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적 이미지 홍수 시대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이미지의 해석을 통한 소통 능력과 더불어 능동적인 생산자로서 창작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흐름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미술과 역량요소로서 ‘시각적 소통 능력’이 강조되었고 그 하위요소에 ‘시각적 문해력’과 함께 ‘비판적 사고력’, ‘의사소통능력’이 포함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시각적 문해력 증진을 위한 유용한 시각 자료로서 특히 그림책에 주목하였다. 그림책은 글 서사로서의 문자 언어와 그림 서사로서의 시각 언어가 만나는 관계에 따라 새로운 의사소통의 방식을 창출하는 유용한 시각 자료로서 교육적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본 연구는 전문가 그룹 인터뷰(...
시각적 이미지 홍수 시대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이미지의 해석을 통한 소통 능력과 더불어 능동적인 생산자로서 창작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흐름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미술과 역량요소로서 ‘시각적 소통 능력’이 강조되었고 그 하위요소에 ‘시각적 문해력’과 함께 ‘비판적 사고력’, ‘의사소통능력’이 포함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시각적 문해력 증진을 위한 유용한 시각 자료로서 특히 그림책에 주목하였다. 그림책은 글 서사로서의 문자 언어와 그림 서사로서의 시각 언어가 만나는 관계에 따라 새로운 의사소통의 방식을 창출하는 유용한 시각 자료로서 교육적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본 연구는 전문가 그룹 인터뷰(FGI)를 통하여 그림책 창작 수업 과정을 개발하고 실행 및 분석하였다. 전문가 그룹 인터뷰(FGI)는 시각문화 미술교육 전문가 2인과 현직 그림책 작가 및 북 아티스트 4인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1차와 2차에 걸쳐 실시 및 분석하였다. 전문가 협의 내용을 녹음 및 전사하여 질적 분석하였고 그 결과를 그림책 창작 수업 과정 개발에 반영하였다. 전문가 그룹 인터뷰(FGI) 결과 그림책 창작 수업의 과정에서 강조한 시각적 문해력 요소는 삶의 맥락, 상호텍스트성, 소통과 즐거움의 요소이며 다음의 세 가지 시사점을 반영하였다. 첫째, 아이들이 주변에서 만나는 삶 속의 쟁점을 주제화한다. 둘째, 스스로 예술적 선택의 기회를 갖도록 하며 자신이 잘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시각적 표현 방법을 탐색하도록 한다. 셋째, 세계와 나에 대한 이해를 궁극적인 목적으로 하여 자기 이해와 성찰을 통한 삶 속에서의 의미 만들기 과정을 경험하도록 한다. 시각적 문해력 증진을 위한 그림책 창작 수업의 과정은 순환구조로 개발하였으며 각 수업 단계에서 교수학습 시 주안점과 강조점을 제시하였다. 1차 창작에서 그림책과 친해지는 과정을 거쳐 은유를 통해 자신을 표현한다. 이어지는 소통과 피드백 과정에서 이를 즉흥적으로 표현하며 친구들과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면서 피드백을 반영한다. 이를 토대로 이어지는 2차 창작에서 다양한 표현 방법의 탐구를 통해 스스로 시각적 표현 방법을 선택하고 창작 표현 활동에 몰두한다. 마지막으로 성찰 및 의미 발견에서 창작 그림책에 대한 다양한 감상과 해석을 토대로 삶의 맥락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고 만들어 나가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본 연구는 서울의 H초등학교 책쓰기 동아리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질적 연구로서 실행연구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본 연구는 시각적 문해력 연구의 범위를 삶의 맥락적 측면으로 확장하며 이를 토대로 연구의 방향을 창작을 통한 의미의 발견과 삶 속에서의 통찰을 포괄도록 한다. 자료의 수집은 삼각 검증으로 관찰, 면담, 비개입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하며 여기에는 연구자의 연구일지와 관찰일지, 참여자일지(작가노트), 인터뷰 녹음자료와 전사본, 그림책 스토리보드, 그림책 창작 작품, 작가의 작품설명, 상호 감상 및 질문 일지를 모두 포함 한다. 본 연구는 2015 개정 미술과 교육과정의 내용요소와 성취기준을 충실히 반영한 시각적 문해력 역량 요인 6가지를 추출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그림책 창작 수업 과정을 개발 및 분석하였다. 그림책 창작 수업의 실행결과를 추출한 6가지 시각적 문해력 역량 요인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첫째, 그림책 창작 수업의 과정에서 조형요소를 활용하여 자신의 의도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둘째, 그림책의 판형과 타이포그래피, 미디어의 활용을 통해 창의적인 조형능력이 향상되었다. 셋째, 은유를 통한 자기표현을 토대로 개인적 경험을 서사로 발전시킬 수 있다. 넷째, 미적 개방성에 있어 신문 콜라주, 사진 매체 활용 등 다양한 재료와 표현 방법의 시도를 통해 창작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되었다. 또 그림책 창작 과정에서 아름다움에 대한 미적 가치의 내면화를 경험하였다. 다섯째, 비판적 수용능력의 향상으로 그림책의 주제적 측면에 있어 차별과 인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사회 문제에 대한 비판적 인식이 눈에 띄게 반영되었다. 여섯째, 자신의 주변과 삶 속에서의 의미 만들기 과정은 인간과 삶에 대한 관심과 통찰력의 향상으로 이어졌다.
시각적 이미지 홍수 시대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이미지의 해석을 통한 소통 능력과 더불어 능동적인 생산자로서 창작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흐름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미술과 역량요소로서 ‘시각적 소통 능력’이 강조되었고 그 하위요소에 ‘시각적 문해력’과 함께 ‘비판적 사고력’, ‘의사소통능력’이 포함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시각적 문해력 증진을 위한 유용한 시각 자료로서 특히 그림책에 주목하였다. 그림책은 글 서사로서의 문자 언어와 그림 서사로서의 시각 언어가 만나는 관계에 따라 새로운 의사소통의 방식을 창출하는 유용한 시각 자료로서 교육적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본 연구는 전문가 그룹 인터뷰(FGI)를 통하여 그림책 창작 수업 과정을 개발하고 실행 및 분석하였다. 전문가 그룹 인터뷰(FGI)는 시각문화 미술교육 전문가 2인과 현직 그림책 작가 및 북 아티스트 4인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1차와 2차에 걸쳐 실시 및 분석하였다. 전문가 협의 내용을 녹음 및 전사하여 질적 분석하였고 그 결과를 그림책 창작 수업 과정 개발에 반영하였다. 전문가 그룹 인터뷰(FGI) 결과 그림책 창작 수업의 과정에서 강조한 시각적 문해력 요소는 삶의 맥락, 상호텍스트성, 소통과 즐거움의 요소이며 다음의 세 가지 시사점을 반영하였다. 첫째, 아이들이 주변에서 만나는 삶 속의 쟁점을 주제화한다. 둘째, 스스로 예술적 선택의 기회를 갖도록 하며 자신이 잘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시각적 표현 방법을 탐색하도록 한다. 셋째, 세계와 나에 대한 이해를 궁극적인 목적으로 하여 자기 이해와 성찰을 통한 삶 속에서의 의미 만들기 과정을 경험하도록 한다. 시각적 문해력 증진을 위한 그림책 창작 수업의 과정은 순환구조로 개발하였으며 각 수업 단계에서 교수학습 시 주안점과 강조점을 제시하였다. 1차 창작에서 그림책과 친해지는 과정을 거쳐 은유를 통해 자신을 표현한다. 이어지는 소통과 피드백 과정에서 이를 즉흥적으로 표현하며 친구들과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면서 피드백을 반영한다. 이를 토대로 이어지는 2차 창작에서 다양한 표현 방법의 탐구를 통해 스스로 시각적 표현 방법을 선택하고 창작 표현 활동에 몰두한다. 마지막으로 성찰 및 의미 발견에서 창작 그림책에 대한 다양한 감상과 해석을 토대로 삶의 맥락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고 만들어 나가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본 연구는 서울의 H초등학교 책쓰기 동아리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질적 연구로서 실행연구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본 연구는 시각적 문해력 연구의 범위를 삶의 맥락적 측면으로 확장하며 이를 토대로 연구의 방향을 창작을 통한 의미의 발견과 삶 속에서의 통찰을 포괄도록 한다. 자료의 수집은 삼각 검증으로 관찰, 면담, 비개입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하며 여기에는 연구자의 연구일지와 관찰일지, 참여자일지(작가노트), 인터뷰 녹음자료와 전사본, 그림책 스토리보드, 그림책 창작 작품, 작가의 작품설명, 상호 감상 및 질문 일지를 모두 포함 한다. 본 연구는 2015 개정 미술과 교육과정의 내용요소와 성취기준을 충실히 반영한 시각적 문해력 역량 요인 6가지를 추출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그림책 창작 수업 과정을 개발 및 분석하였다. 그림책 창작 수업의 실행결과를 추출한 6가지 시각적 문해력 역량 요인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첫째, 그림책 창작 수업의 과정에서 조형요소를 활용하여 자신의 의도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둘째, 그림책의 판형과 타이포그래피, 미디어의 활용을 통해 창의적인 조형능력이 향상되었다. 셋째, 은유를 통한 자기표현을 토대로 개인적 경험을 서사로 발전시킬 수 있다. 넷째, 미적 개방성에 있어 신문 콜라주, 사진 매체 활용 등 다양한 재료와 표현 방법의 시도를 통해 창작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되었다. 또 그림책 창작 과정에서 아름다움에 대한 미적 가치의 내면화를 경험하였다. 다섯째, 비판적 수용능력의 향상으로 그림책의 주제적 측면에 있어 차별과 인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사회 문제에 대한 비판적 인식이 눈에 띄게 반영되었다. 여섯째, 자신의 주변과 삶 속에서의 의미 만들기 과정은 인간과 삶에 대한 관심과 통찰력의 향상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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