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최근 10년 동안 국내 기업의 위기관리 현황을 파악하고자 진행되었다. 국내 기업에게 발생한 위기 유형을 조직의 책임성과 발생 원인에 따라 분석해보고, 위기 상황에서 활용한 위기 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정보원을 살펴보았다. 이와 함께 급격한 디지털 환경 변화가 나타난 2010년을 기준으로 위기 유형 변화와 트렌드를 확인하고자 하였으며, 2005년부터 2015년까지 격년마다 언론을 통해 보도된 총 143건의 국내 기업 위기 사례에 관한 685건의 기사를 수집하여 내용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국내 기업에서 최근 10년 동안 조직의 책임성이 높은 조직의 악행(31.5%) 위기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적·사회적·조직적 원인과 내부적 원인에 의한 불법활동(27.3%) 위기도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업들은 위기 상황에서 조직의 책임성과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복구전략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었으며, 예방가능군집의 위기 상황에서는 침묵전략(21.4%)을 구사하는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위기 대응 커뮤니케이션의 정보원으로는 기업명(36.1%), 관계자(20.8%), CEO(12.5%) 순으로 많이 활용되었으며, 특히 복구전략을 구사하는 경우에는 CEO(24.8%)를 정보원으로 활용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홍보담당자(2.2%)는 대응 커뮤니케이션 정보원으로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었다. 국내 기업에게 자연재해와 같이 희생자군집에 속하는 위기 유형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예방 가능한 위기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을 기준으로 이전에는 기술적 오류로 인한 제품결함(27.5%), 조직의 악행(27.5%), 도전(17.5%) 유형의 위기가 많이 발생했다면, 이후에는 조직의 악행(33%), 기술적 오류로 인한 사고(18.4%), ...
본 연구는 최근 10년 동안 국내 기업의 위기관리 현황을 파악하고자 진행되었다. 국내 기업에게 발생한 위기 유형을 조직의 책임성과 발생 원인에 따라 분석해보고, 위기 상황에서 활용한 위기 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정보원을 살펴보았다. 이와 함께 급격한 디지털 환경 변화가 나타난 2010년을 기준으로 위기 유형 변화와 트렌드를 확인하고자 하였으며, 2005년부터 2015년까지 격년마다 언론을 통해 보도된 총 143건의 국내 기업 위기 사례에 관한 685건의 기사를 수집하여 내용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국내 기업에서 최근 10년 동안 조직의 책임성이 높은 조직의 악행(31.5%) 위기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적·사회적·조직적 원인과 내부적 원인에 의한 불법활동(27.3%) 위기도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업들은 위기 상황에서 조직의 책임성과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복구전략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었으며, 예방가능군집의 위기 상황에서는 침묵전략(21.4%)을 구사하는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위기 대응 커뮤니케이션의 정보원으로는 기업명(36.1%), 관계자(20.8%), CEO(12.5%) 순으로 많이 활용되었으며, 특히 복구전략을 구사하는 경우에는 CEO(24.8%)를 정보원으로 활용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홍보담당자(2.2%)는 대응 커뮤니케이션 정보원으로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었다. 국내 기업에게 자연재해와 같이 희생자군집에 속하는 위기 유형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예방 가능한 위기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을 기준으로 이전에는 기술적 오류로 인한 제품결함(27.5%), 조직의 악행(27.5%), 도전(17.5%) 유형의 위기가 많이 발생했다면, 이후에는 조직의 악행(33%), 기술적 오류로 인한 사고(18.4%), 인적 오류 사고(12.6%)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SNS와 스마트기기 활용이 확산되기 이전 시점과 비교하여 예방 가능한 위기가 계속해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이전에는 발견되지 않던 위기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연구 결과는 사회 환경과 공중의 가치관 변화로 인해 국내 기업에게 발생하는 위기 유형이 변화하고 위기 영역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위기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기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위기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본 연구는 최근 10년 동안 국내 기업의 위기관리 현황을 파악하고자 진행되었다. 국내 기업에게 발생한 위기 유형을 조직의 책임성과 발생 원인에 따라 분석해보고, 위기 상황에서 활용한 위기 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정보원을 살펴보았다. 이와 함께 급격한 디지털 환경 변화가 나타난 2010년을 기준으로 위기 유형 변화와 트렌드를 확인하고자 하였으며, 2005년부터 2015년까지 격년마다 언론을 통해 보도된 총 143건의 국내 기업 위기 사례에 관한 685건의 기사를 수집하여 내용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국내 기업에서 최근 10년 동안 조직의 책임성이 높은 조직의 악행(31.5%) 위기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적·사회적·조직적 원인과 내부적 원인에 의한 불법활동(27.3%) 위기도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업들은 위기 상황에서 조직의 책임성과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복구전략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었으며, 예방가능군집의 위기 상황에서는 침묵전략(21.4%)을 구사하는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위기 대응 커뮤니케이션의 정보원으로는 기업명(36.1%), 관계자(20.8%), CEO(12.5%) 순으로 많이 활용되었으며, 특히 복구전략을 구사하는 경우에는 CEO(24.8%)를 정보원으로 활용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홍보담당자(2.2%)는 대응 커뮤니케이션 정보원으로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었다. 국내 기업에게 자연재해와 같이 희생자군집에 속하는 위기 유형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예방 가능한 위기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을 기준으로 이전에는 기술적 오류로 인한 제품결함(27.5%), 조직의 악행(27.5%), 도전(17.5%) 유형의 위기가 많이 발생했다면, 이후에는 조직의 악행(33%), 기술적 오류로 인한 사고(18.4%), 인적 오류 사고(12.6%)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SNS와 스마트기기 활용이 확산되기 이전 시점과 비교하여 예방 가능한 위기가 계속해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이전에는 발견되지 않던 위기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연구 결과는 사회 환경과 공중의 가치관 변화로 인해 국내 기업에게 발생하는 위기 유형이 변화하고 위기 영역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위기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기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위기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This current study examines the status of crisis management of Korean companies. This study analyzes types of crisis based on the levels of crisis responsibility and various causes of crisis. It also explores the use of crisis communication strategies and information sources in crisis situations. Th...
This current study examines the status of crisis management of Korean companies. This study analyzes types of crisis based on the levels of crisis responsibility and various causes of crisis. It also explores the use of crisis communication strategies and information sources in crisis situations. The study focuses on the period between 2005 and 2015 to identify the trend of crisis. To investigate the research questions, a total of 685 news coverage of Korean companies’ crises were analyzed. According to the study results, the most frequent crisis type was the organizational misdeed that produces very high attributions of crisis responsibility. This preventable cluster crisis has unceasingly increased for the last 10 years. In addition, most companies took advantage of the rebuilding strategies when crises had occurred, they used the information sources such as the company name, the organizational official, and CEO when they deliver the crisis communication message to their public. The findings imply that the crisis type is continuously changing and the crisis area is expanding even more because of the digital environmental and public change. Based on these results, organizations should make more effort to conduct effective crisis management communication.
This current study examines the status of crisis management of Korean companies. This study analyzes types of crisis based on the levels of crisis responsibility and various causes of crisis. It also explores the use of crisis communication strategies and information sources in crisis situations. The study focuses on the period between 2005 and 2015 to identify the trend of crisis. To investigate the research questions, a total of 685 news coverage of Korean companies’ crises were analyzed. According to the study results, the most frequent crisis type was the organizational misdeed that produces very high attributions of crisis responsibility. This preventable cluster crisis has unceasingly increased for the last 10 years. In addition, most companies took advantage of the rebuilding strategies when crises had occurred, they used the information sources such as the company name, the organizational official, and CEO when they deliver the crisis communication message to their public. The findings imply that the crisis type is continuously changing and the crisis area is expanding even more because of the digital environmental and public change. Based on these results, organizations should make more effort to conduct effective crisis management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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