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음악은 당시의 사회․문화․언어 등의 역사적 흐름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발전해 왔다. 즉, 음악을 포함하는 문화 뿐 아니라 사회․언어 등 다른 종류의 것이 녹아서 서로 구별이 없게 하나로 합하여지거나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음악이다. 따라서 음악교육이 적절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어떤 음악적 사실의 나열에 의한 것보다 융합된 사회․문화․언어적 조건의 규명이 필요한 것이다. 이렇게 인간의 삶이 만들어낸 역사와 사회 속에서 존재하는 음악을 당시의 사회․문화․언어적 흐름과 함께 이해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때문에 음악교육은 음악의 사회․문화․언어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위와 시사점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사회․문화․언어 등의 폭넓은 분야에 있어서 기초라 할 수 있는 인문학을 선택하였고, 인문학을 융합한 경복궁 타령 지도를 위하여 세 가지의 주제를 선정하였다. 국악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국악 속에 스며들어 있는 우리나라의 사회·문화·언어적 풍습과 함께 국악 지도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경복궁 타령을 중심으로 인문학과 음악을 융합한 다양하고 효과적인 국악 지도 방안을 개발하는 데 있다. 1차시에서는 역사와 융합시켜 경복궁 타령의 역사적 배경을 탐색하며 경복궁 타령에 나타나는 조선말기 흥선대원군의 정책을 이해하고 말할 수 있으며 경복궁 타령을 감상하고 토론할 수 있다는 학습 목표를 갖고 있으며, 2차시에서는 언어와 융합시켜 노랫말의 이해와 이면적 탐색을 하며 현재 흔히 사용되지 않는 노랫말의 단어와 한자어를 이해하고 말할 수 있으며 자진타령 무릎장단에 맞춰 경복궁 타령을 부를 수 있다는 학습목표를 갖고 있다. 마지막으로 3차시에서는 문화와 융합시켜 문화적 특징 이해하기를 주제로 경기민요의 특징과 풍자적 내용을 이해하고 말할 수 있으며 ...
우리 음악은 당시의 사회․문화․언어 등의 역사적 흐름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발전해 왔다. 즉, 음악을 포함하는 문화 뿐 아니라 사회․언어 등 다른 종류의 것이 녹아서 서로 구별이 없게 하나로 합하여지거나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음악이다. 따라서 음악교육이 적절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어떤 음악적 사실의 나열에 의한 것보다 융합된 사회․문화․언어적 조건의 규명이 필요한 것이다. 이렇게 인간의 삶이 만들어낸 역사와 사회 속에서 존재하는 음악을 당시의 사회․문화․언어적 흐름과 함께 이해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때문에 음악교육은 음악의 사회․문화․언어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위와 시사점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사회․문화․언어 등의 폭넓은 분야에 있어서 기초라 할 수 있는 인문학을 선택하였고, 인문학을 융합한 경복궁 타령 지도를 위하여 세 가지의 주제를 선정하였다. 국악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국악 속에 스며들어 있는 우리나라의 사회·문화·언어적 풍습과 함께 국악 지도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경복궁 타령을 중심으로 인문학과 음악을 융합한 다양하고 효과적인 국악 지도 방안을 개발하는 데 있다. 1차시에서는 역사와 융합시켜 경복궁 타령의 역사적 배경을 탐색하며 경복궁 타령에 나타나는 조선말기 흥선대원군의 정책을 이해하고 말할 수 있으며 경복궁 타령을 감상하고 토론할 수 있다는 학습 목표를 갖고 있으며, 2차시에서는 언어와 융합시켜 노랫말의 이해와 이면적 탐색을 하며 현재 흔히 사용되지 않는 노랫말의 단어와 한자어를 이해하고 말할 수 있으며 자진타령 무릎장단에 맞춰 경복궁 타령을 부를 수 있다는 학습목표를 갖고 있다. 마지막으로 3차시에서는 문화와 융합시켜 문화적 특징 이해하기를 주제로 경기민요의 특징과 풍자적 내용을 이해하고 말할 수 있으며 메기는 소리의 가사를 바꾸어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학습목표를 갖고 있다. 이에 대한 지도방안으로 기대되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업을 보다 폭넓은 시대적 이해와 안목을 가지게 하여 올바른 역사관을 음악문화를 통해 배울 수 있다 둘째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스스로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효율적인 수업이 될 수 있다. 셋째, 음악은 문화의 한 부분이므로 우리나라 음악을 가르침으로써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울 것이다. 다만 본 연구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제재곡은 경복궁타령 지도 방안에 한하며, 실제 교육현장에서는 실시되지 않아 현장에서 시행될 때에는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한 교사의 재량이 요구된다는 제한점이 있다. 그러므로 교사들은 국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활성화하여 사회ㆍ문화ㆍ언어 등의 다른 분야와 융합된 새로운 교육이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되어야 하며 또한 경복궁 타령 뿐만이 아닌 다른 제재곡으로도 지도 방안을 연구하여 학생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질 수 있길 바란다.
우리 음악은 당시의 사회․문화․언어 등의 역사적 흐름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발전해 왔다. 즉, 음악을 포함하는 문화 뿐 아니라 사회․언어 등 다른 종류의 것이 녹아서 서로 구별이 없게 하나로 합하여지거나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음악이다. 따라서 음악교육이 적절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어떤 음악적 사실의 나열에 의한 것보다 융합된 사회․문화․언어적 조건의 규명이 필요한 것이다. 이렇게 인간의 삶이 만들어낸 역사와 사회 속에서 존재하는 음악을 당시의 사회․문화․언어적 흐름과 함께 이해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때문에 음악교육은 음악의 사회․문화․언어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위와 시사점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사회․문화․언어 등의 폭넓은 분야에 있어서 기초라 할 수 있는 인문학을 선택하였고, 인문학을 융합한 경복궁 타령 지도를 위하여 세 가지의 주제를 선정하였다. 국악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국악 속에 스며들어 있는 우리나라의 사회·문화·언어적 풍습과 함께 국악 지도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경복궁 타령을 중심으로 인문학과 음악을 융합한 다양하고 효과적인 국악 지도 방안을 개발하는 데 있다. 1차시에서는 역사와 융합시켜 경복궁 타령의 역사적 배경을 탐색하며 경복궁 타령에 나타나는 조선말기 흥선대원군의 정책을 이해하고 말할 수 있으며 경복궁 타령을 감상하고 토론할 수 있다는 학습 목표를 갖고 있으며, 2차시에서는 언어와 융합시켜 노랫말의 이해와 이면적 탐색을 하며 현재 흔히 사용되지 않는 노랫말의 단어와 한자어를 이해하고 말할 수 있으며 자진타령 무릎장단에 맞춰 경복궁 타령을 부를 수 있다는 학습목표를 갖고 있다. 마지막으로 3차시에서는 문화와 융합시켜 문화적 특징 이해하기를 주제로 경기민요의 특징과 풍자적 내용을 이해하고 말할 수 있으며 메기는 소리의 가사를 바꾸어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학습목표를 갖고 있다. 이에 대한 지도방안으로 기대되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업을 보다 폭넓은 시대적 이해와 안목을 가지게 하여 올바른 역사관을 음악문화를 통해 배울 수 있다 둘째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스스로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효율적인 수업이 될 수 있다. 셋째, 음악은 문화의 한 부분이므로 우리나라 음악을 가르침으로써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울 것이다. 다만 본 연구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제재곡은 경복궁타령 지도 방안에 한하며, 실제 교육현장에서는 실시되지 않아 현장에서 시행될 때에는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한 교사의 재량이 요구된다는 제한점이 있다. 그러므로 교사들은 국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활성화하여 사회ㆍ문화ㆍ언어 등의 다른 분야와 융합된 새로운 교육이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되어야 하며 또한 경복궁 타령 뿐만이 아닌 다른 제재곡으로도 지도 방안을 연구하여 학생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질 수 있길 바란다.
Music has developed in close relations with the historical flows including the society, culture, and language of the times. That is, music is created when many different types of elements including society and language as well as culture are combined together with no distinction. Proper music educat...
Music has developed in close relations with the historical flows including the society, culture, and language of the times. That is, music is created when many different types of elements including society and language as well as culture are combined together with no distinction. Proper music education thus requires an effort to investigate the fused social, cultural, and linguistic conditions instead of simple enumeration of certain musical facts. It seems reasonable and natural to understand music, which exists in the history and society created by human life, in the social, cultural, and linguistic flows of the times. Music education should thus be accompanied by education on the society, culture, and language of music. Based on those implications, this study chose humanities, which is considered as a basis across broad fields of society, culture, and language, and selected three topics to teach humanities-fused Gyeongbokgung Taryeong. The study searched for instructional plans for Gukak along with the social, cultural, and linguistic custom of Korea permeated into Gukak, highlighting the importance of Gukak. The study also set out to develop more diverse and effective instructional plans for Gukak by fusing humanities into music with a focus on Gyeongbokgung Taryeong. The learning objectives of Lesson 1 were to explore the historical backgrounds of Gyeongbokgung Taryeong by fusing them into history, understand and talk about the policies of Heungseon Daewongun at the end of Joseon found in Gyeongbokgung Taryeong, and appreciate and discuss Gyeongbokgung Taryeong. Those of Lesson 2 include understanding the lyrics by fusing them into language, exploring their hidden side, understanding and saying the expressions and Sino-Korean words that were not commonly used today in the lyrics, and singing Gyeongbokgung Taryeong according to the lap beats of Jajin Taryeong. Finally, those of Lesson 3 were to understand and talk about the characteristics and satirical content of Gyeonggi folksongs and sing by changing the lyrics of leading chants based on the topic of understanding cultural characteristics through the infusion of culture. Those instructional plans were expected to generate the following effects: first, they would help the students cultivate a broader periodic understanding and discerning eye and learn the right views of history through musical culture in the classes. Secondly, they would provide efficient lessons to encourage the students take interest and part in them voluntarily according to their level. Finally, they would open the students' eyes to the preciousness of Korean culture by teaching Korean music since music is part of culture. Since the present study targeted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restricted the instructional plans to Gyeongbokgung Taryeong, and did not apply them to the field, the teachers need to exercise their discretion by taking the realistic situations into account during implementation in the field, which poses a limitation with the present study. The teachers are required to conduct ongoing research on and activate Gukak based on their much interest in it, investigate new education with music fused with many different fields including society, culture, and language in diverse methods, and devise instructional plans for other works in addition to Gyeongbokgung Taryeong so that the students can have more interest in Korean culture.
Music has developed in close relations with the historical flows including the society, culture, and language of the times. That is, music is created when many different types of elements including society and language as well as culture are combined together with no distinction. Proper music education thus requires an effort to investigate the fused social, cultural, and linguistic conditions instead of simple enumeration of certain musical facts. It seems reasonable and natural to understand music, which exists in the history and society created by human life, in the social, cultural, and linguistic flows of the times. Music education should thus be accompanied by education on the society, culture, and language of music. Based on those implications, this study chose humanities, which is considered as a basis across broad fields of society, culture, and language, and selected three topics to teach humanities-fused Gyeongbokgung Taryeong. The study searched for instructional plans for Gukak along with the social, cultural, and linguistic custom of Korea permeated into Gukak, highlighting the importance of Gukak. The study also set out to develop more diverse and effective instructional plans for Gukak by fusing humanities into music with a focus on Gyeongbokgung Taryeong. The learning objectives of Lesson 1 were to explore the historical backgrounds of Gyeongbokgung Taryeong by fusing them into history, understand and talk about the policies of Heungseon Daewongun at the end of Joseon found in Gyeongbokgung Taryeong, and appreciate and discuss Gyeongbokgung Taryeong. Those of Lesson 2 include understanding the lyrics by fusing them into language, exploring their hidden side, understanding and saying the expressions and Sino-Korean words that were not commonly used today in the lyrics, and singing Gyeongbokgung Taryeong according to the lap beats of Jajin Taryeong. Finally, those of Lesson 3 were to understand and talk about the characteristics and satirical content of Gyeonggi folksongs and sing by changing the lyrics of leading chants based on the topic of understanding cultural characteristics through the infusion of culture. Those instructional plans were expected to generate the following effects: first, they would help the students cultivate a broader periodic understanding and discerning eye and learn the right views of history through musical culture in the classes. Secondly, they would provide efficient lessons to encourage the students take interest and part in them voluntarily according to their level. Finally, they would open the students' eyes to the preciousness of Korean culture by teaching Korean music since music is part of culture. Since the present study targeted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restricted the instructional plans to Gyeongbokgung Taryeong, and did not apply them to the field, the teachers need to exercise their discretion by taking the realistic situations into account during implementation in the field, which poses a limitation with the present study. The teachers are required to conduct ongoing research on and activate Gukak based on their much interest in it, investigate new education with music fused with many different fields including society, culture, and language in diverse methods, and devise instructional plans for other works in addition to Gyeongbokgung Taryeong so that the students can have more interest in Korean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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