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개성, 자율성, 다양성, 대중성을 중시하는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이 세상은 놀라운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의 방향은 쉽게 예측하기 힘들다. 변화의 방향과 강도, 주기등이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학교교육의 변화를 요구해왔다. 그러나 조직화되고 거대해진 학교교육은 시대의 변화 요구에 반응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적지 않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교육의 변화에 목말라하고 있다. 그 결과 기존 학교교육의 틀에서 벗어나서 각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교육하려는 움직...
우리는 지금 개성, 자율성, 다양성, 대중성을 중시하는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이 세상은 놀라운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의 방향은 쉽게 예측하기 힘들다. 변화의 방향과 강도, 주기등이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학교교육의 변화를 요구해왔다. 그러나 조직화되고 거대해진 학교교육은 시대의 변화 요구에 반응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적지 않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교육의 변화에 목말라하고 있다. 그 결과 기존 학교교육의 틀에서 벗어나서 각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교육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대안교육운동으로 연결되어지는데 영국의 ‘섬머 힐’(Summer Hill), 일본의 ‘기노쿠니 아이들의 마을’, 독일의 ‘발도로프학교’, 우리나라의 ‘간디 청소년 학교’, ‘풀무 농업공등기술학교’등이 그 예이다. 또 다른 형태로 홈스쿨링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하여 일본, 유럽등 곳곳에서 홈스쿨링을 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도 여기에 편승하여 홈스쿨링을 하는 가족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교육부는 2006년 약 1,000여 가구가 홈스쿨링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2016년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의 보고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용인 350명, 고양 277명, 성남 227명 등 총 2350명의 홈스쿨링 학생이 있다고 한다. 10여년 사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홈스쿨링이 대안적 교육의 형태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말해 준다. 그러나. 홈스쿨링에 참여하는 가정이 늘어나는 만큼 그 부작용 또한 많아지고 있다. 학교를 보내지 않고 자녀를 가정에 방치하고 범죄로 이어지는 가정이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홈스쿨링이 대안적 교육 형태로 자리 잡기 위해서 보다 적극적인 홈스쿨링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현재 홈스쿨링에 대한 연구는 여러 분야에 걸쳐서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의 홈스쿨링과 한국 홈스쿨링 비교 교육 연구, 홈스쿨링 실태 연구, 홈스쿨링의 교육적 의미, 홈스쿨링의 제도화, 종교교육과 홈스쿨링에 관한 연구 등이다. 그러나 홈스쿨링에 관한 심리학적 연구는 많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재 홈스쿨링에 참여하는 어머니들의 심리적 상태를 연구해 보았다. 본 연구자는 양적연구를 통해 주교육자로 교사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어머니들이 학교교육에 자녀들을 보내는 어머니들에 비하여 얼마만큼의 불안을 느끼고 있는지, 홈스쿨링을 하고 있는 가족 응집력은 어떠한지,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홈스쿨링을 하는 어머니와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어머니들이 가지는 교사 역할에 대한 자의식의 수준 비슷하였다. 홈스쿨링을 하는 어머니가 가지는 교사 역할 불안이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어머니들의 불안보다 높지 않았다.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어머니들이 더 많은 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홈스쿨링을 하는 어머니들이 더 안정된 수준을 보여주었다. 홈스쿨링 가정에서 어머니의 교사 역할 불안은 가족 응집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 역할을 하면서 느끼는 어머니의 불안은 가족 응집력에 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우리는 지금 개성, 자율성, 다양성, 대중성을 중시하는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이 세상은 놀라운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의 방향은 쉽게 예측하기 힘들다. 변화의 방향과 강도, 주기등이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학교교육의 변화를 요구해왔다. 그러나 조직화되고 거대해진 학교교육은 시대의 변화 요구에 반응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적지 않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교육의 변화에 목말라하고 있다. 그 결과 기존 학교교육의 틀에서 벗어나서 각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교육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대안교육운동으로 연결되어지는데 영국의 ‘섬머 힐’(Summer Hill), 일본의 ‘기노쿠니 아이들의 마을’, 독일의 ‘발도로프학교’, 우리나라의 ‘간디 청소년 학교’, ‘풀무 농업공등기술학교’등이 그 예이다. 또 다른 형태로 홈스쿨링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하여 일본, 유럽등 곳곳에서 홈스쿨링을 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도 여기에 편승하여 홈스쿨링을 하는 가족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교육부는 2006년 약 1,000여 가구가 홈스쿨링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2016년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의 보고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용인 350명, 고양 277명, 성남 227명 등 총 2350명의 홈스쿨링 학생이 있다고 한다. 10여년 사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홈스쿨링이 대안적 교육의 형태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말해 준다. 그러나. 홈스쿨링에 참여하는 가정이 늘어나는 만큼 그 부작용 또한 많아지고 있다. 학교를 보내지 않고 자녀를 가정에 방치하고 범죄로 이어지는 가정이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홈스쿨링이 대안적 교육 형태로 자리 잡기 위해서 보다 적극적인 홈스쿨링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현재 홈스쿨링에 대한 연구는 여러 분야에 걸쳐서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의 홈스쿨링과 한국 홈스쿨링 비교 교육 연구, 홈스쿨링 실태 연구, 홈스쿨링의 교육적 의미, 홈스쿨링의 제도화, 종교교육과 홈스쿨링에 관한 연구 등이다. 그러나 홈스쿨링에 관한 심리학적 연구는 많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재 홈스쿨링에 참여하는 어머니들의 심리적 상태를 연구해 보았다. 본 연구자는 양적연구를 통해 주교육자로 교사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어머니들이 학교교육에 자녀들을 보내는 어머니들에 비하여 얼마만큼의 불안을 느끼고 있는지, 홈스쿨링을 하고 있는 가족 응집력은 어떠한지,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홈스쿨링을 하는 어머니와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어머니들이 가지는 교사 역할에 대한 자의식의 수준 비슷하였다. 홈스쿨링을 하는 어머니가 가지는 교사 역할 불안이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어머니들의 불안보다 높지 않았다.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어머니들이 더 많은 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홈스쿨링을 하는 어머니들이 더 안정된 수준을 보여주었다. 홈스쿨링 가정에서 어머니의 교사 역할 불안은 가족 응집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 역할을 하면서 느끼는 어머니의 불안은 가족 응집력에 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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