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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 남녀 고등학생 모두 용돈이 많을수록 편의점 편의식의 이용빈도가 증가하는 유의적인 관련성이 제시되었다. Bae와 Kim [16]이 대전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용돈의 액수가 클수록 피자와 프라이드치킨의 섭취 빈도가 높았으며,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하는군의 용돈이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Pae [8]의 청주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편의점 이용 빈도와 성별은 유의미한 관련성이 없어 본 연구와는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남녀의 편의점 이용빈도 분포의 차이와 성별 특성을 고려하여 남자와 여자를 분류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인천지역 일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편의점에서의 편의식 이용현황을 파악하고, 편의점 편의식 이용 빈도에 따라 대상자를 구분하여 식습관, 생활습관 및 청소년 영양지수를 평가함으로써 고등학교 청소년의 편의식의 이용과 식사의 질과의 관련성을 규명 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식습관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고등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지도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인천지역 일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편의점에서의 편의식 이용현황을 파악하고, 편의점 편의식 이용 빈도에 따라 대상자를 구분하여 식습관, 생활습관 및 청소년 영양지수를 평가함으로써 고등학교 청소년의 편의식의 이용과 식사의 질과의 관련성을 규명 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식습관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고등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지도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 입시준비 등으로 바쁘게 생활하는 청소년기 고등학생들은 접근성과 편리성이 높은 편의점 편의식 이용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편의점 편의식의 이용빈도와 함께 일반 환경요인과 청소년의 식사의 질 평가를 위한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조사하였고, 편의식 이용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식사의 질이 낮아지는 유의적인 관련성을 제시하였다.
제안 방법
- 본 연구와 관련된 선행연구 자료 [8,9] 및 청소년 영양지수 연구 [11]를 참고하여 설문 문항을 재구성하였으며, 일반적 사항, 청소년 영양지수 리스트에 포함된 식습관 및 생활습관으로 구성하였다.
- 설문 전 연구대상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교장에게 구두로 설명 후 2018년 6월 11일에서 15일까지 5일간 해당학교 영양사가 직접 설문조사의 목적과 취지를 대상자들에게 설명하였다. 설명을 이해하고 설문조사에 동의한 대상자가 학부모에게 설명 후, 조사 참여 동의서를 작성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 본 조사는 인천 계양구, 서구에 있는 6개 고등학교 남, 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구의 목적과 방법, 내용,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내용을 설명한 후 설문조사를 참여할 것에 동의한 대상자에 한하여 시행하였다. 설문 전 연구대상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교장에게 구두로 설명 후 2018년 6월 11일에서 15일까지 5일간 해당학교 영양사가 직접 설문조사의 목적과 취지를 대상자들에게 설명하였다. 설명을 이해하고 설문조사에 동의한 대상자가 학부모에게 설명 후, 조사 참여 동의서를 작성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 연구대상자의 성별, 학년, 연령, 어머니 취업여부, 가족원 수, 한달 용돈, 주간 과외학습 수강개수, 주간 과외학습 수강시간, 체중과 신장, 식사에 소요되는 시간, 편의점 편의식 이용 빈도로 구성하였다. 편의점 편의식은 간식이나 식사대용으로 편의점에서 편의식품을 섭취하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 조사항목은 연구대상자의 과일 섭취 빈도, 흰 우유 섭취 빈도, 콩 종류 섭취 빈도, 생선 섭취 빈도, 한번 식사 시 먹는 채소 반찬 (김치포함)의 수, 반찬 골고루 먹는 정도, 편식 정도, 과자 또는 달거나 기름진 빵 섭취 빈도, 가공 음료 섭취 빈도, 라면 섭취 빈도, 카페인 음료 섭취 빈도, 야식 섭취 빈도, 길거리 음식 섭취 빈도, 아침식사 빈도, 식탁에 앉아서 식사하는 정도, TV · 핸드폰· 컴퓨터 사용 시간, 영양 표시 확인 정도, 음식 먹기 전 손 씻는 정도, 운동 빈도로 구성되었다.
- 청소년 영양지수 NQ-A산정에 필요한 19개의 항목에 대한 조사 결과를 이용하여 영양지수 점수를 산정하였다. 청소년 영양지수의 산정 방법은 Kim 등의 연구 [11]에서 제시한 방법에 따라 항목별 점수와 가중치를 이용하여 산정하였으며, NQ-A 점수 및 영역별 (균형, 다양, 절제, 환경, 실천) 점수는 각각 100점 만점으로 산정하였다.
- 편의점 편의식은 간식이나 식사대용으로 편의점에서 편의식품을 섭취하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체중과 신장을 이용하여 체질량지수를 산정하였으며, 체질량지수가 18.5 kg/m2 미만인 경우 저체중, 18.5에서 23.0 kg/m2 미만인 경우 정상, 23.0 kg/m2 이상인 경우 과체중/비만으로 구분하였다.
- 편의점 이용빈도 주1회미만군을 기준으로 하여 식사의 질을 평가한 지수값인 NQ-A 및 균형, 다양, 절제, 환경, 실천 항목이 ‘하’가 될 Odds를 산출하였으며, 일반사항에서 편의점 이용빈도와 관련성이 제시된 용돈의 수준을 보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남자 고등학생의 경우 배부된 270부 중 불성실하게 응답하거나 미 회수된 45부를 제외한 225부 (분석율 83.3%), 여자 고등학생의 경우 배부된 270부 중 불성실 하게 응답하거나 미 회수된 21부를 제외한 249부 (분석율 92.2%), 총 540부 중 474부 (분석율 87.8%)를 최종 분석에 이용하였다. 본 연구는 공주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아 진행하였다 (KNU_IRB_2018-18).
- 본 조사는 인천 계양구, 서구에 있는 6개 고등학교 남, 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구의 목적과 방법, 내용,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내용을 설명한 후 설문조사를 참여할 것에 동의한 대상자에 한하여 시행하였다. 설문 전 연구대상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교장에게 구두로 설명 후 2018년 6월 11일에서 15일까지 5일간 해당학교 영양사가 직접 설문조사의 목적과 취지를 대상자들에게 설명하였다.
데이터처리
- 본 연구에서 사용한 청소년영양지수 NQ-A는 2017년에 개발 보고 되었으며, 19개의 간단한 체크리스트로부터 청소년의 식사의 질을 평가할 수 있는 영양지수를 산정하는 타당성이 검증된 방법이다 [10]. 고등학생의 편의점 편의식의 이용빈도와 식사의 질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산정된 영양지수의 총점 및 영역별 점수의 등급과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간에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이 과정에서 일반사항 중 유의성이 제시된 용돈의 수준은 식사의 질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 보정을 실시하였다. 남녀 학생 모두에서 주1회미만군에 비하여 주3회이상군은 청소년영양지수 하위영역의 절제가 ‘하’가 될 오즈비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 연속형 변수인 경우 ANOVA test를 실시하였고, 평균비교에서 유의적 차이가 있을 경우에 Ducan’s multiple range test를 이용하여 사후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편의점 이용빈도와 식사의 질과의 관련성분석을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편의점 이용빈도 주1회미만군을 기준으로 하여 식사의 질을 평가한 지수값인 NQ-A 및 균형, 다양, 절제, 환경, 실천 항목이 ‘하’가 될 Odds를 산출하였으며, 일반사항에서 편의점 이용빈도와 관련성이 제시된 용돈의 수준을 보정하였다.
- 성별에 따라 남녀를 구분하여 분석하였으며,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에 따른 세 군간 비교 · 분석은 범주형 범수인 경우 χ2-test를 실시하였다.
- 연속형 변수인 경우 ANOVA test를 실시하였고, 평균비교에서 유의적 차이가 있을 경우에 Ducan’s multiple range test를 이용하여 사후분석을 실시하였다.
- 조사된 모든 자료는 SAS version 9.4 (SAS Institute Inc, Cary, NC, USA)을 이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대상자의 편의점 이용 빈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라 ‘주1회미만군‘, ‘주1~2회군‘, ‘주3회이상군’의 세 군으로 분류였다.
이론/모형
- 식습관 및 생활습관은 Kim 등 [11]의 청소년 영양지수 NQ-A산정에 필요한 19개의 항목으로 조사하였다. 조사항목은 연구대상자의 과일 섭취 빈도, 흰 우유 섭취 빈도, 콩 종류 섭취 빈도, 생선 섭취 빈도, 한번 식사 시 먹는 채소 반찬 (김치포함)의 수, 반찬 골고루 먹는 정도, 편식 정도, 과자 또는 달거나 기름진 빵 섭취 빈도, 가공 음료 섭취 빈도, 라면 섭취 빈도, 카페인 음료 섭취 빈도, 야식 섭취 빈도, 길거리 음식 섭취 빈도, 아침식사 빈도, 식탁에 앉아서 식사하는 정도, TV · 핸드폰· 컴퓨터 사용 시간, 영양 표시 확인 정도, 음식 먹기 전 손 씻는 정도, 운동 빈도로 구성되었다.
- 청소년 영양지수 NQ-A산정에 필요한 19개의 항목에 대한 조사 결과를 이용하여 영양지수 점수를 산정하였다. 청소년 영양지수의 산정 방법은 Kim 등의 연구 [11]에서 제시한 방법에 따라 항목별 점수와 가중치를 이용하여 산정하였으며, NQ-A 점수 및 영역별 (균형, 다양, 절제, 환경, 실천) 점수는 각각 100점 만점으로 산정하였다. NQ-A 점수의 판별은 Kim 등의 연구 [11]에서 제시한 전국 조사의 표준화된 백분위 값 분포를 기준으로 63.
-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에 따른 식사의 질 평가를 위하여 청소년영양지수 NQ-A를 활용하였다. 식사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는 식사를 총체적으로 파악하여 평가하는 방법적 도구로 섭취한 식품과 함유된 영양소로부터 점수를 계산하는 지표와 식품 섭취와 식행동에 근간을 둔 간단한 질문지로 구성된 지표를 이용하여 평가하는 방법이 있다[10,11].
성능/효과
- NQ-A 점수의 분포와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는 남녀 학생 모두에서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이면서 주1회미만군에 비하여 주1~2회와 주3회이상군에서 중과 하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 < 0.05, p < 0.01).
- 2%로 나타났다. 균형 점수의 분포와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는 남녀 학생 모두에서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다양 영역 점수의 분포는 남학생의 경우 상 27.
- 남녀 학생 모두에서 주1회미만군에 비하여 주3회이상군은 청소년영양지수 하위영역의 절제가 ‘하’가 될 오즈비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 야식 섭취 빈도는 여학생의 경우만 편의점 편의식 섭취 빈도와 유의적인 관련성이 제시되었다. 남학생의 경우 여학생에 비하여 전반적으로 편의점 이용빈도와 관련 없이 야식의 섭취 빈도가 높았다. Kim과 Kim [29]의 청주지역 고등학생의 야식 섭취빈도조사 결과, 남녀 모두 주 2~3회 (35.
- 식생활의 절제 평가항목인 과자 또는 달거나 기름진 빵, 음료, 라면, 카페인 음료, 야식, 길거리 음식의 섭취빈도 조사에서 카페인 음료를 제외한 모든 항목은 남학생 또는 여학생의 편의점 편의식 섭취빈도와 유의적인 관련성을 나타내었다. 남학생의 경우 편의점 이용빈도가 높은 대상자에서 과자 또는 달거나 기름진 빵, 라면, 길거리 음식의 섭취빈도가 높았으며, 여학생의 경우는 편의점 이용빈도가 높은 대상자에서 음료, 라면, 야식, 길거리 음식의 섭취 빈도가 높았다. 과자 또는 달거나 기름진 빵, 음료, 라면은 모두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음식으로 편의점 편의식의 이용빈도가 높은 대상자들이 이러한 음식들을 편의점에서 자주 섭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대상자의 일별 TV와 전자기기 시청 시간은 남녀 학생 모두 4시간 이상이 각각 38.2%, 43.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Choi [23]의 인문계 고등학생의 TV 시청시간과 인터넷 사용시간에 관한 연구에서 청소년들의 하루 TV시청시간은 0시간부터 7시간 이상이었으며, 인터넷 사용시간은 0시간부터 10시간 이상으로 나타났고, TV 시청 및 인터넷의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은 약 2시간 정도로 나타났다.
- 식생활 환경을 평가하는 아침식사 빈도, 밥상에서 식사여부, TV와 전자기기 (스마트폰, 컴퓨터, 아이패드) 사용 시간을 조사한 결과 아침식사 빈도는 남녀 학생의 약 절반 정도가 아침식사를 매일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밥상에서 식사 여부는 남녀 학생의 절반이상이 항상 그렇다고 답하였다. 대상자의 일별 전자기기 (스마트폰, 컴퓨터, 아이패드 등) 사용시간의 경우 남녀학생 모두 4시간 이상이 각각 38.2%와 43.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세 항목 모두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와는 유의적인 관련성이 없었다. 환경 영역의 식사의 질 평가 점수는 여학생의 경우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에 따른 세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주3회이상군이 주1회미만군과 주1~2회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낮았다 (p < 0.
- 라면 섭취 빈도는 남녀 학생 모두 일주일에 1회가 각각 35.1%, 44.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남녀 모두에서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이면서 편의점 편의식의 이용빈도가 높은 군일수록 라면의 섭취빈도가 증가하였다 (p < 0.01, p < 0.001).
- 인천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Lee 등 [17]의 연구에서도 중학생과 고등학생 모두 용돈이 증가함에 따라 편의점 편의식을 이용하는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횡단적 연구로 용돈과 편의식의 섭취빈도 증가 간에 정확한 원인과 결과를 규명할 수 없으나 청소년에서 용돈의 증가가 편의식의 섭취 등 매식의 증가와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 7%가 미취업 상태였으며, 남녀 학생 모두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와 어머니의 취업상태간에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본인을 포함한 가족원 수는 4명인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편의식 이용빈도와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한달 용돈은 남학생 (p < 0.
- 3회로 나타났다. 샌드위치 및 버거류, 떡볶이, 덮밥 등의 레토르트 식품, 도시락, 냉동만두, 튀김 등의 냉동식품은 주 1회 미만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Jang [28]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스낵류와 컵라면이 32.
- 01). 생선 섭취 빈도는 남녀 학생 모두 주1회가 각각 32.4%, 25.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와는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균형 영역의 식사의 질 평가 점수는 남녀 학생 모두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에 따른 세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식사의 균형 평가항목인 과일, 우유, 콩/두부, 생선류의 섭취빈도에서 남학생의 콩/두부 섭취 빈도만이 편의점 편의식의 섭취빈도와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여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가 높군에서 콩/두부 섭취가 한달에 1번 이하로 낮은 대상자들의 비율이 높았다. 여학생의 경우는 남학생에 비하여 과일의 섭취빈도가 높은 쪽의 분포 비율이 높았고,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와 과일의 섭취빈도는 유의적인 관련성이 없었다.
- 청소년영양지수 체크리스트에 포함된 대상자의 생활습관과 식습관에 대한 조사결과 및 항목별 점수 산정 결과는 Table 2와 같다. 식사의 균형을 평가하는 항목에 해당하는 과일, 흰우유, 콩/두부류, 생선류의 섭취빈도 조사결과 과일은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에서 일주일에 3~4번 섭취가 각각 30.7%, 30.9%로 가장 높았으며, 남녀 모두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와 과일의 섭취 빈도간에 유의적인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흰우유 섭취 빈도는 남학생의 경우 일주일에 3~4회 섭취가 26.
- 식사의 다양성을 평가하는 채소반찬의 개수, 반찬 섭취의 다양성, 편식하는 식품에 대한 조사결과 한번 식사 시 먹는 채소반찬 (김치포함) 가지 수는 남학생의 경우는 3가지가 36.9%, 여학생의 경우는 2가지가 38.6%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반찬을 골고루 먹는지에 대하여 남학생의 경우 항상이 33.3%, 여학생의 경우 자주가 33.7%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편식하는 식품에 대하여 남녀 학생의 각각 43.6%, 44.2%가 보통이다로 나타났고, 세 항목 모두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와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다양 영역의 식사의 질 평가 점수는 남녀 학생 모두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에 따른 세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식생활 환경 평가항목인 아침식사 빈도, 밥상에서의 식사여부, TV나 전자기기 시청시간은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와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아침식사 빈도는 남녀 각각 매일 먹음의 비율이 46.
- 식생활 환경을 평가하는 아침식사 빈도, 밥상에서 식사여부, TV와 전자기기 (스마트폰, 컴퓨터, 아이패드) 사용 시간을 조사한 결과 아침식사 빈도는 남녀 학생의 약 절반 정도가 아침식사를 매일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밥상에서 식사 여부는 남녀 학생의 절반이상이 항상 그렇다고 답하였다. 대상자의 일별 전자기기 (스마트폰, 컴퓨터, 아이패드 등) 사용시간의 경우 남녀학생 모두 4시간 이상이 각각 38.
- 식생활의 실천영역을 평가하는 가공식품 구입 시 영양표시 확인, 식사 전 손 씻기, 운동빈도에 대한 조사결과 가공식품 구입 시 영양표시 확인은 남학생은 보통이 30.2%, 여학생은 전혀가 30.9%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남학생의 경우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가 높은 군에서 영양표시를 항상 또는 자주 확인하는 비율이 낮은 유의적인 관련성이 제시되었다 (p < 0.05).
- 식생활의 절제 평가항목인 과자 또는 달거나 기름진 빵, 음료, 라면, 카페인 음료, 야식, 길거리 음식의 섭취빈도 조사에서 카페인 음료를 제외한 모든 항목은 남학생 또는 여학생의 편의점 편의식 섭취빈도와 유의적인 관련성을 나타내었다. 남학생의 경우 편의점 이용빈도가 높은 대상자에서 과자 또는 달거나 기름진 빵, 라면, 길거리 음식의 섭취빈도가 높았으며, 여학생의 경우는 편의점 이용빈도가 높은 대상자에서 음료, 라면, 야식, 길거리 음식의 섭취 빈도가 높았다.
- 야식 섭취 빈도는 남녀 학생 모두 일주일에 3~4회가 각각 30.7%, 35.1%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편의점 편의식의 이용빈도가 높은 군일수록 야식 섭취빈도가 높은 대상자에서 비율이 높았고, 통계적인 유의성은 여학생에서만 제시되었다 (p < 0.01).
- 식사의 균형 평가항목인 과일, 우유, 콩/두부, 생선류의 섭취빈도에서 남학생의 콩/두부 섭취 빈도만이 편의점 편의식의 섭취빈도와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여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가 높군에서 콩/두부 섭취가 한달에 1번 이하로 낮은 대상자들의 비율이 높았다. 여학생의 경우는 남학생에 비하여 과일의 섭취빈도가 높은 쪽의 분포 비율이 높았고,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와 과일의 섭취빈도는 유의적인 관련성이 없었다. Jung 등 [18]의 대구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대상자 중 60.
- 여학생의 경우는 주1회미만군에 비하여 주 3회 이상군은 NQ-A의 총점이 ‘하’가될 오즈비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 음료 섭취 빈도는 남녀 학생 모두 일주일에 3~4회가 각각 40.9%, 38.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남녀 모두에서 음료의 섭취빈도가 높은 대상자에서 편의점 편의식의 이용빈도가 높은 비율이 높게 분포하였고, 여학생에서만 유의적인 관련성이 제시되어 하루에 1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이 편의점이용빈도가 높은 군일수록 증가하였다 (p < 0.01).
- 05). 음식을 먹기 전 손 씻기 실천은 남녀 학생 모두 절반 이상이 항상 또는 자주 씻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동빈도는 남녀 학생 모두 주 1~2회가 각각 31.6%, 44.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손 씻기와 운동 모두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와는 유의적인 관련성이 없었다. 실천 영역의 식사의 질 평가 점수는 남녀 학생 모두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에 따른 세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절제 영역 점수의 분포와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는 남녀 학생 모두에서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이면서 주1회민만군에 비하여 주1~2회와 주3회이상군에서 중과 하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p < 0.001).
- 절제를 평가하는 과자 또는 달거나 기름진 빵, 가공음료, 라면, 카페인 음료, 야식, 길거리 음식의 섭취 빈도를 조사한 결과, 과자 또는 달거나 기름진 빵 섭취 빈도는 남녀 학생 모두 주 1회가 각각 44.9%, 45.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남녀 모두에서 과자 또는 달거나 기름진 빵의 섭취빈도가 높은 대상자에서 편의점 편의식의 이용빈도가 높았고, 특히 남학생의 경우 주1회미만군은 70% 정도가 과자 또는 달거나 기름진 빵을 주 1회 이하로 섭취하였으나, 주3회이상군은 60% 이상이 주 3회 이상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나 유의적인 관련성이 제시되었다 (p < 0.001).
- 001). 카페인 음료 섭취 빈도는 남녀 학생 모두 전혀 섭취하지 않는다가 각각 26.7%, 29.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편의점 편의식의 이용빈도와 유의적인 관련성이 없었다. 야식 섭취 빈도는 남녀 학생 모두 일주일에 3~4회가 각각 30.
- 콩/두부 섭취 빈도는 남녀 학생 모두 일주일에 3~4번이 각각 28.9%, 27.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었으며, 남학생의 경우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와 콩/두부의 섭취빈도간에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이면서 주1회미만군에 비하여 주1~2회군과 주3회이상군의 콩/두부 섭취가 한달에 1번 이하로 낮은 비율이 높았다 (p < 0.01).
- 편의점, 분식점, 문방구, 학교매점, 길거리 음식 섭취 빈도는 남녀 학생 모두 일주일에 1회가 각각 32.9%, 34.1%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남녀 모두에서 편의점, 분식점, 문방구, 학교매점, 길거리 음식 섭취 빈도 분포는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와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이면서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가 높은 군일수록 편의점, 분식점, 문방구, 학교매점, 길거리 음식을 주 3회이상 섭취하는 비율이 증가하였다 (각각 p < 0.001).
- 한달 용돈은 남학생 (p < 0.05)과 여학생 (p < 0.01) 모두 편의점 이용빈도와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여 주1회미만군의 경우 5만원 미만의 비율이 가장 높은 반면, 주3회이상군은 5 ~ 10만원 이상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 9%로 가장 높았으며, 남녀 모두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와 과일의 섭취 빈도간에 유의적인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흰우유 섭취 빈도는 남학생의 경우 일주일에 3~4회 섭취가 26.7%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인 반면, 여학생은 전혀 먹지 않음이 39.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와는 유의적인 관련성이 없었다. 콩/두부 섭취 빈도는 남녀 학생 모두 일주일에 3~4번이 각각 28.
후속연구
- 본 연구는 대상자들의 식사의 질을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조사하여 이들의 식사의 질에 대한 평가결과가 실질적인 영양소 섭취량을 반영하지 못하는 제한점이 있다. 또한 대상자가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일부 남녀 고등학생으로 제한되어 있어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데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 그러나 빠른 식생활 환경의 변화와 함께 섭취가 증가하고 있는 편의점 편의식의 섭취실태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평가하고, 이들의 편의점 편의식 이용빈도와 식사의 질과의 관련성을 제시하였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이러한 결과를 기초로 향후에는 편의점 편의식의 섭취와 청소년의 실질적인 영양소 및 식품섭취와의 관련성을 규명하는 연구가 추가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우리나라에서도 생애주기별 식사의 질 평가지수가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11-13], 2017년에 청소년을 위한 맞춤 영양지수인 청소년 영양지수 (NQ-A)가 개발되었다 [11]. 타당도가 증명된 청소년 영양지수 평가는 식습관 문제와 식사의 질과의 관련성을 파악 할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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