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또래관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경남 양산시 Y초등학교 3, 4학년 아동 20명이며, 10명은 실험집단에, 10명을 통제집단에 배치하였다. 배치에 앞서 사전검사로 자아존중감 검사와 또래관계 검사를 실시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이 동질집단임을 확인하였다. 실험집단은 사전면담을 실시한 후 2017년 2월 17일부터 5월 2일 까지 1회 60분씩 주 2회 총 22회기의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초기단계-표출단계-종결단계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초기단계(1-3회기)는 긴장이완 및 ...
본 연구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또래관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경남 양산시 Y초등학교 3, 4학년 아동 20명이며, 10명은 실험집단에, 10명을 통제집단에 배치하였다. 배치에 앞서 사전검사로 자아존중감 검사와 또래관계 검사를 실시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이 동질집단임을 확인하였다. 실험집단은 사전면담을 실시한 후 2017년 2월 17일부터 5월 2일 까지 1회 60분씩 주 2회 총 22회기의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초기단계-표출단계-종결단계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초기단계(1-3회기)는 긴장이완 및 라포형성, 표출단계(4-17회기)는 자유로운 내면표출, 자기감정과 의사표현, 협동력 키우기 등으로 자아존중감 향상과 또래관계 형성 및 상호작용 촉진, 마지막 종결단계(18-22회기)는 또래관계 및 자아존중감 증진에 대한 정리로 마무리 하였다. 반면 통제집단은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았다. 측정도구로 활용한 자아존중감 검사는 Coopersmith(1967), Pope McHale과 Chaighead(1988)등의 연구를 참조하여 최보가와 전귀연(1993)이 연구 개발하고 권영미(1999)가 초등학년을 대상으로 수정, 보완한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총 3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래관계 검사는 Furma(1985)이 개발한 또래관계 척도인 Network of Relationships Inventory(NRI)를 박인숙(2008)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으며, 총 33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예활동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SPSS 22.0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검정에 앞서 종속변수의 정규분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Kolmogorov-Smirnov test를 실시하였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자아존중감과 또래관계에 대한 사전 동질성을 확인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고,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전·사후 변화는 대응표본 t-검정(Paired t-test)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원예활동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분석을 요약·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원예활동 프로그램은 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났다. 자아존중감에 대한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실험집단에 속한 10명 모두 자아존중감(p>.001)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통제집단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자아존중감의 하위영역인 사회적 자아존중감, 학교적 자아존중감, 가정적 자아존중감 점수가 모두 향상되어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원예활동 프로그램은 아동의 또래관계 향상에도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냈다. 또래관계에 대한 사전·사후 검사결과, 실험집단 10명 모두 또래관계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되었으며, 통제집단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실험집단의 경우 또래관계의 하위영역인 사회적 지지, 친밀, 대립, 차별주도권, 우의에 대해서도 모두 점수가 향상되어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아동의 또래관계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또래관계 변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효과의 지속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일정기간 경과 후 추후검사를 보완적으로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를 통해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아동의 긍정적인 자아존중감 향상, 바람직한 또래관계 형성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만큼, 향후 학교 재량활동 시간이나 방과 후 활동시간 그리고 상담센터,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 다양한 아동관련 기관들이 원예활동 프로그램의 활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또래관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경남 양산시 Y초등학교 3, 4학년 아동 20명이며, 10명은 실험집단에, 10명을 통제집단에 배치하였다. 배치에 앞서 사전검사로 자아존중감 검사와 또래관계 검사를 실시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이 동질집단임을 확인하였다. 실험집단은 사전면담을 실시한 후 2017년 2월 17일부터 5월 2일 까지 1회 60분씩 주 2회 총 22회기의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초기단계-표출단계-종결단계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초기단계(1-3회기)는 긴장이완 및 라포형성, 표출단계(4-17회기)는 자유로운 내면표출, 자기감정과 의사표현, 협동력 키우기 등으로 자아존중감 향상과 또래관계 형성 및 상호작용 촉진, 마지막 종결단계(18-22회기)는 또래관계 및 자아존중감 증진에 대한 정리로 마무리 하였다. 반면 통제집단은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았다. 측정도구로 활용한 자아존중감 검사는 Coopersmith(1967), Pope McHale과 Chaighead(1988)등의 연구를 참조하여 최보가와 전귀연(1993)이 연구 개발하고 권영미(1999)가 초등학년을 대상으로 수정, 보완한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총 3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래관계 검사는 Furma(1985)이 개발한 또래관계 척도인 Network of Relationships Inventory(NRI)를 박인숙(2008)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으며, 총 33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예활동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SPSS 22.0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검정에 앞서 종속변수의 정규분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Kolmogorov-Smirnov test를 실시하였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자아존중감과 또래관계에 대한 사전 동질성을 확인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고,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전·사후 변화는 대응표본 t-검정(Paired t-test)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원예활동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분석을 요약·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원예활동 프로그램은 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났다. 자아존중감에 대한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실험집단에 속한 10명 모두 자아존중감(p>.001)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통제집단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자아존중감의 하위영역인 사회적 자아존중감, 학교적 자아존중감, 가정적 자아존중감 점수가 모두 향상되어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원예활동 프로그램은 아동의 또래관계 향상에도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냈다. 또래관계에 대한 사전·사후 검사결과, 실험집단 10명 모두 또래관계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되었으며, 통제집단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실험집단의 경우 또래관계의 하위영역인 사회적 지지, 친밀, 대립, 차별주도권, 우의에 대해서도 모두 점수가 향상되어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아동의 또래관계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또래관계 변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효과의 지속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일정기간 경과 후 추후검사를 보완적으로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를 통해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아동의 긍정적인 자아존중감 향상, 바람직한 또래관계 형성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만큼, 향후 학교 재량활동 시간이나 방과 후 활동시간 그리고 상담센터,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 다양한 아동관련 기관들이 원예활동 프로그램의 활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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