. p<.001), 장루수술 원인(t=6.282, p<.001), 병행한 치료(F=11.529, p<.001), 장루 주 관리자(F=3.784, p=.024), 성 생활 장애(t=3.441,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5. 대상자가 지각한 신체상, 사회적 지지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신체상과 사회적 지지의 관계는 r=-.329(p<.001)로 약한 역상관관계로 나타났고, 사회적 지지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의 관계는 r=-.414(p<.001)으로 중등도의 역상관관계로 나타났으며, 신체상과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의 관계는 r=.791(p<.001) 순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장루환자의 신체상 변화에 대한 신체상 손상 인지 정도를 사정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여야 하며,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로 인한 정서적 적응과 사회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상생활의 회복과 사회활동 적응을 위한 관심과 지지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전문적인 간호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주요용어 : 장루 환자, 신체상, 사회적 지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 및 생활습관으로 인해 대장암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그 중 대장암으로 장루를 보유하게 되는 환자들은 신체, 정신, 사회적 기능의 심각한 손상을 경험하게 되며, 특히 배설 기능의 변화와 관련된 신체상 손상으로 말미암아 사회적 지지가 중요하며, 또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장루환자의 신체상, 지각한 사회적 지지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의 관계를 파악하고 장루환자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정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간호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본 연구는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며, B광역시에 소재한 2개의 병원에서 대장암 진단을 받고 장루 형성술을 시행 후 외과 및 혈액종양내과의 입원 및 외래 통원치료 하는 환자 206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4년 2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였으며, 자료수집 방법은 D의학원 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고, K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의 추인을 받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연구도구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는 Horowitz, Wilner & Alvarez(1979)가 개발하고, 은헌정 등(2005)이 번안한 한국어판 사건충격척도 수정판(Impact of Event Scale Revised Korean version: IES-R-K)을 사용하였다. 신체상은 Hopwood(2001)가 개발한 암환자를 위한 신체상 측정도구를 김창엽(2013)이 번역, 수정․보완한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사회적 지지는 태영숙(1985)이 개발한 사회적 지지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 방법은 SPSS 18.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평균평점, 최소값, 최대값, t-test, ANOVA, Scheffê test 및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신체상 정도는 평균 22.40±6.69점(도구범위 0-30), 평균평점 2.24±.66(척도범위 0-3)으로 신체상 손상에 대한 인지 정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사회적 지지 정도는 평균 61.3±9.49점(도구범위 16-80), 평균평점 3.83±.59(척도범위 1-5)로 높은 것으로 보였으며, 사회적 지지의 하위 영역인 가족지지 정도는 평균 34.59±4.11(도구범위 0-40), 평균평점 4.32±.51, 의료인지지 정도는 평균 26.70±3.33(도구범위 0-40), 평균평점 3.33±.96으로 가족지지가 의료인지지 보다 높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정도는 평균 60.77±19.09점(도구범위 0-88), 평균평점 2.76±.86(척도범위 0-4)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2.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신체상 정도는 가구수입(F=8.337, p<.001), 장루수술 원인(t=2.520, p=.039), 병행한 치료(F=7.631, p<.001)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3.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사회적 지지 정도는 종교(F=3.933, p=.009), 병행한 치료(F=7.305, p<.001), 장루관리에 도움을 많이 준 사람(F=4.294, p=.015), 성 생활 장애(t=-4.866, p<.001), 원하는 사회적 도움(F=7.847,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4.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정도는 연령(F=3.976, p=.009), 성별(t=2.060, p=.041), 교육정도(F=4.705, p=.003), 가구수입(F=8.890. p<.001), 장루수술 원인(t=6.282, p<.001), 병행한 치료(F=11.529, p<.001), 장루 주 관리자(F=3.784, p=.024), 성 생활 장애(t=3.441,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5. 대상자가 지각한 신체상, 사회적 지지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신체상과 사회적 지지의 관계는 r=-.329(p<.001)로 약한 역상관관계로 나타났고, 사회적 지지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의 관계는 r=-.414(p<.001)으로 중등도의 역상관관계로 나타났으며, 신체상과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의 관계는 r=.791(p<.001) 순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장루환자의 신체상 변화에 대한 신체상 손상 인지 정도를 사정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여야 하며,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로 인한 정서적 적응과 사회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상생활의 회복과 사회활동 적응을 위한 관심과 지지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전문적인 간호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주요용어 : 장루 환자, 신체상, 사회적 지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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