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심근경색증은 유병률과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급성심근경색증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재관류를 시켜주는가이다. 하지만 급성심근경색증 환자들이 증상을 느끼고도 병원에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지연되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 차이는 여성에서 더 심각한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성별에 따른 치료추구지연에 대해 조사하고 이에 영향하는 증상경험을 비교하고자 한다. 연구 설계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내원한 환자의 증상 발현 후 첫 병원을 찾기까지 치료추구지연과 이에 영향하는 증상경험에 대한 성별 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한 비교 서술 조사 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경기도에 소재한 K 대학병원의 내과중환자실과 내과병동에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입원한 환자 중 시술 후 안정된 상태의 환자로 남성 50명, 여성 4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자료수집기간은 2013년 3월부터 2015년 3월까지이다. 연구도구로는 설문지와 ...
급성심근경색증은 유병률과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급성심근경색증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재관류를 시켜주는가이다. 하지만 급성심근경색증 환자들이 증상을 느끼고도 병원에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지연되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 차이는 여성에서 더 심각한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성별에 따른 치료추구지연에 대해 조사하고 이에 영향하는 증상경험을 비교하고자 한다. 연구 설계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내원한 환자의 증상 발현 후 첫 병원을 찾기까지 치료추구지연과 이에 영향하는 증상경험에 대한 성별 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한 비교 서술 조사 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경기도에 소재한 K 대학병원의 내과중환자실과 내과병동에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입원한 환자 중 시술 후 안정된 상태의 환자로 남성 50명, 여성 4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자료수집기간은 2013년 3월부터 2015년 3월까지이다. 연구도구로는 설문지와 전자의무기록, Moser에 의해 수정, 보완된 증상반응요인을 사용하였다. 연구진행 절차는 참여 가능한 환자에게 직접 설명 드리고 이에 동의한 경우 서면동의서를 받고 설문지를 작성하게 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19.0을 이용하였고 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일반적 특성의 차이는 Independent t-test, Chi-square test로 분석하였고, 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질병관련특성의 차이는 Independent t-test, Chi-square test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급성심근경색증 증상과 통증양상의 차이는 Chi-square test로 분석, 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증상반응요인의 차이는 Independent t-test, Chi-square test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치료추구지연과 한달 후 임상경과 관찰소견의 차이는 Mann-Whitney U test, Chi-square test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인구학적 특성에서 여성의 평균 연령은 71.5±13.3세, 남성은 55.0±10.9세로 여성의 평균 연령이 높았다(p=.000). 여성은 남성에 비해 미혼, 이혼, 사별을 경험한 비율이 높았고(p=.000) 혼자 사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8), 직업이 없는 빈도가 높았으며(p=.000), 월가계수입이 100만원 이하인 경우가 많고(p=.001), 최종학력이 초졸 이하가 많았다(p=.000). 종교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성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2) 생활습관특성에서 남성이 여성에 비해 현재 흡연을 하거나(p=.000), 음주를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p=.000), 건강상태에 대해 여성에 비해 건강하다고 인지하는 경우가 많아(p=.030) 성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연구 대상자의 질병관련특성에서 여성의 입원기간은 9.23±21.04일, 남성은 4.86±2.72일로 여성의 입원기간이 더 길었고(p=.014), LDL은 남성이 105.9±55.2mg/dl, 여성은 81.2±60.9mg/dl로 여성이 더 낮았으며(p=.040), 고혈압을 가진 경우가 여성에서 더 많았다(p=.000). 남성은 통증정도를 8.44±1.8점, 여성은 6.46±3.1점으로 나타내 남성이 통증을 더 많이 느끼고(p=.000), 통증 발현 양상이 여성에 비해 ‘갑자기 나타났다’고 표현한 경우가 더 많아(p=.000) 성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4) 대상자들이 경험한 급성심근경색증 증상은 남성에서 흉통(49.5%), 발한(11%), 어지러움(8.8%)순으로 느꼈고, 여성에서 흉통(29.4%), 상복부 불편감(10.6%), 어지러움(9.4%), 흉부 불편감(9.4%) 순으로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34). 통증 양상은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735). 5) 성별에 따른 증상반응요인을 살펴본 결과 사회적 요인 중 ‘증상 발현 시 함께한 사람’에서 남성은 배우자, 여성은 혼자 있었던 경우가 많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p=.023), 행동적 요인에서 가장 먼저 취한 행동은 ‘증상이 사라지길 기다렸다’가 남성, 여성 모두에서 가장 많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진 않았다(p=.065). 인지적 요인에서 여성은 남성에 비해 ‘도움을 요청하기가 당황스러워 지연’(p=.000), ‘다른 사람에게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 지연’이 많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 정서적 요인에서 ‘증상 조절 능력이 있다’가 남성이 여성보다 높아(p=.012)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그 외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6) 성별에 따른 치료추구지연을 비교한 결과 증상을 느끼고 첫 병원을 찾는데 남성은 중앙값 1.5시간, 여성은 5.1시간(p=.003), 증상을 느끼고 본 병원을 찾기까지는 남성은 3.5시간, 여성은 9.1시간(p=.019)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여성이 더 치료추구지연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개월 임상경과 관찰은 사망, 심부전, 재입원에서 여성에게서 빈도가 더 많았지만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성별에 따른 치료추구지연을 비교해본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치료추구지연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의 평균 연령이 남성보다 높고, 최종 학력이 낮으며, 월가계 수입이 낮고, 가족구성원이 없이 혼자 사는 비율이 높고, 만성 질환인 고혈압이 남성에 비해 유의하게 많았던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반면 남성은 여성에 비해 통증을 더 느끼고, 통증 발현 양상이 갑자기 나타난 경우가 많아 여성에 비해 치료추구행위가 빨랐던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여성의 치료추구지연과 이에 영향하는 증상경험을 토대로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집단 교육이나 개별적 교육을 위한 중재전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급성심근경색증은 유병률과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급성심근경색증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재관류를 시켜주는가이다. 하지만 급성심근경색증 환자들이 증상을 느끼고도 병원에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지연되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 차이는 여성에서 더 심각한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성별에 따른 치료추구지연에 대해 조사하고 이에 영향하는 증상경험을 비교하고자 한다. 연구 설계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내원한 환자의 증상 발현 후 첫 병원을 찾기까지 치료추구지연과 이에 영향하는 증상경험에 대한 성별 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한 비교 서술 조사 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경기도에 소재한 K 대학병원의 내과중환자실과 내과병동에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입원한 환자 중 시술 후 안정된 상태의 환자로 남성 50명, 여성 4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자료수집기간은 2013년 3월부터 2015년 3월까지이다. 연구도구로는 설문지와 전자의무기록, Moser에 의해 수정, 보완된 증상반응요인을 사용하였다. 연구진행 절차는 참여 가능한 환자에게 직접 설명 드리고 이에 동의한 경우 서면동의서를 받고 설문지를 작성하게 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19.0을 이용하였고 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일반적 특성의 차이는 Independent t-test, Chi-square test로 분석하였고, 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질병관련특성의 차이는 Independent t-test, Chi-square test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급성심근경색증 증상과 통증양상의 차이는 Chi-square test로 분석, 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증상반응요인의 차이는 Independent t-test, Chi-square test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치료추구지연과 한달 후 임상경과 관찰소견의 차이는 Mann-Whitney U test, Chi-square test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인구학적 특성에서 여성의 평균 연령은 71.5±13.3세, 남성은 55.0±10.9세로 여성의 평균 연령이 높았다(p=.000). 여성은 남성에 비해 미혼, 이혼, 사별을 경험한 비율이 높았고(p=.000) 혼자 사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8), 직업이 없는 빈도가 높았으며(p=.000), 월가계수입이 100만원 이하인 경우가 많고(p=.001), 최종학력이 초졸 이하가 많았다(p=.000). 종교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성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2) 생활습관특성에서 남성이 여성에 비해 현재 흡연을 하거나(p=.000), 음주를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p=.000), 건강상태에 대해 여성에 비해 건강하다고 인지하는 경우가 많아(p=.030) 성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연구 대상자의 질병관련특성에서 여성의 입원기간은 9.23±21.04일, 남성은 4.86±2.72일로 여성의 입원기간이 더 길었고(p=.014), LDL은 남성이 105.9±55.2mg/dl, 여성은 81.2±60.9mg/dl로 여성이 더 낮았으며(p=.040), 고혈압을 가진 경우가 여성에서 더 많았다(p=.000). 남성은 통증정도를 8.44±1.8점, 여성은 6.46±3.1점으로 나타내 남성이 통증을 더 많이 느끼고(p=.000), 통증 발현 양상이 여성에 비해 ‘갑자기 나타났다’고 표현한 경우가 더 많아(p=.000) 성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4) 대상자들이 경험한 급성심근경색증 증상은 남성에서 흉통(49.5%), 발한(11%), 어지러움(8.8%)순으로 느꼈고, 여성에서 흉통(29.4%), 상복부 불편감(10.6%), 어지러움(9.4%), 흉부 불편감(9.4%) 순으로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34). 통증 양상은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735). 5) 성별에 따른 증상반응요인을 살펴본 결과 사회적 요인 중 ‘증상 발현 시 함께한 사람’에서 남성은 배우자, 여성은 혼자 있었던 경우가 많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p=.023), 행동적 요인에서 가장 먼저 취한 행동은 ‘증상이 사라지길 기다렸다’가 남성, 여성 모두에서 가장 많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진 않았다(p=.065). 인지적 요인에서 여성은 남성에 비해 ‘도움을 요청하기가 당황스러워 지연’(p=.000), ‘다른 사람에게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 지연’이 많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 정서적 요인에서 ‘증상 조절 능력이 있다’가 남성이 여성보다 높아(p=.012)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그 외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6) 성별에 따른 치료추구지연을 비교한 결과 증상을 느끼고 첫 병원을 찾는데 남성은 중앙값 1.5시간, 여성은 5.1시간(p=.003), 증상을 느끼고 본 병원을 찾기까지는 남성은 3.5시간, 여성은 9.1시간(p=.019)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여성이 더 치료추구지연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개월 임상경과 관찰은 사망, 심부전, 재입원에서 여성에게서 빈도가 더 많았지만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성별에 따른 치료추구지연을 비교해본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치료추구지연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의 평균 연령이 남성보다 높고, 최종 학력이 낮으며, 월가계 수입이 낮고, 가족구성원이 없이 혼자 사는 비율이 높고, 만성 질환인 고혈압이 남성에 비해 유의하게 많았던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반면 남성은 여성에 비해 통증을 더 느끼고, 통증 발현 양상이 갑자기 나타난 경우가 많아 여성에 비해 치료추구행위가 빨랐던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여성의 치료추구지연과 이에 영향하는 증상경험을 토대로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집단 교육이나 개별적 교육을 위한 중재전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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