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부모로부터 방임된 초등학교 2학년 아동을 위해 미술치료를 실시하여 우울과 불안에 대한 효과를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 대상자는 지역아동센터의 소개로 만났으며, M심리상담소에서 2014년 9월 말부터 2015년 9월 초까지 미술치료를 실시하였다. 연구기간은 2014년 9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 2015년 12월부터 9월까지 주1회, 회기별 시간은 60분, 총 12개월 동안 51회 진행하였고, 사전·사후 만남과 추가로 사후 2회기를 한 단일 미술치료 사례 연구이다. 이에 대한 본 연구의 문제는 방임아동을 위한 미술치료가 정서적 불안과 우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였다. 방임된 아동은 성장과정 및 사회적 어려움과 고통이 수반될 수 있고, 심리·정서·사회적 문제들로 전 생애에 부정적인 영향이 따르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자유화를 중심으로 진행된 미술치료가 방임된 아동에게 나타나는 우울과 불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으로는 집-나무-사람(H-T-P), 동물 가족화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였고, 자유화 미술치료를 51회기 실시하였다. 아동의 정확한 심리를 측정하기 위해서 전라북도 내 Y종합병원에서 웩슬러 아동용지능검사4판(...
미술치료가 방임아동의 불안과 우울에 미치는 효과연구 -단일사례 중심으로-
황 순 옥 지도교수 신 혜 순
본 연구는 부모로부터 방임된 초등학교 2학년 아동을 위해 미술치료를 실시하여 우울과 불안에 대한 효과를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 대상자는 지역아동센터의 소개로 만났으며, M심리상담소에서 2014년 9월 말부터 2015년 9월 초까지 미술치료를 실시하였다. 연구기간은 2014년 9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 2015년 12월부터 9월까지 주1회, 회기별 시간은 60분, 총 12개월 동안 51회 진행하였고, 사전·사후 만남과 추가로 사후 2회기를 한 단일 미술치료 사례 연구이다. 이에 대한 본 연구의 문제는 방임아동을 위한 미술치료가 정서적 불안과 우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였다. 방임된 아동은 성장과정 및 사회적 어려움과 고통이 수반될 수 있고, 심리·정서·사회적 문제들로 전 생애에 부정적인 영향이 따르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자유화를 중심으로 진행된 미술치료가 방임된 아동에게 나타나는 우울과 불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으로는 집-나무-사람(H-T-P), 동물 가족화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였고, 자유화 미술치료를 51회기 실시하였다. 아동의 정확한 심리를 측정하기 위해서 전라북도 내 Y종합병원에서 웩슬러 아동용지능검사4판(K-WISC-IV), 한국아동인성검사(KPI-C), 한국 아동·청소년 행동평가(K-CBCL)검사를 사전·사후에 걸쳐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사례분석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서 연구자와 임상심리사, 미술치료 전문가와 지도교수의 검증을 받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방임 아동이 그린 자유화를 통해서 내면의 억압된 감정과 해결되지 못한 욕구를 표현하게 하였다. 표현된 그림의 내용을 통해 상징적 의미를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객관적 검사결과를 살펴보면, 웩슬러 지능검사(K-WISC-IV)에서는 전체지능 IQ에서 88엣 94로 향상된 수치를 보였다. 한국아동인성검사(KPI-C)에서도 불안(ANX)척도가 53점에서 34점으로 불안(ANX)척도가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우울(DEP)척도에서도 사전에는 76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사후검사에서는 40점으로 우울(DEP)척도가 감소의 효과를 보였다. 아동청소년 행동평가척도(K-CBCL)에서도 내재화 척도가 T점수 92, 외현화 척도 T점수가 81점으로 임상범위이고, 문제행동 증후군 불안/우울 T점수가 80, 위축/우울 T점수가 78로 임상범위에 해당되었지만 사후 검사 결과에서는 문제행동 총점이 T점수 61로 감소되었다. 또한 내재화 척도 T점수 59, 외현화 척도 T점수가 59로 정상범위로 감소하는 변화가 나타났으며, 문제행동 증후군은 불안/우울 T점수 57, 위축/우울 T점수 59로 문제행동증후군은 없음으로 불안과 우울이 감소되는 결과를 보였다. 주관적 검사 집-나무-사람(H-T-P) 연구의 결과에서는 사전에는 집은 무거운 돌이 지붕을 짓누르는 위태롭고 불안한 그림을 보였다. 나무는 칼로 온몸을 공격당하는 모습이었다. 사람은 먹을 것을 찾아 헤매는 괴물과 같은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그러나 사후검사에서 집 그림은 안정된 모습으로 표현하였고, 나무그림은 많은 사람들이 쉴 수 있는 튼튼한 나무라고 하였고, 학교생활에 안정을 느끼고 밝은 모습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동물 가족화 검사에서도 사전검사에서는 죽은 화산에서 권위적인 아빠의 모습과 미숙한 엄마, 위태로운 자신의 모습으로 그렸지만, 사후 그림에서는 푸른 초원에서 동물가족이 배불리 밥을 먹고 말(아빠)를 따라 가족나들이를 다녀오는 평화로운 가족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본 사례연구 자유화에서는 세 가지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그림에 나타난 색체, 형태, 선, 그림내용 변화이다. 초기 자유화에서는 혼란스런 선과 공상 및 상상, 부정적인 모성상을 상징하는 그림이 많았지만, 마지막 51회기에서는 현실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인지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그림으로써 아동이 자신의 현실적인 역할에 충실하려는 통합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둘째, 아동의 부모님의 양육태도의 변화를 볼 수 있었다. 미술치료 이전 부모는 아동이 1년 8개월 동안 학교폭력경험으로 가정에서 자살소동을 벌이며 고통을 호소했지만 부모는 아동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어릴 때부터 심한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었지만 의료적인 치료를 제공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미술치료 이후 그림을 통해 표현된 아동의 위기적 상황을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양육방법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부는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적극성을 보였고, 학교방문으로 아동이 더 이상 학교폭력에 노출하지 않도록 하였으며 아동의 어머니도 아동의 외모점검이나, 식생활을 개선, 부진한 아동의 학습교육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셋째, 아동의 심리적 행동적인 변화이다. 상담초기에 아동은 경직되고, 무표정한 얼굴로 손에는 무엇인가 만지작거리고 눈치를 살피는 불안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학교에서 친구들이 괴롭힐 때에도 무방비상태로 고통을 당하는 무기력함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방임아동의
미술치료가 방임아동의 불안과 우울에 미치는 효과연구 -단일사례 중심으로-
황 순 옥 지도교수 신 혜 순
본 연구는 부모로부터 방임된 초등학교 2학년 아동을 위해 미술치료를 실시하여 우울과 불안에 대한 효과를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 대상자는 지역아동센터의 소개로 만났으며, M심리상담소에서 2014년 9월 말부터 2015년 9월 초까지 미술치료를 실시하였다. 연구기간은 2014년 9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 2015년 12월부터 9월까지 주1회, 회기별 시간은 60분, 총 12개월 동안 51회 진행하였고, 사전·사후 만남과 추가로 사후 2회기를 한 단일 미술치료 사례 연구이다. 이에 대한 본 연구의 문제는 방임아동을 위한 미술치료가 정서적 불안과 우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였다. 방임된 아동은 성장과정 및 사회적 어려움과 고통이 수반될 수 있고, 심리·정서·사회적 문제들로 전 생애에 부정적인 영향이 따르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자유화를 중심으로 진행된 미술치료가 방임된 아동에게 나타나는 우울과 불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으로는 집-나무-사람(H-T-P), 동물 가족화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였고, 자유화 미술치료를 51회기 실시하였다. 아동의 정확한 심리를 측정하기 위해서 전라북도 내 Y종합병원에서 웩슬러 아동용지능검사4판(K-WISC-IV), 한국아동인성검사(KPI-C), 한국 아동·청소년 행동평가(K-CBCL)검사를 사전·사후에 걸쳐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사례분석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서 연구자와 임상심리사, 미술치료 전문가와 지도교수의 검증을 받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방임 아동이 그린 자유화를 통해서 내면의 억압된 감정과 해결되지 못한 욕구를 표현하게 하였다. 표현된 그림의 내용을 통해 상징적 의미를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객관적 검사결과를 살펴보면, 웩슬러 지능검사(K-WISC-IV)에서는 전체지능 IQ에서 88엣 94로 향상된 수치를 보였다. 한국아동인성검사(KPI-C)에서도 불안(ANX)척도가 53점에서 34점으로 불안(ANX)척도가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우울(DEP)척도에서도 사전에는 76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사후검사에서는 40점으로 우울(DEP)척도가 감소의 효과를 보였다. 아동청소년 행동평가척도(K-CBCL)에서도 내재화 척도가 T점수 92, 외현화 척도 T점수가 81점으로 임상범위이고, 문제행동 증후군 불안/우울 T점수가 80, 위축/우울 T점수가 78로 임상범위에 해당되었지만 사후 검사 결과에서는 문제행동 총점이 T점수 61로 감소되었다. 또한 내재화 척도 T점수 59, 외현화 척도 T점수가 59로 정상범위로 감소하는 변화가 나타났으며, 문제행동 증후군은 불안/우울 T점수 57, 위축/우울 T점수 59로 문제행동증후군은 없음으로 불안과 우울이 감소되는 결과를 보였다. 주관적 검사 집-나무-사람(H-T-P) 연구의 결과에서는 사전에는 집은 무거운 돌이 지붕을 짓누르는 위태롭고 불안한 그림을 보였다. 나무는 칼로 온몸을 공격당하는 모습이었다. 사람은 먹을 것을 찾아 헤매는 괴물과 같은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그러나 사후검사에서 집 그림은 안정된 모습으로 표현하였고, 나무그림은 많은 사람들이 쉴 수 있는 튼튼한 나무라고 하였고, 학교생활에 안정을 느끼고 밝은 모습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동물 가족화 검사에서도 사전검사에서는 죽은 화산에서 권위적인 아빠의 모습과 미숙한 엄마, 위태로운 자신의 모습으로 그렸지만, 사후 그림에서는 푸른 초원에서 동물가족이 배불리 밥을 먹고 말(아빠)를 따라 가족나들이를 다녀오는 평화로운 가족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본 사례연구 자유화에서는 세 가지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그림에 나타난 색체, 형태, 선, 그림내용 변화이다. 초기 자유화에서는 혼란스런 선과 공상 및 상상, 부정적인 모성상을 상징하는 그림이 많았지만, 마지막 51회기에서는 현실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인지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그림으로써 아동이 자신의 현실적인 역할에 충실하려는 통합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둘째, 아동의 부모님의 양육태도의 변화를 볼 수 있었다. 미술치료 이전 부모는 아동이 1년 8개월 동안 학교폭력경험으로 가정에서 자살소동을 벌이며 고통을 호소했지만 부모는 아동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어릴 때부터 심한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었지만 의료적인 치료를 제공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미술치료 이후 그림을 통해 표현된 아동의 위기적 상황을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양육방법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부는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적극성을 보였고, 학교방문으로 아동이 더 이상 학교폭력에 노출하지 않도록 하였으며 아동의 어머니도 아동의 외모점검이나, 식생활을 개선, 부진한 아동의 학습교육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셋째, 아동의 심리적 행동적인 변화이다. 상담초기에 아동은 경직되고, 무표정한 얼굴로 손에는 무엇인가 만지작거리고 눈치를 살피는 불안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학교에서 친구들이 괴롭힐 때에도 무방비상태로 고통을 당하는 무기력함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방임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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