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양극성 장애조증 성향 집단을 대상으로 양극성 장애 자가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실시하였다. 양극성 장애의 치료법으로 약물 치료 및 심리 사회 치료가 대표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높은 재발률, 약물 지속가능성의 저하, 경제적 부담감 및 낙인 효과 등의 한계점을 가지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이를 보완하고자 자가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자가치료 프로그램은 치료자와 환자의 빈번한 만남 없이 도움이 될 수 있는 치료적 도구를 통해 환자가 스스로 치료해나가는 것을 뜻한다. 본 양극성 장애 자가치료 프로그램도 치료자와의 최소한의 면담 외에는 치료집단 스스로 자가지침서를 통해 심리 교육 및 활동지 작성을 시행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총 16회기로 구성되어 있고 주 2회기, 회기당 약 30-50분 소요되며, 2개월 간 진행되었다. 서울 소재 대학교 및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모집된 양극성 장애 조증 성향 집단 24명(치료집단 12명, 통제집단 12명)이 연구에 참여하였고, 이 가운데 22명(치료집단 11명, 통제집단 11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치료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양극성 장애의 핵심 증상인 충동성 수준 및 전반적인 삶의 질(...
본 연구는 양극성 장애조증 성향 집단을 대상으로 양극성 장애 자가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실시하였다. 양극성 장애의 치료법으로 약물 치료 및 심리 사회 치료가 대표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높은 재발률, 약물 지속가능성의 저하, 경제적 부담감 및 낙인 효과 등의 한계점을 가지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이를 보완하고자 자가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자가치료 프로그램은 치료자와 환자의 빈번한 만남 없이 도움이 될 수 있는 치료적 도구를 통해 환자가 스스로 치료해나가는 것을 뜻한다. 본 양극성 장애 자가치료 프로그램도 치료자와의 최소한의 면담 외에는 치료집단 스스로 자가지침서를 통해 심리 교육 및 활동지 작성을 시행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총 16회기로 구성되어 있고 주 2회기, 회기당 약 30-50분 소요되며, 2개월 간 진행되었다. 서울 소재 대학교 및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모집된 양극성 장애 조증 성향 집단 24명(치료집단 12명, 통제집단 12명)이 연구에 참여하였고, 이 가운데 22명(치료집단 11명, 통제집단 11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치료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양극성 장애의 핵심 증상인 충동성 수준 및 전반적인 삶의 질(의사결정의 합리성, 대인관계의 유능감, 스트레스 및 수면의 질) 수준에 대한 척도를 시행하였고, 치료집단은 치료효과의 지속성 여부를 측정하기 위해 프로그램 완료 1개월 후 추후검사를 실행하였다. 집단 내 분석은 대응표본 t-test를 사용하였고, 집단 간 차이 검증에서 독립표본 t-test를 시행하였으며 효과크기를 제시하였다. 연구 결과, 치료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해 자가치료 프로그램을 통한 양극성 장애의 핵심 증상인 충동성 수준 감소를 보였고, 프로그램 완료 1개월 후에 시행된 추후검사에서도 치료 효과를 유지하였다. 치료집단의 전반적인 삶의 질의 측정에서 집단 내의 의사결정의 합리성과 대인관계의 유능성 수준이 통계적인 유의미성을 가지진 않으나 향상된 경향성을 보였다. 삶의 질에 대한 집단 간 효과 검증은 모두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적은 표본 수 혹은 변화의 경직성 때문에 통계적 유의미성이 나오지 않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의사결정과 수면 변인은 추후검사에서 향상된 치료효과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양극성 장애 자가치료 프로그램이 조증 성향 집단의 충동성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은 괄목한 만한 치료 효과를 보이나, 전반적인 삶의 질 수준 향상에 있어서는 부분적인 제한점이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양극성 장애 조증 성향 집단을 대상으로 양극성 장애 자가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실시하였다. 양극성 장애의 치료법으로 약물 치료 및 심리 사회 치료가 대표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높은 재발률, 약물 지속가능성의 저하, 경제적 부담감 및 낙인 효과 등의 한계점을 가지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이를 보완하고자 자가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자가치료 프로그램은 치료자와 환자의 빈번한 만남 없이 도움이 될 수 있는 치료적 도구를 통해 환자가 스스로 치료해나가는 것을 뜻한다. 본 양극성 장애 자가치료 프로그램도 치료자와의 최소한의 면담 외에는 치료집단 스스로 자가지침서를 통해 심리 교육 및 활동지 작성을 시행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총 16회기로 구성되어 있고 주 2회기, 회기당 약 30-50분 소요되며, 2개월 간 진행되었다. 서울 소재 대학교 및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모집된 양극성 장애 조증 성향 집단 24명(치료집단 12명, 통제집단 12명)이 연구에 참여하였고, 이 가운데 22명(치료집단 11명, 통제집단 11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치료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양극성 장애의 핵심 증상인 충동성 수준 및 전반적인 삶의 질(의사결정의 합리성, 대인관계의 유능감, 스트레스 및 수면의 질) 수준에 대한 척도를 시행하였고, 치료집단은 치료효과의 지속성 여부를 측정하기 위해 프로그램 완료 1개월 후 추후검사를 실행하였다. 집단 내 분석은 대응표본 t-test를 사용하였고, 집단 간 차이 검증에서 독립표본 t-test를 시행하였으며 효과크기를 제시하였다. 연구 결과, 치료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해 자가치료 프로그램을 통한 양극성 장애의 핵심 증상인 충동성 수준 감소를 보였고, 프로그램 완료 1개월 후에 시행된 추후검사에서도 치료 효과를 유지하였다. 치료집단의 전반적인 삶의 질의 측정에서 집단 내의 의사결정의 합리성과 대인관계의 유능성 수준이 통계적인 유의미성을 가지진 않으나 향상된 경향성을 보였다. 삶의 질에 대한 집단 간 효과 검증은 모두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적은 표본 수 혹은 변화의 경직성 때문에 통계적 유의미성이 나오지 않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의사결정과 수면 변인은 추후검사에서 향상된 치료효과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양극성 장애 자가치료 프로그램이 조증 성향 집단의 충동성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은 괄목한 만한 치료 효과를 보이나, 전반적인 삶의 질 수준 향상에 있어서는 부분적인 제한점이 있음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 Self-Therapy Program (STP) for Bipolar Disorder (BD) and to examine the efficacy of the program for high risk group with mild mania symptom. Although there are pharmacological and psychological interventions for BD, they have several limitations such as hig...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 Self-Therapy Program (STP) for Bipolar Disorder (BD) and to examine the efficacy of the program for high risk group with mild mania symptom. Although there are pharmacological and psychological interventions for BD, they have several limitations such as high costs and stigma. Self-therapy program based on being helped by oneself consists of self-therapy workbook and minimum contact with a therapist. The program was composed of 16 sessions and participants had workbook to implement 2 sessions a week. 22 people with mild mania symptom were assigned to STP group or control group. The statistical analyses were dependent t-test and independent t-test based on measuring levels of impulsivity and qualities of a life.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impulsivity level of STP group was significantly ameliorated, but qualities of the life were improved in part. Small sample size might be a reason that the results were not statistically available in spite of amelioration of qualities of the life. This finding suggests that STP have a positive influence on reduction of impulsivity levels, but have not enough effects on qualities of the lif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 Self-Therapy Program (STP) for Bipolar Disorder (BD) and to examine the efficacy of the program for high risk group with mild mania symptom. Although there are pharmacological and psychological interventions for BD, they have several limitations such as high costs and stigma. Self-therapy program based on being helped by oneself consists of self-therapy workbook and minimum contact with a therapist. The program was composed of 16 sessions and participants had workbook to implement 2 sessions a week. 22 people with mild mania symptom were assigned to STP group or control group. The statistical analyses were dependent t-test and independent t-test based on measuring levels of impulsivity and qualities of a life.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impulsivity level of STP group was significantly ameliorated, but qualities of the life were improved in part. Small sample size might be a reason that the results were not statistically available in spite of amelioration of qualities of the life. This finding suggests that STP have a positive influence on reduction of impulsivity levels, but have not enough effects on qualities of th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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