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비장애 형제의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장애아동 부모들의 인식과 비장애 형제 심리적 지원 서비스에 대한 장애아동 부모들의 인식 및 요구를 알아봄으로써, 비장애 형제 심리적 지원 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 지원이 보편화되기를 바라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특수교육 대상자 중 만12세 이하 장애 영·유아 및 장애아동의 부모 중 일반 형제자매를 함께 양육하고 있는 장애아동 부모 1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에 따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비장애 형제의 심리적 어려움과 그에 따른 심리적 지원 서비스에 대한 장애아동 부모의 인식을 살펴보면, 대다수의 장애아동 부모들(79.6%)이 비장애 형제가 경험하는 심리적 어려움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에 따라 대다수의 장애아동 부모들(82.4%)은 비장애 형제 심리적 지원 서비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심리적 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이유로는 부모와의 관계, 장애형제와의 관계, 과중한 책임감, 감정조절, 또래친구들과의 관계, 낮은 ...
본 연구는 비장애 형제의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장애아동 부모들의 인식과 비장애 형제 심리적 지원 서비스에 대한 장애아동 부모들의 인식 및 요구를 알아봄으로써, 비장애 형제 심리적 지원 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 지원이 보편화되기를 바라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특수교육 대상자 중 만12세 이하 장애 영·유아 및 장애아동의 부모 중 일반 형제자매를 함께 양육하고 있는 장애아동 부모 1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에 따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비장애 형제의 심리적 어려움과 그에 따른 심리적 지원 서비스에 대한 장애아동 부모의 인식을 살펴보면, 대다수의 장애아동 부모들(79.6%)이 비장애 형제가 경험하는 심리적 어려움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에 따라 대다수의 장애아동 부모들(82.4%)은 비장애 형제 심리적 지원 서비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심리적 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이유로는 부모와의 관계, 장애형제와의 관계, 과중한 책임감, 감정조절, 또래친구들과의 관계, 낮은 자아존중감 순으로 고루 분포되어, 비장애 형제의 심리적 어려움은 어느 한 부분에 국한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장애아동 부모들이 인식하는 비장애 형제 심리적 지원 서비스에 포함되어야 하는 내용으로는 개인상담, 가족상담, 미술치료, 놀이치료 등이 있었다. 서비스 참여도는 현저히 낮게(19.4%) 나타났으며, ‘그런 프로그램이 있는 줄 몰라서(43.7%)’라는 응답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해 비장애 형제의 심리적 지원 서비스에 대한 장애아동 부모의 인식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비장애 형제 심리적 지원 서비스에 대한 부모의 요구를 살펴보면, ‘비장애 형제를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가장 선호하고 있으며, 참여시 기대효과로는 비장애 형제 스트레스 감소, 부모와의 관계(애착) 향상, 장애형제를 대하는 긍정적 태도, 비장애 형제 심리적 안정감을 우선적으로 선택했다. 가장 선호하는 기관은 복지관으로, 적절한 시간대는 토요일 오전과 오후, 주 1회 진행되는 것을 선호하였다. 프로그램 참여 결정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대상은 학부모 자신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의견이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프로그램 선택 시 가장 고려하는 부분은 프로그램 내용과 비장애 형제의 참여의사였다. 마지막으로 장애아동 부모들이 요구하는 비장애 형제 심리적 지원 서비스의 종합적인 의견은 비장애 형제의 출생순위와 성별보다는 비장애 형제의 발달단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비장애 형제가 영·유아 일수록 놀이식 프로그램과 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선호하고 있어 치료의 목적보다는 안정된 정서 발달에 목적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비장애 형제가 아동·청소년인 경우 전문상담 및 비장애 형제의 심리적 어려움에 더욱 초점을 맞춘 심리 치료적 지원과 장애이해 교육 및 인생주기에 따른 적절한 대처법 등 비장애 형제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장애아동 부모들이 요구하는 비장애 형제 심리적 지원 서비스는 비장애 형제 인생주기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폭넓게 요구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른 적용방안으로 비장애 형제 심리적 지원 서비스는 상담의 특수성을 고려하여‘가족 지원’체계 속에서 비장애 형제의 발달 단계에 따른‘수혜자 중심’의 접근이 이루어져야하며, 보다 많은 전문인력 배치로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장기적이며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비장애 형제의‘심리 발달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뿐만 아니라, 비장애 형제의 심리적 어려움은 심리·사회적 요인이라는 관점에서, 비장애 형제를 위한 ‘장애 이해 및 대처’교육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며,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해 각 교육 기관에서는 적절한 교육적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제도적 차원에서의 ‘서비스 구축’과 ‘지원 방안 확대’를 통해, 비장애 형제의 심리적 지원 서비스 참여율을 높이는 더욱 효율적이고 보편화된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향후 장애인 가족지원 서비스의 한 영역인 형제지원의 ‘비장애 형제 심리적 지원 서비스’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비장애 형제의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장애아동 부모들의 인식과 비장애 형제 심리적 지원 서비스에 대한 장애아동 부모들의 인식 및 요구를 알아봄으로써, 비장애 형제 심리적 지원 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 지원이 보편화되기를 바라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특수교육 대상자 중 만12세 이하 장애 영·유아 및 장애아동의 부모 중 일반 형제자매를 함께 양육하고 있는 장애아동 부모 1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에 따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비장애 형제의 심리적 어려움과 그에 따른 심리적 지원 서비스에 대한 장애아동 부모의 인식을 살펴보면, 대다수의 장애아동 부모들(79.6%)이 비장애 형제가 경험하는 심리적 어려움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에 따라 대다수의 장애아동 부모들(82.4%)은 비장애 형제 심리적 지원 서비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심리적 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이유로는 부모와의 관계, 장애형제와의 관계, 과중한 책임감, 감정조절, 또래친구들과의 관계, 낮은 자아존중감 순으로 고루 분포되어, 비장애 형제의 심리적 어려움은 어느 한 부분에 국한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장애아동 부모들이 인식하는 비장애 형제 심리적 지원 서비스에 포함되어야 하는 내용으로는 개인상담, 가족상담, 미술치료, 놀이치료 등이 있었다. 서비스 참여도는 현저히 낮게(19.4%) 나타났으며, ‘그런 프로그램이 있는 줄 몰라서(43.7%)’라는 응답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해 비장애 형제의 심리적 지원 서비스에 대한 장애아동 부모의 인식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비장애 형제 심리적 지원 서비스에 대한 부모의 요구를 살펴보면, ‘비장애 형제를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가장 선호하고 있으며, 참여시 기대효과로는 비장애 형제 스트레스 감소, 부모와의 관계(애착) 향상, 장애형제를 대하는 긍정적 태도, 비장애 형제 심리적 안정감을 우선적으로 선택했다. 가장 선호하는 기관은 복지관으로, 적절한 시간대는 토요일 오전과 오후, 주 1회 진행되는 것을 선호하였다. 프로그램 참여 결정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대상은 학부모 자신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의견이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프로그램 선택 시 가장 고려하는 부분은 프로그램 내용과 비장애 형제의 참여의사였다. 마지막으로 장애아동 부모들이 요구하는 비장애 형제 심리적 지원 서비스의 종합적인 의견은 비장애 형제의 출생순위와 성별보다는 비장애 형제의 발달단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비장애 형제가 영·유아 일수록 놀이식 프로그램과 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선호하고 있어 치료의 목적보다는 안정된 정서 발달에 목적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비장애 형제가 아동·청소년인 경우 전문상담 및 비장애 형제의 심리적 어려움에 더욱 초점을 맞춘 심리 치료적 지원과 장애이해 교육 및 인생주기에 따른 적절한 대처법 등 비장애 형제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장애아동 부모들이 요구하는 비장애 형제 심리적 지원 서비스는 비장애 형제 인생주기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폭넓게 요구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른 적용방안으로 비장애 형제 심리적 지원 서비스는 상담의 특수성을 고려하여‘가족 지원’체계 속에서 비장애 형제의 발달 단계에 따른‘수혜자 중심’의 접근이 이루어져야하며, 보다 많은 전문인력 배치로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장기적이며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비장애 형제의‘심리 발달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뿐만 아니라, 비장애 형제의 심리적 어려움은 심리·사회적 요인이라는 관점에서, 비장애 형제를 위한 ‘장애 이해 및 대처’교육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며,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해 각 교육 기관에서는 적절한 교육적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제도적 차원에서의 ‘서비스 구축’과 ‘지원 방안 확대’를 통해, 비장애 형제의 심리적 지원 서비스 참여율을 높이는 더욱 효율적이고 보편화된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향후 장애인 가족지원 서비스의 한 영역인 형제지원의 ‘비장애 형제 심리적 지원 서비스’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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