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초록 인천항 벌크화물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인천항은 1883년 근대 항만으로 개장후 수도권 관문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인천항과 접근성이 유리한 공단 업체들에 수입 원자재 벌크 화물을 적기에 공급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 인천항 인근의 제조업체들이 지방이나 해외로 이전되고 세계 경기 불황과 내수경기 부진의 틈을 타 인천항의 벌크화물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본 논문은 인천항, 특히 내항과 북항에서 취급하는 수출․입 벌크화물의 경쟁항만간 이전 동향 파악과 원인 분석을 통하여 벌크화물의 타항 이전을 방지하고, 인천항의 벌크화물 유치 및 물동량 창출을 통한 인천항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최근 10년 동안 인천항과 경쟁항만에서 취급하는 수출․입 벌크화물의 종류 및 물동량 추이 분석을 통해 인천항의 물동량의 이전규모를 파악 하였으며, 인천항에 입․출항한 선사와 인천항을 이용하는 화주 및 하역사를 대상으로 인천항의 문제점을 조사하여 벌크화물 물동량의 감소원인을 ...
국문초록 인천항 벌크화물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인천항은 1883년 근대 항만으로 개장후 수도권 관문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인천항과 접근성이 유리한 공단 업체들에 수입 원자재 벌크 화물을 적기에 공급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 인천항 인근의 제조업체들이 지방이나 해외로 이전되고 세계 경기 불황과 내수경기 부진의 틈을 타 인천항의 벌크화물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본 논문은 인천항, 특히 내항과 북항에서 취급하는 수출․입 벌크화물의 경쟁항만간 이전 동향 파악과 원인 분석을 통하여 벌크화물의 타항 이전을 방지하고, 인천항의 벌크화물 유치 및 물동량 창출을 통한 인천항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최근 10년 동안 인천항과 경쟁항만에서 취급하는 수출․입 벌크화물의 종류 및 물동량 추이 분석을 통해 인천항의 물동량의 이전규모를 파악 하였으며, 인천항에 입․출항한 선사와 인천항을 이용하는 화주 및 하역사를 대상으로 인천항의 문제점을 조사하여 벌크화물 물동량의 감소원인을 AHP 기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먼저, 최근 10년 동안 인천항에서 처리된 벌크화물과 컨테이너화물의 총 물동량은 각 1,096,954천톤과 268,407천톤으로 벌크화물이 80.3%, 컨테이너화물이 19.7%를 차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세부적으로는 2004년을 기준으로 2013년까지 인천항 벌크화물은 연평균 1.11%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비중은 연평균 -1.7% 비율로 감소하였으며, 컨테이너화물은 연평균 11.0%의 증가율을 보이며 비중도 연평균 7.9% 비율로 증가하였다 인천항의 물동량 변화를 내항과 북항이 아닌 외항에서 주로 처리하는 석유가스 및 기타가스, 석유정제품, 원유(석유), 석탄(유연탄, 무연탄) 모래 품목을 제외하여 분석하면 최근 10년 동안 벌크화물과 컨테이너화물의 총 물동량은 각 393,986천톤과 268,407천톤으로 벌크화물이 59.5%, 컨테이너화물이 40.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인천항의 벌크화물의 감소 추이는 비슷하나 인천항 내항과 북항에서 처리되는 벌크화물의 비중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세부적으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인천내항의 물동량은 연평균 37,050천 톤으로, 이는 인천항 전체 물동량 중 연평균 27.6%를 처리하는 비중으로, 인천항 전체 물동량은 2004년을 기준으로 2013년까지 연평균 약 2.8%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나, 내항의 경우는 지속적으로 물동량이 감소하여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약 -4.3%의 감소율을 보여 인천 내항의 벌크화물 처리량의 감소가 두드러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인천항 주요 벌크화물 물동량 추이 및 이전규모 분석은 처리실적 측면에서는 2004년부터 2013년까지의 최근 10년간 인천항 처리실적 분석하였고, 2005년부터 2011년까지의 인천항, 평택항, 군산항 물동량 비교하였다. 이를 통해 전국항만의 전년대비증감율과 경쟁항만간의 전년대비 증감율을 고려한 인천항, 평택항, 군산항의 기대치와 실제 처리실적 비교하여 인천항의 벌크화물의 이전규모를 추정하였다. 인천항 벌크화물의 이전사유 분석은 주요 벌크 화주 및 선사, 하역사, 관련기관 등의 설문조사와 선사(대리점)/하역사에 대한 심층면접조사(AHP 분석)를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인천항 주요 벌크화물의 이전규모 분석 결과 품목별로 상이한 Trade Off 관계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 기타광석 및 생산품, 화학공업생산품, 철강 및 그제품, 차량 및 그부품의 경우 평택항이 비료, 목재목탄코르트의 경우 군산항이, 양곡, 원목, 고철의 경우 평택항, 군산항이 기대치대비 실적치의 상대적 증가량이 높은 품목으로 나타났다. 인천항 주요 벌크화물의 이전규모 추정 결과 경쟁항만간 전년대비증감율을 고려한 5년간의 이전규모는 차량 및 그부품(1,265천톤), 철강 및 그제품(1,225천톤), 고철(1,056천톤), 목재목탄코르크(397천톤), 양곡(385천톤), 기타광석 및 생산품(339천톤), 원목 최대(239천톤), 화학공업생산품(70천톤), 비료(23천톤) 순으로 추정되었으며, 전국 전년대비 증감율을 고려한 5년간의 이전규모는 철강 및 그제품(2,499천톤), 목재목탄코르크(1,702천톤), 차량 및 그부품(1,479천톤), 양곡(1,364천톤), 고철(1,196천톤), 기타광석 및 생산품(1,089천톤), 화학공업생산품(740천톤), 원목 최대(247천톤), 비료(53천톤) 순으로 추정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에서는 인천항 주요 벌크화물의 물동량 추이 분석을 통해 인천항 처리실적의 감소추세를 확인하였으며, 감소된 인천항 벌크화물 물동량의 이전규모 분석을 통하여 인천항의 주요 벌크화물이 경쟁항만으로 이전되었음을 가정하여 그 규모를 추정한 결과 품목별로 상이한 Trade Off 관계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인천항 벌크화물의 이전사유분석을 통하여 이전 요인의 가중치를 고려한 상대적 중요도 평가 결과, 물류비용 요인의 가중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에 따라 입항료, 시설사용료, 화물경과 보관료, 보안비용, 내륙운송비용, 하역비용 등에 대한 개선방안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에 대한 보완자료 측면에서 인천항과 경쟁항만간 항만비용과 하역비등을 실제 사례를 조사하여 비교한 결과 인천항의 항만비용은 군산항과는 비슷한 반면, 평택항보다는 약 17%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하역비 등은 품목별로 적게는 44%, 많게는 60%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되어 상기 중요도 평가결과를 반증하였다. 본 논문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인천항은 비용 구조적인 면에서 야적장 및 창고 이용료, 항만 비용과 임대료 등이 상대적으로 경쟁항만에 비하여 비싼 상황이지만 이러한 고비용의 구조가 단시일내에 개선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한 시설면에서 부족한 야적장 및 배후부지의 단기내 조성도 불가능하며, 수도권 정비법 개정 및 수정보완, 항만배후부지 조성에 관한 정부지원 확대, 현행 항만시설사용료와 관련된 급지 재조정 등은 단시일 내에 이루어지기 힘든 문제이다. 그러나 인천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지속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여야 함과 동시에 인천항과 관련된 모든 주체들이 여러 불리한 여건 하에서도 운영 개선과 혁신을 통해 비용절감과 최대한의 서비스 편의성 제공 전략을 수립하여 인천항의 효율성과 서비스 편의를 강조하는 정책개발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것으로 사료된다.
국문초록 인천항 벌크화물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인천항은 1883년 근대 항만으로 개장후 수도권 관문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인천항과 접근성이 유리한 공단 업체들에 수입 원자재 벌크 화물을 적기에 공급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 인천항 인근의 제조업체들이 지방이나 해외로 이전되고 세계 경기 불황과 내수경기 부진의 틈을 타 인천항의 벌크화물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본 논문은 인천항, 특히 내항과 북항에서 취급하는 수출․입 벌크화물의 경쟁항만간 이전 동향 파악과 원인 분석을 통하여 벌크화물의 타항 이전을 방지하고, 인천항의 벌크화물 유치 및 물동량 창출을 통한 인천항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최근 10년 동안 인천항과 경쟁항만에서 취급하는 수출․입 벌크화물의 종류 및 물동량 추이 분석을 통해 인천항의 물동량의 이전규모를 파악 하였으며, 인천항에 입․출항한 선사와 인천항을 이용하는 화주 및 하역사를 대상으로 인천항의 문제점을 조사하여 벌크화물 물동량의 감소원인을 AHP 기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먼저, 최근 10년 동안 인천항에서 처리된 벌크화물과 컨테이너화물의 총 물동량은 각 1,096,954천톤과 268,407천톤으로 벌크화물이 80.3%, 컨테이너화물이 19.7%를 차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세부적으로는 2004년을 기준으로 2013년까지 인천항 벌크화물은 연평균 1.11%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비중은 연평균 -1.7% 비율로 감소하였으며, 컨테이너화물은 연평균 11.0%의 증가율을 보이며 비중도 연평균 7.9% 비율로 증가하였다 인천항의 물동량 변화를 내항과 북항이 아닌 외항에서 주로 처리하는 석유가스 및 기타가스, 석유정제품, 원유(석유), 석탄(유연탄, 무연탄) 모래 품목을 제외하여 분석하면 최근 10년 동안 벌크화물과 컨테이너화물의 총 물동량은 각 393,986천톤과 268,407천톤으로 벌크화물이 59.5%, 컨테이너화물이 40.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인천항의 벌크화물의 감소 추이는 비슷하나 인천항 내항과 북항에서 처리되는 벌크화물의 비중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세부적으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인천내항의 물동량은 연평균 37,050천 톤으로, 이는 인천항 전체 물동량 중 연평균 27.6%를 처리하는 비중으로, 인천항 전체 물동량은 2004년을 기준으로 2013년까지 연평균 약 2.8%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나, 내항의 경우는 지속적으로 물동량이 감소하여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약 -4.3%의 감소율을 보여 인천 내항의 벌크화물 처리량의 감소가 두드러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인천항 주요 벌크화물 물동량 추이 및 이전규모 분석은 처리실적 측면에서는 2004년부터 2013년까지의 최근 10년간 인천항 처리실적 분석하였고, 2005년부터 2011년까지의 인천항, 평택항, 군산항 물동량 비교하였다. 이를 통해 전국항만의 전년대비증감율과 경쟁항만간의 전년대비 증감율을 고려한 인천항, 평택항, 군산항의 기대치와 실제 처리실적 비교하여 인천항의 벌크화물의 이전규모를 추정하였다. 인천항 벌크화물의 이전사유 분석은 주요 벌크 화주 및 선사, 하역사, 관련기관 등의 설문조사와 선사(대리점)/하역사에 대한 심층면접조사(AHP 분석)를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인천항 주요 벌크화물의 이전규모 분석 결과 품목별로 상이한 Trade Off 관계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 기타광석 및 생산품, 화학공업생산품, 철강 및 그제품, 차량 및 그부품의 경우 평택항이 비료, 목재목탄코르트의 경우 군산항이, 양곡, 원목, 고철의 경우 평택항, 군산항이 기대치대비 실적치의 상대적 증가량이 높은 품목으로 나타났다. 인천항 주요 벌크화물의 이전규모 추정 결과 경쟁항만간 전년대비증감율을 고려한 5년간의 이전규모는 차량 및 그부품(1,265천톤), 철강 및 그제품(1,225천톤), 고철(1,056천톤), 목재목탄코르크(397천톤), 양곡(385천톤), 기타광석 및 생산품(339천톤), 원목 최대(239천톤), 화학공업생산품(70천톤), 비료(23천톤) 순으로 추정되었으며, 전국 전년대비 증감율을 고려한 5년간의 이전규모는 철강 및 그제품(2,499천톤), 목재목탄코르크(1,702천톤), 차량 및 그부품(1,479천톤), 양곡(1,364천톤), 고철(1,196천톤), 기타광석 및 생산품(1,089천톤), 화학공업생산품(740천톤), 원목 최대(247천톤), 비료(53천톤) 순으로 추정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에서는 인천항 주요 벌크화물의 물동량 추이 분석을 통해 인천항 처리실적의 감소추세를 확인하였으며, 감소된 인천항 벌크화물 물동량의 이전규모 분석을 통하여 인천항의 주요 벌크화물이 경쟁항만으로 이전되었음을 가정하여 그 규모를 추정한 결과 품목별로 상이한 Trade Off 관계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인천항 벌크화물의 이전사유분석을 통하여 이전 요인의 가중치를 고려한 상대적 중요도 평가 결과, 물류비용 요인의 가중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에 따라 입항료, 시설사용료, 화물경과 보관료, 보안비용, 내륙운송비용, 하역비용 등에 대한 개선방안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에 대한 보완자료 측면에서 인천항과 경쟁항만간 항만비용과 하역비등을 실제 사례를 조사하여 비교한 결과 인천항의 항만비용은 군산항과는 비슷한 반면, 평택항보다는 약 17%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하역비 등은 품목별로 적게는 44%, 많게는 60%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되어 상기 중요도 평가결과를 반증하였다. 본 논문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인천항은 비용 구조적인 면에서 야적장 및 창고 이용료, 항만 비용과 임대료 등이 상대적으로 경쟁항만에 비하여 비싼 상황이지만 이러한 고비용의 구조가 단시일내에 개선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한 시설면에서 부족한 야적장 및 배후부지의 단기내 조성도 불가능하며, 수도권 정비법 개정 및 수정보완, 항만배후부지 조성에 관한 정부지원 확대, 현행 항만시설사용료와 관련된 급지 재조정 등은 단시일 내에 이루어지기 힘든 문제이다. 그러나 인천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지속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여야 함과 동시에 인천항과 관련된 모든 주체들이 여러 불리한 여건 하에서도 운영 개선과 혁신을 통해 비용절감과 최대한의 서비스 편의성 제공 전략을 수립하여 인천항의 효율성과 서비스 편의를 강조하는 정책개발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것으로 사료된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