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과 보행 능력의 저하로 다양한 운동 장애 증상을 나타나는 소뇌성 운동실조증 환자에게 낙상은 매우 두려운 요소이다. 낙상으로 인해 탈골, 골절 등 큰 부상을 경험하고, 낙상과 낙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외부 활동을 감소시킨다. 이로 인해 균형과 보행 능력을 더욱 저하시켜 독립적인 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따라서 낙상 예방은 소뇌 환자들에게 필수적이다. 본 연구는 후방 낙상을 발생시켜 균형 회복을 위한 걸음 수, 움직임 거리, 신체 무게 중심(...
균형과 보행 능력의 저하로 다양한 운동 장애 증상을 나타나는 소뇌성 운동실조증 환자에게 낙상은 매우 두려운 요소이다. 낙상으로 인해 탈골, 골절 등 큰 부상을 경험하고, 낙상과 낙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외부 활동을 감소시킨다. 이로 인해 균형과 보행 능력을 더욱 저하시켜 독립적인 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따라서 낙상 예방은 소뇌 환자들에게 필수적이다. 본 연구는 후방 낙상을 발생시켜 균형 회복을 위한 걸음 수, 움직임 거리, 신체 무게 중심(COM)의 변화, 발을 내딛는 동작 등을 일반인과 비교해 낙상 시 소뇌 질환 환자의 균형 회복을 위한 운동학적인 특성을 객관적으로 밝히고자 하였다. 특히 환자들의 낙상 빈도율과 상해 위험성이 큰 후방 낙상에 대해 운동학적으로 어떤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지 일반인과 비교하여, 실제 재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소뇌성 운동실조증 환자들 22명과 일반인 1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기울임-놓기 방법(lean-and-release method)을 사용하여 의도적으로 후방 낙상을 발생시켰다. 낙상 시 운동학적 특성을 보다 객관적으로 측정 분석하기 위해서 광학식 모션 캡쳐 시스텝인 Optitrack(Natural Point, Inc. USA)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소뇌성 운동실조증 환자와 일반인들 사이에 총 걸음 수, 총 움직임 거리, 총 움직임 시간, 무게 중심의 좌우 이동 범위, 첫 발의 높이, 첫 발의 이동 거리, 마지막 발의 좌우 거리 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소뇌 질환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낙상 시 신체의 안정성을 회복하는데 더 많이 걷고,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 첫 발의 경우, 일반인과 비슷하게 반응했지만 발을 더 높게 들고, 더 멀리 내딛었다. 신체 무게 중심의 좌우 이동이 일반인보다 심하게 나타났으며, 마지막 발의 좌우 거리는 더 넓게 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뇌 질환 환자들은 후방 낙상 시 신체 안정성 회복을 위해 다걸음 전략(multiple-step strategy)을 사용하며, 앞뒤·좌우의 안정성을 위해 넓은 기저면 전략(widened base of support strategy)을 사용하고, 발을 필요 이상으로 높이, 멀리 빠르게 딛는 비효율적인 첫 발(inefficient first step)의 움직임을 보였다. 본 연구는 소뇌 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방 낙상 시 운동학적 특성을 파악한 첫 연구라는 데 의의가 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재활 프로그램 개발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 판단한다.
균형과 보행 능력의 저하로 다양한 운동 장애 증상을 나타나는 소뇌성 운동실조증 환자에게 낙상은 매우 두려운 요소이다. 낙상으로 인해 탈골, 골절 등 큰 부상을 경험하고, 낙상과 낙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외부 활동을 감소시킨다. 이로 인해 균형과 보행 능력을 더욱 저하시켜 독립적인 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따라서 낙상 예방은 소뇌 환자들에게 필수적이다. 본 연구는 후방 낙상을 발생시켜 균형 회복을 위한 걸음 수, 움직임 거리, 신체 무게 중심(COM)의 변화, 발을 내딛는 동작 등을 일반인과 비교해 낙상 시 소뇌 질환 환자의 균형 회복을 위한 운동학적인 특성을 객관적으로 밝히고자 하였다. 특히 환자들의 낙상 빈도율과 상해 위험성이 큰 후방 낙상에 대해 운동학적으로 어떤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지 일반인과 비교하여, 실제 재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소뇌성 운동실조증 환자들 22명과 일반인 1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기울임-놓기 방법(lean-and-release method)을 사용하여 의도적으로 후방 낙상을 발생시켰다. 낙상 시 운동학적 특성을 보다 객관적으로 측정 분석하기 위해서 광학식 모션 캡쳐 시스텝인 Optitrack(Natural Point, Inc. USA)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소뇌성 운동실조증 환자와 일반인들 사이에 총 걸음 수, 총 움직임 거리, 총 움직임 시간, 무게 중심의 좌우 이동 범위, 첫 발의 높이, 첫 발의 이동 거리, 마지막 발의 좌우 거리 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소뇌 질환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낙상 시 신체의 안정성을 회복하는데 더 많이 걷고,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 첫 발의 경우, 일반인과 비슷하게 반응했지만 발을 더 높게 들고, 더 멀리 내딛었다. 신체 무게 중심의 좌우 이동이 일반인보다 심하게 나타났으며, 마지막 발의 좌우 거리는 더 넓게 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뇌 질환 환자들은 후방 낙상 시 신체 안정성 회복을 위해 다걸음 전략(multiple-step strategy)을 사용하며, 앞뒤·좌우의 안정성을 위해 넓은 기저면 전략(widened base of support strategy)을 사용하고, 발을 필요 이상으로 높이, 멀리 빠르게 딛는 비효율적인 첫 발(inefficient first step)의 움직임을 보였다. 본 연구는 소뇌 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방 낙상 시 운동학적 특성을 파악한 첫 연구라는 데 의의가 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재활 프로그램 개발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 판단한다.
주제어
#소뇌성 운동실조증(cerebellar ataxia) 낙상(fall) 운동 제어(motor control)
학위논문 정보
저자
임창하
학위수여기관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체육교육전공
지도교수
박진훈
발행연도
2016
총페이지
iv, 45장
키워드
소뇌성 운동실조증(cerebellar ataxia) 낙상(fall) 운동 제어(motor 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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