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시(詩)·서(書)·화(畵)·악(樂)의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진 식산 이만부의 예술 활동을 도학(道學)과 실학(實學)적 측면에서 살펴보고, 미의식을 도출하고자 한다. 예술 활동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은 매체, 표현 방법은 다르지만 개인의 인격을 반영한 작품이 지니는 의미는 상통하기 때문이다. 주자(朱子) 무이구곡 문화의 수용, 당쟁 이후 정치적 진출의 단절은 은거 문화의 형성으로 이어져 자연 속에서 도(道)를 추구하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남인학맥을 계승한 이만부는 생애 전반은 근기(近畿), 후반은 영남(嶺南)에서 활동하였으며, 1700년 상주 노곡에 식산정사(息山精舍)를 건립하였다. 도학(道學)적 수양의 의미를 담아 천운당(天雲堂), 양호료(養浩寮) 등의 건물의 명칭을 부여하고, 정원을 조성하여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설정하였다. 또한 집을 시문창작의 대상으로 묘사하고, 일상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을 통하여 식산정사는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닌 강학, 인격 수양, 은거, 예술 창작, 자연 완상, 친목의 기능을 지닌 유기적 공간임을 알 수 있다. 이만부의 예술 활동 속에서는 도학과 실학의 의미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 서화 수장 취미를 가지고 있던 그는 가문, 남인학맥과 관련 있는 작품을 수장함으로써 효를 실천하고 도학을 계승하고자 하였다. 또한 서론(書論)에서는 고문(古文)에 관한 애착과 민족주의가 나타나며, 화론(畫論)에서는 개성을 중요시하고 실경(實景) 재현에 가치를 부여하기도 하였다. ≪누항도(陋巷圖)≫에서는 산수의 관념화는 도학적 전통을 따고 있지만 주요 건물의 사실적 묘사, 경직 장면의 풍속화적 표현은 실학적 요소로 볼 수 있다. 또한 수양, 자연과 벗하는 일상의 즐거움과 함께 부세수탈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기도 하였다. 거문고에 대한 관심은 자기성찰을 통한 개인의 성정함양과 관련 있는 것이다. 악률이론서인 『율려추보(律呂推步)』의 저술을 통하여 예악(禮樂)정신을 계승하고, 수양의 범위를 사회로 확장하였다. 이와 같이 음악의 사회적 차원의 효용을 구체적으로 거론한 것은 경세치용학파의 정치적 질서 확립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시문(詩文)에는 사람의 마음이 드러난다고 보아 교화와 사회 비판 의지를 표출하고자 하였으며, 금강산 유람의 흥취를 ｢금강산기(金剛山記)｣에 담아 묘사하였다. 서술 태도는 사물을 내버려두고 마음에서 ...
본 연구에서는 시(詩)·서(書)·화(畵)·악(樂)의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진 식산 이만부의 예술 활동을 도학(道學)과 실학(實學)적 측면에서 살펴보고, 미의식을 도출하고자 한다. 예술 활동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은 매체, 표현 방법은 다르지만 개인의 인격을 반영한 작품이 지니는 의미는 상통하기 때문이다. 주자(朱子) 무이구곡 문화의 수용, 당쟁 이후 정치적 진출의 단절은 은거 문화의 형성으로 이어져 자연 속에서 도(道)를 추구하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남인학맥을 계승한 이만부는 생애 전반은 근기(近畿), 후반은 영남(嶺南)에서 활동하였으며, 1700년 상주 노곡에 식산정사(息山精舍)를 건립하였다. 도학(道學)적 수양의 의미를 담아 천운당(天雲堂), 양호료(養浩寮) 등의 건물의 명칭을 부여하고, 정원을 조성하여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설정하였다. 또한 집을 시문창작의 대상으로 묘사하고, 일상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을 통하여 식산정사는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닌 강학, 인격 수양, 은거, 예술 창작, 자연 완상, 친목의 기능을 지닌 유기적 공간임을 알 수 있다. 이만부의 예술 활동 속에서는 도학과 실학의 의미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 서화 수장 취미를 가지고 있던 그는 가문, 남인학맥과 관련 있는 작품을 수장함으로써 효를 실천하고 도학을 계승하고자 하였다. 또한 서론(書論)에서는 고문(古文)에 관한 애착과 민족주의가 나타나며, 화론(畫論)에서는 개성을 중요시하고 실경(實景) 재현에 가치를 부여하기도 하였다. ≪누항도(陋巷圖)≫에서는 산수의 관념화는 도학적 전통을 따고 있지만 주요 건물의 사실적 묘사, 경직 장면의 풍속화적 표현은 실학적 요소로 볼 수 있다. 또한 수양, 자연과 벗하는 일상의 즐거움과 함께 부세수탈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기도 하였다. 거문고에 대한 관심은 자기성찰을 통한 개인의 성정함양과 관련 있는 것이다. 악률이론서인 『율려추보(律呂推步)』의 저술을 통하여 예악(禮樂)정신을 계승하고, 수양의 범위를 사회로 확장하였다. 이와 같이 음악의 사회적 차원의 효용을 구체적으로 거론한 것은 경세치용학파의 정치적 질서 확립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시문(詩文)에는 사람의 마음이 드러난다고 보아 교화와 사회 비판 의지를 표출하고자 하였으며, 금강산 유람의 흥취를 ｢금강산기(金剛山記)｣에 담아 묘사하였다. 서술 태도는 사물을 내버려두고 마음에서 지선(至善)을 구하는 태도를 부정하여 장소, 정세를 세세하게 표현하고, 실증적인 태도를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그러나 도학적 공부를 소홀히 하는 유람은 부정적으로 보아 수양의 의미를 잃지 않으려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예술 활동에 공통적으로 함의된 이만부의 미의식은 자연과 인격을 중심으로 논할 수 있을 것이다. 천인합일(天人合一)에 바탕을 두고, 인위를 배제한 자연스러운 표현을 중요시하였다. 그러나 산수를 보는 것으로 어질고, 슬기로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 마음을 통하여 인(仁)과 지(智)를 체득하고자 하였다. 이만부는 마음속에 덕이 있으면 문장이 저절로 드러나는 것으로 보았으며, 군자가 추구하는 도의지락(道義之樂)에 의미를 부여하였다. 따라서 인격을 담은 예술 작품들은 기품(氣品), 위엄(威嚴)이 있고 기운(氣運)차며, 마음이 깊고 두텁다는 뜻의 아건심후(雅健深厚)로 함축할 수 있을 것이다. 17세기 후반과 18세기 전반에 걸쳐져 있는 이만부의 삶은 도학의 계승과 실학의 형성, 사실적 예술 사조의 형성을 위한 과도기적 흐름이 잘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조선 후기 문인 예술가의 교유, 작품 특징, 미의식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시(詩)·서(書)·화(畵)·악(樂)의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진 식산 이만부의 예술 활동을 도학(道學)과 실학(實學)적 측면에서 살펴보고, 미의식을 도출하고자 한다. 예술 활동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은 매체, 표현 방법은 다르지만 개인의 인격을 반영한 작품이 지니는 의미는 상통하기 때문이다. 주자(朱子) 무이구곡 문화의 수용, 당쟁 이후 정치적 진출의 단절은 은거 문화의 형성으로 이어져 자연 속에서 도(道)를 추구하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남인학맥을 계승한 이만부는 생애 전반은 근기(近畿), 후반은 영남(嶺南)에서 활동하였으며, 1700년 상주 노곡에 식산정사(息山精舍)를 건립하였다. 도학(道學)적 수양의 의미를 담아 천운당(天雲堂), 양호료(養浩寮) 등의 건물의 명칭을 부여하고, 정원을 조성하여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설정하였다. 또한 집을 시문창작의 대상으로 묘사하고, 일상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을 통하여 식산정사는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닌 강학, 인격 수양, 은거, 예술 창작, 자연 완상, 친목의 기능을 지닌 유기적 공간임을 알 수 있다. 이만부의 예술 활동 속에서는 도학과 실학의 의미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 서화 수장 취미를 가지고 있던 그는 가문, 남인학맥과 관련 있는 작품을 수장함으로써 효를 실천하고 도학을 계승하고자 하였다. 또한 서론(書論)에서는 고문(古文)에 관한 애착과 민족주의가 나타나며, 화론(畫論)에서는 개성을 중요시하고 실경(實景) 재현에 가치를 부여하기도 하였다. ≪누항도(陋巷圖)≫에서는 산수의 관념화는 도학적 전통을 따고 있지만 주요 건물의 사실적 묘사, 경직 장면의 풍속화적 표현은 실학적 요소로 볼 수 있다. 또한 수양, 자연과 벗하는 일상의 즐거움과 함께 부세수탈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기도 하였다. 거문고에 대한 관심은 자기성찰을 통한 개인의 성정함양과 관련 있는 것이다. 악률이론서인 『율려추보(律呂推步)』의 저술을 통하여 예악(禮樂)정신을 계승하고, 수양의 범위를 사회로 확장하였다. 이와 같이 음악의 사회적 차원의 효용을 구체적으로 거론한 것은 경세치용학파의 정치적 질서 확립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시문(詩文)에는 사람의 마음이 드러난다고 보아 교화와 사회 비판 의지를 표출하고자 하였으며, 금강산 유람의 흥취를 ｢금강산기(金剛山記)｣에 담아 묘사하였다. 서술 태도는 사물을 내버려두고 마음에서 지선(至善)을 구하는 태도를 부정하여 장소, 정세를 세세하게 표현하고, 실증적인 태도를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그러나 도학적 공부를 소홀히 하는 유람은 부정적으로 보아 수양의 의미를 잃지 않으려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예술 활동에 공통적으로 함의된 이만부의 미의식은 자연과 인격을 중심으로 논할 수 있을 것이다. 천인합일(天人合一)에 바탕을 두고, 인위를 배제한 자연스러운 표현을 중요시하였다. 그러나 산수를 보는 것으로 어질고, 슬기로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 마음을 통하여 인(仁)과 지(智)를 체득하고자 하였다. 이만부는 마음속에 덕이 있으면 문장이 저절로 드러나는 것으로 보았으며, 군자가 추구하는 도의지락(道義之樂)에 의미를 부여하였다. 따라서 인격을 담은 예술 작품들은 기품(氣品), 위엄(威嚴)이 있고 기운(氣運)차며, 마음이 깊고 두텁다는 뜻의 아건심후(雅健深厚)로 함축할 수 있을 것이다. 17세기 후반과 18세기 전반에 걸쳐져 있는 이만부의 삶은 도학의 계승과 실학의 형성, 사실적 예술 사조의 형성을 위한 과도기적 흐름이 잘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조선 후기 문인 예술가의 교유, 작품 특징, 미의식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Siksan(息山) Lee Man-bu(李萬敷)'s art activity, which was made in various fields of poetry(詩)·calligraphy(書)·painting(畵)·music(樂) from the aspects of Dohak(道學) and Silhak(實學) and to elicit aesthetic awareness. What generally figures out art activity is because a m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Siksan(息山) Lee Man-bu(李萬敷)'s art activity, which was made in various fields of poetry(詩)·calligraphy(書)·painting(畵)·music(樂) from the aspects of Dohak(道學) and Silhak(實學) and to elicit aesthetic awareness. What generally figures out art activity is because a meaning possessed by a work of reflecting an individual's personality has mutual understanding even if being different in media and expression method. Zhi Zi(朱子)'s acceptance of Wuyi-Gugok(武夷九曲) culture and the discontinuity in a political advance following the party strife(黨爭) was led to forming the culture of Eungeo(隱居, retirement), thereby having been indicated to be a tendency of seeking Do(道) in nature. Lee Man-bu, who succeeded to the academic lineage of Nam-in(南人), was active in Geungi(近畿) during the first half of the lifetime and in Yeongnam(嶺南) during the second half. Siksanjeongsa(息山精舍) was built in Nogok of Sangju in 1700. A name of a building such as Cheonundang(天雲堂) and Yangholyo(養浩寮) was given by containing a meaning of the Dohak(道學)-based self-discipline. A garden was formed, thereby having been established as the nature-friendly space. Also, through depicting a house as an object of creating poetry and prose and through expressing daily life as a picture, Siksanjeongsa(息山精舍) can be known to be organic space that has the functions of Ganghak(講學), self-cultivation, retirement, art creation, enjoying landscape(玩賞), friendship, not the simply rest area. In Lee Man-bu's art activity, the meanings of Dohak and Silhak are being shown together. As a person who had a hobby of calligraphic collection, he aimed to practice filial duty and to succeed to Dohak by collecting the works related to family(家門) and Nam-in(南人) school. Also, the Introduction(書論) was indicated the attachment to old text(古文) and the nationalism. Hwaron(畫論) was emphasized individuality and was ever given a value to the revival of actual view(實景). In ≪Nuhangdo(陋巷圖)≫, the idealization in landscape(山水) has the Dohak-based tradition. But the realistic depiction in major buildings and the genre-painting expression in Gyeongjik(耕織) scene can be considered to be the Silhak-based element. Also, it contained even the contents of criticizing Busesutal(賦稅收奪) along with self-discipline and a pleasure of daily life associating with nature. An interest in Geomungo(six-stringed Korean zither) is what is relevant to an individual's promoting temperament(性情) through self-examination. Writing 『Yulryeochubo(律呂推步)』, which is a book of music theory(樂律), led to having succeeded to the spirit of Yeak(禮樂) and to having been expanded the scope of self-discipline into society. What mentioned the usefulness in the social dimension of music in this way comes to have partial influence even upon the political order in the academic lineage of Gyeongsechiyong(經世致用). Because of considering that a person's mind is revealed in poetry and prose(詩文), the civilization(敎化) and a will to criticize society aimed to be expressed. Excitement(興趣) of traveling to Mount Geumgang was depicted by being contained in ｢Geumgangsangi(金剛山記)｣. The descriptive attitude was expressed a place and a situation in detail and was thought empirical attitude importantly by denying the attitude of obtaining Jiseon(至善) in the heart with leaving a thing(事物) alone. However, sightseeing, which neglects own true studying was regarded as negative. Thus, the aim can be known not to lose a meaning of the Dohak-based self-discipline. Lee Man-bu's aesthetic consciousness, which was commonly implicated in art activity, will be able to be discussed focusing on nature and personality. It emphasized the natural expression of excluding artificiality based on Cheoninhapil(天人合一). However, the aim was to acquire In(仁) and Ji(智) through the mind, not what can obtain virtuousness and wise-ness through seeing scenery. Lee Man-bu considered that having virtue in mind leads to being naturally revealed a sentence, and gave a meaning to Douijirak(道義之樂) of being pursued by Chun tzu(君子). Accordingly, the art works, which contain personality, will be able to be signified as Ageonsimhu(雅健深厚) of meaning elegance(氣品), dignity(威嚴), vitality(氣運), and deep & close mind. Lee Man-bu's life over the late 17th century and the early 18th century is being well shown a transitional flow for succeeding to Dohak, for forming Silhak, and for developing a realistic art trend. Hence, this study will be helpful even for a research on education, work characteristic, and aesthetic awareness of literary artists in the late Joseon perio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Siksan(息山) Lee Man-bu(李萬敷)'s art activity, which was made in various fields of poetry(詩)·calligraphy(書)·painting(畵)·music(樂) from the aspects of Dohak(道學) and Silhak(實學) and to elicit aesthetic awareness. What generally figures out art activity is because a meaning possessed by a work of reflecting an individual's personality has mutual understanding even if being different in media and expression method. Zhi Zi(朱子)'s acceptance of Wuyi-Gugok(武夷九曲) culture and the discontinuity in a political advance following the party strife(黨爭) was led to forming the culture of Eungeo(隱居, retirement), thereby having been indicated to be a tendency of seeking Do(道) in nature. Lee Man-bu, who succeeded to the academic lineage of Nam-in(南人), was active in Geungi(近畿) during the first half of the lifetime and in Yeongnam(嶺南) during the second half. Siksanjeongsa(息山精舍) was built in Nogok of Sangju in 1700. A name of a building such as Cheonundang(天雲堂) and Yangholyo(養浩寮) was given by containing a meaning of the Dohak(道學)-based self-discipline. A garden was formed, thereby having been established as the nature-friendly space. Also, through depicting a house as an object of creating poetry and prose and through expressing daily life as a picture, Siksanjeongsa(息山精舍) can be known to be organic space that has the functions of Ganghak(講學), self-cultivation, retirement, art creation, enjoying landscape(玩賞), friendship, not the simply rest area. In Lee Man-bu's art activity, the meanings of Dohak and Silhak are being shown together. As a person who had a hobby of calligraphic collection, he aimed to practice filial duty and to succeed to Dohak by collecting the works related to family(家門) and Nam-in(南人) school. Also, the Introduction(書論) was indicated the attachment to old text(古文) and the nationalism. Hwaron(畫論) was emphasized individuality and was ever given a value to the revival of actual view(實景). In ≪Nuhangdo(陋巷圖)≫, the idealization in landscape(山水) has the Dohak-based tradition. But the realistic depiction in major buildings and the genre-painting expression in Gyeongjik(耕織) scene can be considered to be the Silhak-based element. Also, it contained even the contents of criticizing Busesutal(賦稅收奪) along with self-discipline and a pleasure of daily life associating with nature. An interest in Geomungo(six-stringed Korean zither) is what is relevant to an individual's promoting temperament(性情) through self-examination. Writing 『Yulryeochubo(律呂推步)』, which is a book of music theory(樂律), led to having succeeded to the spirit of Yeak(禮樂) and to having been expanded the scope of self-discipline into society. What mentioned the usefulness in the social dimension of music in this way comes to have partial influence even upon the political order in the academic lineage of Gyeongsechiyong(經世致用). Because of considering that a person's mind is revealed in poetry and prose(詩文), the civilization(敎化) and a will to criticize society aimed to be expressed. Excitement(興趣) of traveling to Mount Geumgang was depicted by being contained in ｢Geumgangsangi(金剛山記)｣. The descriptive attitude was expressed a place and a situation in detail and was thought empirical attitude importantly by denying the attitude of obtaining Jiseon(至善) in the heart with leaving a thing(事物) alone. However, sightseeing, which neglects own true studying was regarded as negative. Thus, the aim can be known not to lose a meaning of the Dohak-based self-discipline. Lee Man-bu's aesthetic consciousness, which was commonly implicated in art activity, will be able to be discussed focusing on nature and personality. It emphasized the natural expression of excluding artificiality based on Cheoninhapil(天人合一). However, the aim was to acquire In(仁) and Ji(智) through the mind, not what can obtain virtuousness and wise-ness through seeing scenery. Lee Man-bu considered that having virtue in mind leads to being naturally revealed a sentence, and gave a meaning to Douijirak(道義之樂) of being pursued by Chun tzu(君子). Accordingly, the art works, which contain personality, will be able to be signified as Ageonsimhu(雅健深厚) of meaning elegance(氣品), dignity(威嚴), vitality(氣運), and deep & close mind. Lee Man-bu's life over the late 17th century and the early 18th century is being well shown a transitional flow for succeeding to Dohak, for forming Silhak, and for developing a realistic art trend. Hence, this study will be helpful even for a research on education, work characteristic, and aesthetic awareness of literary artists in the late Joseon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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