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요약
본 연구는 자기애 유형에 따른 분노 수준과, 분노표현 방식의 차이를 알아보고, 내현적, 외현적 자기애 성향 집단의 특성분노와 분노표현 방식의 관계에서 인지적 공감의 조절효과를 알아보았다. 자기애 성향은 내현적 자기애 성향과 외현적 자기애성향 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두 유형은 대인관계에서 드러나는 태도와 행동방식이 다르다. 자기애 성향인 높은 사람들은 공감 수준이 낮고 높은 수준의 분노감을 느끼며, 역기능적인 분노처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노표현 방식은 분노조절, 분노표출, 분노억압 세 가지가 있으며 분노표출과 분노억압은 역기능적인 분노처리에 해당한다. Davis(1980)는 인지적 공감이 상대방과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며, 친사회적 행동을 하는 것과 관련이 높다고 하였다. 따라서 인지적 공감을 자기애 성향이 높은 사람들의 분노표현방식을 조절하는데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4년제 종합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402명을 대상으로 자기애 성격장애 척도(NPDS), 내현적 자기애 척도(CNS), 공감 척도(...
국문 요약
본 연구는 자기애 유형에 따른 분노 수준과, 분노표현 방식의 차이를 알아보고, 내현적, 외현적 자기애 성향 집단의 특성분노와 분노표현 방식의 관계에서 인지적 공감의 조절효과를 알아보았다. 자기애 성향은 내현적 자기애 성향과 외현적 자기애성향 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두 유형은 대인관계에서 드러나는 태도와 행동방식이 다르다. 자기애 성향인 높은 사람들은 공감 수준이 낮고 높은 수준의 분노감을 느끼며, 역기능적인 분노처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노표현 방식은 분노조절, 분노표출, 분노억압 세 가지가 있으며 분노표출과 분노억압은 역기능적인 분노처리에 해당한다. Davis(1980)는 인지적 공감이 상대방과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며, 친사회적 행동을 하는 것과 관련이 높다고 하였다. 따라서 인지적 공감을 자기애 성향이 높은 사람들의 분노표현방식을 조절하는데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4년제 종합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402명을 대상으로 자기애 성격장애 척도(NPDS), 내현적 자기애 척도(CNS), 공감 척도(IRI), 한국판 상태-특성 분노 표현 척도(STAXI-K)를 사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참가자를 NPDS척도와 CNS척도의 점수를 기준으로 내현적 자기애 집단(n=64), 외현적 자기애 집단(n=58), 비교집단(낮은 자기애 집단, n=122)으로 구분하여 특성분노 수준, 분노표현 방식에 차이가 있는지 변량분석을 사용하여 검증하고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인지적 공감의 조절효과를 알아보았다. 첫째, 분노 수준은 자기애 성격 집단이 유의하게 높았다. 둘째, 자기애 집단이 비교 집단보다 분노표출과 분노억압을 더 많이 사용 하였다. 분노 조절은 집단 간 차이가 유의미 하지 않았다. 셋째, 분노억압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집단은 내현적 자기애 집단으로 나타났다. 넷째, 외현적 자기애 집단의 특성분노와 분노표출의 관계를 인지적 공감이 조절하여 분노표출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높은 분노 수준과 역기능적인 분노표현 방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자기애 성향의 사람들에게 인지적 공감을 통해 분노표현 방식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는 함의를 갖는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임상적 함의와 한계점,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하였다.
국문 요약
본 연구는 자기애 유형에 따른 분노 수준과, 분노표현 방식의 차이를 알아보고, 내현적, 외현적 자기애 성향 집단의 특성분노와 분노표현 방식의 관계에서 인지적 공감의 조절효과를 알아보았다. 자기애 성향은 내현적 자기애 성향과 외현적 자기애성향 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두 유형은 대인관계에서 드러나는 태도와 행동방식이 다르다. 자기애 성향인 높은 사람들은 공감 수준이 낮고 높은 수준의 분노감을 느끼며, 역기능적인 분노처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노표현 방식은 분노조절, 분노표출, 분노억압 세 가지가 있으며 분노표출과 분노억압은 역기능적인 분노처리에 해당한다. Davis(1980)는 인지적 공감이 상대방과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며, 친사회적 행동을 하는 것과 관련이 높다고 하였다. 따라서 인지적 공감을 자기애 성향이 높은 사람들의 분노표현방식을 조절하는데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4년제 종합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402명을 대상으로 자기애 성격장애 척도(NPDS), 내현적 자기애 척도(CNS), 공감 척도(IRI), 한국판 상태-특성 분노 표현 척도(STAXI-K)를 사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참가자를 NPDS척도와 CNS척도의 점수를 기준으로 내현적 자기애 집단(n=64), 외현적 자기애 집단(n=58), 비교집단(낮은 자기애 집단, n=122)으로 구분하여 특성분노 수준, 분노표현 방식에 차이가 있는지 변량분석을 사용하여 검증하고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인지적 공감의 조절효과를 알아보았다. 첫째, 분노 수준은 자기애 성격 집단이 유의하게 높았다. 둘째, 자기애 집단이 비교 집단보다 분노표출과 분노억압을 더 많이 사용 하였다. 분노 조절은 집단 간 차이가 유의미 하지 않았다. 셋째, 분노억압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집단은 내현적 자기애 집단으로 나타났다. 넷째, 외현적 자기애 집단의 특성분노와 분노표출의 관계를 인지적 공감이 조절하여 분노표출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높은 분노 수준과 역기능적인 분노표현 방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자기애 성향의 사람들에게 인지적 공감을 통해 분노표현 방식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는 함의를 갖는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임상적 함의와 한계점,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moderating role of cognitive empath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overt and overt narcissism groups and anger expression style. For this purpose, the 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Scale(NPDS), Covert narcissism Scale(CNS), Korean Version of the Stat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moderating role of cognitive empath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overt and overt narcissism groups and anger expression style. For this purpose, the 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Scale(NPDS), Covert narcissism Scale(CNS), Korean Version of the State-Trait Anger expression Inventory(STAXI-K), Interpersonal Reaction Index(IRI) were administered to 402 undergraduates. The participants were divided in to three groups (covert narcissists, overt narcissists, low levels of narcissism) based on their scores on the NPDS and CNS. Differences in trait anger, Anger expression style were compared using ANOVA.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used to analyze the data of Cognitive Empathy, Anger levels in groups and anger in the groups. The covert narcissists and overt narcissists experienced more anger than the low levels of narcissism.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anger-out, anger-in between the covert narcissists and overt narcissists than low levels of narcissism. Furthermore, the covert narcissists experienced more anger-in than overt narcissism. In overt narcissists the Cognitive Empathy interacted with Trait anger such that it played a more prominent role in reducing Anger-out. These results suggested the importance of narcissism style and cognitive empathy in psychological approach to university students who have difficulty in anger problems. Implication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are discusse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moderating role of cognitive empath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overt and overt narcissism groups and anger expression style. For this purpose, the 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Scale(NPDS), Covert narcissism Scale(CNS), Korean Version of the State-Trait Anger expression Inventory(STAXI-K), Interpersonal Reaction Index(IRI) were administered to 402 undergraduates. The participants were divided in to three groups (covert narcissists, overt narcissists, low levels of narcissism) based on their scores on the NPDS and CNS. Differences in trait anger, Anger expression style were compared using ANOVA.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used to analyze the data of Cognitive Empathy, Anger levels in groups and anger in the groups. The covert narcissists and overt narcissists experienced more anger than the low levels of narcissism.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anger-out, anger-in between the covert narcissists and overt narcissists than low levels of narcissism. Furthermore, the covert narcissists experienced more anger-in than overt narcissism. In overt narcissists the Cognitive Empathy interacted with Trait anger such that it played a more prominent role in reducing Anger-out. These results suggested the importance of narcissism style and cognitive empathy in psychological approach to university students who have difficulty in anger problems. Implication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a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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