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사회에서 다문화청소년은 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청소년기의 고유한 생리적‧정서적 특성과 다문화가정 출신이라는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이중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문화청소년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 사회의 시민으로 성장하여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청소년의 긍정적 성장을 돕는 발달자산에 주목하여, 다문화청소년의 발달자산과 시민성의 정도와 관계를 밝히고자 연구문제를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첫째, “다문화청소년의 시민성은 어떠한가?”이다. 이에 대한 하위 연구문제로 다문화청소년의 성별, 학교급(초/중), 출신배경(국내출생/중도입국)에 따른 시민성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한다.
둘째, “다문화청소년의 발달자산은 어떠한가?”이다. 이에 대한 하위 연구문제로 다문화청소년의 성별, 학교급(초/중), 출신배경(국내출생/중도입국)에 따른 발달자산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한다.
셋째, “다문화청소년의 발달자산과 시민성의 관계는 어떠한가?”이다. 이에 대한 하위 연구문제로 다문화청소년의 발달자산과 자유주의 시민성, 공동체주의 시민성, 다문화 시민성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에 대한 답을 찾고자 우선 다문화청소년의 실태, 시민성, 발달자산, 시민성과 발달자산의 관계, 인구사회학적인 변인과 시민성의 발달 등에 대한 이론과 선행연구를 살펴보았다. 이를 토대로 본 연구의 종속변인과 독립변인, 인구사회학적인 변인을 설정하였고 이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 설문지를 구성하였다. 설문지는 시민성 관련 문항 30개(자유주의 시민성 12개, 공동체주의 시민성 9개, 다문화 시민성 9개), 발달자산 관련 문항 40개(외적자산 20개, 내적자산 20개), 인구사회학적 관련 문항 7개, 총 77개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제외하고 5점 척도로 구성되었다. 대상의 특성에 따라 한국어, 중국어, 러시아어 세 가지 유형의 설문지를 만들었다.
2016년 4월 28일부터 5월 20일까지 눈덩이 표집 등을 통해 3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333개의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이 중 불성실한 응답을 보인 39개를 제외하고 294개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자료는 ...
오늘날 우리사회에서 다문화청소년은 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청소년기의 고유한 생리적‧정서적 특성과 다문화가정 출신이라는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이중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문화청소년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 사회의 시민으로 성장하여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청소년의 긍정적 성장을 돕는 발달자산에 주목하여, 다문화청소년의 발달자산과 시민성의 정도와 관계를 밝히고자 연구문제를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첫째, “다문화청소년의 시민성은 어떠한가?”이다. 이에 대한 하위 연구문제로 다문화청소년의 성별, 학교급(초/중), 출신배경(국내출생/중도입국)에 따른 시민성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한다.
둘째, “다문화청소년의 발달자산은 어떠한가?”이다. 이에 대한 하위 연구문제로 다문화청소년의 성별, 학교급(초/중), 출신배경(국내출생/중도입국)에 따른 발달자산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한다.
셋째, “다문화청소년의 발달자산과 시민성의 관계는 어떠한가?”이다. 이에 대한 하위 연구문제로 다문화청소년의 발달자산과 자유주의 시민성, 공동체주의 시민성, 다문화 시민성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에 대한 답을 찾고자 우선 다문화청소년의 실태, 시민성, 발달자산, 시민성과 발달자산의 관계, 인구사회학적인 변인과 시민성의 발달 등에 대한 이론과 선행연구를 살펴보았다. 이를 토대로 본 연구의 종속변인과 독립변인, 인구사회학적인 변인을 설정하였고 이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 설문지를 구성하였다. 설문지는 시민성 관련 문항 30개(자유주의 시민성 12개, 공동체주의 시민성 9개, 다문화 시민성 9개), 발달자산 관련 문항 40개(외적자산 20개, 내적자산 20개), 인구사회학적 관련 문항 7개, 총 77개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제외하고 5점 척도로 구성되었다. 대상의 특성에 따라 한국어, 중국어, 러시아어 세 가지 유형의 설문지를 만들었다.
2016년 4월 28일부터 5월 20일까지 눈덩이 표집 등을 통해 3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333개의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이 중 불성실한 응답을 보인 39개를 제외하고 294개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자료는 SPSS 21.0을 활용하여 기술통계분석, 상관관계분석,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독립표본 t검증, 관계와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다중회귀분석 등으로 처리되었다. 분석결과 각 연구문제에 대한 통계적으로 유의마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청소년의 시민성 분석결과, 성별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학교급별에서 인간존중은 중학생이 초등학생 보다 높게 나타났고, 공동체주의 시민성과 국가 및 역사의식은 초등학생이 중학생 보다 높게 나타났다. 출신배경에서 국가 및 역사의식과 차이인정과 공존은 국내출생 다문화청소년이 중도입국 다문화청소년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 중에서 차이인정과 공존에서 중도입국 다문화청소년이 국내출생 다문화청소년보다 높게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결과로 주목된다. 이는 중도입국 다문화청소년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결과로 볼 수 있다.
둘째, 다문화청소년의 발달자산 분석결과, 외적자산 중에선 지지, 내적자산 중에서 학습열의, 긍정적 가치관, 긍정적 정체감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발달자산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내적자산 중에서 긍정적 정체감은 국내출생 다문화청소년이 중도입국 다문화청소년 보다 높게 나타났다. 학년이 올라가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청소년기의 발달은 폭발적으로 일어난다고 보는데 오히려 차이가 않고 있음이 주목할 만하고 향후 정책적‧교육적‧사회적으로 이들을 돕는 데 시사점을 제공한다.
셋째, 다문화청소년의 발달자산과 시민성의 관계 분석결과, 자유주의 시민성에 통계적으로 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외적자산 중에선 지지, 내적자산 중에선 사회적 능력, 긍정적 정체감, 인구사회학적 요인 중에선 성별, 학교급별로 나타났다. 자유주의 시민성의 하위요인인 인간존중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외적자산 중에선 지지, 인구사회학적 요인 중에선 학교급별로 나타났다. 민주질서와 절차의식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외적자산 중에선 지지, 범위와 기대, 내적자산 중에서 학습열의, 사회적 능력, 인구사회학적 요인 중에선 성별로 나타났다. 합리적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내적자산 중에선 사회적 능력, 자아효능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외적자산 중에선 지지, 내적자산 중에선 긍정적 정체감, 인구사회학적 요인 중에선 나이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특히 주목되는 점은 발달자산의 내적자산 중에서 학습열의는 민주질서와 절차의식과의 관계에서 부적인 영향을, 인구사회학적 요인인 나이는 자아효능감에서 부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학습열의에 관한 자산이 늘어날수록 민주질서 및 절차의식은 오히려 감소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아효능감이 떨어진다는 의미이다.
공동체주의 시민성에 통계적으로 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발달자산의 외적
오늘날 우리사회에서 다문화청소년은 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청소년기의 고유한 생리적‧정서적 특성과 다문화가정 출신이라는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이중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문화청소년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 사회의 시민으로 성장하여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청소년의 긍정적 성장을 돕는 발달자산에 주목하여, 다문화청소년의 발달자산과 시민성의 정도와 관계를 밝히고자 연구문제를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첫째, “다문화청소년의 시민성은 어떠한가?”이다. 이에 대한 하위 연구문제로 다문화청소년의 성별, 학교급(초/중), 출신배경(국내출생/중도입국)에 따른 시민성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한다.
둘째, “다문화청소년의 발달자산은 어떠한가?”이다. 이에 대한 하위 연구문제로 다문화청소년의 성별, 학교급(초/중), 출신배경(국내출생/중도입국)에 따른 발달자산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한다.
셋째, “다문화청소년의 발달자산과 시민성의 관계는 어떠한가?”이다. 이에 대한 하위 연구문제로 다문화청소년의 발달자산과 자유주의 시민성, 공동체주의 시민성, 다문화 시민성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에 대한 답을 찾고자 우선 다문화청소년의 실태, 시민성, 발달자산, 시민성과 발달자산의 관계, 인구사회학적인 변인과 시민성의 발달 등에 대한 이론과 선행연구를 살펴보았다. 이를 토대로 본 연구의 종속변인과 독립변인, 인구사회학적인 변인을 설정하였고 이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 설문지를 구성하였다. 설문지는 시민성 관련 문항 30개(자유주의 시민성 12개, 공동체주의 시민성 9개, 다문화 시민성 9개), 발달자산 관련 문항 40개(외적자산 20개, 내적자산 20개), 인구사회학적 관련 문항 7개, 총 77개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제외하고 5점 척도로 구성되었다. 대상의 특성에 따라 한국어, 중국어, 러시아어 세 가지 유형의 설문지를 만들었다.
2016년 4월 28일부터 5월 20일까지 눈덩이 표집 등을 통해 3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333개의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이 중 불성실한 응답을 보인 39개를 제외하고 294개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자료는 SPSS 21.0을 활용하여 기술통계분석, 상관관계분석,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독립표본 t검증, 관계와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다중회귀분석 등으로 처리되었다. 분석결과 각 연구문제에 대한 통계적으로 유의마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청소년의 시민성 분석결과, 성별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학교급별에서 인간존중은 중학생이 초등학생 보다 높게 나타났고, 공동체주의 시민성과 국가 및 역사의식은 초등학생이 중학생 보다 높게 나타났다. 출신배경에서 국가 및 역사의식과 차이인정과 공존은 국내출생 다문화청소년이 중도입국 다문화청소년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 중에서 차이인정과 공존에서 중도입국 다문화청소년이 국내출생 다문화청소년보다 높게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결과로 주목된다. 이는 중도입국 다문화청소년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결과로 볼 수 있다.
둘째, 다문화청소년의 발달자산 분석결과, 외적자산 중에선 지지, 내적자산 중에서 학습열의, 긍정적 가치관, 긍정적 정체감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발달자산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내적자산 중에서 긍정적 정체감은 국내출생 다문화청소년이 중도입국 다문화청소년 보다 높게 나타났다. 학년이 올라가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청소년기의 발달은 폭발적으로 일어난다고 보는데 오히려 차이가 않고 있음이 주목할 만하고 향후 정책적‧교육적‧사회적으로 이들을 돕는 데 시사점을 제공한다.
셋째, 다문화청소년의 발달자산과 시민성의 관계 분석결과, 자유주의 시민성에 통계적으로 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외적자산 중에선 지지, 내적자산 중에선 사회적 능력, 긍정적 정체감, 인구사회학적 요인 중에선 성별, 학교급별로 나타났다. 자유주의 시민성의 하위요인인 인간존중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외적자산 중에선 지지, 인구사회학적 요인 중에선 학교급별로 나타났다. 민주질서와 절차의식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외적자산 중에선 지지, 범위와 기대, 내적자산 중에서 학습열의, 사회적 능력, 인구사회학적 요인 중에선 성별로 나타났다. 합리적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내적자산 중에선 사회적 능력, 자아효능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외적자산 중에선 지지, 내적자산 중에선 긍정적 정체감, 인구사회학적 요인 중에선 나이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특히 주목되는 점은 발달자산의 내적자산 중에서 학습열의는 민주질서와 절차의식과의 관계에서 부적인 영향을, 인구사회학적 요인인 나이는 자아효능감에서 부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학습열의에 관한 자산이 늘어날수록 민주질서 및 절차의식은 오히려 감소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아효능감이 떨어진다는 의미이다.
공동체주의 시민성에 통계적으로 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발달자산의 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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