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포도껍질 추출물의 안토시아닌 색소를 이용한 모발 천연염색 가능성 알아보고자, 염색온도, 염색시간 및 pH를 변화시켜가며 염착도와 색변화를 관찰하였으며, 몇 가지 매염제를 사용하여 매염방법에 따른 매염효과와 세정견뢰도를 관찰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포도껍질 추출물은 저온압착법으로 추출한 결과 400 ∼ 700 nm의 파장영역에서 흡수가 나타났으며, 540 nm에서 최대흡수파장을 나타내었다.
첫째, 모발 염색 시 염색온도(20℃∼60℃)가 증가함에 따라 염착량(K/S)도 증가하였고, 모발 색은 적갈색에서 ...
국문초록
포도껍질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닌 색소를 이용한 모발의 염색 특성
서종철 지도교수: 박철호 남부대학교 대학원 향장미용학과
본 연구는 포도껍질 추출물의 안토시아닌 색소를 이용한 모발 천연염색 가능성 알아보고자, 염색온도, 염색시간 및 pH를 변화시켜가며 염착도와 색변화를 관찰하였으며, 몇 가지 매염제를 사용하여 매염방법에 따른 매염효과와 세정견뢰도를 관찰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포도껍질 추출물은 저온압착법으로 추출한 결과 400 ∼ 700 nm의 파장영역에서 흡수가 나타났으며, 540 nm에서 최대흡수파장을 나타내었다.
첫째, 모발 염색 시 염색온도(20℃∼60℃)가 증가함에 따라 염착량(K/S)도 증가하였고, 모발 색은 적갈색에서 진한 적갈색으로 변성되었다. 염색온도 20 ℃, 40 ℃, 60 ℃에서 염색시간 10분 ∼ 80분에 따른 K/S값 변화를 보면 20 ℃에서 25.557 ∼ 48.438(22.881), 40 ℃에서 33.782 ∼ 52.132(18.350), 60 ℃에서 47.795 ∼ 55.726(7.931)로 염색시간에 따른 염착량 변화는 염색온도 20 ℃ > 40 ℃ > 60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바탕으로 몇 가지를 종합한 결과 포도껍질은 염색온도 40℃, 염색시간 20분에서 염색이 효율적이었다.
둘째, 안토시아닌 염제가 pH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부분 pH가 증가함에 따라 염착성은 급격히 감소하였다. 산성에서는 a* 값이 증가하고, 알칼리에서는 b* 값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H 3에서는 K/S값이 63.000으로 가장 높고, a* 값 또한 4.983으로 가장 높아, 밝고 진한 적자색을 나타냈으며, pH가 증가함에 따라 a* 값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적색이 감소하였으며, b* 값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pH 8∼10까지는 안토시아닌 색소의 본래의 색이 퇴색하여 적갈색, 황녹색을 띄게 되었다. 이로써 안토시아닌 색소는 pH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며, pH가 증가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염착성이 감소하고 염착이 불량하게 되어 염색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었다.
셋째, 모발 염색 시 매염방법(선매염, 동시매염, 후매염)은 매염제의 특성(염착량, 명도, 채도, 색상)을 전체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여 선택해야 한다. 염착량(K/S)만을 기준으로 본다면 매염제로 명반(61.045)과 황산철(57.442)을 사용하였을 때 K/S값이 가장 많이 증가하였으며, 초산(54.766), 질산코발트(52.081), 황산마그네슘(51.718), 황산망간(45.103), 황산구리(44.469)에서 K/S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탄산칼슘(42.834), 탄산나트륨(37.447)에서는 K/S값이 감소하였다. 매염방법에 따른 K/S값은 FeSO4, MnSO4, AlK(SO4)2, CaCO3, Na2CO3 에서 동시매염 > 선매염 > 후매염 순이였으며, MgSO4 는 선매염 > 동시매염 > 후매염 순이었다. CuSO4는 후매염 > 동시매염 > 선매염 순이었으며, CH3COOH은 선매염 > 후매염 > 동시매염 순이였다. Co(NO3)2의 경우 후매염 > 동시매염 > 선매염 순으로 나타났다. 세정견뢰도는 컬러 전용 삼푸제를 사용하여 5 ~ 20회 세정 시 K/S 값은 48.555 ∼ 16.638로 감소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 포도껍질 추출물의 안토시아닌 색소는 인간의 모발에 적용 가능한 천연염모제로서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나 염착도를 높이기 위해 매염제가 필요 할 것이라 사료되며, 매염제 사용에 따른 인체 유독성 연구도 함께 진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보다 다양한 연구를 통하여 염착도를 높여간다면 모발의 천연염모제로 사용이 가능하다 사료된다.
국문초록
포도껍질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닌 색소를 이용한 모발의 염색 특성
서종철 지도교수: 박철호 남부대학교 대학원 향장미용학과
본 연구는 포도껍질 추출물의 안토시아닌 색소를 이용한 모발 천연염색 가능성 알아보고자, 염색온도, 염색시간 및 pH를 변화시켜가며 염착도와 색변화를 관찰하였으며, 몇 가지 매염제를 사용하여 매염방법에 따른 매염효과와 세정견뢰도를 관찰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포도껍질 추출물은 저온압착법으로 추출한 결과 400 ∼ 700 nm의 파장영역에서 흡수가 나타났으며, 540 nm에서 최대흡수파장을 나타내었다.
첫째, 모발 염색 시 염색온도(20℃∼60℃)가 증가함에 따라 염착량(K/S)도 증가하였고, 모발 색은 적갈색에서 진한 적갈색으로 변성되었다. 염색온도 20 ℃, 40 ℃, 60 ℃에서 염색시간 10분 ∼ 80분에 따른 K/S값 변화를 보면 20 ℃에서 25.557 ∼ 48.438(22.881), 40 ℃에서 33.782 ∼ 52.132(18.350), 60 ℃에서 47.795 ∼ 55.726(7.931)로 염색시간에 따른 염착량 변화는 염색온도 20 ℃ > 40 ℃ > 60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바탕으로 몇 가지를 종합한 결과 포도껍질은 염색온도 40℃, 염색시간 20분에서 염색이 효율적이었다.
둘째, 안토시아닌 염제가 pH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부분 pH가 증가함에 따라 염착성은 급격히 감소하였다. 산성에서는 a* 값이 증가하고, 알칼리에서는 b* 값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H 3에서는 K/S값이 63.000으로 가장 높고, a* 값 또한 4.983으로 가장 높아, 밝고 진한 적자색을 나타냈으며, pH가 증가함에 따라 a* 값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적색이 감소하였으며, b* 값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pH 8∼10까지는 안토시아닌 색소의 본래의 색이 퇴색하여 적갈색, 황녹색을 띄게 되었다. 이로써 안토시아닌 색소는 pH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며, pH가 증가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염착성이 감소하고 염착이 불량하게 되어 염색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었다.
셋째, 모발 염색 시 매염방법(선매염, 동시매염, 후매염)은 매염제의 특성(염착량, 명도, 채도, 색상)을 전체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여 선택해야 한다. 염착량(K/S)만을 기준으로 본다면 매염제로 명반(61.045)과 황산철(57.442)을 사용하였을 때 K/S값이 가장 많이 증가하였으며, 초산(54.766), 질산코발트(52.081), 황산마그네슘(51.718), 황산망간(45.103), 황산구리(44.469)에서 K/S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탄산칼슘(42.834), 탄산나트륨(37.447)에서는 K/S값이 감소하였다. 매염방법에 따른 K/S값은 FeSO4, MnSO4, AlK(SO4)2, CaCO3, Na2CO3 에서 동시매염 > 선매염 > 후매염 순이였으며, MgSO4 는 선매염 > 동시매염 > 후매염 순이었다. CuSO4는 후매염 > 동시매염 > 선매염 순이었으며, CH3COOH은 선매염 > 후매염 > 동시매염 순이였다. Co(NO3)2의 경우 후매염 > 동시매염 > 선매염 순으로 나타났다. 세정견뢰도는 컬러 전용 삼푸제를 사용하여 5 ~ 20회 세정 시 K/S 값은 48.555 ∼ 16.638로 감소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 포도껍질 추출물의 안토시아닌 색소는 인간의 모발에 적용 가능한 천연염모제로서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나 염착도를 높이기 위해 매염제가 필요 할 것이라 사료되며, 매염제 사용에 따른 인체 유독성 연구도 함께 진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보다 다양한 연구를 통하여 염착도를 높여간다면 모발의 천연염모제로 사용이 가능하다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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