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만 4세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이 어머니의 배경 변인과 유아의 스마트기기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지 알아보고,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 수준에 따라 놀이행동에 차이가 있는지 관찰을 통해 살펴보았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은 어떠한가? 1-1.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은 어머니의 배경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1-2.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은 스마트기기 사용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연구문제 2.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에 따른 유아의 놀이행동은 어떠한가? 2-1.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에 따라 유아의 사회적․인지적 놀이행동에는 차이가 있는가? 2-2.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에 따라 유아의 비놀이 행동에는 차이가 있는가?
이를 위해 서울 및 경기도에 위치한 10곳의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만 4세 유아의 어머니 440명을 대상으로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과 스마트기기 사용환경을 알아보는 항목으로 구성하였으며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은 김환남, 이선애, 이은경, 천재현, 김성희(2014)가 개발한 것을 이종은(2015)이 사용한 ...
본 연구는 만 4세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이 어머니의 배경 변인과 유아의 스마트기기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지 알아보고,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 수준에 따라 놀이행동에 차이가 있는지 관찰을 통해 살펴보았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은 어떠한가? 1-1.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은 어머니의 배경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1-2.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은 스마트기기 사용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연구문제 2.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에 따른 유아의 놀이행동은 어떠한가? 2-1.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에 따라 유아의 사회적․인지적 놀이행동에는 차이가 있는가? 2-2.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에 따라 유아의 비놀이 행동에는 차이가 있는가?
이를 위해 서울 및 경기도에 위치한 10곳의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만 4세 유아의 어머니 440명을 대상으로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과 스마트기기 사용환경을 알아보는 항목으로 구성하였으며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은 김환남, 이선애, 이은경, 천재현, 김성희(2014)가 개발한 것을 이종은(2015)이 사용한 스마트미디어 중독 척도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또한 유아의 스마트기기 사용환경에 관한 설문은 육아정책연구소(2013)가 개발한 ‘영유아 스마트기기 이용현황’ 항목을 활용하였다. 이후 놀이행동 관찰을 위해 회수한 설문의 결과에 따라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의 수준을 상위 집단 10%, 하위 집단 10%로 구분하여 해당 집단 유아의 놀이행동을 관찰하였다. 놀이행동 관찰은 Rubin(2001)의 놀이행동관찰 척도를 본 연구에 맞게 번안·수정하여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은 어머니의 배경변인에 따라 전반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어머니의 배경변인의 하위요인인 학력, 통화 외 스마트기기 사용시간, 자녀와 함께 있는 동안의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에 따라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에 차이가 있었다. 즉 어머니의 학력이 낮고, 통화 외 스마트기기 사용시간과 자녀와 함께 있는 동안의 사용시간이 길면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은 유아의 스마트기기 사용환경(이용실태 환경, 스마트기기 사용 및 지도에 대한 어머니 의견)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유아의 스마트기기 이용 실태 환경 중 유아가 개인용 기기를 ‘소지’한 경우, 기기 사용 횟수가 ‘높고’ 사용 시간이 ‘긴’ 경우, 유아가 ‘지루해하고 짜증낼 때’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혼자서’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의 유형이 ‘동영상’인 경우, 이전보다 사용시간이 ‘증가’한 경우에 중독경향성이 높았으며 스마트기기 사용에 대한 어머니의 의견에서는 어머니가 유아의 스마트기기 사용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자녀의 스마트기기 이용 지도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에 중독경향성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에 따라 유아의 사회·인지적 놀이행동에 차이가 있었다.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이 낮은 집단보다 높은 집단이 사회·인지적 놀이의 빈도가 적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놀이행동의 범주별로 살펴보면 중독경향성 상위 집단 유아는 사회적 놀이에서 병행놀이에 참여하는 빈도가 가장 많았으며, 하위 집단 유아는 집단놀이에 가장 많이 참여하였다. 이를 사회·인지적 놀이에서 보면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 상위 집단 유아는 낮은 사회·인지적 놀이 수준인 혼자-기능놀이, 병행-기능놀이, 병행-구성놀이에 참여하는 빈도가 높았으며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 하위 집단 유아는 높은 사회·인지적 놀이 수준인 집단-구성놀이, 집단-극화놀이, 집단-게임놀이를 하는 빈도가 높았다. 넷째,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에 따라 유아의 비놀이행동은 집단 간에 차이가 있었다. 비놀이행동 중 전이상태, 거친 신체행동, 불안행동, 학문적 활동의 범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 상위 집단 유아에게서 전이상태를 제외한 전체 비놀이행동의 빈도가 하위 집단보다 더 많이 관찰되었고, 비참여, 방관상태, 대화, 공격행동, 맴돌기, 교실을 떠남의 6개 범주에서는 집단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상과 같이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은 스마트기기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으며 유아의 사회·인지적 놀이행동 및 비놀이행동은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 수준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가정에서의 스마트기기 사용환경이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려주며 유아의 놀이 발달에 스마트기기가 유익하지 않은 요인이라는 것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어머니 및 주양육자는 가정에서의 스마트기기 사용환경이 유아기 자녀의 스마트기기 사용습관 및 중독경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올바른 스마트기기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울 해야 하며 유아교육기관 및 지자체에서는 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사용 및 놀이참여에 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만 4세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이 어머니의 배경 변인과 유아의 스마트기기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지 알아보고,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 수준에 따라 놀이행동에 차이가 있는지 관찰을 통해 살펴보았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은 어떠한가? 1-1.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은 어머니의 배경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1-2.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은 스마트기기 사용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연구문제 2.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에 따른 유아의 놀이행동은 어떠한가? 2-1.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에 따라 유아의 사회적․인지적 놀이행동에는 차이가 있는가? 2-2.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에 따라 유아의 비놀이 행동에는 차이가 있는가?
이를 위해 서울 및 경기도에 위치한 10곳의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만 4세 유아의 어머니 440명을 대상으로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과 스마트기기 사용환경을 알아보는 항목으로 구성하였으며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은 김환남, 이선애, 이은경, 천재현, 김성희(2014)가 개발한 것을 이종은(2015)이 사용한 스마트미디어 중독 척도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또한 유아의 스마트기기 사용환경에 관한 설문은 육아정책연구소(2013)가 개발한 ‘영유아 스마트기기 이용현황’ 항목을 활용하였다. 이후 놀이행동 관찰을 위해 회수한 설문의 결과에 따라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의 수준을 상위 집단 10%, 하위 집단 10%로 구분하여 해당 집단 유아의 놀이행동을 관찰하였다. 놀이행동 관찰은 Rubin(2001)의 놀이행동관찰 척도를 본 연구에 맞게 번안·수정하여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은 어머니의 배경변인에 따라 전반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어머니의 배경변인의 하위요인인 학력, 통화 외 스마트기기 사용시간, 자녀와 함께 있는 동안의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에 따라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에 차이가 있었다. 즉 어머니의 학력이 낮고, 통화 외 스마트기기 사용시간과 자녀와 함께 있는 동안의 사용시간이 길면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은 유아의 스마트기기 사용환경(이용실태 환경, 스마트기기 사용 및 지도에 대한 어머니 의견)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유아의 스마트기기 이용 실태 환경 중 유아가 개인용 기기를 ‘소지’한 경우, 기기 사용 횟수가 ‘높고’ 사용 시간이 ‘긴’ 경우, 유아가 ‘지루해하고 짜증낼 때’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혼자서’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의 유형이 ‘동영상’인 경우, 이전보다 사용시간이 ‘증가’한 경우에 중독경향성이 높았으며 스마트기기 사용에 대한 어머니의 의견에서는 어머니가 유아의 스마트기기 사용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자녀의 스마트기기 이용 지도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에 중독경향성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에 따라 유아의 사회·인지적 놀이행동에 차이가 있었다.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이 낮은 집단보다 높은 집단이 사회·인지적 놀이의 빈도가 적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놀이행동의 범주별로 살펴보면 중독경향성 상위 집단 유아는 사회적 놀이에서 병행놀이에 참여하는 빈도가 가장 많았으며, 하위 집단 유아는 집단놀이에 가장 많이 참여하였다. 이를 사회·인지적 놀이에서 보면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 상위 집단 유아는 낮은 사회·인지적 놀이 수준인 혼자-기능놀이, 병행-기능놀이, 병행-구성놀이에 참여하는 빈도가 높았으며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 하위 집단 유아는 높은 사회·인지적 놀이 수준인 집단-구성놀이, 집단-극화놀이, 집단-게임놀이를 하는 빈도가 높았다. 넷째,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에 따라 유아의 비놀이행동은 집단 간에 차이가 있었다. 비놀이행동 중 전이상태, 거친 신체행동, 불안행동, 학문적 활동의 범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 상위 집단 유아에게서 전이상태를 제외한 전체 비놀이행동의 빈도가 하위 집단보다 더 많이 관찰되었고, 비참여, 방관상태, 대화, 공격행동, 맴돌기, 교실을 떠남의 6개 범주에서는 집단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상과 같이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은 스마트기기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으며 유아의 사회·인지적 놀이행동 및 비놀이행동은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 수준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가정에서의 스마트기기 사용환경이 유아의 스마트기기 중독경향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려주며 유아의 놀이 발달에 스마트기기가 유익하지 않은 요인이라는 것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어머니 및 주양육자는 가정에서의 스마트기기 사용환경이 유아기 자녀의 스마트기기 사용습관 및 중독경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올바른 스마트기기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울 해야 하며 유아교육기관 및 지자체에서는 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사용 및 놀이참여에 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