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CGV 강변11의 개관으로 한국형 멀티플렉스 시대가 열리게 됨에 따라 관객들은 다양한 영화 관람이 가능하게 되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발전은 한국 영화 산업 발전과 관객의 경험 가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최근에는 컬처플렉스(Cultureplex) 시대가 도래함으로써 한국 영화극장의 모습은 멀티플렉스에서 한 단계 진화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관객 또한 일방적 소통에서 벗어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관람 형태를 취하게 되었다. 2009년 영화 <아바타>(Avatar)이후 사실상 ...
1998년 CGV 강변11의 개관으로 한국형 멀티플렉스 시대가 열리게 됨에 따라 관객들은 다양한 영화 관람이 가능하게 되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발전은 한국 영화 산업 발전과 관객의 경험 가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최근에는 컬처플렉스(Cultureplex) 시대가 도래함으로써 한국 영화극장의 모습은 멀티플렉스에서 한 단계 진화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관객 또한 일방적 소통에서 벗어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관람 형태를 취하게 되었다. 2009년 영화 <아바타>(Avatar)이후 사실상 3D 입체영화의 붐이 다시 일어났고 이에 대한 관객들의 인식이 달라졌으며, 특별한 상영 타입에 대한 수요가 커지게 되었다. 극장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스크린, 좌석, 음향 요소 별로 일반 상영관과 다른 특별관을 도입, 생성하기 시작했으며, 극장별로 각자의 개성을 살린 감성적인 요소를 첨가한 여러 가지 특별관을 선보이고 있다. 특별관이라는 용어 자체는 2010년 이후로 사실상 도입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일반 상영관과 차별화된 기술이 도입된 기술적 차원의 개념과, 관객이 영화를 관람하며 다양한 경험 가치의 창출로 인해 영화 보기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문화적 차원의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러한 현대적 의미의 특별관 시대가 생긴 배경은 문화적, 산업적 측면으로 살펴볼 수 있다. 문화적 배경은 영화 <아바타>이후로 특별한 관람문화가 형성되면서 자연스럽게 향상된 관객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한 새로운 극장의 흐름이 열리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현재 극장이 가지고 있는 자본의 바탕은 대기업에 있는데 이익을 창출해야하는 기업 특성상 산업적인 논리를 가질 수밖에 없고, 각 극장의 브랜드 가치를 형성하기 위해 특별관이 도입된 산업적인 배경도 가지고 있다. 특별관은 일반 상영관과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먼저 특별관은 일반 상영관보다 뛰어난 기술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더 높은 가격을 가지며, 특별관이 가지는 희소성으로 인한 이벤트적 성질을 가진다. 그리고 관객이 영화를 고른 뒤, ‘특별관에서 본다’라고 선택을 하기 때문에 관객의 주체성을 가지고 있다. 특별관이 가지는 물리적 효과는 관객 개인별로 느끼는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신체적 수용의 이질성을 가진다. 특별관은 사회, 문화적 상황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지고 있으며, 미래형 상영관은 ‘복합 특별관 시대’로 나아가게 될 전망이다. 현재 관객에게 특별관은 ‘더 비싼 곳’이라는 인식에서 하나의 ‘힐링 타임(HealingTime)’, ‘리프레쉬 타임(Refresh Time)’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유지관리비용으로 인한 가격 문제, 특수효과의 기술적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21세기 극장 시스템의 두드러진 특징으로 자리한 특별관은 기업 이윤 추구의 측면에서 돈 벌기 수단으로 바라볼 수도 있지만 영화적 다양성 측면에서 ‘관람’을 넘어선 ‘체험’, ‘수용’의 단계로 나아가게 한 점도 간과할 수 없다. 결국 특별관은 자본적 성격과 영화적 다양성을 가지고 한국 영화사 안에서 명확하게 결론지을 수 없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1998년 CGV 강변11의 개관으로 한국형 멀티플렉스 시대가 열리게 됨에 따라 관객들은 다양한 영화 관람이 가능하게 되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발전은 한국 영화 산업 발전과 관객의 경험 가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최근에는 컬처플렉스(Cultureplex) 시대가 도래함으로써 한국 영화극장의 모습은 멀티플렉스에서 한 단계 진화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관객 또한 일방적 소통에서 벗어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관람 형태를 취하게 되었다. 2009년 영화 <아바타>(Avatar)이후 사실상 3D 입체영화의 붐이 다시 일어났고 이에 대한 관객들의 인식이 달라졌으며, 특별한 상영 타입에 대한 수요가 커지게 되었다. 극장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스크린, 좌석, 음향 요소 별로 일반 상영관과 다른 특별관을 도입, 생성하기 시작했으며, 극장별로 각자의 개성을 살린 감성적인 요소를 첨가한 여러 가지 특별관을 선보이고 있다. 특별관이라는 용어 자체는 2010년 이후로 사실상 도입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일반 상영관과 차별화된 기술이 도입된 기술적 차원의 개념과, 관객이 영화를 관람하며 다양한 경험 가치의 창출로 인해 영화 보기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문화적 차원의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러한 현대적 의미의 특별관 시대가 생긴 배경은 문화적, 산업적 측면으로 살펴볼 수 있다. 문화적 배경은 영화 <아바타>이후로 특별한 관람문화가 형성되면서 자연스럽게 향상된 관객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한 새로운 극장의 흐름이 열리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현재 극장이 가지고 있는 자본의 바탕은 대기업에 있는데 이익을 창출해야하는 기업 특성상 산업적인 논리를 가질 수밖에 없고, 각 극장의 브랜드 가치를 형성하기 위해 특별관이 도입된 산업적인 배경도 가지고 있다. 특별관은 일반 상영관과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먼저 특별관은 일반 상영관보다 뛰어난 기술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더 높은 가격을 가지며, 특별관이 가지는 희소성으로 인한 이벤트적 성질을 가진다. 그리고 관객이 영화를 고른 뒤, ‘특별관에서 본다’라고 선택을 하기 때문에 관객의 주체성을 가지고 있다. 특별관이 가지는 물리적 효과는 관객 개인별로 느끼는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신체적 수용의 이질성을 가진다. 특별관은 사회, 문화적 상황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지고 있으며, 미래형 상영관은 ‘복합 특별관 시대’로 나아가게 될 전망이다. 현재 관객에게 특별관은 ‘더 비싼 곳’이라는 인식에서 하나의 ‘힐링 타임(Healing Time)’, ‘리프레쉬 타임(Refresh Time)’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유지관리비용으로 인한 가격 문제, 특수효과의 기술적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21세기 극장 시스템의 두드러진 특징으로 자리한 특별관은 기업 이윤 추구의 측면에서 돈 벌기 수단으로 바라볼 수도 있지만 영화적 다양성 측면에서 ‘관람’을 넘어선 ‘체험’, ‘수용’의 단계로 나아가게 한 점도 간과할 수 없다. 결국 특별관은 자본적 성격과 영화적 다양성을 가지고 한국 영화사 안에서 명확하게 결론지을 수 없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Opening of CGV Gangbyeon 11 in 1998 launched the age of multiplex in South Korea, providing more diverse movies for the audience. Development of multiplexes had a substantial influence on development of the Korean movie industry and formation of experience value of the audience. Recently, after cult...
Opening of CGV Gangbyeon 11 in 1998 launched the age of multiplex in South Korea, providing more diverse movies for the audience. Development of multiplexes had a substantial influence on development of the Korean movie industry and formation of experience value of the audience. Recently, after cultureplex has emerged, Korean movie theaters have evolved from multiplexes into a 'complex culture space'. As a result, the audience also became more systematic and active in seeing movies. Since the release of the movie Avatar in 2009, the 3D movies became popular again, changing the perception of audience and increasing demand for special types of screening. In response to such trend, multiplexes began to introduce special auditoriums with screens, seats, and sound system that are different from general auditoriums, to which unique elements that represent the multiplexes are added. The term 'special auditorium' was introduced in 2010, and can be explained in terms of technological aspects related to special technologies differentiated from general auditoriums and cultural aspects that enable the audience to obtain various value experiences. The background related to birth of these modern special auditoriums can be examined in terms of culture and industry. In the cultural aspect, new trends in multiplexes emerged in order to satisfy the audience's needs that were naturally created after the release of Avatar. Also, the capital of movie theaters is provided by large corporations, and, in order for them to make profits, they must create brand values by making special auditoriums, for instance. Special auditoriums have different characteristics from those of general auditoriums. First, they have outstanding technological elements, and, therefore, charge more fees. The scarcity of special auditoriums reinforces their value as an event. And, after the audience selects a movie, they 'choose' to watch it in a 'special auditorium.' Therefore, special auditoriums induce active choice of the audience. Also, the physical effects enabled in special auditoriums reinforce presence and offer different experiences to each individual. The definition of special auditorium changes according to the social and cultural context. 'Complex special auditoriums' are expected to dominate the market in the future. To today's audience, special auditoriums represent healing time and refreshing time, rather than 'higher price.' However, improvement is still needed in terms of the high price due to maintenance and technological issues related to special effects. Special auditoriums became established as one of the most recognized characteristics of the 21st movie theater system. They can be viewed as a tool for profit-making, but also, it is difficult to deny that they offer 'experience' and 'reception' beyond 'viewing,' in terms of cinematic diversity. In the end, special auditoriums have a special meaning in the history of Korean movies based on the capitalistic essence and diversity of movies.
Opening of CGV Gangbyeon 11 in 1998 launched the age of multiplex in South Korea, providing more diverse movies for the audience. Development of multiplexes had a substantial influence on development of the Korean movie industry and formation of experience value of the audience. Recently, after cultureplex has emerged, Korean movie theaters have evolved from multiplexes into a 'complex culture space'. As a result, the audience also became more systematic and active in seeing movies. Since the release of the movie Avatar in 2009, the 3D movies became popular again, changing the perception of audience and increasing demand for special types of screening. In response to such trend, multiplexes began to introduce special auditoriums with screens, seats, and sound system that are different from general auditoriums, to which unique elements that represent the multiplexes are added. The term 'special auditorium' was introduced in 2010, and can be explained in terms of technological aspects related to special technologies differentiated from general auditoriums and cultural aspects that enable the audience to obtain various value experiences. The background related to birth of these modern special auditoriums can be examined in terms of culture and industry. In the cultural aspect, new trends in multiplexes emerged in order to satisfy the audience's needs that were naturally created after the release of Avatar. Also, the capital of movie theaters is provided by large corporations, and, in order for them to make profits, they must create brand values by making special auditoriums, for instance. Special auditoriums have different characteristics from those of general auditoriums. First, they have outstanding technological elements, and, therefore, charge more fees. The scarcity of special auditoriums reinforces their value as an event. And, after the audience selects a movie, they 'choose' to watch it in a 'special auditorium.' Therefore, special auditoriums induce active choice of the audience. Also, the physical effects enabled in special auditoriums reinforce presence and offer different experiences to each individual. The definition of special auditorium changes according to the social and cultural context. 'Complex special auditoriums' are expected to dominate the market in the future. To today's audience, special auditoriums represent healing time and refreshing time, rather than 'higher price.' However, improvement is still needed in terms of the high price due to maintenance and technological issues related to special effects. Special auditoriums became established as one of the most recognized characteristics of the 21st movie theater system. They can be viewed as a tool for profit-making, but also, it is difficult to deny that they offer 'experience' and 'reception' beyond 'viewing,' in terms of cinematic diversity. In the end, special auditoriums have a special meaning in the history of Korean movies based on the capitalistic essence and diversity of mov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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