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앉은 자세(prolonged sitting)는 현대인들의 생활유형과 깊게 연관되어 최근 들어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앉은 자세 행동의 한 형태이다. 많은 선행 연구들을 통해 장시간 앉은 자세는 근골격계 질환뿐만 아니라 호흡기능, 신진대사, 심혈관질환의 발병률 등 신체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장시간 앉은 자세로 인한 영향은 앉아 있는 동안의 방법이나 앉아 있는 좌석의 형태 등에 따라서 그 영향을 줄일 수도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정상인들을 대상으로 장시간 동안 앉은 자세와 그에 따른 앉은 면의 형태의 차이가 신체의 호흡 기능과 일어서기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이러한 영향들에 대해 객관적이고 세분화된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는 본 실험을 위한 결격사유가 없는 정상인 남녀 30명을 대상자로 실시하였다. 대상자들은 앉은 좌석의 형태에 따라 두 집단으로 나누어 측정하였고, 호흡 기능 및 일어서기 활동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실험 시작 전 1회, 자연스럽게 선 자세를 1시간 유지한 이후 1회, 그리고 서로 다른 형태의 좌석 위에서 1시간 동안 앉은 자세를 유지한 후 1회를 각각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반복 측정하였다. 두 집단은 안정한 면에 앉은 것과 불안정한 면에 앉은 것으로 나뉘어졌는데, 안정한 면에 앉은 집단은 팔걸이나 등받이가 없는 높이 조절 가능한 의자 위에 앉도록 하였고, 불안정한 면에 앉은 집단은 안정한 면에 앉은 집단과 같은 의자 위에 에어쿠션 면을 놓고 그 위에 앉도록 하였다. 호흡기능은 폐활량기를 이용하여 ...
장시간 앉은 자세(prolonged sitting)는 현대인들의 생활유형과 깊게 연관되어 최근 들어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앉은 자세 행동의 한 형태이다. 많은 선행 연구들을 통해 장시간 앉은 자세는 근골격계 질환뿐만 아니라 호흡기능, 신진대사, 심혈관질환의 발병률 등 신체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장시간 앉은 자세로 인한 영향은 앉아 있는 동안의 방법이나 앉아 있는 좌석의 형태 등에 따라서 그 영향을 줄일 수도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정상인들을 대상으로 장시간 동안 앉은 자세와 그에 따른 앉은 면의 형태의 차이가 신체의 호흡 기능과 일어서기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이러한 영향들에 대해 객관적이고 세분화된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는 본 실험을 위한 결격사유가 없는 정상인 남녀 30명을 대상자로 실시하였다. 대상자들은 앉은 좌석의 형태에 따라 두 집단으로 나누어 측정하였고, 호흡 기능 및 일어서기 활동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실험 시작 전 1회, 자연스럽게 선 자세를 1시간 유지한 이후 1회, 그리고 서로 다른 형태의 좌석 위에서 1시간 동안 앉은 자세를 유지한 후 1회를 각각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반복 측정하였다. 두 집단은 안정한 면에 앉은 것과 불안정한 면에 앉은 것으로 나뉘어졌는데, 안정한 면에 앉은 집단은 팔걸이나 등받이가 없는 높이 조절 가능한 의자 위에 앉도록 하였고, 불안정한 면에 앉은 집단은 안정한 면에 앉은 집단과 같은 의자 위에 에어쿠션 면을 놓고 그 위에 앉도록 하였다. 호흡기능은 폐활량기를 이용하여 노력성 폐활량(FVC), 1초간 노력성 날숨량(FEV1), 1초간 노력성 날숨량의 노력성 폐활량에 대한 비(FEV1/FVC), 최대 날숨 속도(PEF)를 측정하였다. 일어서기 활동은 활동분석 장비를 이용하여 일어서기 활동 동안의 관절 각도 변화, 지면반발력, 각 관절의 모멘트를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호흡 기능에서는 장시간 앉은 자세 동안 불안정한 면에 앉은 집단이 앉은 면에 앉은 집단에 비해 노력성 폐활량, 1초간 노력성 날숨량, 최대 날숨 속도에서 덜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고, 특히 최대 날숨 속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그리고 일어서기 활동에서는 장시간 앉은 자세 동안 불안정한 면에 앉은 집단이 앉은 면에 앉은 집단에 비해 엉덩 관절의 각도 변화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수직 지면반발력, 발목 관절의 저측·배측 굴곡 모멘트, 무릎 관절의 굴곡·신전 모멘트, 엉덩 관절의 굴곡·신전 모멘트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엉덩 관절의 각도 변화와 발목 관절의 저측·배측 굴곡 모멘트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나타난 실험 결과 장시간 동안 앉은 자세는 호흡 기능과 일어서기 활동에 악영향을 미치지만, 앉은 면의 형태가 불안정한 면이라면 그 영향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현대인들은 날이 갈수록 앉은 시간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장시간 앉은 자세(prolonged sitting)는 현대인들의 생활유형과 깊게 연관되어 최근 들어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앉은 자세 행동의 한 형태이다. 많은 선행 연구들을 통해 장시간 앉은 자세는 근골격계 질환뿐만 아니라 호흡기능, 신진대사, 심혈관질환의 발병률 등 신체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장시간 앉은 자세로 인한 영향은 앉아 있는 동안의 방법이나 앉아 있는 좌석의 형태 등에 따라서 그 영향을 줄일 수도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정상인들을 대상으로 장시간 동안 앉은 자세와 그에 따른 앉은 면의 형태의 차이가 신체의 호흡 기능과 일어서기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이러한 영향들에 대해 객관적이고 세분화된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는 본 실험을 위한 결격사유가 없는 정상인 남녀 30명을 대상자로 실시하였다. 대상자들은 앉은 좌석의 형태에 따라 두 집단으로 나누어 측정하였고, 호흡 기능 및 일어서기 활동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실험 시작 전 1회, 자연스럽게 선 자세를 1시간 유지한 이후 1회, 그리고 서로 다른 형태의 좌석 위에서 1시간 동안 앉은 자세를 유지한 후 1회를 각각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반복 측정하였다. 두 집단은 안정한 면에 앉은 것과 불안정한 면에 앉은 것으로 나뉘어졌는데, 안정한 면에 앉은 집단은 팔걸이나 등받이가 없는 높이 조절 가능한 의자 위에 앉도록 하였고, 불안정한 면에 앉은 집단은 안정한 면에 앉은 집단과 같은 의자 위에 에어쿠션 면을 놓고 그 위에 앉도록 하였다. 호흡기능은 폐활량기를 이용하여 노력성 폐활량(FVC), 1초간 노력성 날숨량(FEV1), 1초간 노력성 날숨량의 노력성 폐활량에 대한 비(FEV1/FVC), 최대 날숨 속도(PEF)를 측정하였다. 일어서기 활동은 활동분석 장비를 이용하여 일어서기 활동 동안의 관절 각도 변화, 지면반발력, 각 관절의 모멘트를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호흡 기능에서는 장시간 앉은 자세 동안 불안정한 면에 앉은 집단이 앉은 면에 앉은 집단에 비해 노력성 폐활량, 1초간 노력성 날숨량, 최대 날숨 속도에서 덜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고, 특히 최대 날숨 속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그리고 일어서기 활동에서는 장시간 앉은 자세 동안 불안정한 면에 앉은 집단이 앉은 면에 앉은 집단에 비해 엉덩 관절의 각도 변화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수직 지면반발력, 발목 관절의 저측·배측 굴곡 모멘트, 무릎 관절의 굴곡·신전 모멘트, 엉덩 관절의 굴곡·신전 모멘트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엉덩 관절의 각도 변화와 발목 관절의 저측·배측 굴곡 모멘트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나타난 실험 결과 장시간 동안 앉은 자세는 호흡 기능과 일어서기 활동에 악영향을 미치지만, 앉은 면의 형태가 불안정한 면이라면 그 영향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현대인들은 날이 갈수록 앉은 시간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Prolonged sitting is a type of sitting position that has recently been focused on because of its close relation with modern life style. In many previous studies, it has been reported that prolonged sitting has a negative influence not only on musculoskeletal disorder but also on overall body mechani...
Prolonged sitting is a type of sitting position that has recently been focused on because of its close relation with modern life style. In many previous studies, it has been reported that prolonged sitting has a negative influence not only on musculoskeletal disorder but also on overall body mechanism such as respiratory function, metabolism and cardiovascular disease. However, the influence can be decreased by the surface to sit on or ways to sitting. Thus,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what effects prolonged sitting and the difference of the surface have on respiratory function and sit-to-stand as well as to present the objective and detailed information. This study was designed to 30 normal adults who are not in exclusion criteria. Subjects were divided into two PSG and PUG according to the sitting surface and several tests to confirm the performance of sit-to-stand and respiratory function were conducted three times before test, after natural standing position for an hour, after maintaining sitting position on different surface for an hour. Two groups were based on the surface type. The stable surface group was instructed to sit on the adjustable chair without back and arm-rest and the unstable group was instructed to sit on the same chair but the air cushion was put on the chair. To investigate the respiratory function, FVC, FEV1, FEV1/FVC and PEP were measured using a spirometer. In sit-to-stand test, the change of joint angle, ground reaction force and moments of each joint during the activity were measured using motion analysis. In the results, unstable surface group showed a tendency to have lesser decreases of respiratory function such as FVC, FEV1 and PEF. Especially,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of PEF between groups (p<.05). In sit-to-stand, unstable surface group tended not only to decrease the change of angle in pelvic joint but to increase ground reaction force, moments of ankle dorsi/plantar flexion, moments of flexion/extension in knee joint, moments of flexion/extension in pelvic joint. Especially,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of the change of pelvic joint angle and moments of ankle dorsi/plantar flexion (p<.05). In conclusion, Although prolonged sitting has a negative influence on respiratory function and sit-to-stand, the unstable sitting surface can decrease the negative effects. Thus, people need to be conscious of increasing sedentary time in daily life and it is necessary to find diverse ways to decrease the negative effects that are related to the prolonged sitting.
Prolonged sitting is a type of sitting position that has recently been focused on because of its close relation with modern life style. In many previous studies, it has been reported that prolonged sitting has a negative influence not only on musculoskeletal disorder but also on overall body mechanism such as respiratory function, metabolism and cardiovascular disease. However, the influence can be decreased by the surface to sit on or ways to sitting. Thus,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what effects prolonged sitting and the difference of the surface have on respiratory function and sit-to-stand as well as to present the objective and detailed information. This study was designed to 30 normal adults who are not in exclusion criteria. Subjects were divided into two PSG and PUG according to the sitting surface and several tests to confirm the performance of sit-to-stand and respiratory function were conducted three times before test, after natural standing position for an hour, after maintaining sitting position on different surface for an hour. Two groups were based on the surface type. The stable surface group was instructed to sit on the adjustable chair without back and arm-rest and the unstable group was instructed to sit on the same chair but the air cushion was put on the chair. To investigate the respiratory function, FVC, FEV1, FEV1/FVC and PEP were measured using a spirometer. In sit-to-stand test, the change of joint angle, ground reaction force and moments of each joint during the activity were measured using motion analysis. In the results, unstable surface group showed a tendency to have lesser decreases of respiratory function such as FVC, FEV1 and PEF. Especially,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of PEF between groups (p<.05). In sit-to-stand, unstable surface group tended not only to decrease the change of angle in pelvic joint but to increase ground reaction force, moments of ankle dorsi/plantar flexion, moments of flexion/extension in knee joint, moments of flexion/extension in pelvic joint. Especially,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of the change of pelvic joint angle and moments of ankle dorsi/plantar flexion (p<.05). In conclusion, Although prolonged sitting has a negative influence on respiratory function and sit-to-stand, the unstable sitting surface can decrease the negative effects. Thus, people need to be conscious of increasing sedentary time in daily life and it is necessary to find diverse ways to decrease the negative effects that are related to the prolonged sit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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