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의 식생활 및 식습관은 청소년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미래의 국민 건강, 식품 수요, 국가 경제까지 여러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그 중요성이 제대로 인식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득이나 기타 사회·경제적 요인이 청소년 식생활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 논문은 그 점에 주목하여 가구의 사회·경제적 요인에 따른 청소년의 식생활 행태와 청소년 식생활 만족도를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실시한 ‘2015년 식품소비행태조사’의 원시자료 중 642개의 청소년 응답을 이용하였으며, 소득에 따른 식생활 행태를 살펴보고자 월평균 가구 소득을 5구간으로 나누어 소득수준별로 분류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소득수준 1분위 가구의 청소년은 아침식사를 전혀 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다른 소득분위 청소년에 비해 가장 높았으며,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아침식사를 하지 않을 확률이 높았다. 둘째, 식사 시간의 규칙성에도 소득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수준 1분위와 2분위에서는 식사시간이 불규칙하다는 응답이 30%, 35%에 달해, 20%를 채 넘지 않는 4분위, 5분위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셋째, 대부분의 청소년이 1일에 1~2회 정도의 간식을 먹고 있으며, 간식 먹는 장소로는 집이 가장 많았다. 가장 많은 청소년이 주로 먹는 간식은 과일이었고, 그 다음은 라면, 과자, 빵 및 도넛 순이었다. 간식을 수시로 먹는다는 응답은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증가하였다. 소득수준에 따라 과일을 간식으로 하는 응답자 비율도 다르게 나타났는데, 소득수준이 높은 가구는 낮은 가구에 비해 과일을 주 간식으로 하는 청소년 비율이 높았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 식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
청소년기의 식생활 및 식습관은 청소년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미래의 국민 건강, 식품 수요, 국가 경제까지 여러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그 중요성이 제대로 인식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득이나 기타 사회·경제적 요인이 청소년 식생활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 논문은 그 점에 주목하여 가구의 사회·경제적 요인에 따른 청소년의 식생활 행태와 청소년 식생활 만족도를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실시한 ‘2015년 식품소비행태조사’의 원시자료 중 642개의 청소년 응답을 이용하였으며, 소득에 따른 식생활 행태를 살펴보고자 월평균 가구 소득을 5구간으로 나누어 소득수준별로 분류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소득수준 1분위 가구의 청소년은 아침식사를 전혀 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다른 소득분위 청소년에 비해 가장 높았으며,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아침식사를 하지 않을 확률이 높았다. 둘째, 식사 시간의 규칙성에도 소득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수준 1분위와 2분위에서는 식사시간이 불규칙하다는 응답이 30%, 35%에 달해, 20%를 채 넘지 않는 4분위, 5분위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셋째, 대부분의 청소년이 1일에 1~2회 정도의 간식을 먹고 있으며, 간식 먹는 장소로는 집이 가장 많았다. 가장 많은 청소년이 주로 먹는 간식은 과일이었고, 그 다음은 라면, 과자, 빵 및 도넛 순이었다. 간식을 수시로 먹는다는 응답은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증가하였다. 소득수준에 따라 과일을 간식으로 하는 응답자 비율도 다르게 나타났는데, 소득수준이 높은 가구는 낮은 가구에 비해 과일을 주 간식으로 하는 청소년 비율이 높았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 식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순위 프로빗 모형 추정 결과 청소년 식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주구입자의 연령, 가구 소득, 가구원수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정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규칙적인 식사 여부, 아침 결식 횟수, 과일간식 섭취 여부도 만족도에 영향을 미쳤다. 주구입자의 연령이 높을수록, 가구의 구성원이 많을수록 청소년이 식생활에 만족하는 경향이 낮게 나타났으며,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높을수록 청소년들이 식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에 관심이 있는 편인 가구의 청소년이 더 식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규칙적인 식사와 과일 간식 섭취는 청소년이 식생활에 만족하는데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반대로, 아침을 거를수록 식생활에 만족하는 경향이 낮아졌으며, 시간이 없어서 식사를 거르는 청소년 역시 식생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분석 결과는 가구의 사회·경제적 요인이 청소년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확인해준다. 모든 청소년이 소득이나 기타 사회·경제적 요인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하고, 건전한 식습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가정, 학교, 지역 등을 포괄하는 사회의 관심과 정부 정책이 요구된다.
청소년기의 식생활 및 식습관은 청소년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미래의 국민 건강, 식품 수요, 국가 경제까지 여러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그 중요성이 제대로 인식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득이나 기타 사회·경제적 요인이 청소년 식생활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 논문은 그 점에 주목하여 가구의 사회·경제적 요인에 따른 청소년의 식생활 행태와 청소년 식생활 만족도를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실시한 ‘2015년 식품소비행태조사’의 원시자료 중 642개의 청소년 응답을 이용하였으며, 소득에 따른 식생활 행태를 살펴보고자 월평균 가구 소득을 5구간으로 나누어 소득수준별로 분류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소득수준 1분위 가구의 청소년은 아침식사를 전혀 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다른 소득분위 청소년에 비해 가장 높았으며,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아침식사를 하지 않을 확률이 높았다. 둘째, 식사 시간의 규칙성에도 소득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수준 1분위와 2분위에서는 식사시간이 불규칙하다는 응답이 30%, 35%에 달해, 20%를 채 넘지 않는 4분위, 5분위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셋째, 대부분의 청소년이 1일에 1~2회 정도의 간식을 먹고 있으며, 간식 먹는 장소로는 집이 가장 많았다. 가장 많은 청소년이 주로 먹는 간식은 과일이었고, 그 다음은 라면, 과자, 빵 및 도넛 순이었다. 간식을 수시로 먹는다는 응답은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증가하였다. 소득수준에 따라 과일을 간식으로 하는 응답자 비율도 다르게 나타났는데, 소득수준이 높은 가구는 낮은 가구에 비해 과일을 주 간식으로 하는 청소년 비율이 높았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 식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순위 프로빗 모형 추정 결과 청소년 식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주구입자의 연령, 가구 소득, 가구원수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정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규칙적인 식사 여부, 아침 결식 횟수, 과일간식 섭취 여부도 만족도에 영향을 미쳤다. 주구입자의 연령이 높을수록, 가구의 구성원이 많을수록 청소년이 식생활에 만족하는 경향이 낮게 나타났으며,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높을수록 청소년들이 식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에 관심이 있는 편인 가구의 청소년이 더 식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규칙적인 식사와 과일 간식 섭취는 청소년이 식생활에 만족하는데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반대로, 아침을 거를수록 식생활에 만족하는 경향이 낮아졌으며, 시간이 없어서 식사를 거르는 청소년 역시 식생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분석 결과는 가구의 사회·경제적 요인이 청소년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확인해준다. 모든 청소년이 소득이나 기타 사회·경제적 요인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하고, 건전한 식습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가정, 학교, 지역 등을 포괄하는 사회의 관심과 정부 정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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