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다소비 캔 포장 식품 중 비스페놀 A 함유량 분석 및 노출량 평가 Content analysis of Bisphenol A in the most commonly consumed canned foods by children and Exposure assessment원문보기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 A가 젖병 제조에 전면 금지된 이후 비스페놀 A 논란이 다시 증폭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식품 또는 캔 용기에 비스페놀 A 성분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유해 첨가물 금지법안’을 발의하면서 비스페놀 A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비스페놀 A[이하 BPA]는 동물이나 사람의 체내로 유입될 경우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거나 혼란시키는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60억 파운드 넘게 생산되는 다량의 화학물질이다. BPA는 ...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 A가 젖병 제조에 전면 금지된 이후 비스페놀 A 논란이 다시 증폭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식품 또는 캔 용기에 비스페놀 A 성분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유해 첨가물 금지법안’을 발의하면서 비스페놀 A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비스페놀 A[이하 BPA]는 동물이나 사람의 체내로 유입될 경우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거나 혼란시키는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60억 파운드 넘게 생산되는 다량의 화학물질이다. BPA는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과 에폭시 수지 합성의 기본원료로 사용되는데 이는 화학물질에 의한 변형이 적어 식품이나 음료 캔의 보호용 코팅제로 사용된다. 실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BPA 인체 모니터링 연구에서 피험자 소변 중 97.5%의 시료에서 BPA가 검출된 바 있어, BPA 노출에 대한 건강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Krishnan(1993)에 따르면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활동과 유사한 화학물질인 BPA는 유전적 불안정을 일으키고, 생식계통 장애, 면역계통 위해 및 세포주기를 변화시킨다고 최초로 보고되었다. 2010년 3월, 미국 환경보호청(EPA)는 우려화학물질목록에 BPA를 포함한 방침고려를 발표하였고, 2010년 10월 캐나다는 캐나다환경보호법(CEFA)에 BPA를 독성화학물질 목록으로 추가하였다. 따라서 국내·외에서는 BPA에 대한 모니터링과 역학 조사를 하여 식품 중 BPA의 위해수준을 평가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장기나 조직의 발달이 미성숙하기 때문에 섭취, 호흡, 접촉 등 다양한 노출 경로에 취약하므로 급성, 만성 노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어린이의 다소비 캔 포장 식품 BPA에 대한 인체노출량과 그에 따른 위해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국민건강통계(2013)와 국민영양통계(2013) 보고서를 참고하여 식품저장용 캔 내부 코팅용기로 가공될 수 있는 BPA 용출 우려 식품 21종을 선정하였다. 또한 7∼11세 어린이들이 자주 섭취하는 식품 및 음식 4종을 추가하여 총 25종의 어린이 다소비 캔 포장 식품 섭취량을 분석하였다. 다소비 식품 25종에 대한 BPA 함유량 분석은 다음과 같이 진행하였다. 국내의 유통이 높은 대형마트에서 컵라면, 캔으로 포장된 콩, 스위트콘, 배추김치, 참치, 연어, 닭가슴살, 장조림, 메추리알, 햄, 멸치조림, 고등어, 꽁치, 깻잎조림, 오이피클, 고추(할라피뇨), 버섯스프, 파인애플, 복숭아, 깐 포도, 토마토케첩, 돈가스소스, 탄산음료와 주스를 구매하였으며 Goodson 등(2002)의 방법을 참조한 기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를 사용하여(Gas Chromatograph Mass spectrometer; GC-MS)분석하였다. 다소비 캔 포장 식품 25종의 식품 중 21개 식품에서 BPA가 검출되었다. BPA 함유량 분석 결과 꽁치 통조림에서 29.138 μg/kg으로 가장 높았으며, 가장 낮은 농도는 깻잎 통조림으로 0.595 μg/kg이였다. 탄산음료와, 주스, 파인애플 통조림에서는 모두 불검출 되었다. 이러한 식품별 BPA 함유량 분석 결과를 토대로 BPA 인체노출량을 산출하였으며 이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고한 내용 일일섭취허용량(Tolerable daily intake; TDI)인 0.004 mg/kg b.w./day와 비교하여 이에 대한 위해지수를 산출하였다. 또한 어린이들의 1인 1일 평균 섭취량을 산출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연구결과를 조사하여 1회 제공량을 섭취했을 때 얻는 노출량의 결과와 비교하였다. 본 연구 결과, 남녀 어린이의 다소비 캔 포장 식품 25종의 1인 1일 총 노출량 합계는 각각 1.512 μg/kg b.w./day, 1.619 μg/kg b.w./day이었고, 다소비 캔 포장 식품 25종 중 꽁치 통조림의 BPA 노출량이 남자 어린이는 0.763 μg/kg b.w./day, 여자어린이는 0.816 μg/kg b.w./day으로 가장 높았다. 이에 따른 BPA의 위해지수는 남녀 어린이 각각 0.378(37.8%), 0.423(42.3%)로 나타났다. 어린이의 BPA 위해지수가 1보다 낮은 것으로 보아 다소비 캔 포장 식품을 통한 BPA 노출 정도는 안전한 것으로 생각된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식품 중 BPA 함유량은 제 외국과 비교하여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BPA는 나이가 들수록 체내에 축적되고 어린이의 경우 성인에 비하여 BPA 노출량이 높기 때문에 BPA 노출에 대한 모니터링은 지속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영유아, 어린이집, 초등학교 급식자재에는 BPA 코팅이 되어있는 통조림 캔을 자제해야 할 것을 권고한다. 따라서 환경요소를 고려한 어린이의 BPA 노출 평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이에 따른 위해성 평가를 수행해야 할 것이다.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 A가 젖병 제조에 전면 금지된 이후 비스페놀 A 논란이 다시 증폭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식품 또는 캔 용기에 비스페놀 A 성분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유해 첨가물 금지법안’을 발의하면서 비스페놀 A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비스페놀 A[이하 BPA]는 동물이나 사람의 체내로 유입될 경우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거나 혼란시키는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60억 파운드 넘게 생산되는 다량의 화학물질이다. BPA는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과 에폭시 수지 합성의 기본원료로 사용되는데 이는 화학물질에 의한 변형이 적어 식품이나 음료 캔의 보호용 코팅제로 사용된다. 실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BPA 인체 모니터링 연구에서 피험자 소변 중 97.5%의 시료에서 BPA가 검출된 바 있어, BPA 노출에 대한 건강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Krishnan(1993)에 따르면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활동과 유사한 화학물질인 BPA는 유전적 불안정을 일으키고, 생식계통 장애, 면역계통 위해 및 세포주기를 변화시킨다고 최초로 보고되었다. 2010년 3월, 미국 환경보호청(EPA)는 우려화학물질목록에 BPA를 포함한 방침고려를 발표하였고, 2010년 10월 캐나다는 캐나다환경보호법(CEFA)에 BPA를 독성화학물질 목록으로 추가하였다. 따라서 국내·외에서는 BPA에 대한 모니터링과 역학 조사를 하여 식품 중 BPA의 위해수준을 평가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장기나 조직의 발달이 미성숙하기 때문에 섭취, 호흡, 접촉 등 다양한 노출 경로에 취약하므로 급성, 만성 노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어린이의 다소비 캔 포장 식품 BPA에 대한 인체노출량과 그에 따른 위해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국민건강통계(2013)와 국민영양통계(2013) 보고서를 참고하여 식품저장용 캔 내부 코팅용기로 가공될 수 있는 BPA 용출 우려 식품 21종을 선정하였다. 또한 7∼11세 어린이들이 자주 섭취하는 식품 및 음식 4종을 추가하여 총 25종의 어린이 다소비 캔 포장 식품 섭취량을 분석하였다. 다소비 식품 25종에 대한 BPA 함유량 분석은 다음과 같이 진행하였다. 국내의 유통이 높은 대형마트에서 컵라면, 캔으로 포장된 콩, 스위트콘, 배추김치, 참치, 연어, 닭가슴살, 장조림, 메추리알, 햄, 멸치조림, 고등어, 꽁치, 깻잎조림, 오이피클, 고추(할라피뇨), 버섯스프, 파인애플, 복숭아, 깐 포도, 토마토케첩, 돈가스소스, 탄산음료와 주스를 구매하였으며 Goodson 등(2002)의 방법을 참조한 기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를 사용하여(Gas Chromatograph Mass spectrometer; GC-MS)분석하였다. 다소비 캔 포장 식품 25종의 식품 중 21개 식품에서 BPA가 검출되었다. BPA 함유량 분석 결과 꽁치 통조림에서 29.138 μg/kg으로 가장 높았으며, 가장 낮은 농도는 깻잎 통조림으로 0.595 μg/kg이였다. 탄산음료와, 주스, 파인애플 통조림에서는 모두 불검출 되었다. 이러한 식품별 BPA 함유량 분석 결과를 토대로 BPA 인체노출량을 산출하였으며 이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고한 내용 일일섭취허용량(Tolerable daily intake; TDI)인 0.004 mg/kg b.w./day와 비교하여 이에 대한 위해지수를 산출하였다. 또한 어린이들의 1인 1일 평균 섭취량을 산출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연구결과를 조사하여 1회 제공량을 섭취했을 때 얻는 노출량의 결과와 비교하였다. 본 연구 결과, 남녀 어린이의 다소비 캔 포장 식품 25종의 1인 1일 총 노출량 합계는 각각 1.512 μg/kg b.w./day, 1.619 μg/kg b.w./day이었고, 다소비 캔 포장 식품 25종 중 꽁치 통조림의 BPA 노출량이 남자 어린이는 0.763 μg/kg b.w./day, 여자어린이는 0.816 μg/kg b.w./day으로 가장 높았다. 이에 따른 BPA의 위해지수는 남녀 어린이 각각 0.378(37.8%), 0.423(42.3%)로 나타났다. 어린이의 BPA 위해지수가 1보다 낮은 것으로 보아 다소비 캔 포장 식품을 통한 BPA 노출 정도는 안전한 것으로 생각된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식품 중 BPA 함유량은 제 외국과 비교하여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BPA는 나이가 들수록 체내에 축적되고 어린이의 경우 성인에 비하여 BPA 노출량이 높기 때문에 BPA 노출에 대한 모니터링은 지속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영유아, 어린이집, 초등학교 급식자재에는 BPA 코팅이 되어있는 통조림 캔을 자제해야 할 것을 권고한다. 따라서 환경요소를 고려한 어린이의 BPA 노출 평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이에 따른 위해성 평가를 수행해야 할 것이다.
After prohibited environmental hormone bisphenol A from manufacturing baby bottle, Bisphenol A is amplifying arguments. Recently, as USA moved ‘Ban Poisonous Additives Act of 2016’ about prohibition of using bisphenol A in food or canned container, there is a rising interest on the safety of bisphen...
After prohibited environmental hormone bisphenol A from manufacturing baby bottle, Bisphenol A is amplifying arguments. Recently, as USA moved ‘Ban Poisonous Additives Act of 2016’ about prohibition of using bisphenol A in food or canned container, there is a rising interest on the safety of bisphenol A in food. The plastic monomer bisphenol A (BPA) is one of the highest volume chemicals produced worldwide. BPA is used in the production of polycarbonate plastics and epoxy resins used in many consumer products. Because it is less deformed by chemical substance, BPA is used to protect food and beverage can. The BPA exposure assessment monitoring research in korean reported urinary levels of BPA in a group of 73 adult Koreans (53.4% female). The health impact is concerned about BPA exposure. According to Krishnan(1993), BPA is similar to estrogen hormone activity and cause genetic insecurity, reproductive disorder, immune system hazard. In aboard and domestic exposure assessment of BPA in food has been continuously conducted through monitoring and epidemiological investigation. Because Children’s organs and tissues are less mature than adults’, they weak about various exposure(intake, breathing, contact etc). Thus,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BPA exposure level from most commonly consumed canned foods of children. Twenty-five species of most commonly consumed canned foods were purchased ar major retail market. The species chosen were noodle, baked bean, sweet corn, kimchi, tuna, salmon, chicken breast, jangjorim, egg, ham, anchovy, mackerel, saury, perilla leaf, pickle, chili, mushroom soup, pineapple, peach, grape, tomato ketchup, pork cutlet sauce, soft drink and juice. BPA concentration of most commonly consumed canned foods was analyzed using Gas Chromatograph Mass spectrometer. The BPA was detected at twenty-one species among twenty-five species of most commonly consumed canned foods. Based on these, dietary exposure of BPA calculated by multiplying the concentration of BPA and the dietary intake of most commonly consumed canned foods. Finally, exposure assessment was implemented through calculating of hazard index(HI). All HI was less than 1. Thus, this suggests that children(7∼11 years old) are safe from dietary intake of BPA. There results demonstrated that the estimated dietary exposure of BPA for children were well within the safe limits, TDI. However, this study suggests that monitoring about BPA exposure has to implement continuously because BPA exposure concentration of children is higher than adult’s.
After prohibited environmental hormone bisphenol A from manufacturing baby bottle, Bisphenol A is amplifying arguments. Recently, as USA moved ‘Ban Poisonous Additives Act of 2016’ about prohibition of using bisphenol A in food or canned container, there is a rising interest on the safety of bisphenol A in food. The plastic monomer bisphenol A (BPA) is one of the highest volume chemicals produced worldwide. BPA is used in the production of polycarbonate plastics and epoxy resins used in many consumer products. Because it is less deformed by chemical substance, BPA is used to protect food and beverage can. The BPA exposure assessment monitoring research in korean reported urinary levels of BPA in a group of 73 adult Koreans (53.4% female). The health impact is concerned about BPA exposure. According to Krishnan(1993), BPA is similar to estrogen hormone activity and cause genetic insecurity, reproductive disorder, immune system hazard. In aboard and domestic exposure assessment of BPA in food has been continuously conducted through monitoring and epidemiological investigation. Because Children’s organs and tissues are less mature than adults’, they weak about various exposure(intake, breathing, contact etc). Thus,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BPA exposure level from most commonly consumed canned foods of children. Twenty-five species of most commonly consumed canned foods were purchased ar major retail market. The species chosen were noodle, baked bean, sweet corn, kimchi, tuna, salmon, chicken breast, jangjorim, egg, ham, anchovy, mackerel, saury, perilla leaf, pickle, chili, mushroom soup, pineapple, peach, grape, tomato ketchup, pork cutlet sauce, soft drink and juice. BPA concentration of most commonly consumed canned foods was analyzed using Gas Chromatograph Mass spectrometer. The BPA was detected at twenty-one species among twenty-five species of most commonly consumed canned foods. Based on these, dietary exposure of BPA calculated by multiplying the concentration of BPA and the dietary intake of most commonly consumed canned foods. Finally, exposure assessment was implemented through calculating of hazard index(HI). All HI was less than 1. Thus, this suggests that children(7∼11 years old) are safe from dietary intake of BPA. There results demonstrated that the estimated dietary exposure of BPA for children were well within the safe limits, TDI. However, this study suggests that monitoring about BPA exposure has to implement continuously because BPA exposure concentration of children is higher than ad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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