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서양인의 여행기를 통해 본 한국관
개항기에 방문하거나 남겨진 저서들은 19세기 후반 서양인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였고, 현재까지도 서양인의 의식 속에 한국에 대한 인식의 원형을 이루고 있다. 즉 개항기의 한국에 대한 서양인들의 기록에 의해 한국의 이미지화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서양인들의 한국 이미지를 통해 개항기 한국의 모습을 타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인식하였는지, 그리고 왜 그렇게 인식하였는지를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는 개항기 서양인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이 지금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통해 기록이 가진 힘이라는 얼마나 큰 지, 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기록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이유들이 필자에게 서양인이 한국과 한국인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연구하게 이끌었다고 할 수 있다.
이 글을 살펴보는 의의는 지금 현재 한국에 대한 위상이나 국력이 100년 전과 달리 크게 상승하였지만, 개항기 서양인의 한국에 대한 인식이 그 이후의 서양의 서양인과 지식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쳐서 기틀을 이루었고, 지금까지도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서양 중심적 시각과 우월의식, ...
개항기 서양인의 여행기를 통해 본 한국관
개항기에 방문하거나 남겨진 저서들은 19세기 후반 서양인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였고, 현재까지도 서양인의 의식 속에 한국에 대한 인식의 원형을 이루고 있다. 즉 개항기의 한국에 대한 서양인들의 기록에 의해 한국의 이미지화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서양인들의 한국 이미지를 통해 개항기 한국의 모습을 타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인식하였는지, 그리고 왜 그렇게 인식하였는지를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는 개항기 서양인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이 지금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통해 기록이 가진 힘이라는 얼마나 큰 지, 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기록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이유들이 필자에게 서양인이 한국과 한국인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연구하게 이끌었다고 할 수 있다.
이 글을 살펴보는 의의는 지금 현재 한국에 대한 위상이나 국력이 100년 전과 달리 크게 상승하였지만, 개항기 서양인의 한국에 대한 인식이 그 이후의 서양의 서양인과 지식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쳐서 기틀을 이루었고, 지금까지도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서양 중심적 시각과 우월의식, 오리엔탈리즘 등이 그러하다. 이러한 인식들이 개항기 한국과 한국인의 모습을 객관화하는 하나의 준거로서 작용했는지의 여부를 파악하여 개항기 서양인의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인식의 원형을 이루었는가를 살펴볼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본 연구자는 서구우월중심의 오리엔탈리즘을 서양인들 모두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국가별로 오리엔탈리즘적 사고에 차이가 분명 존재한다고 여겨 그 차이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규명해보고자 한다. 방문시기별로는 1894년을 중심으로 개항기 전반과 후반으로 구분하였고, 체류기간별로는 1년을 중심으로 미만일 경우는 단기체류자로, 이상일 경우는 장기체류자로 분류하였다. 또한 대표적인 국가 중에서 프랑스, 미국, 러시아 등 세 국가를 중심으로 23명의 서양인들의 기록물인 여행기를 통한 국가별 인식과 특징의 변화와 함께 공통 관심사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국가별로 프랑스, 미국, 러시아 등 세 국가로 구분한 이유는 이 세 나라는 개항 전부터 한국에 관심이 많았고, 프랑스와 미국은 한국과 전쟁을 치른 경험이 있으며 러시아는 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세 나라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아직까지는 국가별 인식의 차이를 연구한 논문을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본 연구가 가지는 의미를 여기에 둘 수 있다고 하겠다.
결론적으로 서양인들은 한국을 바라보고 인식할 때 서양 중심의 우월의식과 사고방식을 가지고 보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서양인의 한국관은 서양의 우월주의에 입각한 인식이었고, 그에 따른 한국의 이미지를 만들어갔다고 할 수 있으며, 그러한 이미지가 현대에까지 이어져 관념화, 이미지화, 고정화되었다고 하겠다. 하지만 이들 국가 사이에서는 한국과 자국간의 관계와 직업별 특성, 방문시기와 체류기간별로 차이를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차이가 눈에 띄게 대조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이러한 차이를 찾아내고 분석하는 작업이야말로 필요한 연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서양인의 저서를 통해 이러한 차이를 보다 많이 찾아내는 작업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자는 문헌과 함께 국가별 인상인식의 변화, 공통 관심사 등을 통해 서양인들의 인식을 유형화시켜보았다. 하나는 오리엔탈리즘에 입각하여 제국주의 우월의식을 철저하게 고수하는 입장(고수파), 두 번째는 문명화론에 입각하여 한국의 변화나 자국과 다른 모습을 발견했음에도 한국의 입장을 이해하지 않고 자신의 우월의식을 유지하려는 입장(유지파),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한국에 10년 이상 체류하고 한국의 생활방식에 동화되어 한국인을 이해하려는 입장(수용파) 등으로 구분하였다. 본 연구자는 세 가지로 구분하였지만, 앞으로 보다 많은 서양인의 저서를 통해 인식의 유형화를 세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개항기 서양인의 여행기를 통해 본 한국관
개항기에 방문하거나 남겨진 저서들은 19세기 후반 서양인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였고, 현재까지도 서양인의 의식 속에 한국에 대한 인식의 원형을 이루고 있다. 즉 개항기의 한국에 대한 서양인들의 기록에 의해 한국의 이미지화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서양인들의 한국 이미지를 통해 개항기 한국의 모습을 타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인식하였는지, 그리고 왜 그렇게 인식하였는지를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는 개항기 서양인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이 지금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통해 기록이 가진 힘이라는 얼마나 큰 지, 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기록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이유들이 필자에게 서양인이 한국과 한국인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연구하게 이끌었다고 할 수 있다.
이 글을 살펴보는 의의는 지금 현재 한국에 대한 위상이나 국력이 100년 전과 달리 크게 상승하였지만, 개항기 서양인의 한국에 대한 인식이 그 이후의 서양의 서양인과 지식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쳐서 기틀을 이루었고, 지금까지도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서양 중심적 시각과 우월의식, 오리엔탈리즘 등이 그러하다. 이러한 인식들이 개항기 한국과 한국인의 모습을 객관화하는 하나의 준거로서 작용했는지의 여부를 파악하여 개항기 서양인의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인식의 원형을 이루었는가를 살펴볼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본 연구자는 서구우월중심의 오리엔탈리즘을 서양인들 모두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국가별로 오리엔탈리즘적 사고에 차이가 분명 존재한다고 여겨 그 차이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규명해보고자 한다. 방문시기별로는 1894년을 중심으로 개항기 전반과 후반으로 구분하였고, 체류기간별로는 1년을 중심으로 미만일 경우는 단기체류자로, 이상일 경우는 장기체류자로 분류하였다. 또한 대표적인 국가 중에서 프랑스, 미국, 러시아 등 세 국가를 중심으로 23명의 서양인들의 기록물인 여행기를 통한 국가별 인식과 특징의 변화와 함께 공통 관심사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국가별로 프랑스, 미국, 러시아 등 세 국가로 구분한 이유는 이 세 나라는 개항 전부터 한국에 관심이 많았고, 프랑스와 미국은 한국과 전쟁을 치른 경험이 있으며 러시아는 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세 나라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아직까지는 국가별 인식의 차이를 연구한 논문을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본 연구가 가지는 의미를 여기에 둘 수 있다고 하겠다.
결론적으로 서양인들은 한국을 바라보고 인식할 때 서양 중심의 우월의식과 사고방식을 가지고 보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서양인의 한국관은 서양의 우월주의에 입각한 인식이었고, 그에 따른 한국의 이미지를 만들어갔다고 할 수 있으며, 그러한 이미지가 현대에까지 이어져 관념화, 이미지화, 고정화되었다고 하겠다. 하지만 이들 국가 사이에서는 한국과 자국간의 관계와 직업별 특성, 방문시기와 체류기간별로 차이를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차이가 눈에 띄게 대조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이러한 차이를 찾아내고 분석하는 작업이야말로 필요한 연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서양인의 저서를 통해 이러한 차이를 보다 많이 찾아내는 작업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자는 문헌과 함께 국가별 인상인식의 변화, 공통 관심사 등을 통해 서양인들의 인식을 유형화시켜보았다. 하나는 오리엔탈리즘에 입각하여 제국주의 우월의식을 철저하게 고수하는 입장(고수파), 두 번째는 문명화론에 입각하여 한국의 변화나 자국과 다른 모습을 발견했음에도 한국의 입장을 이해하지 않고 자신의 우월의식을 유지하려는 입장(유지파),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한국에 10년 이상 체류하고 한국의 생활방식에 동화되어 한국인을 이해하려는 입장(수용파) 등으로 구분하였다. 본 연구자는 세 가지로 구분하였지만, 앞으로 보다 많은 서양인의 저서를 통해 인식의 유형화를 세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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