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관리과정(NCP)과 국제임상영양표준용어(IDNT)는 영양관리를 위한 표준모델로서 국제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영양사협회(AND)의 영양사교육인증위원회(ACEND)에서는 모든 임상영양관련 교육프로그램에 NCP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도록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0년 국민영양관리법에 의거하여 임상영양사제도가 법제화되었고 2012년부터 국가자격의 임상영양사를 양성하고 배출해낼 수 있는 교육기관을 지정하여, NCP에 대한 내용이 정규 커리큘럼에 포함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NCP 시행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
영양관리과정(NCP)과 국제임상영양표준용어(IDNT)는 영양관리를 위한 표준모델로서 국제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영양사협회(AND)의 영양사교육인증위원회(ACEND)에서는 모든 임상영양관련 교육프로그램에 NCP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도록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0년 국민영양관리법에 의거하여 임상영양사제도가 법제화되었고 2012년부터 국가자격의 임상영양사를 양성하고 배출해낼 수 있는 교육기관을 지정하여, NCP에 대한 내용이 정규 커리큘럼에 포함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NCP 시행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며, 이에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영양관리과정(NCP) 시행 및 교육 현황을 파악하고자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2016년 3월 21일부터 4월 30일 까지 우편을 통해 전국상급종합병원 및 서울 〮 경기 지역 500병상 이상 대학병원의 임상영양부분 책임자와 임상영양실무를 담당하는 영양사, 전국 임상영양사 교육기관 전공 전임(과정책임)교수 또는 임상영양치료과목 담당교수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회신된 30개 병원의 분석결과, 응답병원의 60%는 NCP를 임상영양실무에 도입하고 있었다. NCP와 IDNT에 대해 임상영양부분 책임자(100%, 92.5%)와 영양사(97.4%, 90.8%)는 알고 있다고 응답하였고, NCP와 IDNT에 대해 책임자(95%, 82.5%), 영양사(88.2%, 69.7%) 교육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이에 대한 본인이 생각하는 지식 수준도 높았다. NCP를 도입하는데 어려운 점으로 책임자와 영양사 모두 ‘시간소요의 증가’를 주요한 어려운 점으로 응답하였다. 하지만 도입시기가 3년 미만인 병원에 비해 6년 이상인 병원에서는 ‘시간소요의 증가’라는 응답률이 적었다. NCP 수행을 위한 바람직한 교육방법으로는 책임자와 영양사의 3/4정도가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들었다.
회신된 17개의 임상영양사 교육기관의 교수 17명, 재학생 40명의 설문 분석결과, ‘NCP 이해’ 가 포함된 과목인 ‘임상영양치료 1’이었고, NCP 교수방법은 주로 강의형(88.2%)과 과제형(64.7%)이었다. 또한 응답기관의 70.6%는 NCP 교육에 사례학습을 포함하고 있었다. 교육기관의 학생은 모두 NCP와 IDNT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응답학생의 36.7%가 실제 NCP 수업을 통해 실무에 적용 가능할 정도로 수준은 부족하다고 응답하였다. 실습 중 과제 수행에 어려운 점으로 ‘지식/정보 부족’ 및 ‘연습/경험의 부족’이라고 응답하였다.
따라서 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의 효과적인 NCP 도입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이 요구되며, 뿐만 아니라 이제는 일률적인 교육을 넘어 임상영양실무에 적용 가능한 도구개발 및 현장적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NCP 도입에 따른 현장에서 겪는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임상영양사 교육기관의 학생들이 교육기관과 실습협약기관에서의 NCP 교육을 통해 실무에 적용 가능하도록 커리큘럼 고안 및 이에 대한 도구개발이 요구된다.
영양관리과정(NCP)과 국제임상영양표준용어(IDNT)는 영양관리를 위한 표준모델로서 국제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영양사협회(AND)의 영양사교육인증위원회(ACEND)에서는 모든 임상영양관련 교육프로그램에 NCP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도록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0년 국민영양관리법에 의거하여 임상영양사제도가 법제화되었고 2012년부터 국가자격의 임상영양사를 양성하고 배출해낼 수 있는 교육기관을 지정하여, NCP에 대한 내용이 정규 커리큘럼에 포함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NCP 시행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며, 이에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영양관리과정(NCP) 시행 및 교육 현황을 파악하고자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2016년 3월 21일부터 4월 30일 까지 우편을 통해 전국상급종합병원 및 서울 〮 경기 지역 500병상 이상 대학병원의 임상영양부분 책임자와 임상영양실무를 담당하는 영양사, 전국 임상영양사 교육기관 전공 전임(과정책임)교수 또는 임상영양치료과목 담당교수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회신된 30개 병원의 분석결과, 응답병원의 60%는 NCP를 임상영양실무에 도입하고 있었다. NCP와 IDNT에 대해 임상영양부분 책임자(100%, 92.5%)와 영양사(97.4%, 90.8%)는 알고 있다고 응답하였고, NCP와 IDNT에 대해 책임자(95%, 82.5%), 영양사(88.2%, 69.7%) 교육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이에 대한 본인이 생각하는 지식 수준도 높았다. NCP를 도입하는데 어려운 점으로 책임자와 영양사 모두 ‘시간소요의 증가’를 주요한 어려운 점으로 응답하였다. 하지만 도입시기가 3년 미만인 병원에 비해 6년 이상인 병원에서는 ‘시간소요의 증가’라는 응답률이 적었다. NCP 수행을 위한 바람직한 교육방법으로는 책임자와 영양사의 3/4정도가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들었다.
회신된 17개의 임상영양사 교육기관의 교수 17명, 재학생 40명의 설문 분석결과, ‘NCP 이해’ 가 포함된 과목인 ‘임상영양치료 1’이었고, NCP 교수방법은 주로 강의형(88.2%)과 과제형(64.7%)이었다. 또한 응답기관의 70.6%는 NCP 교육에 사례학습을 포함하고 있었다. 교육기관의 학생은 모두 NCP와 IDNT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응답학생의 36.7%가 실제 NCP 수업을 통해 실무에 적용 가능할 정도로 수준은 부족하다고 응답하였다. 실습 중 과제 수행에 어려운 점으로 ‘지식/정보 부족’ 및 ‘연습/경험의 부족’이라고 응답하였다.
따라서 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의 효과적인 NCP 도입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이 요구되며, 뿐만 아니라 이제는 일률적인 교육을 넘어 임상영양실무에 적용 가능한 도구개발 및 현장적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NCP 도입에 따른 현장에서 겪는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임상영양사 교육기관의 학생들이 교육기관과 실습협약기관에서의 NCP 교육을 통해 실무에 적용 가능하도록 커리큘럼 고안 및 이에 대한 도구개발이 요구된다.
The Nutrition Care Process (NCP) and International Dietetic and Nutrition Terminology (IDNT) are used internationally as standard model. The Accreditation Council for Education in Nutrition and Dietetics (ACEND) suggested that the educational contents of NCP should be included in all clinical nutrit...
The Nutrition Care Process (NCP) and International Dietetic and Nutrition Terminology (IDNT) are used internationally as standard model. The Accreditation Council for Education in Nutrition and Dietetics (ACEND) suggested that the educational contents of NCP should be included in all clinical nutrition education programs. In South Korea, clinical dietitians are certified by the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in 2010. Since 2012, clinical dietitian training institutes have been designated, where clinical dietitians receive level of education in and accordance to national qualifications. The education of NCP has to be included in the regular curriculum. Because there is limited published data on the status of implementation of NCP and IDNT in Korea, this study was conducted to understand the implementation and education status regarding the NCP in Korea.
Clinical nutrition managers and dietitians in tertiary hospitals located nationwide and university hospitals in the capital city (over 500 beds)and professors and students in clinical dietitian training institutes located nationwide from March, 2016 to April, 2016.
As the result of study from responses of 30 hospitals, 60% had adopted NCP in their clinical nutrition practice. Clinical managers (100%, 92.5%) and dietitians (97.4%, 90.8%) recognized both NCP and IDNT, and answered that they had experience on education (clinical manager 95%, 82.5%, dietitian 88.2%, 69.7%) and high degrees of knowledge. Managers and dietitians responded that the major barrier to implementing NCP is “Increase of the time spent.” However, distribution of response rate on “Increase of time spent” was less in hospitals 6 years after implementation than those under 3 years after implementation. Three quarters of managers and dietitians thought systematic training programs are needed to implement NCP.
As the result of the study from responses of 17 clinical dietitian training institutes, ‘clinical nutrition therapy 1,’ including the contents of NCP, was adopted by teaching method of lecture (88.2%) and homework type (64.7%). In addition, 70.6% of the institutions included case studies on their NCP classes. All students of educational institutions were all aware of the NCP and IDNT; however, 36.7% of students answered that they lack knowledge applicable in practical settings through practical NCP lessons. Difficulties in handling assignments on NCP in practical settings were “lack of knowledge” and “lack of practice/experience.”
In conclusion, our study suggest that ongoing education and training programs are needed to be improved to give adequate knowledge and help dietitians to overcome the barriers to effective implementation of NCP. Furthermore, toolkits and systemic educational programs, which could be applied in clinical settings beyond the education, are warranted. In addition, preparing students to become dietetic professionals, adequate curriculums and toolkits development are needed for students to apply NCP in practical setting through the education for students.
The Nutrition Care Process (NCP) and International Dietetic and Nutrition Terminology (IDNT) are used internationally as standard model. The Accreditation Council for Education in Nutrition and Dietetics (ACEND) suggested that the educational contents of NCP should be included in all clinical nutrition education programs. In South Korea, clinical dietitians are certified by the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in 2010. Since 2012, clinical dietitian training institutes have been designated, where clinical dietitians receive level of education in and accordance to national qualifications. The education of NCP has to be included in the regular curriculum. Because there is limited published data on the status of implementation of NCP and IDNT in Korea, this study was conducted to understand the implementation and education status regarding the NCP in Korea.
Clinical nutrition managers and dietitians in tertiary hospitals located nationwide and university hospitals in the capital city (over 500 beds)and professors and students in clinical dietitian training institutes located nationwide from March, 2016 to April, 2016.
As the result of study from responses of 30 hospitals, 60% had adopted NCP in their clinical nutrition practice. Clinical managers (100%, 92.5%) and dietitians (97.4%, 90.8%) recognized both NCP and IDNT, and answered that they had experience on education (clinical manager 95%, 82.5%, dietitian 88.2%, 69.7%) and high degrees of knowledge. Managers and dietitians responded that the major barrier to implementing NCP is “Increase of the time spent.” However, distribution of response rate on “Increase of time spent” was less in hospitals 6 years after implementation than those under 3 years after implementation. Three quarters of managers and dietitians thought systematic training programs are needed to implement NCP.
As the result of the study from responses of 17 clinical dietitian training institutes, ‘clinical nutrition therapy 1,’ including the contents of NCP, was adopted by teaching method of lecture (88.2%) and homework type (64.7%). In addition, 70.6% of the institutions included case studies on their NCP classes. All students of educational institutions were all aware of the NCP and IDNT; however, 36.7% of students answered that they lack knowledge applicable in practical settings through practical NCP lessons. Difficulties in handling assignments on NCP in practical settings were “lack of knowledge” and “lack of practice/experience.”
In conclusion, our study suggest that ongoing education and training programs are needed to be improved to give adequate knowledge and help dietitians to overcome the barriers to effective implementation of NCP. Furthermore, toolkits and systemic educational programs, which could be applied in clinical settings beyond the education, are warranted. In addition, preparing students to become dietetic professionals, adequate curriculums and toolkits development are needed for students to apply NCP in practical setting through the education for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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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관리과정 국제임상영양표준용어 임상영양사 근거중심 실무 nutrition care process international dietetics and nutrition terminology clinical dietitian evidence-based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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