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정도와 유아의 사회 정서적 특성 (기질, 자기통제, 문제행동)의 차이를 탐색하는 연구이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지역의 사립유치원 3곳과 서울형 어린이집 3곳, 민간어린이집 2곳에 재원중인 만 4세～만 5세 유아 278명의 학부모에게 유아의 기질과 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정도를 묻고, 교사에게는 유아의 자기통제수준과 문제행동수준을 평정하도록 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한국정보화 진흥원(2011)에서 개발한 “유아동 인터넷 중독 관찰자 척도(K-척도)를 최정숙(2014)이 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유아의 기질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한 도구는 Buss와 Plomin(1984)이 개발한 ...
본 연구는 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정도와 유아의 사회 정서적 특성 (기질, 자기통제, 문제행동)의 차이를 탐색하는 연구이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지역의 사립유치원 3곳과 서울형 어린이집 3곳, 민간어린이집 2곳에 재원중인 만 4세～만 5세 유아 278명의 학부모에게 유아의 기질과 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정도를 묻고, 교사에게는 유아의 자기통제수준과 문제행동수준을 평정하도록 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한국정보화 진흥원(2011)에서 개발한 “유아동 인터넷 중독 관찰자 척도(K-척도)를 최정숙(2014)이 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유아의 기질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한 도구는 Buss와 Plomin(1984)이 개발한 EAS 척도를 김지윤(2007)이 번역한 것을 사용하였다. 유아의 자기통제 측정도구는 Kendall과 Wilcox(1979)가 개발한 자기통제력 평정표(SCRS: Self-control Rating Scale)척도의 일부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문제행동 척도는 Gresham과 Elloitt (1990)의 척도일부를 김향지(1996)가 번역한 것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정도와 사회 정서적 특성(기질, 자기통제, 문제행동)의 일반적인 경향조사 결과 ‘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정도’는 1점에서 4점의 점수분포에서 평균 1.51(SD=.49)의 수준이며, 하위요인 중 내성요인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둘째, ‘유아와 부모의 특성’과의 관련성을 살펴본 결과 남아가 여아보다 스마트폰 사용정도수준이 높았으며, 어머니의 학력이 높을수록 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정도가 낮았다. 셋째, 스마트폰 사용총점은 유아의 기질 중 정서성 기질과 의미 있는 정적 상관관계를 가지며 스마트폰 사용정도 총점이 높은 유아일수록 자기통제를 잘하지 못하고 외현화된 문제행동과 과잉행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정도에 따라 고위험 사용군과 잠재적 위험 사용군을 과다 사용군으로 분류하여 일반 사용자군과 사회 정서적 특성(기질, 자기통제, 문제행동)간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스마트폰 과다 사용군이 일반 사용군에 비해 정서성 기질이 높으며, 자기통제수준이 낮았다. 또한 스마트폰 과다 사용군이 일반 사용군에 비해 외현화된 문제행동 수준, 과잉행동 수준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정도와 유아의 사회 정서적 특성 (기질, 자기통제, 문제행동)의 차이를 탐색하는 연구이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지역의 사립유치원 3곳과 서울형 어린이집 3곳, 민간어린이집 2곳에 재원중인 만 4세～만 5세 유아 278명의 학부모에게 유아의 기질과 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정도를 묻고, 교사에게는 유아의 자기통제수준과 문제행동수준을 평정하도록 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한국정보화 진흥원(2011)에서 개발한 “유아동 인터넷 중독 관찰자 척도(K-척도)를 최정숙(2014)이 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유아의 기질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한 도구는 Buss와 Plomin(1984)이 개발한 EAS 척도를 김지윤(2007)이 번역한 것을 사용하였다. 유아의 자기통제 측정도구는 Kendall과 Wilcox(1979)가 개발한 자기통제력 평정표(SCRS: Self-control Rating Scale)척도의 일부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문제행동 척도는 Gresham과 Elloitt (1990)의 척도일부를 김향지(1996)가 번역한 것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정도와 사회 정서적 특성(기질, 자기통제, 문제행동)의 일반적인 경향조사 결과 ‘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정도’는 1점에서 4점의 점수분포에서 평균 1.51(SD=.49)의 수준이며, 하위요인 중 내성요인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둘째, ‘유아와 부모의 특성’과의 관련성을 살펴본 결과 남아가 여아보다 스마트폰 사용정도수준이 높았으며, 어머니의 학력이 높을수록 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정도가 낮았다. 셋째, 스마트폰 사용총점은 유아의 기질 중 정서성 기질과 의미 있는 정적 상관관계를 가지며 스마트폰 사용정도 총점이 높은 유아일수록 자기통제를 잘하지 못하고 외현화된 문제행동과 과잉행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정도에 따라 고위험 사용군과 잠재적 위험 사용군을 과다 사용군으로 분류하여 일반 사용자군과 사회 정서적 특성(기질, 자기통제, 문제행동)간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스마트폰 과다 사용군이 일반 사용군에 비해 정서성 기질이 높으며, 자기통제수준이 낮았다. 또한 스마트폰 과다 사용군이 일반 사용군에 비해 외현화된 문제행동 수준, 과잉행동 수준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s between children's smartphone use and their social emotional characteristics (temperament, self control and behavioral problems). Data were collected from parents and teachers of 278 children aged 4 and 5. Parents rated their child's smartpho...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s between children's smartphone use and their social emotional characteristics (temperament, self control and behavioral problems). Data were collected from parents and teachers of 278 children aged 4 and 5. Parents rated their child's smartphone use and temperament. Teachers were asked to evaluate children’s self control and behavioral problems. The results indicate that boys use more smartphone than girls. Children of mothers with lower educational levels use more smartphone than children of mothers with higher educational levels. Increased smartphone use of children is associated with their increased emotionality in temperament and behavioral problems in preschool classroom. On the other hands, increased smartphone use of children is associated with their decreased self-control rated by teachers. When grouping children based on smartphone use into the normal usage group and the excessive usage group, clear group differences appear. The excessive smartphone usage group shows higher emotionality and behavioral problems and lower self control than the normal usage group.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s between children's smartphone use and their social emotional characteristics (temperament, self control and behavioral problems). Data were collected from parents and teachers of 278 children aged 4 and 5. Parents rated their child's smartphone use and temperament. Teachers were asked to evaluate children’s self control and behavioral problems. The results indicate that boys use more smartphone than girls. Children of mothers with lower educational levels use more smartphone than children of mothers with higher educational levels. Increased smartphone use of children is associated with their increased emotionality in temperament and behavioral problems in preschool classroom. On the other hands, increased smartphone use of children is associated with their decreased self-control rated by teachers. When grouping children based on smartphone use into the normal usage group and the excessive usage group, clear group differences appear. The excessive smartphone usage group shows higher emotionality and behavioral problems and lower self control than the normal usage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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