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문학의 축제로서의 가능성과 한계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에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문학축제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할 필요가 있었고, 본격적인 연구에 앞서 문학축제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하였다. 전수조사는 201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연감과 문헌을 참고하여 진행하였으며, 조사 대상으로는 ‘문학 자체를 소재로 사용하거나, 문인과 문인의 작품을 활용하여,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융합이 일어난 지역의 공동체적 행사’로 한정하였다. 이후 조사된 축제를 다시 소재와 장르를 기준으로 세분화하여 분류하였다. 지용제의 경우 시를 중심 소재로 삼아 운영하는 축제로 파악되었는데, 같은 기준에 속하는 문학축제 중 그 기간이 가장 길고,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까지 연구된 문학축제의 경우 대부분이 소설을 중심 소재로 삼아 운영하는 축제에만 한정되어있었고, 시를 중심소재로 삼아 운영되는 축제는 전무하였기에 시를 중심소재로 삼아 운영되는 지용제를 본고의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연구기간은 지용제의 변화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2017년부터 온라인축제가 개최되기 직전연도인 2019년까지의 3년으로 설정하였으며 3년 간 진행된 지용제에 직접 참가하여 현장조사, 관계자 인터뷰 등의 자료수집과 축제 평가 관련 문헌을 참고하여 참여관찰 방식의 연구를 진행하였다. 진행된 연구에서 지용제가 문학을 활용한 다양한 ...
이 연구는 문학의 축제로서의 가능성과 한계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에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문학축제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할 필요가 있었고, 본격적인 연구에 앞서 문학축제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하였다. 전수조사는 201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연감과 문헌을 참고하여 진행하였으며, 조사 대상으로는 ‘문학 자체를 소재로 사용하거나, 문인과 문인의 작품을 활용하여,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융합이 일어난 지역의 공동체적 행사’로 한정하였다. 이후 조사된 축제를 다시 소재와 장르를 기준으로 세분화하여 분류하였다. 지용제의 경우 시를 중심 소재로 삼아 운영하는 축제로 파악되었는데, 같은 기준에 속하는 문학축제 중 그 기간이 가장 길고,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까지 연구된 문학축제의 경우 대부분이 소설을 중심 소재로 삼아 운영하는 축제에만 한정되어있었고, 시를 중심소재로 삼아 운영되는 축제는 전무하였기에 시를 중심소재로 삼아 운영되는 지용제를 본고의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연구기간은 지용제의 변화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2017년부터 온라인축제가 개최되기 직전연도인 2019년까지의 3년으로 설정하였으며 3년 간 진행된 지용제에 직접 참가하여 현장조사, 관계자 인터뷰 등의 자료수집과 축제 평가 관련 문헌을 참고하여 참여관찰 방식의 연구를 진행하였다. 진행된 연구에서 지용제가 문학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및 개발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체 프로그램에서 차지하고 있는 문학프로그램의 비율도 35%를 차지하며, 문학축제에 걸맞은 수준의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수가 늘어난 것에 비해 문학 콘텐츠의 만족도는 문학 외 프로그램보다 낮은 만족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문학축제로서 축제를 대표할 수 있는 킬러콘텐츠로서의 문학콘텐츠가 부재 한다는 점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지용제에서 구성된 콘텐츠들이 나름의 성과를 거둔 지점도 나타났다. 2019년에 지용제의 장소를 축제공간을 옥천구읍일대로 확대하며 이 일대의 정지용의 「향수」가 표현하고자 하는 정서를 실제화하기위해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였다. 공간이 확장되자 지역민들에게 지역민과 지역민간단체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 역시 확장되었고, 자연스럽게 방문객들과의 접점을 형성할 수 있게 되었다. 관광객들은 옥천구읍 일대를 거닐며 여러 콘텐츠에 참여하였고, 이를 통해 「향수」의 낭만화 된 이상향의 고향과 각 방문객 개인이 지닌 고향에 대한 향수가 결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한편 지용제는 문학적 성격을 지닌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였는데, ‘시인과 함께하는 시노래 콘서트’는 정지용의 문학정신을 기념하고, 지용제 축제의 전통을 지키면서 동시에 많은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콘텐츠였으며, ‘옥천지용창작가요제’는 정지용의 시를 가사로 하여 노래를 창작한다는 점에서 정지용의 작품과 시세계를 널리 알리는 등 지용제를 홍보하는 효과가 있었던 콘텐츠였다. ‘옥천뮤직페스티벌’의 경우, 뮤직페스티벌이라고 하는 형식이 가져다주는 공연자와 관객의 호흡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나타났으며, 지역아마추어밴드가 무대에 오르며 지역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축제 참여 의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된 콘텐츠로 볼 수 있었다. 다만 위의 프로그램들에는 스토리텔링 요소가 부족하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보완한다면 지용제를 대표하는 킬러콘텐츠로 발전할 가능성이 보였다. 그 밖에도 지용제에서는 약 20여개의 지역단체에서 많은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지역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지역민 스스로가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에서부터 향유중심의 축제가 시작되는 것이며, 지역민과 스스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외부방문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향유 중심의 축제로의 변모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연구의 결과로는 성공적인 문학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다음의 세 가지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다. 첫째, 성공적인 문학축제를 위해 축제를 대표할 수 있는 킬러콘텐츠로서의 문학프로그램 개발이 필수적이라는 점이다. 킬러콘텐츠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요소로는 지용제의 경우에서 보았듯 지역민과 외부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해야하며,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콘텐츠의 스토리텔링 요소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둘째, 문학의 재해석을 통한 축제의 모습을 구현해야 한다. 이 때 유의할 점은 문학의 재해석은 주최 측이 기획하고 준비하는 콘텐츠를 지역민과 방문객이 수동적으로 수용하는 형태가 아니어야 한다는 점이다. 지용제가 공간의 확장과 구성을 통해 「향수」의 정서를 방문객에게 내포된 고향의 정서와 결합시키려고 하였듯, 주최 측이 기획하고 준비한 콘텐츠가 지역민과 방문객의 참여가 결합되어 새로운 콘텐츠로 변모해야한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지역민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민이 향유하는 것에서부터 축제를 기획하여야 하며, 이를 토대로 축제를 방문하는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향유 중심의 축제로 변모해 나가야 한다는 점이다. 결국, 성공적인 문학축제가 개최되기 위해서는 지역민 스스로가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문학 소재의 콘텐츠를 기획해야하며, 외부방문객과의 소통을 통한 새로운 콘텐츠로의 변모가 나타날 수 있기 위한 제반을 조성해야 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에 스토리텔링적인 요소가 자연스럽게 체화되고, 문학축제를 대표하는 킬러콘텐츠로 성장한다면, 해당 문학축제 역시 향유 중심의 축제가 되어 축제의 활성화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핵심어: 문학축제, 지역축제, 정지용, 지용제, 향수
이 연구는 문학의 축제로서의 가능성과 한계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에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문학축제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할 필요가 있었고, 본격적인 연구에 앞서 문학축제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하였다. 전수조사는 201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연감과 문헌을 참고하여 진행하였으며, 조사 대상으로는 ‘문학 자체를 소재로 사용하거나, 문인과 문인의 작품을 활용하여,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융합이 일어난 지역의 공동체적 행사’로 한정하였다. 이후 조사된 축제를 다시 소재와 장르를 기준으로 세분화하여 분류하였다. 지용제의 경우 시를 중심 소재로 삼아 운영하는 축제로 파악되었는데, 같은 기준에 속하는 문학축제 중 그 기간이 가장 길고,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까지 연구된 문학축제의 경우 대부분이 소설을 중심 소재로 삼아 운영하는 축제에만 한정되어있었고, 시를 중심소재로 삼아 운영되는 축제는 전무하였기에 시를 중심소재로 삼아 운영되는 지용제를 본고의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연구기간은 지용제의 변화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2017년부터 온라인축제가 개최되기 직전연도인 2019년까지의 3년으로 설정하였으며 3년 간 진행된 지용제에 직접 참가하여 현장조사, 관계자 인터뷰 등의 자료수집과 축제 평가 관련 문헌을 참고하여 참여관찰 방식의 연구를 진행하였다. 진행된 연구에서 지용제가 문학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및 개발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체 프로그램에서 차지하고 있는 문학프로그램의 비율도 35%를 차지하며, 문학축제에 걸맞은 수준의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수가 늘어난 것에 비해 문학 콘텐츠의 만족도는 문학 외 프로그램보다 낮은 만족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문학축제로서 축제를 대표할 수 있는 킬러콘텐츠로서의 문학콘텐츠가 부재 한다는 점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지용제에서 구성된 콘텐츠들이 나름의 성과를 거둔 지점도 나타났다. 2019년에 지용제의 장소를 축제공간을 옥천구읍일대로 확대하며 이 일대의 정지용의 「향수」가 표현하고자 하는 정서를 실제화하기위해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였다. 공간이 확장되자 지역민들에게 지역민과 지역민간단체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 역시 확장되었고, 자연스럽게 방문객들과의 접점을 형성할 수 있게 되었다. 관광객들은 옥천구읍 일대를 거닐며 여러 콘텐츠에 참여하였고, 이를 통해 「향수」의 낭만화 된 이상향의 고향과 각 방문객 개인이 지닌 고향에 대한 향수가 결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한편 지용제는 문학적 성격을 지닌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였는데, ‘시인과 함께하는 시노래 콘서트’는 정지용의 문학정신을 기념하고, 지용제 축제의 전통을 지키면서 동시에 많은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콘텐츠였으며, ‘옥천지용창작가요제’는 정지용의 시를 가사로 하여 노래를 창작한다는 점에서 정지용의 작품과 시세계를 널리 알리는 등 지용제를 홍보하는 효과가 있었던 콘텐츠였다. ‘옥천뮤직페스티벌’의 경우, 뮤직페스티벌이라고 하는 형식이 가져다주는 공연자와 관객의 호흡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나타났으며, 지역아마추어밴드가 무대에 오르며 지역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축제 참여 의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된 콘텐츠로 볼 수 있었다. 다만 위의 프로그램들에는 스토리텔링 요소가 부족하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보완한다면 지용제를 대표하는 킬러콘텐츠로 발전할 가능성이 보였다. 그 밖에도 지용제에서는 약 20여개의 지역단체에서 많은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지역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지역민 스스로가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에서부터 향유중심의 축제가 시작되는 것이며, 지역민과 스스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외부방문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향유 중심의 축제로의 변모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연구의 결과로는 성공적인 문학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다음의 세 가지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다. 첫째, 성공적인 문학축제를 위해 축제를 대표할 수 있는 킬러콘텐츠로서의 문학프로그램 개발이 필수적이라는 점이다. 킬러콘텐츠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요소로는 지용제의 경우에서 보았듯 지역민과 외부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해야하며,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콘텐츠의 스토리텔링 요소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둘째, 문학의 재해석을 통한 축제의 모습을 구현해야 한다. 이 때 유의할 점은 문학의 재해석은 주최 측이 기획하고 준비하는 콘텐츠를 지역민과 방문객이 수동적으로 수용하는 형태가 아니어야 한다는 점이다. 지용제가 공간의 확장과 구성을 통해 「향수」의 정서를 방문객에게 내포된 고향의 정서와 결합시키려고 하였듯, 주최 측이 기획하고 준비한 콘텐츠가 지역민과 방문객의 참여가 결합되어 새로운 콘텐츠로 변모해야한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지역민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민이 향유하는 것에서부터 축제를 기획하여야 하며, 이를 토대로 축제를 방문하는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향유 중심의 축제로 변모해 나가야 한다는 점이다. 결국, 성공적인 문학축제가 개최되기 위해서는 지역민 스스로가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문학 소재의 콘텐츠를 기획해야하며, 외부방문객과의 소통을 통한 새로운 콘텐츠로의 변모가 나타날 수 있기 위한 제반을 조성해야 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에 스토리텔링적인 요소가 자연스럽게 체화되고, 문학축제를 대표하는 킬러콘텐츠로 성장한다면, 해당 문학축제 역시 향유 중심의 축제가 되어 축제의 활성화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possibilities and limitations of literature as a festival. As a result, it was necessary to select a successful literary festival as a research target, and a full-fledged survey was conducted on the current status of the literary festival before full-fle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possibilities and limitations of literature as a festival. As a result, it was necessary to select a successful literary festival as a research target, and a full-fledged survey was conducted on the current status of the literary festival before full-fledged research. The full survey was conducted by referring to the literature and literature of the Korean Culture and Arts Committee in 2019, and was limited to "communal events in areas where convergence with various art genres took place by using literature itself as a material or literature." Afterwards, the festival was subdivided into categories based on the subject matter and genre. In the case of Jiyongje, it was identified as a festival run by the city as the center material, and the period was the longest and largest among literary festivals belonging to the same standard. In addition, most of the literary festivals studied so far were limited to festivals run based on novels, and there were no festivals operated based on poetry, so Jiyongje, which is operated based on poetry, was the subject of research. The research period was set to three years from 2017 when the change in Jiyongje was evident to 2019, just before the online festival was held, and the participation observation method was studied by directly participating in the Jiyongje festival for three years. The research conducted showed that Ji Yong-je is planning and developing various contents using literature. The proportion of literary programs accounted for 35% of the total programs, and it seems to have developed a level suitable for the literary festival. However, compared to the increase in the number of programs, the satisfaction level of literary content has been shown to be lower than that of non-literature programs. This can be interpreted as showing that there is no literary content as a killer content that can represent the festival as a literary festival. However, there was also a point where contents composed of Ji Yong-je achieved their own results. In 2019, the venue of Jiyongje was expanded to Okcheon-gu-eup, creating various spaces to actualize the emotions that Jeong Ji-yong's "Perfume" wanted to express in this area. As the space expanded, the space available to local residents and local private organizations was also expanded, and naturally, visitors could be contacted. Tourists participated in various contents while walking around Okcheon-gu-eup, providing an opportunity to combine the romanticized hometown of "Perfume" with the nostalgia of each visitor. Meanwhile, Ji Yongje organized a variety of programs with literary characteristics. 'Singong Concert with Poets' was a festival content to commemorate Jeong Jiyong's literary spirit, to keep the tradition of Jiyongje Festival, and to participate with many visitors at the same time. 'Okcheon Jiyong Creator'Je' was a content that promoted Ji Yong-je by promoting Jeong Ji-yong's works and the market world in that he created a song with Jung Ji-yong's poems as lyrics. In the case of the "Okcheon Music Festival," synergy effects were shown through the breathing of performers and audiences in a form called the Music Festival, and local amateur bands were staged, which helped local people increase their pride in the region and willingness to participate in the festival. However, the above programs had limitations that they lacked storytelling elements. If this is supplemented, it was likely to develop into a killer content that represents Ji Yong-je. In addition, about 20 local organizations organized many programs and operated programs for local residents in Jiyongje. It showed that a festival centered on entertainment began with a festival where local people themselves participate and create, and that programs that allow local people to participate joyfully can be transformed into a festival centered on entertainment through communication with outside visitors.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following three directions for development were presented to become a successful literary festival. First, it is essential to develop a literary program as a killer content that can represent the festival for a successful literary festival. As seen in the case of Ji Yong-je, the elements that must be included in the killer content must be organized in a form that allows locals and outside visitors to participate, and the storytelling elements of the content must be included for voluntary participation of participants. Second, the festival should be implemented through reinterpretation of literature. It is important to note that the reinterpretation of literature should not be in the form of passive acceptance by locals and visitors of the contents planned and prepared by the organizers. Just as Ji Yong-je tried to combine the sentiment of "Perfume" with the sentiment of hometown implicit in visitors through the expansion and composition of space, the contents planned and prepared by the organizers should be transformed into new contents by combining the participation of locals and visitors. Finally, it is necessary to develop content centered on local people, plan festivals from the enjoyment of local people, and based on this, transform into a enjoyment-oriented festival that everyone who visits the festival can enjoy. Finally, in order for a successful literary festival to be held, local people themselves must plan the content of literature they participate in and create a foundation for new content through communication with outside visitors. If storytelling elements naturally materialize in these programs and grow into killer contents representing literary festivals, the literary festival will also become a festival centered on enjoyment and achieve the revitalization of the festival.
Key Words: Literature Festival, Local Festival, Jeong Jiyong, Jiyongje, Perfum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possibilities and limitations of literature as a festival. As a result, it was necessary to select a successful literary festival as a research target, and a full-fledged survey was conducted on the current status of the literary festival before full-fledged research. The full survey was conducted by referring to the literature and literature of the Korean Culture and Arts Committee in 2019, and was limited to "communal events in areas where convergence with various art genres took place by using literature itself as a material or literature." Afterwards, the festival was subdivided into categories based on the subject matter and genre. In the case of Jiyongje, it was identified as a festival run by the city as the center material, and the period was the longest and largest among literary festivals belonging to the same standard. In addition, most of the literary festivals studied so far were limited to festivals run based on novels, and there were no festivals operated based on poetry, so Jiyongje, which is operated based on poetry, was the subject of research. The research period was set to three years from 2017 when the change in Jiyongje was evident to 2019, just before the online festival was held, and the participation observation method was studied by directly participating in the Jiyongje festival for three years. The research conducted showed that Ji Yong-je is planning and developing various contents using literature. The proportion of literary programs accounted for 35% of the total programs, and it seems to have developed a level suitable for the literary festival. However, compared to the increase in the number of programs, the satisfaction level of literary content has been shown to be lower than that of non-literature programs. This can be interpreted as showing that there is no literary content as a killer content that can represent the festival as a literary festival. However, there was also a point where contents composed of Ji Yong-je achieved their own results. In 2019, the venue of Jiyongje was expanded to Okcheon-gu-eup, creating various spaces to actualize the emotions that Jeong Ji-yong's "Perfume" wanted to express in this area. As the space expanded, the space available to local residents and local private organizations was also expanded, and naturally, visitors could be contacted. Tourists participated in various contents while walking around Okcheon-gu-eup, providing an opportunity to combine the romanticized hometown of "Perfume" with the nostalgia of each visitor. Meanwhile, Ji Yongje organized a variety of programs with literary characteristics. 'Singong Concert with Poets' was a festival content to commemorate Jeong Jiyong's literary spirit, to keep the tradition of Jiyongje Festival, and to participate with many visitors at the same time. 'Okcheon Jiyong Creator'Je' was a content that promoted Ji Yong-je by promoting Jeong Ji-yong's works and the market world in that he created a song with Jung Ji-yong's poems as lyrics. In the case of the "Okcheon Music Festival," synergy effects were shown through the breathing of performers and audiences in a form called the Music Festival, and local amateur bands were staged, which helped local people increase their pride in the region and willingness to participate in the festival. However, the above programs had limitations that they lacked storytelling elements. If this is supplemented, it was likely to develop into a killer content that represents Ji Yong-je. In addition, about 20 local organizations organized many programs and operated programs for local residents in Jiyongje. It showed that a festival centered on entertainment began with a festival where local people themselves participate and create, and that programs that allow local people to participate joyfully can be transformed into a festival centered on entertainment through communication with outside visitors.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following three directions for development were presented to become a successful literary festival. First, it is essential to develop a literary program as a killer content that can represent the festival for a successful literary festival. As seen in the case of Ji Yong-je, the elements that must be included in the killer content must be organized in a form that allows locals and outside visitors to participate, and the storytelling elements of the content must be included for voluntary participation of participants. Second, the festival should be implemented through reinterpretation of literature. It is important to note that the reinterpretation of literature should not be in the form of passive acceptance by locals and visitors of the contents planned and prepared by the organizers. Just as Ji Yong-je tried to combine the sentiment of "Perfume" with the sentiment of hometown implicit in visitors through the expansion and composition of space, the contents planned and prepared by the organizers should be transformed into new contents by combining the participation of locals and visitors. Finally, it is necessary to develop content centered on local people, plan festivals from the enjoyment of local people, and based on this, transform into a enjoyment-oriented festival that everyone who visits the festival can enjoy. Finally, in order for a successful literary festival to be held, local people themselves must plan the content of literature they participate in and create a foundation for new content through communication with outside visitors. If storytelling elements naturally materialize in these programs and grow into killer contents representing literary festivals, the literary festival will also become a festival centered on enjoyment and achieve the revitalization of the festival.
Key Words: Literature Festival, Local Festival, Jeong Jiyong, Jiyongje, Perf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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