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외상 및 중증질환 등에 신속한 치료와 간호를 즉각적으로 제공하는 응급실 간호사들은 주기적으로 외상사건과 분주한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태에 직면하게 된다. 외상사건 경험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인해 응급실 간호사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를 경험하기도 하고 자기 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강점과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긍정적인 외상 후 성장의 변화를 경험하기도 한다. 현재까지 응급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대다수의 연구들 에서는 외상사건, 소진, 이직의도 및 외상 후 스트레스의 관계가 주된 관심 대상이었다. 이에 반해 외상 후 성장 및 이와 관련된 변수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연구는 미진한 실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Calhoun과 Tedeschi(2006)의 외상 후 성장 모델과 Maercker와 Zoellner (2004)의 야누스 얼굴모델을 기반으로 응급실 간호사의 외상 후 성장에 관한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고, 모형의 적합도와 가정된 모형에서 변수들 간의 관련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자료수집은 2015년 7월부터 8월까지 전국28개의 응급의료기관에 ...
응급 외상 및 중증질환 등에 신속한 치료와 간호를 즉각적으로 제공하는 응급실 간호사들은 주기적으로 외상사건과 분주한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태에 직면하게 된다. 외상사건 경험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인해 응급실 간호사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를 경험하기도 하고 자기 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강점과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긍정적인 외상 후 성장의 변화를 경험하기도 한다. 현재까지 응급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대다수의 연구들 에서는 외상사건, 소진, 이직의도 및 외상 후 스트레스의 관계가 주된 관심 대상이었다. 이에 반해 외상 후 성장 및 이와 관련된 변수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연구는 미진한 실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Calhoun과 Tedeschi(2006)의 외상 후 성장 모델과 Maercker와 Zoellner (2004)의 야누스 얼굴모델을 기반으로 응급실 간호사의 외상 후 성장에 관한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고, 모형의 적합도와 가정된 모형에서 변수들 간의 관련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자료수집은 2015년 7월부터 8월까지 전국28개의 응급의료기관에 사전동의를 구한 후 응급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총 363부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자료 분석은 SPSSWIN 21.0과 MPLUS 7.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가설적 모형을 검증한 결과 모형의 적합도지수는 권장 수준을 만족하였다. 즉, 연구모형은 자료에서 변수들 간의 관계를 적절히 개략화 하였다. 보다 구체적으로, 연구모형의 10개 경로 중 9개의 경로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외상사건 경험은 고통지각에 직접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주었고, 사회적 지지와 고통지각은 의도적 반추에 유의미한 직접효과를 나타냈다. 고통지각, 사회적 지지, 자아탄력성, 의도적 반추는 외상 후 성장에 직접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아탄력성과 의도적 반추를 매개하여 외상 후 성장에 간접효과가 유의미하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덧붙여, 고통지각과 사회적 지지는 자아탄력성과 의도적 반추를 매개하여 외상 후 성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응급실 간호사들의 외상사건 경험이 고통지각이라는 부정적인 결과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며, 고통지각을 통하여 외상사건 경험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변화의 촉진제로 의도적 반추를 예측하며 외상 후 성장과 공존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직접적으로 또는 의도적 반추를 더욱 적극적으로 하게하여 간접적으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즉, 고통지각을 부정적인 문제의 결과로 증상 완화에 초점을 두지 않고, 문제 해결의 시발점인 동시에 긍정적인 변화의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접근해야 한다. 그러므로 의도적 반추를 통하여 외상 경험 이전 그 이상의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심리적 대처 프로그램과 건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직장 내 동료와 기관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함을 시사 한다. 마지막으로, 응급실 간호사의 외상 후 성장은 고통지각, 사회적 지지, 의도적 반추, 자아탄력성에 의해 50.6% 설명되었다. 이에 응급실 간호사가 외상사건 경험 후 성장하기 위해서 의도적 반추를 적극 활용할 수 있고, 직장 내 지지체계를 통한 외상 경험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독려할 수 있는 심리상담 지원, 동료 지원 프로그램 및 경험이야기 하기, 주기적인 마음 챙김 프로그램 참여 등의 다양한 지원과 관심으로 외상 후 성장 개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다.
응급 외상 및 중증질환 등에 신속한 치료와 간호를 즉각적으로 제공하는 응급실 간호사들은 주기적으로 외상사건과 분주한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태에 직면하게 된다. 외상사건 경험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인해 응급실 간호사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를 경험하기도 하고 자기 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강점과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긍정적인 외상 후 성장의 변화를 경험하기도 한다. 현재까지 응급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대다수의 연구들 에서는 외상사건, 소진, 이직의도 및 외상 후 스트레스의 관계가 주된 관심 대상이었다. 이에 반해 외상 후 성장 및 이와 관련된 변수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연구는 미진한 실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Calhoun과 Tedeschi(2006)의 외상 후 성장 모델과 Maercker와 Zoellner (2004)의 야누스 얼굴모델을 기반으로 응급실 간호사의 외상 후 성장에 관한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고, 모형의 적합도와 가정된 모형에서 변수들 간의 관련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자료수집은 2015년 7월부터 8월까지 전국28개의 응급의료기관에 사전동의를 구한 후 응급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총 363부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자료 분석은 SPSS WIN 21.0과 MPLUS 7.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가설적 모형을 검증한 결과 모형의 적합도지수는 권장 수준을 만족하였다. 즉, 연구모형은 자료에서 변수들 간의 관계를 적절히 개략화 하였다. 보다 구체적으로, 연구모형의 10개 경로 중 9개의 경로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외상사건 경험은 고통지각에 직접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주었고, 사회적 지지와 고통지각은 의도적 반추에 유의미한 직접효과를 나타냈다. 고통지각, 사회적 지지, 자아탄력성, 의도적 반추는 외상 후 성장에 직접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아탄력성과 의도적 반추를 매개하여 외상 후 성장에 간접효과가 유의미하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덧붙여, 고통지각과 사회적 지지는 자아탄력성과 의도적 반추를 매개하여 외상 후 성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응급실 간호사들의 외상사건 경험이 고통지각이라는 부정적인 결과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며, 고통지각을 통하여 외상사건 경험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변화의 촉진제로 의도적 반추를 예측하며 외상 후 성장과 공존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직접적으로 또는 의도적 반추를 더욱 적극적으로 하게하여 간접적으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즉, 고통지각을 부정적인 문제의 결과로 증상 완화에 초점을 두지 않고, 문제 해결의 시발점인 동시에 긍정적인 변화의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접근해야 한다. 그러므로 의도적 반추를 통하여 외상 경험 이전 그 이상의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심리적 대처 프로그램과 건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직장 내 동료와 기관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함을 시사 한다. 마지막으로, 응급실 간호사의 외상 후 성장은 고통지각, 사회적 지지, 의도적 반추, 자아탄력성에 의해 50.6% 설명되었다. 이에 응급실 간호사가 외상사건 경험 후 성장하기 위해서 의도적 반추를 적극 활용할 수 있고, 직장 내 지지체계를 통한 외상 경험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독려할 수 있는 심리상담 지원, 동료 지원 프로그램 및 경험이야기 하기, 주기적인 마음 챙김 프로그램 참여 등의 다양한 지원과 관심으로 외상 후 성장 개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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