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후반의 경기 호황에 따른 주택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수도권 1기 신도시 건설계획을 포함하는 주택 200만호 건설계획이 1988년 발표되었다. 이러한 정부의 주택 200만호 건설 계획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진행된 5개 신도시에 대하여 적지 않은 비판들이 이어져 왔다. 그 비판의 핵심은 5개 신도시가 서울이라는 모도시의 침상도시로서 기능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낭비적인 교통에 기인하는 사회적인 비용에 대한 우려였다. 대도시 주변에 개발된 주택 도시로서의 성격이 짙은 침상도시는 지역 내의 소비 수요를 충족시킬 만한 자체...
80년대 후반의 경기 호황에 따른 주택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수도권 1기 신도시 건설계획을 포함하는 주택 200만호 건설계획이 1988년 발표되었다. 이러한 정부의 주택 200만호 건설 계획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진행된 5개 신도시에 대하여 적지 않은 비판들이 이어져 왔다. 그 비판의 핵심은 5개 신도시가 서울이라는 모도시의 침상도시로서 기능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낭비적인 교통에 기인하는 사회적인 비용에 대한 우려였다. 대도시 주변에 개발된 주택 도시로서의 성격이 짙은 침상도시는 지역 내의 소비 수요를 충족시킬 만한 자체 기능이 부족하고, 대도시로의 통근자들에게 있어서 잠만 자는 장소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모도시로의 집중화가 진행될수록 여러 가지 문제점을 유발하였다.
도시로 출퇴근을 하는 통근자가 대부분인 침상도시는 새로운 교통 문제를 야기하였고, 소비에 대한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을 초래하였으며, 또한 거주지 내 정주하는 인구가 줄어들면서 주거지역내 사회적인 문제점들을 발생시켰다. 본 연구에서는 침상도시 내에서 주요기능인 주거단지내부의 사회성 결여와 주거단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상업시설의 쇠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인식에서 시작 하였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세 가지라고 하는 의·식·주(衣食住) 가운데 주(宙)는 우리가 살아가는 기본적인 공간이며, 의(衣)와 식(食)은 상업공간에서 거래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주거공간과 상업공간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두 가지 공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주거단지의 형태를 떠나 동네, 단지, 촌락이 구성되는 곳 어디에든 동네 슈퍼라는 상업공간은 항상 그 주변에 존재해 왔다.
현대주거의 대표인 아파트 단지 또한 부대시설로서 단지 내 상가가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대도시 위주의 개발방식으로 상업시설을 확충하고 대형할인마트 등이 도시 구석구석까지 확장하면서 동네단위의 상권은 규모, 마케팅, 가격 등 모든 경쟁력에서 밀리며 점차 그 기능이 저하 되었다. 이제 겨우 10년이 넘은 아파트 단지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당연히 발생하고 있고 단지 내 상가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한 채 유휴 점포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다른, 침상도시 내 주거단지의 문제점은 커뮤니티의 결핍이다.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탈고향화’ 현상이 나타나고 수도 서울로의 인구 집중이 심화 되었다. 이는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신도시 개발로 인해 더욱 심해졌으며, 아파트 가격의 상승 등의 부작용을 만들어 냈다. 결국 ‘탈 고향’한 거주민들은 높은 주택 거래가 와 월·전세 등의 기간제 주거계약 방식으로 인해 도시 내 유목민이 되었고, 주거단지 내 주민 구성은 일정주기를 바탕으로 구성원이 바뀌는 인스턴트식 구조를 가지게 되었다. 결국 이 문제는주민간의 결속력을 이어주지 못한 채 구성원 간 공동체성의 결여로 이어졌고 ‘커뮤니티’의 구성이 일부 연령층의 구성원들에게만 한정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건축적 시도들이 꾸준히 있으나 결과가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커뮤니티에 대한 본질적 성격을 분류 한 뒤 그 중 ‘아파트 단지’에 가장 적합한 커뮤니티의 성격을 발견하고 그것을 건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단지 내 상가의 '유휴화'와 관련하여 비건축적 원인을 명확히 설명하고, 건축적 원인을 전반적으로 분석하여 대상지에 대한 건축적인 개선방안을 마련을 그 목표로 한다. 그리고 인구 및 가구조사 등의 대상지 주민분석을 통하여 해당 단지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재배치할 것을 제안한다. 건축적, 비건축적 원인이 유발한 비활성화로 인해 유휴시설로 변해가고 있는 아파트 단지 내 상가라는 물리적인 공간에 단지 내 주민이 필요로 하는 커뮤니티 기능의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유입하고, 동시에 상가 비활성화의 건축적 원인의 해결책을 제안해 준다면 도시적 낭비를 줄이고 재생적 차원에서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지 내 상가라는 보행권의 시설이 활성화 되면서 단지 내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단지 구성원간의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하여 주민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
80년대 후반의 경기 호황에 따른 주택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수도권 1기 신도시 건설계획을 포함하는 주택 200만호 건설계획이 1988년 발표되었다. 이러한 정부의 주택 200만호 건설 계획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진행된 5개 신도시에 대하여 적지 않은 비판들이 이어져 왔다. 그 비판의 핵심은 5개 신도시가 서울이라는 모도시의 침상도시로서 기능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낭비적인 교통에 기인하는 사회적인 비용에 대한 우려였다. 대도시 주변에 개발된 주택 도시로서의 성격이 짙은 침상도시는 지역 내의 소비 수요를 충족시킬 만한 자체 기능이 부족하고, 대도시로의 통근자들에게 있어서 잠만 자는 장소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모도시로의 집중화가 진행될수록 여러 가지 문제점을 유발하였다.
도시로 출퇴근을 하는 통근자가 대부분인 침상도시는 새로운 교통 문제를 야기하였고, 소비에 대한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을 초래하였으며, 또한 거주지 내 정주하는 인구가 줄어들면서 주거지역내 사회적인 문제점들을 발생시켰다. 본 연구에서는 침상도시 내에서 주요기능인 주거단지내부의 사회성 결여와 주거단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상업시설의 쇠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인식에서 시작 하였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세 가지라고 하는 의·식·주(衣食住) 가운데 주(宙)는 우리가 살아가는 기본적인 공간이며, 의(衣)와 식(食)은 상업공간에서 거래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주거공간과 상업공간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두 가지 공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주거단지의 형태를 떠나 동네, 단지, 촌락이 구성되는 곳 어디에든 동네 슈퍼라는 상업공간은 항상 그 주변에 존재해 왔다.
현대주거의 대표인 아파트 단지 또한 부대시설로서 단지 내 상가가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대도시 위주의 개발방식으로 상업시설을 확충하고 대형할인마트 등이 도시 구석구석까지 확장하면서 동네단위의 상권은 규모, 마케팅, 가격 등 모든 경쟁력에서 밀리며 점차 그 기능이 저하 되었다. 이제 겨우 10년이 넘은 아파트 단지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당연히 발생하고 있고 단지 내 상가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한 채 유휴 점포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다른, 침상도시 내 주거단지의 문제점은 커뮤니티의 결핍이다.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탈고향화’ 현상이 나타나고 수도 서울로의 인구 집중이 심화 되었다. 이는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신도시 개발로 인해 더욱 심해졌으며, 아파트 가격의 상승 등의 부작용을 만들어 냈다. 결국 ‘탈 고향’한 거주민들은 높은 주택 거래가 와 월·전세 등의 기간제 주거계약 방식으로 인해 도시 내 유목민이 되었고, 주거단지 내 주민 구성은 일정주기를 바탕으로 구성원이 바뀌는 인스턴트식 구조를 가지게 되었다. 결국 이 문제는주민간의 결속력을 이어주지 못한 채 구성원 간 공동체성의 결여로 이어졌고 ‘커뮤니티’의 구성이 일부 연령층의 구성원들에게만 한정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건축적 시도들이 꾸준히 있으나 결과가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커뮤니티에 대한 본질적 성격을 분류 한 뒤 그 중 ‘아파트 단지’에 가장 적합한 커뮤니티의 성격을 발견하고 그것을 건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단지 내 상가의 '유휴화'와 관련하여 비건축적 원인을 명확히 설명하고, 건축적 원인을 전반적으로 분석하여 대상지에 대한 건축적인 개선방안을 마련을 그 목표로 한다. 그리고 인구 및 가구조사 등의 대상지 주민분석을 통하여 해당 단지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재배치할 것을 제안한다. 건축적, 비건축적 원인이 유발한 비활성화로 인해 유휴시설로 변해가고 있는 아파트 단지 내 상가라는 물리적인 공간에 단지 내 주민이 필요로 하는 커뮤니티 기능의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유입하고, 동시에 상가 비활성화의 건축적 원인의 해결책을 제안해 준다면 도시적 낭비를 줄이고 재생적 차원에서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지 내 상가라는 보행권의 시설이 활성화 되면서 단지 내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단지 구성원간의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하여 주민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
Modern collective housing has some problems especially in
Apartment. First, local commercial district unit is pushed back and
disappeared because large commercial facilities have developed and
expanded every corner of the city in the form of discount stores, etc..
Another problem is absence of commu...
Modern collective housing has some problems especially in
Apartment. First, local commercial district unit is pushed back and
disappeared because large commercial facilities have developed and
expanded every corner of the city in the form of discount stores, etc..
Another problem is absence of community. Many architects tried to
solve these problems, but it was not effective. So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classification of community’s essential character and
architectural proposition. It will produce the value on regeneration if
restructure retail space of apartment complex and use community
effectively.
Modern collective housing has some problems especially in
Apartment. First, local commercial district unit is pushed back and
disappeared because large commercial facilities have developed and
expanded every corner of the city in the form of discount stores, etc..
Another problem is absence of community. Many architects tried to
solve these problems, but it was not effective. So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classification of community’s essential character and
architectural proposition. It will produce the value on regeneration if
restructure retail space of apartment complex and use community
effectively.
주제어
#아파트
#단지 내 상가
#커뮤니티
#주민 공동시설
#보행권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