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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청각장애 아동의 식재료를 활용한 미술치료 경험을 알아보기 위한 사례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 소재의 A 특수학교 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방과 후 돌봄 교실의 청각장애 아동 4명을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은 모두 본인과 보호자가 동의한 후에 선정되었다. 본 연구는 2016년 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주 1회 또는 주 2회, 60분씩 총 8회기의 식재료를 활용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참여자의 회기별 작품과 행동표현을 기록한 관찰일지 내용에 근거하여 연구 대상자의 경험을 알아보았다. 또한 의사소통에 있어 청각장애 아동이 느끼는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수화가 가능한 돌봄 교실 교사가 함께 참관하여 진행하였으며, 이들의 소견을 참고하였다.
연구 참여자의 경험은 <미술로 표현하는 나>, <내 마음 속 표정>, <멋진 나의 모습>, <혼자에서 세상 속 존재> 의 4가지 범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4가지 범주는 미술치료 회기 내에서의 작품 표현 및 행동변화를 기술한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청각장애 아동이 식재료를 활용한 미술치료 경험의 결론을 내리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청각장애 아동의 식재료를 활용한 미술치료는 언어적 결함과 원활한 의사소통에 있어 제한점이 많았던 ...

본 연구는 청각장애 아동의 식재료를 활용한 미술치료 경험을 알아보기 위한 사례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 소재의 A 특수학교 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방과 후 돌봄 교실의 청각장애 아동 4명을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은 모두 본인과 보호자가 동의한 후에 선정되었다. 본 연구는 2016년 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주 1회 또는 주 2회, 60분씩 총 8회기의 식재료를 활용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참여자의 회기별 작품과 행동표현을 기록한 관찰일지 내용에 근거하여 연구 대상자의 경험을 알아보았다. 또한 의사소통에 있어 청각장애 아동이 느끼는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수화가 가능한 돌봄 교실 교사가 함께 참관하여 진행하였으며, 이들의 소견을 참고하였다.
연구 참여자의 경험은 <미술로 표현하는 나>, <내 마음 속 표정>, <멋진 나의 모습>, <혼자에서 세상 속 존재> 의 4가지 범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4가지 범주는 미술치료 회기 내에서의 작품 표현 및 행동변화를 기술한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청각장애 아동이 식재료를 활용한 미술치료 경험의 결론을 내리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청각장애 아동의 식재료를 활용한 미술치료는 언어적 결함과 원활한 의사소통에 있어 제한점이 많았던 자기표현에 있어서 언어를 대신하여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상징적인 의사소통으로서의 경험이다.
둘째, 청각장애 아동의 식재료를 활용한 미술치료는 의존적 문제해결에서 자기 주도적 활동으로 자신감과 성취감에 대한 경험이다.
셋째, 청각장애 아동의 식재료를 활용한 미술치료는 타인에 대한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부분에서 다소 충동적이고 자기중심적인성향을 다른 구성원들과 타협하고 배려해 주는 또래관계와의 상호작용에 있어 긍정적인 경험이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식재료를 활용한 미술치료 경험은 청각장애 아동에게 자기표현과 정서, 행동의 긍정적인 변화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