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초등돌봄교실 운영실태를 조사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인식을 조사·분석하여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초등돌봄교실의 신·증설 또는 일선학교에서 적용 가능한 효율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돌봄교실의 학급편제 및 운영시간은 이용자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가?
둘째, 초등돌봄교실의 프로그램 내용과 강사 선정은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적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셋째, 초등돌봄교...
본 연구는 초등돌봄교실 운영실태를 조사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인식을 조사·분석하여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초등돌봄교실의 신·증설 또는 일선학교에서 적용 가능한 효율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돌봄교실의 학급편제 및 운영시간은 이용자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가?
둘째, 초등돌봄교실의 프로그램 내용과 강사 선정은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적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셋째, 초등돌봄교실의 시설환경은 접근이 용이하고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구축되었는가?
넷째, 초등돌봄교실에서 제공되는 급·간식은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안전하게 제공되고 있는가?
다섯째, 학교와 지역은 효과적으로 돌봄 사업을 연계하고 있는가?
위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산하 공립초등학교 전체(33교)를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조사하였으며, 동 학교의 교직원과 학부모 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상의 연구과정을 통하여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부분의 학교에서 1∼2학년을 대상으로 오후 5∼6시까지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1학급당 1명의 돌봄전담사가 20명 내외의 학생을 담당하고, 참여학생은 맞벌이 가정의 자녀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에 반해 학부모들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오후 7∼8시까지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고, 학급당 학생수를 낮춰 안전하고 편안한 돌봄서비스가 제공되길 희망하고 있었다.
둘째, 초등돌봄교실 평균 5.5개의 프로그램을 돌봄전담사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외부 전문강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선호하였다. 또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프로그램의 질 제고를 위해 다양한 무상프로그램이 추가 제공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셋째, 초등돌봄교실의 시설환경에 대해서는 교직원과 학부모 모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교직원은 겸용교실의 전용교실 전환을 꼽고 있으나 학부모는 특별활동실 확충과 교구 확보를 요구하고 있다.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은 방과 후 오후 시간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게 되므로 교실환경이 가정과 같이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쾌적한 환경으로 유지되어야 하며, 충분한 안전시설·설비 설치를 통해 비상시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하겠다.
넷째, 저녁돌봄을 실시하는 학교 대부분이 저녁급식을 실시하지 않거나 인근 식당에서 매식하는 방식으로 급식을 실시하고 있었다. 이에 학부모들은 학생들에게 성장기에 적합한 안전한 급·간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식단 제공과 조리시설 확보 및 급·간식 비용 지원 등을 요구된다고 응답하였다.
다섯째, 학교와 지역기관의 연계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학부모들은 일시적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것에는 우호적이나 오후돌봄을 학교에서 실시하고 저녁돌봄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실시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제출하였다. 원활한 지역 연계·협력을 위해서는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기관에 대한 이미지 제고가 요구된다.
이와 같은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대하여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돌봄교실 이용대상을 전 학년으로 확대하고, 학급당 편제를 15명 이하로 감축하며, 돌봄전담사의 정원을 현재의 학급당 1명에서 추가로 2∼3학급당 1명씩 배정하여 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야 한다.
둘째, 정부나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초등돌봄교실에 적합한 프로그램과 이를 위한 교재를 개발·보급하고, 제공되는 프로그램이 현장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돌봄전담사와 초등돌봄교실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연수를 실시하여야 한다.
셋째, 저녁돌봄을 위한 거점교실은 가급적 교문과 가까운 교사동 1층에 설치하여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야 한다. 특히, 학교 신·개축 사업 추진 시 교사동과 분리가 가능한 별도의 공간으로 초등돌봄교실을 계획한다면 학부모들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학생들의 편리한 귀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넷째, 학부모가 원하는 안전하고 균형 잡힌 저녁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식단 제공 및 조리시설 확충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며, 에듀케어교실을 운영하는 초등학교의 경우 에듀케어교실의 조리인력과 시설을 활용하여 초등돌봄교실과 공동급식을 실시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어야 한다.
다섯째, 학교와 지역기관 간의 이해를 돕고 기관들이 보유한 물적·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양질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공동사업 지원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또한, 학부모의 지역돌봄기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홍보가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앞에서 제안한 부분들이 개선될 때, 대다수의 엄마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고 자기개발을 통해 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한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으며, 성장기의 우리 아이들이 엄마의 품과 같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공부하고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신뢰받는 초등돌봄교실로 정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초등돌봄교실 운영실태를 조사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인식을 조사·분석하여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초등돌봄교실의 신·증설 또는 일선학교에서 적용 가능한 효율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돌봄교실의 학급편제 및 운영시간은 이용자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가?
둘째, 초등돌봄교실의 프로그램 내용과 강사 선정은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적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셋째, 초등돌봄교실의 시설환경은 접근이 용이하고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구축되었는가?
넷째, 초등돌봄교실에서 제공되는 급·간식은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안전하게 제공되고 있는가?
다섯째, 학교와 지역은 효과적으로 돌봄 사업을 연계하고 있는가?
위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산하 공립초등학교 전체(33교)를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조사하였으며, 동 학교의 교직원과 학부모 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상의 연구과정을 통하여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부분의 학교에서 1∼2학년을 대상으로 오후 5∼6시까지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1학급당 1명의 돌봄전담사가 20명 내외의 학생을 담당하고, 참여학생은 맞벌이 가정의 자녀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에 반해 학부모들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오후 7∼8시까지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고, 학급당 학생수를 낮춰 안전하고 편안한 돌봄서비스가 제공되길 희망하고 있었다.
둘째, 초등돌봄교실 평균 5.5개의 프로그램을 돌봄전담사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외부 전문강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선호하였다. 또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프로그램의 질 제고를 위해 다양한 무상프로그램이 추가 제공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셋째, 초등돌봄교실의 시설환경에 대해서는 교직원과 학부모 모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교직원은 겸용교실의 전용교실 전환을 꼽고 있으나 학부모는 특별활동실 확충과 교구 확보를 요구하고 있다.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은 방과 후 오후 시간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게 되므로 교실환경이 가정과 같이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쾌적한 환경으로 유지되어야 하며, 충분한 안전시설·설비 설치를 통해 비상시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하겠다.
넷째, 저녁돌봄을 실시하는 학교 대부분이 저녁급식을 실시하지 않거나 인근 식당에서 매식하는 방식으로 급식을 실시하고 있었다. 이에 학부모들은 학생들에게 성장기에 적합한 안전한 급·간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식단 제공과 조리시설 확보 및 급·간식 비용 지원 등을 요구된다고 응답하였다.
다섯째, 학교와 지역기관의 연계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학부모들은 일시적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것에는 우호적이나 오후돌봄을 학교에서 실시하고 저녁돌봄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실시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제출하였다. 원활한 지역 연계·협력을 위해서는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기관에 대한 이미지 제고가 요구된다.
이와 같은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대하여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돌봄교실 이용대상을 전 학년으로 확대하고, 학급당 편제를 15명 이하로 감축하며, 돌봄전담사의 정원을 현재의 학급당 1명에서 추가로 2∼3학급당 1명씩 배정하여 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야 한다.
둘째, 정부나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초등돌봄교실에 적합한 프로그램과 이를 위한 교재를 개발·보급하고, 제공되는 프로그램이 현장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돌봄전담사와 초등돌봄교실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연수를 실시하여야 한다.
셋째, 저녁돌봄을 위한 거점교실은 가급적 교문과 가까운 교사동 1층에 설치하여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야 한다. 특히, 학교 신·개축 사업 추진 시 교사동과 분리가 가능한 별도의 공간으로 초등돌봄교실을 계획한다면 학부모들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학생들의 편리한 귀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넷째, 학부모가 원하는 안전하고 균형 잡힌 저녁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식단 제공 및 조리시설 확충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며, 에듀케어교실을 운영하는 초등학교의 경우 에듀케어교실의 조리인력과 시설을 활용하여 초등돌봄교실과 공동급식을 실시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어야 한다.
다섯째, 학교와 지역기관 간의 이해를 돕고 기관들이 보유한 물적·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양질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공동사업 지원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또한, 학부모의 지역돌봄기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홍보가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앞에서 제안한 부분들이 개선될 때, 대다수의 엄마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고 자기개발을 통해 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한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으며, 성장기의 우리 아이들이 엄마의 품과 같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공부하고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신뢰받는 초등돌봄교실로 정착될 수 있을 것이다.
주제어
#돌봄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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