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종합편성채널의 등장으로 지상파에 의존했던 국내 방송환경이 급변하게 되었다. 특히 종합편성채널의 다양한 뉴스프로그램이 등장하면서 보도에 있어 다양한 관점과 해석이 등장하는 긍정적 측면과 정치적 편향성, 불공정 보도 등 부정적 측면이 동시에 나타났다. MBN, JTBC, TV조선, 채널A 등 각 방송사마다 하나의 이슈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보이며 각 회사가 가지고 있는 공익성 인식의 차이가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 종합편성채널 보도의 긍정적, 부정적 측면에 관한 연구는 존재하지만 뉴스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제작자의 입장에서 공익성을 탐색하는 연구들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이 연구는 종합편성채널 뉴스제작 PD들의 방송 공익성에 대한 인식과 그 인식은 방송사별로 어떠한 차이가 있으며, PD들이 인식하고 있는 공익을 이루기 위한 실무 차원의 노력과 걸림돌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MBN, JTBC, TV조선, 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 4사의 뉴스제작 PD들에 대한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뉴스프로그램을 제작하는 PD들은 방송의 공익성 구현을 위한 걸림돌로 정치․경제적 요인, 회사가 추구하는 관점, 시청률 경쟁, 법적 제재를 꼽았고, 방송의 공익성 구현을 위해 성취되어야할 조건으로 경제적 독립성, 채널의 다양성 인정, 소통의 역할, 소수 계층 대변, 프로그램의 구성 및 아이템의 다양화, 인력 및 ...
국문초록
2011년 종합편성채널의 등장으로 지상파에 의존했던 국내 방송환경이 급변하게 되었다. 특히 종합편성채널의 다양한 뉴스프로그램이 등장하면서 보도에 있어 다양한 관점과 해석이 등장하는 긍정적 측면과 정치적 편향성, 불공정 보도 등 부정적 측면이 동시에 나타났다. MBN, JTBC, TV조선, 채널A 등 각 방송사마다 하나의 이슈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보이며 각 회사가 가지고 있는 공익성 인식의 차이가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 종합편성채널 보도의 긍정적, 부정적 측면에 관한 연구는 존재하지만 뉴스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제작자의 입장에서 공익성을 탐색하는 연구들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이 연구는 종합편성채널 뉴스제작 PD들의 방송 공익성에 대한 인식과 그 인식은 방송사별로 어떠한 차이가 있으며, PD들이 인식하고 있는 공익을 이루기 위한 실무 차원의 노력과 걸림돌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MBN, JTBC, TV조선, 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 4사의 뉴스제작 PD들에 대한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뉴스프로그램을 제작하는 PD들은 방송의 공익성 구현을 위한 걸림돌로 정치․경제적 요인, 회사가 추구하는 관점, 시청률 경쟁, 법적 제재를 꼽았고, 방송의 공익성 구현을 위해 성취되어야할 조건으로 경제적 독립성, 채널의 다양성 인정, 소통의 역할, 소수 계층 대변, 프로그램의 구성 및 아이템의 다양화, 인력 및 PD의 역할 증대가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 연구는 상업방송인 종합편성채널 공익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보도의 역할에 대한 합의가 필요함을 제시하였고, 공익의 성취를 위해 각 방송사가 가지고 있는 관점의 다양성을 인정해주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또한 이념적으로 갈라져있는 세대를 연결할 수 있는 소통의 역할과 보도프로그램에 적용되고 있는 시청률 경쟁에서 벗어나는 편성전략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명확한 보도 원칙과 철학의 설립, 그리고 뉴스제작 PD의 역할 증대를 제시하였다.
주제어 : 종합편성채널, 보도, 뉴스제작 PD, 공익성, 시청률
국문초록
2011년 종합편성채널의 등장으로 지상파에 의존했던 국내 방송환경이 급변하게 되었다. 특히 종합편성채널의 다양한 뉴스프로그램이 등장하면서 보도에 있어 다양한 관점과 해석이 등장하는 긍정적 측면과 정치적 편향성, 불공정 보도 등 부정적 측면이 동시에 나타났다. MBN, JTBC, TV조선, 채널A 등 각 방송사마다 하나의 이슈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보이며 각 회사가 가지고 있는 공익성 인식의 차이가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 종합편성채널 보도의 긍정적, 부정적 측면에 관한 연구는 존재하지만 뉴스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제작자의 입장에서 공익성을 탐색하는 연구들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이 연구는 종합편성채널 뉴스제작 PD들의 방송 공익성에 대한 인식과 그 인식은 방송사별로 어떠한 차이가 있으며, PD들이 인식하고 있는 공익을 이루기 위한 실무 차원의 노력과 걸림돌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MBN, JTBC, TV조선, 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 4사의 뉴스제작 PD들에 대한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뉴스프로그램을 제작하는 PD들은 방송의 공익성 구현을 위한 걸림돌로 정치․경제적 요인, 회사가 추구하는 관점, 시청률 경쟁, 법적 제재를 꼽았고, 방송의 공익성 구현을 위해 성취되어야할 조건으로 경제적 독립성, 채널의 다양성 인정, 소통의 역할, 소수 계층 대변, 프로그램의 구성 및 아이템의 다양화, 인력 및 PD의 역할 증대가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 연구는 상업방송인 종합편성채널 공익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보도의 역할에 대한 합의가 필요함을 제시하였고, 공익의 성취를 위해 각 방송사가 가지고 있는 관점의 다양성을 인정해주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또한 이념적으로 갈라져있는 세대를 연결할 수 있는 소통의 역할과 보도프로그램에 적용되고 있는 시청률 경쟁에서 벗어나는 편성전략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명확한 보도 원칙과 철학의 설립, 그리고 뉴스제작 PD의 역할 증대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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