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에 들어와 인쇄산업이 발달하면서 지식과 정보의 전달과 저장에 따른 다양한 종류의 많은 책들이 출판되었으며, 21세기에 들어서는 디지털 매체의 발달로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지식과 정보의 전달과 축적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현재 이렇게 많이 쏟아지는 지식과 정보를 활용, 보관하는 여러 기관 중,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공공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장서의 관리와 폐기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을 살펴보고,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에서는 어떠한 방법으로 처리하는지 알아보려고 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장서폐기에...
20세기에 들어와 인쇄산업이 발달하면서 지식과 정보의 전달과 저장에 따른 다양한 종류의 많은 책들이 출판되었으며, 21세기에 들어서는 디지털 매체의 발달로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지식과 정보의 전달과 축적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현재 이렇게 많이 쏟아지는 지식과 정보를 활용, 보관하는 여러 기관 중,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공공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장서의 관리와 폐기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을 살펴보고,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에서는 어떠한 방법으로 처리하는지 알아보려고 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장서폐기에 대한 개념 및 필요성, 장서폐기에 따른 문제점, 장서폐기의 법적 · 제도적 환경 변화, 적체된 장서의 무게로 인한 도서관 건물의 안전 문제, 폐기장서의 재활용 등을 논의하였는데, 특히 이 중에서 장서폐기와 관련된 법적 흐름과 도서관 건물의 구조적 안전문제, 폐기장서의 재활용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거론하였다.
이러한 관점을 가지고 도서관의 장서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사서들의 인식을 조사하기 위하여,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24개 공공도서관에 근무하는 사서 총 153명 중 답변이 곤란한 사람은 제외한 138명에게 설문서를 e-mail로 발송하였고, 그 중 101명의 답변을 회수하였다.
설문의 결과를 보면 답변한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23개 공공도서관의 총 장서 수는(2014.6.30. 기준) 2,328,821권이며, 대부분의 도서관이 폐기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1992년부터 거의 매년 연차적으로 장서를 폐기하고 있었다.
각 도서관에서 제일 많이 폐기한 장서는 KDC 분류표 상 800대인 문학류(42.4%)가 가장 많았고, 폐기장서 대상에서는 도서의 오·훼손의 상태가 심한 것이 폐기를 결정하는 제일 큰 이유였으며, 제적된 장서를 보관하는 보존서고를 가지고 있는 도서관이 1개관 밖에 없었고, 폐기장서의 처리는 폐휴지로 매각하는 방법을 택한 도서관이 가장 많았다.
장서폐기에 대한 사서들의 인식도를 보면, 장서폐기에 대해 좀 더 세부적이고 상세하게 표준화된 규정이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장서의 폐기와 보존 둘 다 병행하여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장서폐기에 대한 장점으로 서고의 공간 확보를 첫 번째 이유로 꼽았으며, 제적대상 장서에서 폐기 장서를 즉시 폐기하기보다는 제적도서의 보존가치를 다시 평가·심의하는 “자료폐기(보존)심의위원회”의 조직이 필요하며, 또 일정기간 보존할 가치가 있는 장서는 폐기 시까지 보관할 수 있는 시, 도 단위의 ‘자료공동보존소’를 설치하는데 대부분 공감하였다.
장서폐기에 적용한 규정을 보면 도서관 자체규정에 의거하거나『문화관광부 고시』를 적용하였으며,『도서관 및 독서진흥법』을 준용한 도서관도 있었다.
장서적체로 인한 도서관 건물의 하중에는 ‘한국도서관 기준’을 적용하면, 답변한 23개 공공도서관 중 4개 도서관을 제외하고는 모두 기준점을 초과하여 안전성에 상당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폐기 장서를 재활용 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폐기 장서를 국내의 소외된 곳에다 기증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지만, 요사이 한류 바람이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으므로 외국의 도서관이나 한글을 배우려고 하는 ‘재외 한글학교’나 ‘세종학당’ 또는 그 나라의 주재 대사관이나 문화홍보관 등에 기증하면 국위선양도 되고, 또 우리나라 교민들을 위해 외국에 있는 우리나라의 재외 문화원 등의 기관을 활용하여, 재외동포들에게 기증하면 교포들에게도 유익한 방안이 될 것이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에서 장서폐기와 관련하여 여러 부분을 거론하였으며, 제적된 장서를 그냥 폐기하기보다는 재활용하는 여러 방안이 있을 수 있으므로 향후 장서폐기에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고, 또 거론한 내용이 우리 도서관계의 풀어야 할 숙제이자 도서관 발전을 촉진하는 요소이므로, 앞으로 많은 사서들이 계속 관심을 가지고 연구할 가치가 있다고 사료된다.
20세기에 들어와 인쇄산업이 발달하면서 지식과 정보의 전달과 저장에 따른 다양한 종류의 많은 책들이 출판되었으며, 21세기에 들어서는 디지털 매체의 발달로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지식과 정보의 전달과 축적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현재 이렇게 많이 쏟아지는 지식과 정보를 활용, 보관하는 여러 기관 중,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공공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장서의 관리와 폐기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을 살펴보고,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에서는 어떠한 방법으로 처리하는지 알아보려고 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장서폐기에 대한 개념 및 필요성, 장서폐기에 따른 문제점, 장서폐기의 법적 · 제도적 환경 변화, 적체된 장서의 무게로 인한 도서관 건물의 안전 문제, 폐기장서의 재활용 등을 논의하였는데, 특히 이 중에서 장서폐기와 관련된 법적 흐름과 도서관 건물의 구조적 안전문제, 폐기장서의 재활용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거론하였다.
이러한 관점을 가지고 도서관의 장서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사서들의 인식을 조사하기 위하여,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24개 공공도서관에 근무하는 사서 총 153명 중 답변이 곤란한 사람은 제외한 138명에게 설문서를 e-mail로 발송하였고, 그 중 101명의 답변을 회수하였다.
설문의 결과를 보면 답변한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23개 공공도서관의 총 장서 수는(2014.6.30. 기준) 2,328,821권이며, 대부분의 도서관이 폐기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1992년부터 거의 매년 연차적으로 장서를 폐기하고 있었다.
각 도서관에서 제일 많이 폐기한 장서는 KDC 분류표 상 800대인 문학류(42.4%)가 가장 많았고, 폐기장서 대상에서는 도서의 오·훼손의 상태가 심한 것이 폐기를 결정하는 제일 큰 이유였으며, 제적된 장서를 보관하는 보존서고를 가지고 있는 도서관이 1개관 밖에 없었고, 폐기장서의 처리는 폐휴지로 매각하는 방법을 택한 도서관이 가장 많았다.
장서폐기에 대한 사서들의 인식도를 보면, 장서폐기에 대해 좀 더 세부적이고 상세하게 표준화된 규정이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장서의 폐기와 보존 둘 다 병행하여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장서폐기에 대한 장점으로 서고의 공간 확보를 첫 번째 이유로 꼽았으며, 제적대상 장서에서 폐기 장서를 즉시 폐기하기보다는 제적도서의 보존가치를 다시 평가·심의하는 “자료폐기(보존)심의위원회”의 조직이 필요하며, 또 일정기간 보존할 가치가 있는 장서는 폐기 시까지 보관할 수 있는 시, 도 단위의 ‘자료공동보존소’를 설치하는데 대부분 공감하였다.
장서폐기에 적용한 규정을 보면 도서관 자체규정에 의거하거나『문화관광부 고시』를 적용하였으며,『도서관 및 독서진흥법』을 준용한 도서관도 있었다.
장서적체로 인한 도서관 건물의 하중에는 ‘한국도서관 기준’을 적용하면, 답변한 23개 공공도서관 중 4개 도서관을 제외하고는 모두 기준점을 초과하여 안전성에 상당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폐기 장서를 재활용 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폐기 장서를 국내의 소외된 곳에다 기증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지만, 요사이 한류 바람이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으므로 외국의 도서관이나 한글을 배우려고 하는 ‘재외 한글학교’나 ‘세종학당’ 또는 그 나라의 주재 대사관이나 문화홍보관 등에 기증하면 국위선양도 되고, 또 우리나라 교민들을 위해 외국에 있는 우리나라의 재외 문화원 등의 기관을 활용하여, 재외동포들에게 기증하면 교포들에게도 유익한 방안이 될 것이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에서 장서폐기와 관련하여 여러 부분을 거론하였으며, 제적된 장서를 그냥 폐기하기보다는 재활용하는 여러 방안이 있을 수 있으므로 향후 장서폐기에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고, 또 거론한 내용이 우리 도서관계의 풀어야 할 숙제이자 도서관 발전을 촉진하는 요소이므로, 앞으로 많은 사서들이 계속 관심을 가지고 연구할 가치가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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