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이 만성정신장애인의 자아존중감과 대인관계변화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a Group Art Therapy Program on the Changes in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Self-Esteem of People with Chronic Mental Disorder원문보기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이 만성정신장애인의 자아존중감과 대인관계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으며,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자아존중감과 대인관계에 어떠한 변화를 보였는지 알아보았다. 본 연구를 실시하기 위해 밀양시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만성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실험집단 10명과 통제집단 10명으로 나누고 사전, 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실험집단은 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60분씩 총14회기 동안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초기(1-3회기)는 긴장이완 및 관계형성, 중기Ⅰ(4-7회기)는 자기탐색 및 표현, 중기Ⅱ(8-11회기)는 대인관계형성 및 상호작용을 촉진하였고, 마지막으로 후기(12-14회기)는 전체프로그램을 정리하고 마무리 하였다. 반면 통제집단에는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았다. 측정도구로 자아존중감은 Rogenberg(1965)의 자아존중감척도를 전병재(1974)가 번역한 설문지를 사용하였고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인관계변화척도는 Schlein과 Guerney(1971)가 개발하고 문선모가(1980)가 수정·보완한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총 2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이 만성정신장애인의 자아존중감과 대인관계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으며,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자아존중감과 대인관계에 어떠한 변화를 보였는지 알아보았다. 본 연구를 실시하기 위해 밀양시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만성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실험집단 10명과 통제집단 10명으로 나누고 사전, 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실험집단은 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60분씩 총14회기 동안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초기(1-3회기)는 긴장이완 및 관계형성, 중기Ⅰ(4-7회기)는 자기탐색 및 표현, 중기Ⅱ(8-11회기)는 대인관계형성 및 상호작용을 촉진하였고, 마지막으로 후기(12-14회기)는 전체프로그램을 정리하고 마무리 하였다. 반면 통제집단에는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았다. 측정도구로 자아존중감은 Rogenberg(1965)의 자아존중감척도를 전병재(1974)가 번역한 설문지를 사용하였고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인관계변화척도는 Schlein과 Guerney(1971)가 개발하고 문선모가(1980)가 수정·보완한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총 2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료분석은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전검사의 동질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맨-휘트니 U(Mann-Whitney U)검정을 실시하였고, 자아존중감과 대인관계의 사전·사후 변화는 윌콕슨 부호순위검정 (Wilcoxon Signed Ranked Test)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은 만성정신장애인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자아존중감에 대한 사전․사후 검사를 비교해볼 때, 실험집단 10명 모두 자아존중감 점수가 향상되었으나 통제집단은 유의한 차이가 없어(Z=-1.409, p=.159)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이 만성정신장애인의 자아존중감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은 만성정신장애인의 대인관계변화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대인관계변화에 대한 사전․사후 검사를 비교해볼 때, 실험집단 10명 모두 총체적 대인관계 점수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Z=-2.807, p=.005), 통제집단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Z=-0.917, p=.359). 대인관계의 하위영역인 만족감, 의사소통, 신뢰감, 친근감, 민감성, 개방성, 이해성 역시 점수가 향상되어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이 만성정신장애인의 대인관계변화에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만성정신장애인들은 미술매체의 활용과 집단미술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함으로써 자아존중감이 향상되었고, 대인관계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그러므로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이 만성정신장애인의 자아존중감과 대인관계에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본 연구의 의의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서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을 만성정신장애인들에게 꾸준히 활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효과이기 때문에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추후의 변화를 알아볼 수 있는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만성정신장애인의 경우 개인 간의 차이 및 특징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환경의 변화 및 스트레스에 따라 프로그램 진행 시 영향을 받기도 하였다. 추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변인들을 고려하여 집단미술치료의 효과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이 만성정신장애인의 자아존중감과 대인관계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으며,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자아존중감과 대인관계에 어떠한 변화를 보였는지 알아보았다. 본 연구를 실시하기 위해 밀양시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만성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실험집단 10명과 통제집단 10명으로 나누고 사전, 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실험집단은 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60분씩 총14회기 동안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초기(1-3회기)는 긴장이완 및 관계형성, 중기Ⅰ(4-7회기)는 자기탐색 및 표현, 중기Ⅱ(8-11회기)는 대인관계형성 및 상호작용을 촉진하였고, 마지막으로 후기(12-14회기)는 전체프로그램을 정리하고 마무리 하였다. 반면 통제집단에는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았다. 측정도구로 자아존중감은 Rogenberg(1965)의 자아존중감척도를 전병재(1974)가 번역한 설문지를 사용하였고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인관계변화척도는 Schlein과 Guerney(1971)가 개발하고 문선모가(1980)가 수정·보완한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총 2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료분석은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전검사의 동질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맨-휘트니 U(Mann-Whitney U)검정을 실시하였고, 자아존중감과 대인관계의 사전·사후 변화는 윌콕슨 부호순위검정 (Wilcoxon Signed Ranked Test)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은 만성정신장애인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자아존중감에 대한 사전․사후 검사를 비교해볼 때, 실험집단 10명 모두 자아존중감 점수가 향상되었으나 통제집단은 유의한 차이가 없어(Z=-1.409, p=.159)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이 만성정신장애인의 자아존중감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은 만성정신장애인의 대인관계변화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대인관계변화에 대한 사전․사후 검사를 비교해볼 때, 실험집단 10명 모두 총체적 대인관계 점수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Z=-2.807, p=.005), 통제집단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Z=-0.917, p=.359). 대인관계의 하위영역인 만족감, 의사소통, 신뢰감, 친근감, 민감성, 개방성, 이해성 역시 점수가 향상되어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이 만성정신장애인의 대인관계변화에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만성정신장애인들은 미술매체의 활용과 집단미술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함으로써 자아존중감이 향상되었고, 대인관계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그러므로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이 만성정신장애인의 자아존중감과 대인관계에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본 연구의 의의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서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을 만성정신장애인들에게 꾸준히 활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효과이기 때문에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추후의 변화를 알아볼 수 있는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만성정신장애인의 경우 개인 간의 차이 및 특징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환경의 변화 및 스트레스에 따라 프로그램 진행 시 영향을 받기도 하였다. 추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변인들을 고려하여 집단미술치료의 효과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effects of a group art therapy program on the changes in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self-esteem of people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It aimed to determine how the group art therapy program changed self-esteem and interpersonal relationsh...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effects of a group art therapy program on the changes in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self-esteem of people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It aimed to determine how the group art therapy program changed self-esteem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For this purpose, people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who were users of the mental health promotion center in Miryang were divided into the experimental (N=10) and control (N=10) groups to perform pretest and posttest. In the experimental group, the group art therapy program was run in a total of 14 sessions―60 minutes per session―on a weekly basis from September to December 2016; the early phase (1-3 sessions) was for relaxation and relationship establishment, the middle phase I (4-7 sessions) was for self-exploration and expression, the middle phase II (8-11 sessions) was to establish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facilitate interaction, and the late phase (12-14 sessions) was to summarize and finish the entire program. No group art therapy program was run in the control group. Jeon's (1974) translation of the self-esteem scale developed by Rogenberg (1965), which contained a total of 10 items, was used to measure self-esteem. Moon's (1980) adaptation of the questionnaire developed by Schlein and Guerney (1971), which contained a total of 25 items, was used to measure the changes in interpersonal relationships. For data analysis, Mann-Whitney U test was used to determine the level of homogeneity between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in pretest and Wilcoxon Signed ranked test was used to analyze the differences in self-esteem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between pretest and posttest.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group art therapy program significantly improved self-esteem of people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The program positively affected self-esteem of people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all of the ten persons in the experimental group scored higher for self-esteem in the posttest than in the pretest, whereas no signifiant difference was found in the control group (Z=-1.409, p=.159). Second, the group art therapy program significantly improve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of people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All of the ten persons in the experimental group scored higher for general interpersonal relationships in the posttest than in the pretest (Z=-2.807, p=.005), whereas no signifiant difference was found in the control group (Z=-0.917, p=.359). The program was effective in changing interpersonal relationships of people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the scores for such sub-areas of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s satisfaction, communication, confidence, intimacy, sensitivity, openness, and understanding were also higher in the posttest. On the basis of these results, the following suggestions can be made: First, people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saw self-esteem improved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positively changed through self-expression by using art media and doing group art activity. So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has concluded that a group art therapy program is effective in improving self-esteem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of people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It is therefore necessary to apply a group art therapy program to people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on a steady basis. Second, since the group art therapy program made short-term effects and no research has been conducted on how long the effects last, it is necessary to conduct continuous research to examine long-term changes. Third, people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showed different symptoms according to interpersonal differences and characteristics and were affected by the environmental changes and stress in running the program. It is necessary to conduct further research on the effectiveness of group art therapy, taking these variables into accoun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effects of a group art therapy program on the changes in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self-esteem of people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It aimed to determine how the group art therapy program changed self-esteem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For this purpose, people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who were users of the mental health promotion center in Miryang were divided into the experimental (N=10) and control (N=10) groups to perform pretest and posttest. In the experimental group, the group art therapy program was run in a total of 14 sessions―60 minutes per session―on a weekly basis from September to December 2016; the early phase (1-3 sessions) was for relaxation and relationship establishment, the middle phase I (4-7 sessions) was for self-exploration and expression, the middle phase II (8-11 sessions) was to establish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facilitate interaction, and the late phase (12-14 sessions) was to summarize and finish the entire program. No group art therapy program was run in the control group. Jeon's (1974) translation of the self-esteem scale developed by Rogenberg (1965), which contained a total of 10 items, was used to measure self-esteem. Moon's (1980) adaptation of the questionnaire developed by Schlein and Guerney (1971), which contained a total of 25 items, was used to measure the changes in interpersonal relationships. For data analysis, Mann-Whitney U test was used to determine the level of homogeneity between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in pretest and Wilcoxon Signed ranked test was used to analyze the differences in self-esteem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between pretest and posttest.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group art therapy program significantly improved self-esteem of people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The program positively affected self-esteem of people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all of the ten persons in the experimental group scored higher for self-esteem in the posttest than in the pretest, whereas no signifiant difference was found in the control group (Z=-1.409, p=.159). Second, the group art therapy program significantly improve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of people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All of the ten persons in the experimental group scored higher for general interpersonal relationships in the posttest than in the pretest (Z=-2.807, p=.005), whereas no signifiant difference was found in the control group (Z=-0.917, p=.359). The program was effective in changing interpersonal relationships of people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the scores for such sub-areas of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s satisfaction, communication, confidence, intimacy, sensitivity, openness, and understanding were also higher in the posttest. On the basis of these results, the following suggestions can be made: First, people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saw self-esteem improved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positively changed through self-expression by using art media and doing group art activity. So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has concluded that a group art therapy program is effective in improving self-esteem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of people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It is therefore necessary to apply a group art therapy program to people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on a steady basis. Second, since the group art therapy program made short-term effects and no research has been conducted on how long the effects last, it is necessary to conduct continuous research to examine long-term changes. Third, people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showed different symptoms according to interpersonal differences and characteristics and were affected by the environmental changes and stress in running the program. It is necessary to conduct further research on the effectiveness of group art therapy, taking these variables into acc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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