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생활사건 스트레스가 중년기 위기감에 미치는 영향 : 심리사회 성숙성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influence of life incident stress on mid-life crisis : focusing on moderating effect of psychosocial maturity원문보기
본 연구는 개인과 사회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중년기 위기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생활사건 스트레스와 심리사회 성숙성의 상관관계를 개념적,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중년기 위기감에 대한 심리사회 성숙성의 조절효과를 연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년기를 인생에 있어 안정과 성장의 정점에 도달하는 시기인 동시에 양적, 질적으로 가장 큰 스트레스와 도전에 직면하는 시기로 보고, 이러한 중년기 위기감을 초래하는 주요 생활사건 스트레스 요인과 그 상호작용에 있어 조절역할을 할 수 있는 주요 변인으로 심리사회 성숙성 요인을 선정하여 그 영향력과 ...
본 연구는 개인과 사회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중년기 위기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생활사건 스트레스와 심리사회 성숙성의 상관관계를 개념적,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중년기 위기감에 대한 심리사회 성숙성의 조절효과를 연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년기를 인생에 있어 안정과 성장의 정점에 도달하는 시기인 동시에 양적, 질적으로 가장 큰 스트레스와 도전에 직면하는 시기로 보고, 이러한 중년기 위기감을 초래하는 주요 생활사건 스트레스 요인과 그 상호작용에 있어 조절역할을 할 수 있는 주요 변인으로 심리사회 성숙성 요인을 선정하여 그 영향력과 조절 효과를 분석, 연구하였다. 한국 사회의 정서나 역사적, 사회문화적 특성상 중년기 위기감의 그 실체를 목도하면서도 그 감당이나 극복은 오직 개인의 몫으로 여겨져 온 것이 사실이다. 중년기는 개인의 성장에 있어서도 중요한 시기가 되지만 중년층은 사회적으로도 주요 핵심 자원으로서 역할하기 때문에 이들이 부담하는 위기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어야 하고 이에 따른 연구와 대안 제시, 그리고 사회적 차원의 관심과 지지가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본 연구는 인구사회학적 배경에 따른 중년기 위기감의 차이를 분석하고, 중년기 위기감에 생활사건 스트레스와 심리사회 성숙성이 미치는 영향을 집중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 및 우리나라의 현실적 사회적 조건을 고려하여 중년기를 40∼60세로 정의하고, 서울과 경기도,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40∼60세의 남녀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대기업, 중소기업, 관공서, 교회, 학교, 문화센터 등의 기관을 통해 임의 표집을 실시하였다. 조사방법은 중년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에 직접 응답하는 방식으로 수집하였고 회수된 1,919부 가운데 최종적으로 1,635부를 통계분석에 사용하였다. 심리사회 성숙성에 대한 척도는 노이경(2010)이 한국성인의 심리사회적 성숙을 측정하기 위해 고안한 검사를 사용하였고, 측정모형의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 : CFA)을 실시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심리사회 성숙성의 집중타당도와 신뢰도 분석을 하였으며 그 결과 자기실현 및 일에 대한 헌신, 사회적 책임감, 심미적 감수성, 가족애와 관계지속성 영역을 평가하였다. 중년기위기감 척도는 김애순(1993)의 척도를 이남주(2006)가 34문항으로 재구성한 5점 Likert척도를 사용하였다. 생활사건 스트레스 척도는 이평숙(1984)의 연구에서 한국인 1,075명을 대상으로 생활사건에 따른 스트레스의 양을 측정하여 개발한 도구 중 20개의 항목을 추출하여 본 연구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중년기 위기감의 하위요인으로는 위기감, 상실감, 결혼불만, 자녀 관계 불만의 4개 항목을, 생활사건 스트레스의 하위요인으로는 역할문제, 경제문제, 가족문제, 건강문제를 선정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변인에 따른 중년기 위기감의 차이가 확인 되었고, 둘째, 중년기 위기감과 생활사건 스트레스, 그리고 심리사회 성숙성이 상호 영향 관계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생활사건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중년기 위기감은 높아지고, 넷째, 심리사회 성숙성이 높을수록 중년기 위기감은 감소한다. 끝으로, 생활사건 스트레스가 높더라도 심리사회 성숙성이 조절역할을 하여 중년기 위기감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생활사건 스트레스가 중년기 위기감에 미치는 영향관계에 있어 심리사회 성숙성이 조절 효과를 갖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심리사회 성숙성이 중년기 위기감에 대한 대처 능력을 끌어 올리는 역할과 함께 개인의 인생 주기 발달과정으로서의 중년기에 자기조절 능력을 함양시키고, 어느 때보다도 높게 요구되는 사회적 적응력 및 사회적 기술을 함양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상담 현장에서는 위기감, 생활사건 스트레스라는 문제 요인과 더불어 심리사회 성숙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접근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상담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심리사회 성숙성 함양을 통한 중년기 위기감의 조절 및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를 위한 연구는 계속되어야 한다. 또한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하는 분야에서 뿐 아니라 개인적, 사회적 차원의 중년기 위기감에 대한 적극적 대처 방안으로서의 심리사회 성숙성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고양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한 활발한 학문적 활동을 기대한다. 끝으로 본 연구과정에서의 한계점 및 후속 연구에 바라는 제언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개인과 사회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중년기 위기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생활사건 스트레스와 심리사회 성숙성의 상관관계를 개념적,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중년기 위기감에 대한 심리사회 성숙성의 조절효과를 연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년기를 인생에 있어 안정과 성장의 정점에 도달하는 시기인 동시에 양적, 질적으로 가장 큰 스트레스와 도전에 직면하는 시기로 보고, 이러한 중년기 위기감을 초래하는 주요 생활사건 스트레스 요인과 그 상호작용에 있어 조절역할을 할 수 있는 주요 변인으로 심리사회 성숙성 요인을 선정하여 그 영향력과 조절 효과를 분석, 연구하였다. 한국 사회의 정서나 역사적, 사회문화적 특성상 중년기 위기감의 그 실체를 목도하면서도 그 감당이나 극복은 오직 개인의 몫으로 여겨져 온 것이 사실이다. 중년기는 개인의 성장에 있어서도 중요한 시기가 되지만 중년층은 사회적으로도 주요 핵심 자원으로서 역할하기 때문에 이들이 부담하는 위기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어야 하고 이에 따른 연구와 대안 제시, 그리고 사회적 차원의 관심과 지지가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본 연구는 인구사회학적 배경에 따른 중년기 위기감의 차이를 분석하고, 중년기 위기감에 생활사건 스트레스와 심리사회 성숙성이 미치는 영향을 집중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 및 우리나라의 현실적 사회적 조건을 고려하여 중년기를 40∼60세로 정의하고, 서울과 경기도,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40∼60세의 남녀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대기업, 중소기업, 관공서, 교회, 학교, 문화센터 등의 기관을 통해 임의 표집을 실시하였다. 조사방법은 중년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에 직접 응답하는 방식으로 수집하였고 회수된 1,919부 가운데 최종적으로 1,635부를 통계분석에 사용하였다. 심리사회 성숙성에 대한 척도는 노이경(2010)이 한국성인의 심리사회적 성숙을 측정하기 위해 고안한 검사를 사용하였고, 측정모형의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 : CFA)을 실시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심리사회 성숙성의 집중타당도와 신뢰도 분석을 하였으며 그 결과 자기실현 및 일에 대한 헌신, 사회적 책임감, 심미적 감수성, 가족애와 관계지속성 영역을 평가하였다. 중년기위기감 척도는 김애순(1993)의 척도를 이남주(2006)가 34문항으로 재구성한 5점 Likert척도를 사용하였다. 생활사건 스트레스 척도는 이평숙(1984)의 연구에서 한국인 1,075명을 대상으로 생활사건에 따른 스트레스의 양을 측정하여 개발한 도구 중 20개의 항목을 추출하여 본 연구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중년기 위기감의 하위요인으로는 위기감, 상실감, 결혼불만, 자녀 관계 불만의 4개 항목을, 생활사건 스트레스의 하위요인으로는 역할문제, 경제문제, 가족문제, 건강문제를 선정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변인에 따른 중년기 위기감의 차이가 확인 되었고, 둘째, 중년기 위기감과 생활사건 스트레스, 그리고 심리사회 성숙성이 상호 영향 관계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생활사건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중년기 위기감은 높아지고, 넷째, 심리사회 성숙성이 높을수록 중년기 위기감은 감소한다. 끝으로, 생활사건 스트레스가 높더라도 심리사회 성숙성이 조절역할을 하여 중년기 위기감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생활사건 스트레스가 중년기 위기감에 미치는 영향관계에 있어 심리사회 성숙성이 조절 효과를 갖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심리사회 성숙성이 중년기 위기감에 대한 대처 능력을 끌어 올리는 역할과 함께 개인의 인생 주기 발달과정으로서의 중년기에 자기조절 능력을 함양시키고, 어느 때보다도 높게 요구되는 사회적 적응력 및 사회적 기술을 함양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상담 현장에서는 위기감, 생활사건 스트레스라는 문제 요인과 더불어 심리사회 성숙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접근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상담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심리사회 성숙성 함양을 통한 중년기 위기감의 조절 및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를 위한 연구는 계속되어야 한다. 또한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하는 분야에서 뿐 아니라 개인적, 사회적 차원의 중년기 위기감에 대한 적극적 대처 방안으로서의 심리사회 성숙성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고양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한 활발한 학문적 활동을 기대한다. 끝으로 본 연구과정에서의 한계점 및 후속 연구에 바라는 제언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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